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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규모 유비케어 인수전, GC녹십자-한화 압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유비케어 인수전이 GC녹십자와 한화그룹 2파전으로 압축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유비케어 매각 본입찰에 한화자산운용 컨소시엄과 GC녹십자-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두 곳이 참여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유비케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보유 지분 33.94%와 2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 18.13%를 합한 52.07%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상장사인 유비케어 시가총액이 29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매각 지분 시가는 1500억원 수준이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하면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GC녹십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한화 컨소시업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케어 측은 이번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이달 중순 경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비케어가 보유한 의원용 EMR 프로그램 의사랑은 국내 병·의원 전자 차트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고, 약국 전용 EMR 유팜의 경우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2020-01-02 11:38:25김지은 -
"분업 20년 평가와 정상화…신 수가체계 정립 주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56)은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회무를 평가하면서 또 새롭게 시작될 2020년 회무에 대해서도 거침 없이 이야기했다. 김 회장은 2019년이 제대로 된 회무를 펼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2020년은 결과물을 보여 줘야 할 때라며 분업 20주년 관련 비정상의 정상화, 2월 약정원 형사재판 전망, 그리고 중점 회무 방향 등을 소개했다. - 대한약사회장에 취임한지 10개월이 됐다. 지난해를 돌아볼 때 성과와 아쉬웠던 점은? 올해 3월 취임했으니 성과와 아쉬움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은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일단 성과라고 하면 회원 민원이 많았던 PIT3000 콜센터 정상화, 복잡한 마통시스템 정비, 의약품 전성분표시제 행정처분 유예 등 회원들의 일상과 직접 관련된 사안들을 빠르게 해결한 부분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보험수가 인상률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것도 회원 민생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현장 고충을 우선 과제로 잡고 빠른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국회에서 발의된 불법 편법 약국개설 저지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사유재산 침해 소지로 인한 반대의견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넘어서지 못한 일이다. 불법 편법 약국개설은 의약분업 정신을 부정하고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 현재 복지부와 약정협의체에서 불법 편법 약국개설을 막을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약국개설 허가에 대한 공통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법률안 또한 일부 수정을 가해 다시 국회에서 심의 통과되도록 하겠다. -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슬로건을 취임 이후 수백번 이상 말한 것으로 안다. 김대업 회장 하면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약사회 안팎으로 달라진 점이 있었나? 정치권이나 정부의 인식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의약품의 공공성에 대한 이해가 아직은 부족하지만, 최소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이나 관리의 문제가 약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이해를 구했다고 본다. 장기 조제, 품절약 문제, 의약품 회수 및 반품 등이 약국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 의약품 정책의 실현에 있어 공공재로서 의약품의 성격이 반영된 정부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믿는다. 주변의 많은 정책 입안자나 국회 등에서 건강보험에서 의약품 조제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약이 공공재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 이런 흐름에서 의약품 관련 정책들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 30대 초반 상근임원을 시작으로 약사회 일을 시작해 이후 20년 넘게 임원으로 회무에 참여했다. 그래도 약사회 수장이 되니 달라 보이는 게 많을 것 같다. 약사회장에 취임하고 가장 강조한 것 중에 하나가 약사회가 가진 힘과 자산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대한약사회에는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바로운동본부, 환자안전관리센터 등 많은 유관기관이 있다. 소중한 약사회의 자산들이다. 약사회장이 되기 전까지는 각 유관기관이 스스로 잘 발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각각의 존재 이유나 가치만을 추구하면 시너지가 생기지 않는다. 하나의 조직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하나의 방향성을 추구하면서 장점들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팀으로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매주 약사회와 유관기관 연석회의를 주관하고 각 약사회무와 유관기관 업무의 방향성 설정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머지않아 그 결과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 회장 취임 이후 가장 급박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약사회는 자체 정책 기능과 함께 이를 실현할 대정부, 대국회 활동이라는 양 축을 가져야 한다. 취임 직후 가장 시급하다고 느꼈던 것은 정부와 국회 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약사회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현안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대외 활동 인력을 배치했다. 국민의 이익과 동떨어져 있는 정책과 조직으로는 정부와 정치권과 공감할 수 없다. 약사 직능과 약사회는 국민의 이익과 함께해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몇 가지 약사법 개정 등 입법 활동과 여러 제도개선을 국회와 정부 당국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다. 새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좀 더 효과적인 회무 집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지난해 약사회 안팎으로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7월 천안에서 개회된 전국임원정책대회가 기억에 남는다. 취임 후 전국 주요 임원들과 정책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워크숍으로 준비했던 것인데, 이게 전국주요 임원정책대회가 되고 전국 주요 여약사 임원까지 같이 자리를 같이하게 되면서, 그 규모도 커졌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참석하고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해서 약사회의 정책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새 집행부 출범 초기에 전국임원의 힘과 의지가 한 곳에 모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또한 아부다비 FIP 총회에 북한 보건성 공무원과 약사들이 처음으로 참석했고, 남북한 약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이 약학을 중심에 두고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향후 통일 약학의 출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지속적인 교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요즘 지병에 걸린 임원들이 보인다. 건강이 무척 중요한데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나? 원래 잔병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건강한 편이다.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고 가족들과 가벼운 등산과 산책 정도다. 사실 건강관리를 그리 잘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건강검진은 열심히 받고 있다. - 이제 미래를 이야기 해보자. 2020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3가지만 꼽아달라. 먼저 건강보험의 약사 신수가체계 및 기존 수가의 적절성을 확보하는 연구와 정책개발에 주력하겠다. 커뮤니티케어, 올약사업, 방문약료와 다양한 약사 직능의 서비스 강화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의 신수가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허신고제 실시로 사이버연수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싶다. 대한약사회는 지부, 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집체 교육 방식의 약사 연수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이를 병행하면서 사이버 연수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전문약사제도 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병원약사 뿐 아니라 개국약사, 제약유통약사 모두에게 여러 기회가 올 것이다. 회원들의 민생에 관련된 현안들은 즉시에 해결하겠다. 여러 주체의 약국감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 전문평가단'을 통한 약사회의 자율지도권을 확장할 것이다. 과도한 행정벌 등의 문제 해결과 약국 현안 및 불편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약사회무를 할 것이다. - 올해가 분업 20년인데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분업 추진 당시부터 회무 최일선에 있었다. 분업 20년을 맞아 비정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고, 약국과 약사의 희망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직능간의 종속문제도 국민의 이익에 반하고 있고 국민을 위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개선 역시 20년 동안 전혀 진전이 없었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도외시한 과다한 장기처방이나 중복 처방도 여전하고 이에 대한 정책개선 의지도 확인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분업 20년이라는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정상화가 우리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특히 국민의 이익을 중심에 놓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이제는 분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필수임을 인정할 때 직능간의 갈등도 조정된다. 비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 관련 여러 제도의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의약분업 20주년 평가와 함께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 오는 2월 14일 약정원-IMS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련 판결이 나온다. 어떻게 전망하나? 무죄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없을 시기에 빅데이터에 대한 선도적인 생각과 판단을 형법으로 처벌하려는 무리한 기소였다고 생각한다. -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 약사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0년은 새로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며, 약사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의 기점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의약분업으로 인한 그동안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10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약사직능 미래상의 기본을 다져가야 한다. 잘못된 제도는 바로 잡고, 희망있는 약사 직능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약사회와 회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 모두 자신감과 희망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2020-01-02 10:45:23강신국 -
인천 숙명약대 동문회, 정기총회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대 약대 총동문회 인천지부가 지난달 21일 정기총회를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백완숙 숙대 약대 총동문회장과 허인영 숙대 총동문회 총무,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이사가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로 동문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숙명 약대 동문회 인천지부 김미경 회장과 장진아 총무, 김윤진 부총무를 비롯해 자문위원과 동문들이 참석했다.2020-01-02 10:25:48김지은 -
서울시약, 장애인 예술가 모임에 냉난방기 기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위원장 한신지)는 지난달 26일 연말을 맞아 '창작스튜디오 틈'에 냉난방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이번에 지원한 창작스튜디오 틈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산하 서울알다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시각예술활동가 모임으로, 현재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지원과 관련 최근 활동가들의 작업공간을 마련했지만 집기를 구비할 비용이 없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장현진 부회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쾌적한 작업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증에는 장현진 부회장과 한신지 여약사위원장, 김은아 간사 등이 함께했다.2020-01-02 10:17:09김지은 -
"역류성후두염, 약물요법·생활습관 개선 병행돼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환자 중 일부는 후두와 인두까지 점막 염증이 발생해 기침, 가래 등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는 이전까지 별도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GERD의 한 형태로 진단돼 왔지만 최근들어 '역류성후두염'으로 정의, 새로운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역류성후두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에 무언가 끼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목소리가 쉬게 된다. 또, 목이 아프고 따끔거리며 만성기침을 보인다. 역류성 식도염과는 달리, 가슴 쓰림, 신트림의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역류성후두염은 일반 내과가 아닌,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역류성후두염 관리에 있어 약물치료 만큼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하민수 코뿔소이비인후과 대표원장은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식사 중간에 간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커피, 콜라, 사이다, 홍차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반대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괄약근을 좁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술, 담배는 당연히 해롭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환자의 경우 감량이 필요하고 취침 시 머리맡을 10cm 가량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에 꽉 끼는 옷 역시 역류성후두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역류성후두염은 이비인후과에서는 30초 정도 소요되는 후두 내시경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감기의 증상 등과 헷갈리지 않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 원장은 "후두염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후두내시경, 식도운동성 및 내압검사 등 자세한 검사를 토대로 한 치료가 필요한 만큼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물치료의 경우 후두염 역시 식도염과 동일하게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처방을 통해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 약물 옵션에는 제산제나 히스타민2(H2) 수용체 길항제 등이 있다. 하지만 제산제의 경우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위산 분비를 근본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후 증상 개선이나 치유에 제한이 따른다 하 원장은 "PPI로 어느정도 증상이 완화되고 관리가 된다면 서서히 약의 용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투약을 중단하는 것이 맞지만 증상이 남아있다면 간헐적인 PPI 복용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해도 치료 중단에 따른 재발률이 1년 내 절반을 웃도는 비율로 높게 보고된다.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필요할 경우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2020-01-02 06:13:48어윤호 -
약국·환자 불편 겪는 품절약, 올 상반기 대책 나온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계속되는 장기품절의약품으로 인해 약국과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으로 품절의약품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복지부와 의약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민관합동 장기품절약 협의체에서 품절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복지부를 주축으로 의사협회, 약사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심평원, 식약처, 희귀필수의약품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 회의 결과, 복지부가 1월 중에 각 협회와 단체에 공문을 보내, 실무작업반에 참여할 인사를 추천 받게 된다. 실무작업반 구성이 완료되면 이달 중 첫 회의를 열고 품절약 대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실무작업반은 매달 회의를 열고, 쟁점이 되는 품절약의 정의부터 DUR 알리미 창을 통한 품절약 정보 제공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 예정이다. 실무작업반은 상반기 중으로 장기품절의약품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목표로 가동된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의사단체나 정부 등 장기품절약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곧 구성될 실무작업반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0-01-01 23:48:26강신국 -
후시딘·겔포스현탁액 약국 판매가 전년대비 상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후시딘, 겔포스 등의 약국 판매가격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마데카솔 등 공급가격 인상 품목들의 판매가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데일리팜이 1월 기준 울산지역 약국 27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후시딘(5g)은 전년대비 최고 판매가격이 4000원에서 7000원으로 1.75배 높아졌다. 후시딘의 평균 판매가격도 지난해 3823원에 올해 5284원으로 1461원이나 상승했다. 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전년 최고가는 4000원이었지만 이번달에는 4500원으로 500원 올랐다. 평균판매가도 3523원에서 1년새 3823원으로 300원 올랐다. 주요 품목 판매가 현황을 보면 마데카솔케어연고(10g)의 최고가는 6500원, 최저가는 4000원으로 1.6배(250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지난해 공급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공급가 인상이전 제품과 인상이후 제품이 동시에 유통되면서 발생한 가격편차를 보인다. 전년 대비 약국 판매가격이 인상된 품목을 보면 최고가 기준으로 둘코락스에스정(20정) 6000원→6500원, 훼스탈플러스정(10정) 2500원→3500원, 이가탄 25000원→35000원 등이다. 업체 공급가격 인상과 물가 인상율이 반영된 약국의 자체적인 가격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약들의 판매가를 보면 삐콤씨정(100정)의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3000원,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6000원의 차이를 보여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편차는 크지 않았다. 아로나민골드(100정) 평균가격은 2만7308원대에 형성됐다.이 제품의 최저가는 2만4000원, 최고가는 3만원으로 1.25배의 차이를 보였다. 복합우루사60캡슐은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2000원으로 판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해열진통제-감기약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120원, 펜잘큐정 2850원, 타이레놀ER 2721원, 엑티피드시럽은 5340원대에 평균 판매가격이 책정됐다. 울산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1-01 22:10:17강신국 -
3일은 의약계단체 새해 인사 나누는 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3일 의약계가 신년 인사회를 열고, 2020년 경자년 새해 덕담을 나눈다. 먼저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공동 주관으로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대회의장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의협·병협,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에 배포한 공식일정 자료를 보면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약계는 같은 날 오후 3시 제약회관에서 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신년교례회를 연다. 행사에는 약사회, 유통협회 등 약업계 단체와 국회의원, 제약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2020-01-01 20:41:4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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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기식 시장 지각변동…"중국·동남아 공략하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비 절감 대안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계속되면서 국내 제약산업계의 해외 진출이 중요해지고 있다. 2021년이면 전세계 건기식 시장은 1625억달러(약 187조850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단일 국가로 가장 많은 시장을 점유하는 미국 외에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의 소비가 빨라지고 있다. 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19년 건기식 시장 현황·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기식 시장은 4조3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20% 성장했다. 1289억달러(약 157조원) 규모인 글로벌 시장의 최근 7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6.2%인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세다. 2018년 국내 건기식 총 생산실적은 2조5221억원으로 전년도 2조2374억원 대비 12.17% 증가했다. 2008년 8031억원에서 연평균 12.4%의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액 또한 작년에는 1259억원으로 전년 1077억원 대비 16.9% 늘며 전반적인 건기식 시장 호조를 나타냈다. 국내 수출 효자 품목은 프로바이오틱스(328억원, 4.7%↑)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며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뤄졌다. 그 뒤로 홍삼(323억원, 5.9%↑)이 따랐다. 두 품목이 건기식 수출 비중 55.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개별인정형(161억원), EPA·DHA 함유 유지(97억원), 비타민·무기질(96억원) 등 5개 제품이 따랐다. 비타민·무기질은 전년 39억원 대비 142.6% 증가를 보였다. 이에 반해 N-아세틸글루코사민(13억원)과 밀크씨슬추출물(10억원)은 각각 13.7%, 7.1% 감소했다. 작년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올린 기업은 쎌바이오텍이다. 쎌바이오텍은 214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16.9%를 맡았다. 2017년 225억원 대비 5.3% 줄었지만 지난 5년간(2013~2018년) 수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자사인 콜마비앤에에치의 선바이오텍사업부문(144억원)과 푸디팜사업부문(91억원)이 총 235억원으로 18.6%의 점유를 나타내 사실상 한국콜마그룹이 건기식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작년 전세계 건기식 시장 점유율을 보면 ▲미국(458억달러, 33.7%) ▲중국(204억달러, 15%) ▲일본(111억달러 8.2%) 등 순이었다. 지역·대륙별로는 ▲북아메리카(479억달러, 35.2%) ▲아시아(463억달러, 34%) ▲서유럽(172억달러, 12.6%) ▲라틴아메리카(113억달러, 8.3%) ▲동유럽·러시아(77억달러, 5.7%) 순으로 점유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변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2018년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중국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가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시장이 빠르게 서장해 전체 아시아 시장 성장률은 미국의 5.4%를 웃도는 6%가 돼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권에서도 "미국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0년 523억달러(약 60조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금융권은 "중국은 2012년 일본을 넘어 2016년 172억달러(약 19조원) 규모를 형성했다"며 "향후 연간 11% 이상 성장률을 보여 2020년이면 시장은 242억달러(약 27조원)를 형성할 것"이라고 봤다. ◆전세계 1위 시장 '미국' 건기식 성장 감소 = 미국은 전세계 건기식 점유율 33.%를 차지하는 1위 시장이지만 작년 성장률은 5.7%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6.1%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 내 천연·유기농 식·음료품 시장이 건기식을 대체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허브나 보타니칼 품목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건기식 시장은 스포츠·스페셜티(202억달러, 점유율 44%), 비타민·미네랄(170억달러, 37%), 허브·보타니칼(86억달러, 18.8%) 순이다. 그러나 작년 성장세는 허브·보타니칼(6.8%)이 스포츠·스페셜티(6.8%), 비타민·미네랄(6.4%)을 제쳤다. 향후 미국에서는 인터넷 전자상거래(E-commerce, 이커머스) 채널이 더욱 활성활 될 전망이다. 건기식협회는 "이커머스 시장은 작년 38억달러(약 4조3928억원)였지만 오는 2021년 57억달러(약 6조5982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시장 성장, 전통·천연물 제품 선호도 높아 = 2018년 아시아 시장은 463억달러(약 53조5228억원, 점유율 34%)로 북아메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장 비중을 나타냈다. 기존 건기식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보다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에서 성장이 그 원동력이다. 작년 아시아 시장 건기식 비중을 보면 중국이 204억달러(약 23조5824억원)로 시장의 4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일본 111억달러(약 12조8316억원) ▲인도 91억달러(약 10조5196억원) ▲기타 지역 57억달러(약 6조5892억원)였다. 건기식협회는 "중국과 인도 시장 외에도 태국의 젊은 연령층이 강장제 제품 등을 선호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억달러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기식협회는 "동남아에서는 전통·천연물 제품 선호도가 여전히 높지만 현지 제조업체를 믿지 못 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노인 인구 구매력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시장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오는 2021년이면 261억달러(약 30조1716억원)로 전세계 시장의 16%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아프리카(9.4%)나 라틴아메리카(9%)와 함께 유망 성장국으로 꼽힌다. 중국의 건기식 품목을 보면 인도나 기타 아시아지역 시장과 비슷하게 허브·보타니칼 품목이 89억달러(약 10조2884억원)로 43.8%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허브·보타니칼(119억달러), 비타민·미네랄(93억달러), 스포츠·스페셜티 등(50억달러)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2020-01-01 14:30:34김민건 -
|신년사|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힘차게 시작했던 기해년도 어느덧 저물고, 대망의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기해년은 국민 여러분께서 한의약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걸음 다가가는 '한의약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원년'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해 국민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한의계의 가장 큰 뉴스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1987년 침시술의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32년 만에 이뤄지는 한의의료행위 급여화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한의계는 최선을 다했으며, 국민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시스템 내에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추나요법 건보 급여화는 앞으로 국민이 더욱 한의학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원 문턱을 낮추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의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EFT)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감정자유기법을 한의약 신의료기술로 등재하였으며,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한의의료인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했던 연구를 통해 지불방식, 대상질환 등에 대한 방안이 제시됨으로써 첩약 건보 적용 현실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이러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첩약 건보 급여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정부 당국과 논의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첩약을 복용하실 수 있는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역할 영역이 제한되고 있는 지금의 한의사 모습을 탈피하고 통합의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확대 선언'과 '전문의약품 사용확대 선언'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공표하였습니다. 의료법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현실을 타파하고자 엑스레이와 혈액검사 사용을 천명하였으며, 추나요법 급여화는 물론 첩약 건보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 의료선택권, 의료비 지출 절감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추진하였습니다. 한의사가 여러분 곁에서 마음껏 진료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제약을 철폐하는 그 날까지 국민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의사가 질병 예방, 응급처치·치료를 위해 전문약을 활용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검찰의 결정도 있었습니다. 의료인인 한의사가 필요에 따라 전문약을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의료행위지만, 참으로 안타깝게도 아직 법률적으로 미비한 부분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협회에서는 검찰청의 실제 불기소처분을 토대로 한의사의 전문약 사용을 금지하는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음을 기자회견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혔습니다. 이 문제의 완전한 마무리를 위해 지금도 전력을 다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2만 5천 한의사가 국민 여러분 곁에서 일차의료 통합의사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의료기기, 전문약 사용과 함께 공공의료 참여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만성질환 관리제도, 방문진료, 장애인주치의 제도 진입에 대해 보건복지부 또는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참여를 위한 한의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더욱 한의약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추나요법 보험 급여화에 맞춰 츄니 이모티콘을 개발해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새해를 맞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츄니 연하장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 여러분과 과거, 현재를 함께하는 의학임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만들어갈 의학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에도 협회는 한의약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사회적 소명을 이뤄내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 한의사가 어떠한 불편함이나 제약 없이 여러분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의학의 패러다임인 통합의학 중심에 한의학이 우뚝 서고 세계의학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통합의학·통합의사의 길을 열고 국민 진료선택권 보장과 진료편의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의료기기 사용을 이뤄낼 것이며, 여러분께서 첩약 건보 급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리며 언제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2020-01-01 06:00:0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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