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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286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임용수)는 지난 20일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올해 정기연수교육을 열고 회원약사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개최했다. 교육에는 회원 약사 286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지혈증 치료의 현재와 신약 트렌드 ▲노인주의 일반의약품 ▲소분약 사업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다빈도 위장관 질환의 한약제제 ▲약사 이후의 삶 등을 주제로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특히 연수교육에서는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을 도입,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형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임용수 회장은 "회원들이 실제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회원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2025-04-22 10:48:06강신국 -
전남도약,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 강사 양성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동부권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 강사 양성교육을 21일 순천시약사회에서 진행했다.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약물오남용 예방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전남 동부권 강사 양성교육은 ▲전남약사회 약바로쓰기 사업 안내(차명진 약바로 부단장) ▲초등학생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강의(김미진 부회장) ▲중·고등학생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강의(이호빈 총무이사) ▲어르신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강의(윤은숙 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이영태 약바로 단장은 "각 기관 현장에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는 강사님들의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강사님들의 시연회 및 강의를 통해 신규 강사님들에게 강의 기법 및 사례 전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관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에 힘써 주신 강사님들과,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참여해 준 40여분의 약사 강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5-04-22 10:40:12강혜경 -
종로구약, 초도이사회서 신임 임원단에 임명장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박영미)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2025년도 전지 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박영미 회장은 이날 참석한 이사진에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준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신임 부회장, 상임이사들에 임명장을 전달하고 이사진에는 위촉장을 수여했다.이어 구약사회는 오는 5월 25일 서울 팜엑스포 학술제 중 2025년도 재2차 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하는 건과 더불어 하반기 사업계획, 기타 약사회 현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분회 이사와 자문위원 42명 중 24명(위임18명)이 참석했다.2025-04-22 10:24:24김지은 -
'건기식 소분 대응 설명회' 약사들 몰려…23일 온라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가 진행하는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한 맞춤 건강기능식품 소분 제도 A to Z ‘약국 실전 대응 전략 설명회’에 약사들의 참여가 몰리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복잡한 건기식 소분 제도의 규정과 절차에 대한 해설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3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설명회로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조양연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법률 주요 개정 내용과 일선 현장에서 갖추어야 할 준비요건과 더불어 개정된 법적 제도들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전 사례와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어 사전에 신청한 약사들로부터 전달 받은 질의와 더불어 현장 질의에 대한 응답시간도 이어진다.이번 설명회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kpnacademy.co.kr) 또는 사전 안내 문자링크를 통해 무료로 접수가 가능하다.학회에 따르면 제도 설명회 사전 신청 첫날 500여명이 넘는 약사가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학회 측은 “다이소, 편의점 등 저가 건강기능식품 공세 속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이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량을 살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약사영양학회는 약사사회에 처음으로 약사들의 임상영양요법을 의약품과의 통합적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정보 제공을 위한 순수 학술과 교육 중심 학회를 표방하며 올해 창립했다. 창립을 기념해 통합임상영양요법 전문가과정을 마련했다.[약국 실전 대응 전략 설명회 신청 바로가기]2025-04-22 09:42:37김지은 -
전북도약 팜페어·연수교육에 약사 1400여명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권영희 회장)가 후원하는 팜페어 및 연수교육이 20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32개의 업체와 1400여명의 약사 및 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도약사회는 지난해 연수교육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에 대한 요구가 컸던 만큼 올해는 보다 학술적이고 짜임새 있는 강의들을 개설했다. 5개 강의실에 24개의 강의를 개설했고 사전 접수방식으로 수강 신청을 해 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AI기술의 확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관련 전문 강의와 AI기술 기반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업체들을 초청해 회원 약사들이 직접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약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약화사고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을 위한 강의도 준비해 연수교육이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전용근 회장은 "약사 권익을 보호하고 직역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다제약물사업과 공공심야약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약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팜페어 및 연수교육을 참여하는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행사장을 찾아 교육을 준비한 도약사회 임·직원들의 노력과 수고에 격려를 보내며 한약사, 건기식 문제 등 약사회 주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2025-04-22 09:26:31강신국 -
김택우 회장 "선배들이 응원한다"...의대생들과 소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20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 직후 의대생들과 자리를 마련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의대생만 1만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마치고 의대생들의 단체 모임이 곳곳에서 이뤄졌다.김택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많은 의대생이 의료의 붕괴를 막아내고 무너진 의학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한마음 돼 모였다. 진심으로 고맙고, 우리가 옳았음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대생들은 의료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차세대 의협의 주인인 만큼, 우리 선배의사들과 기성세대들이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임을 잊지 말아달라"면서 "의대생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아 유능하고 존경 받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 의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이라며 "대선 후보들에게 의료계 의견 및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의대생 A씨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 각오가 의료 개악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크게 낙담했지만, 여러 선후배, 각 직역의 선생님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북돋워 주셔서 꿈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의대생 B씨는 "의협이 의대생 준회원 제도를 추진하는 등 의대생들과의 유대 강화에 보다 힘써주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의료계 신구 세대가 조화롭게 협력하고 활발히 소통해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2025-04-22 09:18:06강신국 -
대구시약, 스크린골프대회로 '스포츠리그' 스타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회원 간 유대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 DPSL 단합대회 스크린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19일 열린 대회는 2025 대구시약사회 스포츠 리그(DPSL)의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약사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끈끈한 단합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 총 8개 구·군 분회에서 32명의 약사들이 예선을 거쳐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후 4시부터 본 경기에 돌입했다. 승패보다는 유쾌한 응원과 환한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대회 결과 북구분회가 팀 합계 318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동구분회(350타)와 남구분회(356타)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이에 북구분회는 DPSL 누적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향후 리그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북구분회 선수들은 골고루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끌었고, 첫 출전한 초보 선수들은 100타를 넘기는 기록 속에서도 유쾌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행사는 금병미 회장의 리더십과 TF팀 임원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조화를 이뤘으며, 각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금병미 회장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가 직업적 연대감을 넘어 진정한 동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개최될 윷놀이, 볼링, 걷기대회 등 DPSL의 다른 종목에서도 대구 약사사회의 활기와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이번 스크린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약사 커뮤니티의 결속과 소통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2025-04-22 09:11:21강신국 -
"약학 발전하며 제약산업 동반성장...100년 도약 동행"학술대회 첫 날 만찬장에는 약학 연구자들과 외빈들이 참석해 축제의 장이 됐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8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약학회가 제약산업, 약사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21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저녁 만찬에는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해 미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김형식 대한약학회장.김형식 약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약학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 집행부들의 노고가 있었다. 그 거름 위에 새싹을 피워내겠다. 참석해준 모든 회원들과 강연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만찬장에는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자리 했다.권영희 약사회장은 “(약학회는)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약학 연구와 임상 현장을 연결해 연구 성과가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약사회는 약학회와 공조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 약학정책 개발에도 긴밀히 협력해 약사 직능의 발전에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노연홍 회장도 “약학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도 첨단 융복합과 맞물려 산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80주년을 맞이한 제약바이오협회도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예정인 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약개발 혁신과 한국 제약바이오 미래를 위한 특별 세션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왼)과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도 공조를 강화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못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오유경 식약처장은 영상인사로 축사를 대신했다.한편, 이날 외빈으로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나영화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천영진 응용약물학회, 조혜영 약제학회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2025-04-21 19:06:17정흥준 -
약학회 "약학은 응용학문...산업계와 신약개발 붐 주도"왼쪽부터 황은숙 학술위원장, 김형식 약학회장, 김익연 사무총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기초연구 R&D 삭감이라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약학 연구자들 1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21일(어제) 대한약학회는 대구엑스코에서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산업계와 함께 국내 신약개발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약학회 신임 집행부는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의 정책 방향성과 함께 학술대회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2개의 기조강연, 18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470여편에 달하는 포스터발표가 준비됐다. 젊은 약학자들을 위한 구두 발표 세션도 마련해 '세대·지역·전공 간의 균형발전'이라는 방향성을 보여줬다.내년 80주년을 맞이하는 약학회는 아시아로 교류를 확대해가면서, 동시에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 산업계와 함께 신약 개발의 열풍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김형식 약학회장(성균관대 약대)은 “54대 집행부 첫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들을 만나뵐 수 있어 영광스러운 자리다. 국가 R&D 지원 축소로 연구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이 참여해줬다”면서 “앞으로 약학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학회로 만들 것이고, 지난 집행부가 마련해둔 거름에서 새싹을 키워 황금 같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약학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과거 신약개발의 붐이 일어날 당시 많은 회사들이 신약개발 연구 인력을 구인하고 활성화 됐었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 신약 개발이 많이 위축돼있다”면서 “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학회의 연구 발표들이 학계 위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해 제2의 신약개발 붐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약학은 응용 학문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향상된 개발, 연구 능력을 표출할 기회나 계기가 적었던 거 같다. 연구를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태국약학회 Pornsak Sriamornsak 회장(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국가들과 약학 교류도 확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태국약학회와의 업무협약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내년 80주년을 맞이한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약학회 포럼을 국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올해 7월 베트남에서 아시아약학회 포럼이 있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약학은 사실상 크게 발전돼있지 않다.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다. 약학회는 그동안 대만, 일본, 중국, 싱가폴과는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는데 약학 발전을 위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함께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교류를 확대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약학계를 이끌어 갈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황은숙 학술위원장(이화여대 약대)은 "박사과정생, 포스닥 등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분들을 초청해서 시상하면서 응원하는 세션도 준비했다"면서 "또 올해는 2개의 기조강연과 연계되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준비하는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한편,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가 ‘Adipose Tissue Plasticity and Metabolism’을 주제로,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의 Jian Jin 교수가 ‘Discovery of Novel Degraders and Development of New Approaches to Target Undruggable Proteins’를 주제로 한 연구성과 발표가 준비됐다.또 18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에는 GLP-1 작용제 개발 전략, 디지털 트윈, 표적 단백질 분해, 유전자 치료, 대사 염증, 약물 안전성, 커뮤니티 케어 등의 최신 동향이 담겼다. 또 AI 시대의 연구윤리를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도 함께 마련됐다.2025-04-21 18:11:40정흥준 -
"국내제품 보다 좋다"...미국 일반약 공동구매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사는 알레르약으로 효과가 약하셨던 분"11만 팔로워를 보유한 방송인 출신 크리에이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의약품 공동구매를 진행해 논란이다.구매대행 방식을 차용하고 있는데, 미국 직배송 정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항히스타민제인 지르텍이다. 해당 크리에이터는 "갑자기 찾아오는 꽃가루, 먼지, 반려동물 털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복용하는 대표 알러지 치료제 지르텍을 소개하겠다"면서 "지르텍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히스타민제로, 세티리진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2세대 알러지 치료제"라고 소개했다.지르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 그는 "졸림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빠른 효과가 특징"이라며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효과가 시작되며, 최대 24시간 지속되는 롱-라스팅 타입이라 하루 한 알이면 하루 종일 알러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고 밝혔다.성인 및 6세 이상 어린이 '하루 1정씩, 물과 함께 복용', 6세 미만 어린이는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라는 복약지도도 제시됐다.크리에이터는 ▲만성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분 ▲약국에서 사는 알레르기약으로 효과가 약하셨던 분 ▲자극적인 피부 트러블, 간지러움이 잦은 분 ▲야외활동,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했지만, 판매 제품의 용량 자체가 국내 지르텍 '세티리진염산염 10mg' 함량과 동일하다는 지적이다. 가격은 태블릿 120정 기준 82달러(한화 약 11만6341원), 리퀴드겔(연질캡슐타입) 65정 기준 72달러(10만2110원), 키즈액상용 52달러(7만3746원)으로 국내보다 저렴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약국 판매가격과 비교할 때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식약처는 의약품의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자체의 직구는 금지"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해외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변질·오염 발생 우려 등이 커 제품의 안전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또 해외직구 등으로 구매한 의약품 복용시 발생한 부작용은 피해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약사들 역시 SNS를 통해 행해지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지역의 약사는 "약국 내 판매 일반약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이전보다 직구나 구매대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이레놀, 애드빌, 아스피린, 텀스 등이 필수상비의약품 처럼 판매되고 있다"면서 "실제로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복용용량 역시 국내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직접적인 제재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자가사용 물품'으로 인정되는 총 6병까지 의약품 직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부터 즉각적인 수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법상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이지만 관세법상 자가사용 의약품은 6병 또는 3개월 수량까지 통관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약준모는 "정부는 의약품 직구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계속 추진하라"면서 "의약품의 무분별한 직구는 최근 보도되는 다른 위해 물품 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을 만들어 왔고 발생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의약품 직구에 대한 규제는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4-21 16:04:2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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