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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 카드사 기금 세금계산서 발행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부 지역 약사회의 신용카드사 기금 처리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전국 분회들에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10일 진행된 2019년도 제15차 상임이사회에서 김준수 총무이사는 일부 분회의 신한카드 기금 수입 관련 법인세 추가 납부 건에 대해 보고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에 지난 10월 지역 세무서로부터 일부 분회의 법인세 해명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밝히고, 2015년 이후 분회들의 신한카드 기금 관련 세금계산서 발행 내역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해당 분회들이 특정 신용카드사로부터 받은 기금이 발단이 됐다. 분회들은 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회원 약사들에 해당 업체 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조건으로 회원들이 사용하는 카드 마일리지의 일부를 현금으로 받아왔다. 별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분회의 경우 비영리 단체로 관련 기금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게 원칙이자 관했이었는데 이들 분회가 실수로 카드사에 계산서를 발행해 주면서 세무상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세무서에서 추가 납부를 요구한 만큼 납부 기한을 연장할수록 가산세가 가중될 수 있다고 판단해 3개 분회의 카드사 기금 수입누락분에 대한 법인세와 가산세 900여 만원을 대리 선납하고, 해당 분회들에 해당 금액을 안분해 약사회에 지급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대한약사회는 전국 시도지부에 ‘외부 수익사업 관련 계산서 발행 시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약사회는 공지에서 "고유번호만 사용하는 지부나 분회는 수익사업 관련 입금시 계산서(세금계산서 포함) 발행 및 세무신고가 불가능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번호를 사용해 계산서를 발행할 경우 추후 수입금액 누락에 따른 법인세 및 가산세 추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이어 "수익사업 추진과 관련 계산서 발행이 필요할 경우 사업자등록이 필수적이므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부나 분회는 사업자등록을 한 이후에 계산서(세금계산서 포함)를 발행하고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12-13 10:27:12김지은 -
한의협, 19일 첩약급여 시범사업 국회 포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의사단체가 국회와 정부, 소비자단체, 한의계 유관단체 전문가와 함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대비 포럼을 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간담회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주최로 '제 1차 한의약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한다. 한의협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약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한 국회 포럼"이라며 "한약 생산과 제조·유통·소비·약물 상호작용 등 각 단계에서 안전 관리를 위한 핵심 사항을 검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대비, 한약 전주기 안전성 확보'로 h-GMP 관리를 통한 한약재 안전관리방안과 연구 동향 등이 논의된다.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이 발제를 맡아 한약 안전성의 주요 이슈를 발표한다.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에서는 ▲최고야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한약재 안전관리를 위한 한약재 표준품 관리방안) ▲송미덕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한약 안전성 연구 동향) ▲우연주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수(한의약품 PMS 구축방향)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장(난임치료에서 한약 안전성) ▲고호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h-GMP 관리를 통한 한약재 안전관리방안)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2019-12-13 10:05:05김민건 -
당뇨학회 "메트포르민 NDMA조사 식약처가 직접 해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의 발암 추정물질 조사를 식약처가 직접 실시하면서 환자가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의료진의 적절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뇨병학회는 13일 '싱가포르에서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 일부 약제에서 발암 추정물질 NDMA 검출 발표에 대한 대한당뇨병학회 의견'을 언론에 배포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학회는 "작년 8월 일부 고혈압약을 시작으로, 최근 특정 제산제에서도 NDMA가 검출돼 처방이 금지된 상황에서 당뇨병약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제기돼 큰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국내에 메트포르민 함유 약제는 640품목이나 되고, 당뇨병환자의 80%(240만명)가 복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다면 여파는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학회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당뇨병 전문가 단체로서 의견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식약처가 직접 조사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싱가포르에서 문제된 회사의 원료가 우리나라에 수입됐는지 공식적인 발표도 없다"면서 "제약사의 자율점검을 지켜보는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관계 기관이 직접 조사를 하고, 미국 FDA는 안전성 입증된 약물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해 왔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직접 조사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발암 위험성이 크지 않은만큼 환자들이 과도한 우려를 하며 의약품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의사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학회는 "싱가포르 당국의 발표를 보면 46개 메트포르민 품목 중 3개 품목에서 기준치 이상의 NDMA가 검출됐다"면서 "3개 품목이 작년부터 처방이 시작된 약물이었고, 과거부터 사용하던 약물에서는 NDMA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트포르민 전체 품목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NDMA가 약물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공기, 물, 화장품을 통해서도 들어온다"며 "장기간 고용량을 섭취했을 때 발암 가능성이 있어 문제인데, 약물에서 사용하는 하루 허용량 96나노그램은 70년간 노출될 때 10만명 중 한명에서 나타나는 발암 위험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는 "약물을 중단시 고혈당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활 수 있으므로 정확한 조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12-13 09:50:15이탁순 -
은평구약, 구청 주관 관내 직능단체장 간담회 참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0일 관내 보건소 소속 직능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은평구청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각 단체장은 단체별 홍보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지역주민 건강 관련 업무와 최근 생활 폐기물 처리 관련 분리수거와 재활용, 환경보호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김미경 구청장과 하현성 보건소장, 김성근 보건의료과장, 백정환 보건위생과장, 우경아 회장과 정승기 은평구의사회장, 김종수 은평구치과의사회장, 정책빈 은평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19-12-13 09:35:03김지은 -
동대문구약,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 100만원 기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동대문구 약사회(회장 윤종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송광옥, 위원장 정윤정)는 11일 동대문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0 보듬누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행사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청과 CMB 동서방송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윤종일 회장은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매년 자선 다과회를 개최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2019-12-12 19:54:19김민건 -
전남도약, 따스한 온정담은 겨울내의 600벌 기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11일 전남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2019 함께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22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 600벌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연말에 600~700벌의 겨울 내의를 전라남도 측에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총 7600여벌이 전해졌다. 함께 사랑 나누기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2004년 기획됐다. 도약사회는 "이번에 전달한 겨울내의는 앞으로 전남도 내 22개 시군에 있는 51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윤서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전남약사회의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발전시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도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본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전라남도가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민을 대신해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의를 전달해 준 도약사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사정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 이웃에게 도약사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마약퇴치사업,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4억원 상당의 상비의약품과 사랑의 쌀, 겨울내의, 성금, 장학금 등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청소년 등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도약사회에서 윤서영 회장과 최하은 여약사회장, 정승원 부회장, 유혜련 여약사이사, 민명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전라남도에서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안병옥 보건복지국장, 최병용 식품의약과장, 나만석 통합의약팀장이 자리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노동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2019-12-12 19:50:08김민건 -
14개 부처, 바이오 정책 추진…"부처간 조정체계 필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은 전세계 정부와 기업이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는 분야다. 그러나 국내에서만은 상황이 다르다. 14개에 달하는 정부부처가 제각기 규제와 R&D 지원책을 펴고 있고 그마저도 신약 중심 정책이기 때문이라는 국내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9 혁신성장 토론회에는 국내 주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성장이 정체된 디지털헬스산업을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바이오헬스 확장 경계'를 주제로 발제한 동국대학교 의대 오상우 교수는 "미래 의료 데이터는 단순한 유전정보에 기반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통해 창출 될 것"이라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었다. 오 교수는 "유전자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모인 데이터로는 암 예측에 30% 밖에 활용되지 않는다"며 "나머지 60~70% 데이터는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이나 대기·교통문제 등 주변 환경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변화가 감지됐다. 오 교수는 중국의 신화통신사가 현지 병원 200곳을 인수해 IT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라는 새로운 사업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신과 질환 치료의 경우도 사진이나 음성, 표정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오 교수는 국내 바이오기업 주가가 오르는데 반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법 등 규제라고 지목했다. 그는 "정부가 연구나 산업을 가리지 않고 (데이터를)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해 오 교수는 "데이터3법의 익명 정보는 데이터 가치가 많이 없다"며 "논문을 쓰기에는 좋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육성보다 앞서야 하는 게 국민과 소비자"라며 "미래 의료는 소비자 중심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 교수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문제는 기업(제공자) 위주 정책이라고 했다. 그는 "생산자 위주 제품이 소비자에게 필요한지 생각해야 한다"며 "데이터 소비는 국민과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정보 권한을 개인에게 주고,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에 누구나 들어오도록 해 기업을 육성하는 형태를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향후 헬스케어 산업은 '복합 데이터를 활용한 예후 예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정부의 영리한 건강보험·수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원장은 "미국에서는 X-레이에 결핵 진단 표시나 성장판 나이를 보여주는 영상 판독, 조직검사 병리 슬라이드를 인공지능을 통해 본다"며 "단순 판독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서 복합 데이터를 활용해 예후를 예측하는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예전에는 폐암 환자의 예후를 알려면 CT와 조직검사를 했는데 이제는 CT 이미지만으로도 항암치료가 잘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며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현황을 분석했다. 김 원장은 "(국내에서는)당뇨 예방 프로그램 등 비용 효과성이 입증된 프로그램에는 건보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며 영리한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연속혈당측정기 수가 확대와 관련해 "기계 비용만 지원하고 초기 사용에만 1시간이 걸리는 교육에는 수가가 없다"며 실제 의사들이 사용할지 의문을 표했다. 김 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가 정책을 마련할 때도 의사를 포함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한편 뒤이은 토론 발표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명화 박사는 "과기부, 복지부 등 14개 부처가 바이오의약품 관련 R&D를 하고 있지만 관계 기관 간 역할이 명확하지 않다"며 "범부처적인 정책 조정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박사는 "R&D에서 현장으로 이어지는 인·허가, 보험과 연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무부처와 콘트롤타워 역할 조직간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송승재 회장도 정부 주도의 정책은 주로 제약(레드바이오)이라며 바이오헬스케어 정의에는 디지털헬스케어도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예산의 흐름이나 법, 규제가 제약에 편중돼 있다"며 "지금이라도 디지털헬스 정책을 다루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특화된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법제연구원 이세정 선임연구위원은 "규제 연구자 입장에서도 정부 거버넌스 한계 극복이 고민"이라며 "법률 제정과 고시, 입법 과정에서 교수·연구자·기업·소비자가 적극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 반영하는게 정부 역할"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FDA는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가이드라인을 많이 활용하는데 그 과정에 전문가가 참여해서 자율 규제를 하고 최종안을 만든다"며 "(우리도)여기에 더해 법률·하위 법령으로 확정하는 선순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9-12-12 19:06:00김민건 -
연말 약국은 달력 '포비아'…환자 등쌀에 직접 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연말마다 달력을 요구하는 환자들로 인해 약사들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를 역이용, 셀프로 달력을 제작하는 약국이 늘고 있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약국에서 새해 무상 달력을 요구하거나 예약 주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해마다 단골 환자들이 약국에서 달력을 요구하는 일은 지속돼 왔지만 약사들이 최근들어 특히 더 곤란을 겪는 이유는 따로 있다. 기존에는 제약사들이 달력을 제작해 거래 약국에 대량으로 제공하는게 영업 방법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약국에 달력을 제공하는 제약사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작년만 해도 제약사 몇곳이 제공했지만 올해는 거의 사라졌고, 그마저도 약국에 개시해 놓을 정도의 달력만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약국에서 달력을 요구하는 환자는 이전보다 늘었다. 약국과 더불어 무상으로 새해 달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인 은행들이 최근 달력 제공을 중단하면서 약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달력 제공 문제로 약국에서 단골 환자와 약사 간 껄끄러운 대화가 오고가거나 얼굴을 붉히는 일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인천의 한 약사는 “약국에 들어와 마치 맡겨놓은 듯 달력을 요구하거나 약국에서 달력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시대가 바뀌어 이제 제약사에서 약국에 달력을 대량으로 제공하지도 않거니와 은행, 약국이 당연한듯 달력을 제공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도 “연말마다 달력을 요구하고, 없다고 하면 화내는 환자들 상대하는 것도 스트레스”라며 “어떤 환자는 달력이 없다하니 다른 약국으로 가겠다고 하더라. 또 다른 환자는 11월에 달력을 예약 주문하겠다고 해 놀랐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달력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약국도 늘었다. 환자 관리 차원에서 자비를 들여 달력을 제작해 제공하는 것이다. 일부 약국은 환자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력을 제작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단골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달력을 통해 1년간 약국을 홍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에서 달력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한 약국체인 업체의 경우 회원 약국들이 자발적으로 각각의 약국 이름과 체인업체 로고를 넣은 달력을 공동구매해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약국에서 업체를 통해 달력을 제작하는 경우 보통 100부 기준 20여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생각을 바꿔보면 우리 약국 이름이 찍힌 달력을 환자가 1년 동안 보관하면 그만큼 약국이 홍보되는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면서 “약국을 찾는 환자가 고령이 많은 만큼 일부러 디자인 고려하지 않고 글씨가 큰 달력을 신청했다. 무엇보다 단골환자들이 좋아하니 뿌듯하고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2019-12-12 18:46:07김지은 -
성북구약, 약우회와 송년회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12일 북악정에서 성북구약우회 송년회에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약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영옥 회장은 "한해 동안 약사회와 약사 회원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약우회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2019년을 잘 마감하고 2020년 희망찬 한해를 시작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0년에도 약우회원과 약사회가 화합해 더 발전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약우회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회원사 중 구주제약과 경동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보령제약, 신덕약품, 신일제약, 아이월드제약, 유한양행, 정우신약, 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태극제약 관계자가 참석했다.2019-12-12 18:06: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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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약국 전산업무 개선 위해 크레소티와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총무위원회(부회장 정한성, 이사 최명수)는 10일 구약사회관에서 제3차총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크레소티와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윈도우7 업데이트 종료에 따른 약국 전산업무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윈도우 10이 탑재된 pc업그레이드와 팜IT3000유지보수, 마약류 케어에 대해 통합 IT서비스협약을 진행했다. 또 약국전용 Pharm키오스크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도 있었다. 정한성 총무부회장은 “발전하는 IT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만이 약국경영 환경 개선과 노동의 질,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실질적인 약국경영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12-12 17:33:0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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