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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1만명 서명운동[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성남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참여 속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주민조례 제정 청구에 필요한 서명이 완료됐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조례 제정 운동은 새로운 전형으로 평가된다. 장애어린이 건강권 확보에 지역주민이 주체로 나선 만큼 향후 전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18일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는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화병원 설립 주민조례 1만여명 청구인서명' 제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운동본부는 ▲건강복지광장 ▲경기도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 ▲민중당 성남지역위원회 ▲사단법인 토닥토닥 ▲성남주민연대 ▲성남평화연대 ▲성남동성당 정의평화분과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성남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동본부는 성남 지역주민 1만1298명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례' 발의를 위해 전개한 청구인 서명운동에 참여해 기자회견 직후 서명부를 성남시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희 전 국회의원과 김미라 전 시의원, 윤강옥 준혁아빠,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 등 4명의 청구인 대표는 지난 8월 12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청구서를 성남시에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제출)2개월도 안 되어 지방자치법이 정한 필요한 주민 수 7994명을 돌파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대한 성남시민의 염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주민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을 전개한 이유는 보건복지부의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어려워진 반면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소아 환자의 51.5%가 수도권에 거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운동본부 이야기다. 운동본부는 "수도권 어린이 환자 역시 대기자 신세를 벗어날 수 없고 장애어린이 학부모들은 '재활 난민'으로 더 이상 살아갈 수는 없다"며 주민조례 제정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수도권지역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없어 경기는 물론 인천, 서울의 장애어린이도 다른 지방의 장애어린이들처럼 병원을 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6개월에서 2년 동안 대기하면서도 병원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쫓겨나고, 치료 효과가 없다며 받아주지 않아 생사를 넘나드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의료 공공성에 대해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성남에서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운동본부는 전구 최초로 진행 중인 주민조례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단 의지를 보였다. 운동본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이 최고조에 다다라 있다"며 "100만 성남시민은 성남시가 즉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조례안을 성남시의회에 제출하여 찬성 의결, 제정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6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공개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조례제정 통과를 호소하겠다고 전했다.2019-11-18 13:50:32김민건 -
울산시약사회 축구팀, 전국약사축구대회 2연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8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에서 울산시약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7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제8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A·B조 2개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축구대회는 각조 1위인 울산시약과 대구·경북도약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결승전에 맞붙어 울산시약이 4대1 승리를 거뒀다. 5골을 기록한 부산시약 노형범 선수는 득점왕, 강원도약 최홍필 선수는 베스트플레이어 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시약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약사축구팀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대구·경북도약 2위, 광주·전남도약과 경기남부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에 참석한 김대업 회장은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경기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전국약사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후원사 대표로 자리를 함께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악천후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주신 선수들을 보며, 약사직능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축구대회가 되길 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이 방문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2019-11-18 13:46:48강신국 -
경기도약 여약사 임원들, 송년모임 갖고 한해 마무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는 16일 노보텔 앰배서더(수원)에서 제4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실적 보고와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송년모임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위원회 운영, 사회공헌사업 추진현황 등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와 남아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계획, 승인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 참석해주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회무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단결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여약사위원회의 발전과 꾸준한 사회참여활동을 독려했다. 회의를 마치고 진행된 2부 송년모임에서는 모두가 머리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모임에는 김희식 부회장,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김경옥 자문위원, 송경혜·박명희·위성숙·이혜련·안화영 지도위원을 비롯해 분회 여약사위원 등 45여명이 참석했다.2019-11-18 13:36:16강신국 -
성남시약, 공단지사와 올약 시범사업 등 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지사장 이종문)와 간담회를 열고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현안 논의와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강인영(건강보험), 이원향(홍보), 백은자(건기식), 김미경(사회약료·실무지도약사) 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과 공단 성남남부지사 이종문 지사장, 전유근(보험급여1팀), 허철무 팀장(보험급여3팀), 배현옥(행정지원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2019-11-18 13:25:0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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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환자도 3~6개월치 가루약 장기처방 거부감 크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성인 10명 중 4명은 가루약이 분쇄된 날부터 1개월 미만을 사용기한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3개월 또는 6개월씩 장기처방되는 가루약 조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의과대 약학대학 김소연, 손현순 교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성인 254명을 대상으로 '조제약의 사용기한과 가루약 조제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해당 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포스터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설문은 1회분씩 조제한 알약과 가루약 사용기한에 대한 인식 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먼저 1회분씩 알약 조제한 경우 사용기한을 1개월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0.8%(53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2개월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18.5%(47명)였다. 또한 1회분씩 가루약으로 조제한 경우 분쇄한 날부터 1개월 미만을 사용기한으로 보고 있다는 답변이 41.7%(106명)로 가장 많았다. 1개월이라는 답변도 26.3%(67명)에 달했다. 즉, 가루약의 사용기한을 1개월 이하로 보고있는 사람이 68.1%(173명)인 것이다. 아울러 알약의 분쇄에 대한 질문에서 '갈면 안되는 약이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이 86.6%(220명)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약병을 개봉한 날로부터 사용기한에 대해서는 ‘병에 적힌 사용기한과 동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8.7%(7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1년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20.1%로 다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장기처방 발행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약국에서 약을 약포지에 포장하는 소분조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처방약의 소분조제와 산제화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어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조제약에 대해 처방과정에서나 조제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약의 안정성을 고려한 사용기한을 관리하고, 환자 역시 올바로 인식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할 수 있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19-11-18 11:15:37정흥준 -
대형도매, 거래규모 작은 약국 결제할인 거부 논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형 도매업체들이 거래 규모가 작은 약국들에 대해 금융비용 지급을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최근 상급회 건의사항을 통해 금융비용 지급문제점을 건의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특정 대형 도매들이 거래 규모가 작은 약국들에 대해 약사법에 명시돼 있는 금융비용 지급거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법 시행규칙 47조에 의해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는 의약품 거래일부터 3개월 이내 결제하면 0.6%, 2개월 이내 결제 1.2%, 1개월 이내 결제하면 1.8% 이하의 비용 할인이 가능하다. 이에 시약사회는 경영상 거래 금액에 따라 거래처를 차등 관리하겠다는 도매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거래 금액이 작은 약국들이야말로 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있는 만큼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변영태 회장은 "회원 약국의 민원을 처리하는 중, 도매업체가 금융비용 지급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한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대형 도매업체인데 약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경기도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알리고 대책 마련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거래금액이 월 300만원 미만일 경우, 카드 결제를 받지 않고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도매상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원인은 도매가 부담해야 하는 카드결제 수수료 때문이다. 경기지역의 한 약사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주변 약국은 주문하는 약값이 싸기 때문에 300만원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며 "40~50건 정도 받는 약국은 대형약국에 비해 거래조건이 모든 면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2019-11-18 11:14:37강신국 -
"1년간 스테로이드 5만정 조제"…분업예외약국 또 적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의 불법적인 행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특별사법경찰은 18일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16곳을 대상으로 식품의약과, 시군 약사감시원 합동 단속을 진행한 결과 오남용 우려 의약품과 스테로이드 제제 등 전문약을 판매한 10개 약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의 전문약 오& 8231;남용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돼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실시됐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경우 의사나 치과의사 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조제, 판매할 수 있지만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오& 8231;남용 우려 의약품 ▲스테로이드 제제는 예외로 규정돼 있다. 향정신성의약품과 한외마약, 오& 8231;남용 우려 의약품에 대한 예외 규정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부터 시행됐지만, 스테로이드 제제의 경우 오& 8231;남용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해 7월 25일에 추가로 지정된 바 있다. 추가 지정으로 의약분업 예외 약국에서 처방전에 따라 판매 가능한 스테로이드 제제는 의약품 분류번호 규정 241번에서 249번에 해당하는 것으로 ▲뇌하수체호르몬제 ▲수액신호르몬제 ▲갑상선/부갑상선호르몬제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 ▲부신호르몬제 ▲남성호르몬제 ▲난포/황체호르몬제 ▲혼합호르몬제 ▲기타의 호르몬제(항호르몬제를 포함) 등이 포함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약국 대부분은 규정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골 고객 부탁이나 비슷한 효과의 전문약에 비해 값이 싸고 효과가 빨라 법에 어긋난 전문약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A약국의 경우 스테로이드제가 예외 규정에 추가 지정된 후 1년이 지났음에도 그간 스테로이드제 5만2200정, 주사제 1710앰플을 의사 처방전 없이 조제, 판매하는 등 지난 2년간 발기부전치료제 등 오& 8231;남용 우려 의약품 6086정, 주사제 60앰플, 한외마약 6만234정, 시럽제 1920㎖를 처방전 없이 조제, 판매했다. B약국도 스테로이드제 3만8250정과 주사제 780앰플, 오& 8231;남용 우려 의약품 1만,548정, 한외마약 1만1000정, 시럽제 2만440㎖를 의사 처방 없이 조제, 판매해 오다 단속 대상이 됐다. 도는 위반사항은 아니지만 C약국의 경우 처방전을 가져 오는 환자가 없음에도 약사법이 개정, 시행된 이후 스테로이드제 112만정을 구입해 보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한 부분이 발견된 10개 약국을 약사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욱 경상남도 민생안전점검과장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은 무의촌 지역에 꼭 필요하지만 이들 약국에 대한 규제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몇몇 약국의 무분별한 전문약 조제& 8231;판매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규제 강화로 인한 피해가 선량한 약국들과 지역주민들로 이어지는 부분은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불법의약품, 부정의료업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2019-11-18 11:12:49김지은 -
은평성모 폐업약국 나왔다…다른 건물에선 개설 추진"아니 여기 약국이 이렇게 많은데 또 생긴다고?" 서울 은평성모병원 앞을 지나던 한 행인은 건너편 종교부지에 세워지는 5층짜리 건물 1층에 약국이 들어선단 말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올해 4월 개원한 은평성모병원 주변에는 현재 약국 15곳이 운영 중이다. 개원 초기보다 자리잡긴 했지만 여전히 호객행위 등 약국 간 경쟁이 치열한 이곳에 또 하나의 약국이 개업을 하게 되는 것. 앞서 주유소 시설에 약국이 들어설 때도 큰 논란이 일었던 만큼 종교부지에 약국 개설이 가능하냐를 두고 궁금증이 커진 상황. 건물은 골격이 완성된 상태에서 외벽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다. 건물주는 한 달 전부터 브로커 등을 통해 보증금 4억원에 월 임대료 2500만원을 조건으로 입점 약국을 구하고 있다는 게 주변 부동산 관계자와 약사들의 이야기다. 여기에 허가가 가능하면 계약을 진행하고 불가할 경우 파기하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접 약국 임대료가 월 5000만원대인 반면 신축 건물은 그 절반 정도로 낮추고 여러 브로커가 동시에 약사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명의 브로커부터 개국 제의를 받았다는 한 문전 약국 약사는 "너무 비싼 금액을 불러 거절했고 주위 지인도 비슷한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공사 현장 근처에서 개국한 A약사는 "더 이상 약국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며 경계했다. 그는 등기부등본을 떼어볼 정도였다. A약사는 "등본에는 SH공사로 나오는데 정말 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게 맞냐"며 "아는 게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되물었다. 그런 와중에 첫 폐업 약국이 발생했다. 은평성모 개원 8개월 만이다. 약국은 불이 꺼져있으며 약사는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월 2000만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한 것이다. 무엇보다 건물 준공 후 약국이 영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은평구청이 종교시설과 이에 따르는 부대시설로만 한정해 건축허가를 냈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종교시설로 돼 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사찰 부지로 건축허가를 내 종교시설과 관련 부대시설 용도로만 영업토록 했다. 약국이 지원 시설 인정 범위에 포함되는지는 구청 도시계획과와 건축과가 협의를 통해 판단한다. 건축과가 건축승인과 관련된 협의 내용을 도시계획과에 보내면 지구단위 계획과 필지 용도를 고려해 건축과에 다시 알려준다. 건축과는 답신을 참고해 허가 여부와 그 범위를 결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종교부지 건물 건축허가도 동일하게 결정됐다. 건물주가 공사 중간 건축 용도를 종교시설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설계변경(용도변경) 신청을 했고 허가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구청 도시계획과가 종교 관련 부대시설로 한정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건축과는 사찰 지원 용도의 근생시설로 소매점이나 내방객이 휴식을 취하는 휴게음식점, 커피숍 정도만 인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처음에 건축허가를 종교시설로만 했고 중간에 설계변경해 근생시설이 들어가도록 해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도시계획과는 종교부지 용도에 맞도록 이를 지원하는 시설로만 한정한다는 조건을 단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준공이 된 후라도 사찰부지로 활용한다는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여기에 들어가는 근생시설은 소매점 등에 한하고 약국은 근생시설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은 필지가 정해져 있어 맞는 용도로 써야 하며 계획상 종교 부지인 곳에 약국은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 허가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업허가는 보건소 관할로 이에 따른 판단은 구보건소가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2019-11-17 22:37:10김민건 -
경기마퇴, 조건부 기소유예자 대상 특화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2~15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이수 조건부 기소유예와 선도조건부 보호관찰 기소유예 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약류 및 약물중독 총론 ▲변화 동기 ▲약물중독 치료의 실체 ▲회복의 여정 ▲감정 다루기 ▲고위험상황 다루기▲남성이슈, 여성이슈 ▲갈망대처하기▲검찰청과 함께하는 재범방지▲인생계획표 등 단약동기증진 및 재범방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육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마약류 종류도 필로폰, 대마, GHB, 러쉬 등으로 다양해졌다. 경기마퇴본부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심리상담, 중독자회복(자조)모임, 실효성 있는 치료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근 본부장은 "갈수록 늘고 있는 마약류 사용자들에게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제공해 대상자들의 재발방지 및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19-11-17 21:35:06강신국 -
올해 제조·수출입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 1307명 이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4차례에 걸친 의약품 제조 수출입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약사 130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이영미)는 14일 ‘2019년도 제4차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 앞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인춘 부회장은 "공공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정부 역할 강화를 통해 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약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제조관리약사 등 총 4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4차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사업계획 방향(이영미 제약유통위원장)을 시작으로 ▲약사법의 최근 동향(이재현 성균관대 약대교수) ▲약물부작용 관리와 약사의 역할(신주영 성균관대 약대교수) ▲생활습관병 예방은 식탁에 있다(정일윤 위더스위즈덤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관리(주경미 제약유통위원회 부위원장) ▲스마트 제약공장(김병후 한미약품 이사) ▲유전체 정밀의료시대의 제약산업(정호철 이화여대 약대교수)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기술에 대한 이해(장원규 제약유통위원회 부위원장) 강의도 함께 마련됐다.2019-11-17 21:26: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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