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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지정 약국 한 달새 16%↑...이젠 역차별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면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약국이 지난 한 달간 16% 급증했다. 다만, 온누리상품권 사용 약국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형평성 논란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지역화폐처럼 연 매출제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온누리상품권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의 상가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지정 취소된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즉, 상점가 지정 여부에 따라 희비가 나뉘게 되는 것이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골목형상점가를 지정 취소한 사례가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달 서울 중구도 면적당 점포수 기준을 절반으로 대폭 낮췄다. 구청 관계자는 “(조건에 맞춰)상인회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완화했기 때문에 앞으로 신청이 들어올 것”이라며 “일부 지정 취소된 곳도 있다. 상인회가 취소 신청을 넣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약국 중 온누리상품권(지류형)을 사용할 수 있는 약국은 1656곳이었다. 이달 29일에는 1915곳으로 늘어나면서 15.64%가 증가했다. 각 지자체들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사용 가능한 약국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화폐와 달리 별도의 매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이라면 매출 30억을 넘겨도 사용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제한 업종이 아니라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지역에 있는 상가들은 모두 매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 사용가능 약국들이 이른바 ‘성지’로 불리며 사람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매출 제한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 구약사회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도 30억 매출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 상품권을 쓸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집중되는 약국도 있는데, 취지에 맞게 일정 매출이 넘어가면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2025-07-29 17:33:33정흥준 -
서울 중구약 감사단 "반회 활성화, 부작용 보고 독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중구약사회 김인혜·안영습 감사는 24일 상반기 자체감사에서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상임이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세입세출에 대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부사항 등을 점검했다. 감사단은 반회 활성화와 환자안전사고, 부작용 사고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감사 이후 제6차 상임이사회의를 갖고 통합돌봄지원 조례개정 표준조례안 제정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2025-07-29 17:28:05강혜경 -
광주광역시약 "창고형약국에 약사 본질 흔들려선 안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창고형약국과 같은 운영 행태에 약사 본질이 흔들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온 약사의 가치와 사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스스로에게 약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지, 왜 약사가 됐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기회로 삼자는 것. 시약사회는 “처음 약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그 날을 떠올려본다. 우리는 단순한 의약품 판매자가 되겠다고 결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인으로서의 자긍심,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다짐이 있었을 것”이라며 약사 본질적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창고형 약국의 확산은 단지 약국의 형태를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가 소중히 여겨온 약사-환자 간의 신뢰 관계를 위협하고 있다. 복약상담은 점점 형식화되고, 지역 약국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인식마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시약사회는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약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약사로서의 윤리의식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바라보며,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다제약물관리, 지역사회 보건의료 연계 등 중심축으로서 직능을 다하도록 임상지식, 커뮤니케이션 역량, 공공보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함께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약사회는 “마지막으로 사회적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 투명하고 정직한 약국 운영,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약사회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약사 직능의 숭고한 가치를 지켜내야 할 때다. 사회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우리의 책임을 다하자”며 새로운 역할 정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2025-07-29 16:26:55정흥준 -
성동구약 감사단, 신상신고 저조 대책마련 주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지난 24일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 구약사회 김민종·황수일 감사는 2025년도 상반기 회무·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진행했으며, 저조한 신상신고율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신규 개설 약국의 불법적인 행위로 민원이 발생하는 만큼 근절을 당부했다. 아울러 창고형 약국과 관련해 의약품 가격 등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회원 약국에 피해가 없도록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025-07-29 15:51:47강혜경 -
휴베이스, 부산약사들 만난다…9월 7일 특별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부산 약사들과 만난다. 휴베이스는 부산 남수영구약사회(회장 정수철), 동래구약사회(회장 신현욱), 해운대구약사회(회장 김연석)와 함께 9월 7일 부산시약사회관에서 젊은 약사들을 위한 특별 컨퍼런스 '2025 Hubase Insight Conference : Young Busan'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이로서의 젊음이 아닌 도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모든 약사들을 위한 무대로, 'Young Busan'이라는 부제 아래 약국경영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기획됐다. 주제는 신뢰와 매출을 동시에 잡는 약국 경영전략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은 ▲진열은 커뮤니케이션이다(안효빈 휴베이스 강남대약국) ▲국장의 에너지는 매출이다(성재민 휴베이스 튼튼약국) ▲약국 제품분석, 약국성장의 열쇠가 되다(박정길 휴베이스 튼튼약국) 순서로 진행되며, 강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토킹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수철 남수영구약사회장은 "이번에 의기투합한 구약사회들은 우리 지역 약국들이 지역주민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의약품 지식과 약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간 다리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과 약사가 약국을 건강문화플랫폼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휴베이스의 철학과 부합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도 "이번 행사는 지역 약사회와 휴베이스, 회원 약사들이 함께 만든 의미있는 협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전하는 젊은 약사들을 위해 약국 현장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약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 마감으로, 신청 링크(https://forms.gle/7wB1xMadu2rCGFxj8)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2025-07-29 15:43:56강혜경 -
플루티폼 흡입제 공급 또 연기…시험기관 문제로 공급 차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은 있는데 절차 상의 문제로 시중에 약이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가 쉽지 않은 품목 특성을 고려할 때 정부가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최근 도매업체와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의 한시적 품절을 안내했다. 관련 공지에서 회사는 “플루티폼 흡입제 125ug/5ug가 제품 품질 검사 기관의 문제로 인해 일시 제품 공급이 지연돼 품절됐다”면서 예상 출고 일자는 올해 9월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8월 1일로 공급이 정상화 될 것으로 안내했었지만 품질 검사 기관과 관련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공급 예정 일자가 연기된 것이다. 플루티폼 흡입제의 경우 세레타이드의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는 품목 중 하나로 중등도 이상 천식 환자의 장기 유지를 위한 대표적 치료제 중 하나다. 흡입 기기 적응성과 흡입 방법에 따라 일부 환자의 경우 대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의 경우 약은 있지만, 시험기관이 없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공급 중단 원인은 식약처가 외부 시험기관의 지정 연장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품질 검사 공백이 발생해 출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지난 6월 20일자로 공급중단을 보고했으며, 오는 9월까지도 유통이 불투명한 상태다. 제약,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약국가에서도 의약품 품절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품목과 같이 약은 있는데 행정 절차적 문제로 의약품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의 한 약사는 “처방이 많은 제품은 아니지만 기존에 사용해 오던 환자의 경우 이 약을 계속 쓰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며 “공급 중단에 대한 사전 고지가 없어 준비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약은 있는데 품질 검사를 하지 못해 공급이 안되는건 문제가 있다”며 “정부는 약 공급 불안정 문제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2025-07-29 15:40:56김지은 -
강남구약, 상반기 감사 마쳐..."약국 경영에 실질 도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지난 24일 상반기 자체 감사에서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회무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신임 집행부 첫 감사 수감에 앞서 김형지 회장은 "19대 신임 집행부가 의기투합해 회무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강남구 회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감사님들의 고견에 따라 회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은아, 나호성 감사는 상반기 주요 회무와 위원회 사업,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구약사회가 불용 ATC 캐니스터 문제 지적을 시작으로 현재 상급회와 함께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또 맞춤건기식 소분 조합 제도에 따른 강의 실시 등 회원의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사업 진행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내년 시행을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법에 발 빠르게 신설한 약료위원회의 사업들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도 위원회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2025-07-29 14:27:32정흥준 -
한의계 또 대통령실 찾았다…입법철회 세 번째 궐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또 다시 대통령실을 찾으며 세 번째 장외투쟁에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소비자주권시민회의(공동대표 김호균, 정혁진, 몽산), 금융정의연대(상임대표 김득의), 보험이용자협회(대표 김미숙)는 29일 오전 8시 45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의사 회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서울·강원권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는 자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악 시도 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국민과 함께 손해보험사와 국토교통부의 반헌법적 야합에 맞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는 이미 지난 7월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그리고 24일 이 곳 대통령실 앞에서 자배법 하위법령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폐지를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외쳤으나, 아직도 국토부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보험사의 이익을 앞세운 잘못된 제도를 끝내 강행한다면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저 역시 석회화건염으로 6개월 넘게 치료를 받고 있는데, 국토부의 기준에 따르면 저 역시 보험 재정을 파탄내는 '나이롱 환자'가 된다"며 "진단은 의료인이 판단해야 할 전문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가 진료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은 결국 환자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정당하게 치료받아야 할 환자를 나이롱 환자로 몰아가는 이 같은 악마의 프레임은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 역시 "개악안은 자동차 대인배상 피해자의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손보사 주주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불공정한 시도"라며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 연장 여부를 가해자 측 보험사가 판단하도록 하겠다는 자배법 하위법령 개정안은 의료인의 진료권을 제약하고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 기회를 차단하는 심각한 의료권 침해"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체계는 행정의 편의가 아닌 환자 중심과 전문가 존중의 원칙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과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 역시 성명서 낭독을 통해 기습 입법 철회를 주문했다. 이들은 "국토부가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의 합리적인 요구를 무시한 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계속해 독단적으로 밀어붙인다면 이를 바로 잡을 때까지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2025-07-29 12:21:36강혜경 -
3주만에 환자 급증…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재유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홍콩,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정부와 의약계 등이 상황을 주시한 지 두 달 여 만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질병관리청도 어제(28일) 대책반 회의를 열고 유행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이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를 점검한 결과 26주(6월 22~28일) 63명에서 27주(6월 29~7월 5일) 101명, 28주(7월 6~12일) 103명, 29주(7월 13~19일) 123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주 대비 3주 만에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질병청은 작년 8월 정점(33주 1441명) 이후 감소 안정세를 유지하며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나, 최근 3주 연속 환자 수가 소폭 증가했다며,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까지도 7, 8월 유행을 보였으며 수리과학적 분석 결과 8월 초까지도 지속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약국도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지역의 약사는 "많은 비율은 아니지만 자가검사키트 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와 이번 주 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발열, 기침 등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었지만 냉방병 등과 혼동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낮기온 38도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지난해의 경우에도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올해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약사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울렁거림이나 설사 등을 보이는 환자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아직까지 특별한 유행조짐은 없지만 예년을 미뤄봤을 때 상황을 주시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 더샵에 따르면 올체크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의약외품 카테고리에서 BEST 12위를 차지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NB.1.8.1 변이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해당 변이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해지고 휴가철을 맞아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손 씻기, 기침예절, 실내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7-29 11:50:47강혜경 -
서울 약무직 지원자 2배 늘었다...경쟁률 1.9대 1[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올해 29명을 모집하는 7급 약무직에 약사 55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1.9대1을 기록했다. 전년 27명 모집에 27명이 접수한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필기와 면접 응시 등의 과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순차적으로 감소한다. 이후 감소폭에 따라 수년간 반복됐던 모집 미달을 벗어나거나, 또는 소규모 미달될 것으로 보인다. 약학·간호학·생물학 등의 석사 이상 학위자를 자격요건으로 하는 공중보건 연구사는 4명 모집에 181명이 몰렸다. 45.3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오늘(29)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현황을 공개했다. 작년 턱걸이 지원을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9명 모집에 55명이 접수했다. 모집과 접수인원만 놓고 보자면 지난 2021년 이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1년 31명 모집에 52명, 2022년 2회차 29명 모집에 42명, 2023년 48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한 바 있다. 다만, 매년 필기응시에서 지원자가 급감하는 경향을 보였다. 필기 응시와 시험을 거치며 약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는데, 올해 임용 미달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소폭이 관건이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 필기시험, 12월 면접을 보고 내년 1월 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약무직 필기는 화학개론과 약제학이 필수이며 약전학과 약물학 중 1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다. 약무직 합격자는 서울시와 25개 보건소, 시립병원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병원과 약국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하며, 공무원 연금과 출산휴가, 육아휴직, 정년 등이 보장된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일을 포함해 올해 세 차례의 회원 문자를 발송하며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전국 약학대학 협조를 통해 약무직 모집 공고가 안내되기도 했다. 시약사회는 분회장들을 통해 병원과 약국 경력이 약무직 호봉으로 인정된다는 점을 안내하면서, 동시에 각 지역별 회원 관심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5년간 약무직 접수인원은 그 해 약사들의 관심도에 따라 들쑥날쑥 했다. 따라서 수당 보완 등 근본적인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2025-07-29 11:45: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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