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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선거전 내일 결판…최광훈-김대업 승자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40일간의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내일(9일) 오후 6시 우편투표 사서함 접수가 마감되면 앞으로 3년간 대한약사회를 이끌 새 회장이 결정된다. 중앙대 약대 내부 경선과 야권주자 단일화를 거쳐 지난 선거의 실패를 설욕하기 위해 나선 최광훈 후보(기호 1번)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김대업 후보(2번)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선거전을 치렀다. 약사 유권자들은 누구에게 대한약사회장의 자리를 허락할까?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핵심 변수들을 짚어봤다. ◆선거 블랙홀 된 3대 정책 이슈 = 선거운동 기간 핵심 선거변수는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재명 발 공공심야약국, 서영석 의원 발 한약사 일반약 판매 제한법안, 정부발 재택치료 확대 방안 등 크게 3가지인데 모든 선거 이슈를 흡수하는 블랙홀이 돼 버렸다. 이중 공공심야약국, 한약사 일반약 판매 제한 법안은 김 후보에게 플러스 요인이 됐고, 재택치료에 수반되는 약 배달을 놓고서는 최 후보에게 호재가 됐다는 평가다. 먼저 이재명 발 공공심야약국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김대업 후보와 같이 서울 마포의 야간약국을 방문해,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대선 공약을 내걸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서영석 의원은 지난 19일 약사, 한약사가 각자의 면허 범위를 넘어 일반약을 판매하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선거 최대 화두였던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선거판에 주는 영향도 막강했다. 공공심야약국과 한약사 관련 법안에 최 후보도 문제를 제기할 수 없는 이슈들이었다. 그러자 지난 26일 재택치료와 조제약 배송 이슈가 터지면서 이번엔 최광훈 후보가 호재를 만났다. 지역약사회와 거점약국에 선택권을 주는 조건으로 도매상 직원의 약 배달이 이슈가 된 것이다. 최 후보는 김대업 집행부가 제2의 전향적 협의를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 후보는 이 기세를 몰아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끝까지 물고 들어갔다. ◆다시 만난 두 후보 = 최 후보와 김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대결이다. 3년 전 선거에서 이미 쏟아부을 건 다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번 대결은 입장이 달라졌다. 김 후보는 수성을, 최 후보는 공성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 후보는 '미래와 도약'을 선거 콘셉트로 잡았고, 최 후보는 3년간의 김대업 집행부 실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해결사' 콘셉트로 경쟁했다. 최 후보가 공격하면, 김 후보는 피해 가면서 정면 승부를 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철저한 아웃복싱 전략을 고수했다. 데일리팜과 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 여론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김 후보는 싸울 이유가 없었다. 성벽 수비만 탄탄히 하고 있었다. 아울러 김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부했다. 최 후보는 중대 동문의 전폭적인 지지와 약준모, 실천약 등 재야단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를 펼쳤다. ◆늘픔 vs 약준모+실천약의 대결 = 최 후보는 장동석 약준모 회장, 실천약 대표 출신인 황은경 약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장동석 회장은 최 후보와 동행하며 약국 유세를 펼쳤고, 황은경 약사는 수석 대변인으로 후보자 홍보를 책임졌다. 이에 김 후보는 늘픔약사회 회장 출신인 최진혜 약사를 선거대책본부장에 정수연 약사를 대변인에 발탁하면서, 2030 표심 자극에 나섰다. 이들 모두 30대 젊은 약사들이었다. 최진혜 약사의 선대본부장 발탁은 신의 한 수였다는 게 캠프 내부 분석이다. 나홀로 선거운동을 펼친 최진혜 본부장은 젊은약사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들의 장외대결에 유권자는 어떤 평가를 했을지 9일 저녁 그 결과가 나온다. ◆비개국 표심의 향방은 = 약국 판세는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를 근거로 전망을 할 수 있지만 병원약사들의 표심은 오리무중이었다. 전체 유권자의 16.3%(5747명)를 차지하는 병원약사들이 누구를 찍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어 모든 후보가 총력전을 펼쳤다. 투표율을 60%로 가정한다면 3500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약사들은 투표용지가 근무지가 아닌 거주지로 발송되기 때문에, 표심의 향방이 어디로 갈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에 두 후보는 공약을 쏟아내고, 병원약제부 방문을 선거 유세 필수 코스에 포함하며 아낌없는 구애를 했다. ◆수도권 중대 벨트와 성대-이대-조대 라인 = 중앙대 약대는 대한약사회(최광훈), 서울시약사회(최두주), 경기도약사회장(박영달) 선거 모두 후보자를 냈다. 이른바 중대 벨트가 형성된 것. 힘이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시너지 효과도 많았다는 게 중론이다. 과거 대의원이 회장을 선출하는 간선제 시절에는 같은 동문의 동시 출마는 금기사항이었다. 그러나 직선제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중대 동문은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성대의 김대업, 이대의 한동주, 조선대의 한동원은 자연스럽게 반 중대 전선을 만들었다. 이같은 암묵적인 연합은 동문회 간 합종연횡을 수월하게 했다. ◆기호 1번 징크스 =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후보자별 기호는 1번이 가장 유리하다고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치러진 7번의 약사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이 당선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후보자 기호 추첨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기호 추첨에 직접 참석한 최광훈 후보는 1번을 뽑은 뒤 "징크스를 이번에 깨겠다"고 말해 1번 잔혹사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대업 캠프 김준수 선대본부장은 "이제 당선입니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선거에서도 1번 징크스가 유효할지 아니면 최 후보가 보기 좋게 징크스를 깰지도 관전 포인트다.2021-12-07 20:19:09강신국 -
[서울] 7일 기준 투표율 47.8%…3944명 투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이 오늘(7일) 오후 6시 기준 47.8%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약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오늘 오후 기준 서울시약사회 전체 유권자 8250명 중 39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제37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권영희 후보(기호 1번), 한동주 후보(기호 2번), 최두주 후보(기호 3번) 3인의 경쟁 구도다. 서울시약 선관위는 오늘(7일)과 내일(8일) 막판 투표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21-12-07 20:02:29김지은 -
[서울] 최두주 "행동하는 열정으로 지부 변혁 이뤄낼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는 7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후보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선거가 끝무렵에 도달하고 있다”며 “많은 동료 약사를 만나며 듣고 이야기했던 순간이 스쳐지나간다. 직접적으로 불편하다 말씀한 한마디, 한마디가 공약에 반영됐다. 다시 한번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우선 최 후보는 불용재고 해결을 위해 교품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SES(Seoulpharm Exchange total System: 서울시약사회 교품 통합시스템)와 SDS(Seoulpharm Delivery Systmen: 서울시약사회 공공 의약품 전달 시스템)를 구축해 약국간교품 활성화와 낱알반품으로의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약가인하 주기 정례화 ▲품절의약품 보험급여 일시정지 등 회원 약사가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최 후보는 또 소통, 화합을 위해 ▲분회원과의 오프라인 소통행사 정례화 ▲365 온라인 민원센터 운영으로 언제든지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SNS 정기적 회무보고로 회원들이 어떤 업무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함으로써 역동적인 소통회무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분회의 상급회 건의 활성화와 ▲청년약사들의 회무 참여 촉진을 위한 서포터즈 운영 ▲대중적 시각에서의 약사회 정책 홍보 전략 실행 등을 통해 화합하는 강한 서울시약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미래를 위한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약국경영연구소 운영 ▲ 서울시약사회 학술대회 개최 ▲4차 산업준비위원회 신설 ▲서울시약사회 교육과정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약권 신장을 위해서 최 후보는 ▲한약국과 약국의 명백한 구분 및 면허범위 밖 일반약 판매 제한 ▲배달약 기업 필사 저지 ▲INN(국제일반명) 도입의 실질적 추진을 통한 성분명처방의 초석마련을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병원약사 퇴원환자복약지도료/ 고위험약품관리료 신설 ▲감염질환 관리 시 의무배정 ▲과다한 행정처분으로부터의 보호와 같은 처우 개선 ▲산업약사 커리어 개발 지원 ▲네트워킹 포럼 형성 ▲일정 면허수당 반영 등 업무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찾아가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1-12-07 18:38:46김지은 -
[서울] 권영희-한동주-최두주, 7일 저녁 선거운동 마무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7일 저녁 9시를 기해 선거운동을 종료한다. 서울시약 선관위에 따르면 권영희, 한동주, 최두주 후보는 4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선거운동을 공식 중단한다. 이는 3명의 후보가 합의를 한 것으로 문자메시지, 보도자료, 전화유세 등이 이제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021-12-07 17:54:48강신국 -
"환자 문의도 없었다"...약국 로사르탄 후폭풍 미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발암물질 이슈로 약국가에 일대 혼란을 야기했던 발사르탄 사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어제(7일) 오전 식약처는 로사르탄 혈압약의 불순물 검출에 따른 의약품 교환 및 재처방·재조제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약국을 방문해 문의하거나, 교환을 요구하는 환자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약사들은 회수 대상 재고약만 반품 처리를 진행했고, 예상보다 교환·재조제 요구가 없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발사르탄 때와 달리 처방 환자에게 알림을 제공하지 않고, 희망하는 환자에 한해서만 회수 조치가 이뤄진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봤다. 또 시장 점유율이 높은 대형 품목들이 재처방·재조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주효했다. 게다가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변이 바이러스 등의 이슈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약품 불순물 검출은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운영중인 서울 A약사는 "아직 문의를 하거나 방문해서 교환을 하려는 환자들이 없다. 잘 모르고 있는 거 같다. 오늘 발표가 됐기 때문에 저녁 뉴스 방송으로 알려지면 내일부턴 문의가 생길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비중있는 뉴스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약사는 "이미 코자정으로 처방이 바뀌었다. 재고를 구비해두고 있어서 문제는 없다. 다만 불순물이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고, 그때마다 특정 의약품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문제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인천 B약사는 "교환이나 재처방·재조제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반응이 없는 편이다. 게다가 정부에서 복용해도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 다시 방문해서까지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B약사는 "약국가엔 한 달 전부터 얘기가 돌았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이미 처방도 바뀌었고, 약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서울 C약사도 "제일 처음 불순물 사태가 생겼을 때랑 지금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의 심각성이 많이 다르다. 처음에는 발암물질이라면서 다들 놀랐지만 여러번 문제가 되면서 다들 많이 무뎌졌다"고 했다. 간혹 약을 가져와 교환을 요구하는 환자도 있었지만 극소수였다. 경기 D약사는 "무척 자세하게 알고 온 환자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제품 유효기간까지 알려주면서 요구한 분이었는데, 알고보니 가족 중에 의사가 있다고 했다. 그 분 외에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로사르탄 불순물 검출로 인해 약국에서 교환·재조제를 할 경우 요양급여비용의 110%가 정산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도 어제 오후 회원들에 로사르탄 자진회수에 따른 처방약 교환 및 재조제 방침을 안내했다. 약사회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과거와 달리 재조제 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10%를 제약사가 정산하는 방침을 정했다. 처방약 교환과 재조제에 따른 약국 행정부담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2021-12-07 17:41:15정흥준 -
"확산세 심상찮다"…약국 온라인몰 방역용품 일제 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산세와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서울과 충북에서도 나오는 등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임에 따라 약국 온라인몰들도 일제 방역용품 행사에 돌입했다. 확진자 수 증가 등으로 인해 주춤하던 관련 용품 판매들이 다시 고개를 들자, 공동구매 혹은 별도 코너를 만드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HMP몰은 방역용품 공동구매에 나섰다. HMP몰은 6일부터 12일까지 KF 방역마스크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손소독제 등에 대한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물론 공구 품목에는 겨울철 단골 품목인 립밤과 손난로 등도 포함됐지만 마스크와 자가검사키트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에 돌입했다. 더샵은 코로나19 항원홈테스트, 코로나 진단키트, KF94 마스크, 새니타이저 핸드겔 등을 별도로 묶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샵은 '거리두기 4단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방역 용품으로 미리 준비하세요!'라며 코로나 추천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가장 먼저 발생한 인천지역 약국은 "약국에 사람이 없는 것도 없는 것이지만, 길거리에도 KF마스크를 쓰는 분들이 확실히 늘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하자 그런 영향인 것 같다"며 "한동안 잘 나가지 않던 손소독제도 지난달 중순부터는 몇 개씩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한 약국은 "특정 마스크가 있느냐는 문의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 인근 학교에서도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가정통신문이 나가면서 당장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학부모들도 있는 것 같다"며 "또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직장 등에서 PCR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게 하다보니 단골로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선별진료소 대기 줄 등이 길어짐에 따라 PCR검사 전 먼저 검사키트를 구입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약국도 "확진자 수가 늘고,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산됨에 따라 약국에서도 다시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전 직원 KF94마스크 착용과 개별 식사, 손소독제 사용, 수시 환기 및 소독 등 나름대로 철저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1-12-07 16:52:41강혜경 -
[경기] 박영달 "약속한 공약 지키겠다"...선거운동 종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박영달 후보(2번)는 7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박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로서 처음부터 가진 생각은 네거티브없는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점과 상대후보의 지나친 음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약중심의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이였다"며 "선거가 종료되면 다 함께 더 나은 약사미래를 가꾸어가야 하는 동료들이므로 서로 지켜야 할 품격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에게 다수의 문자나 전화로 불편함을 끼친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한다"며 "재선돼 경기도약의 회무를 맡게 되면 이해당사자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정관계 인맥과 소통하고 협의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약사 면허범위 내 일반약 판매 발의안, 약 배달 문제 대응방식 등 크고 작은 현안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대한약사회의 업무방향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협조해 현재와 미래의 약사직능이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가장 중요한 국제표준명 제도는 식약처의 고시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국내 대학부설연구소나 연구기관과 함께 조사연구사업을 실시해 고시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국회를 통한 설득을 병행해 국정감사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정부와 국회간의 논의구조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회원의 애환을 공약에 녹여냈다. 직업인으로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하겠다"며 "마지막으로 공정한 선거관리에 노력해 온 김현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선거관리위원회 위원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2021-12-07 16:37:00강신국 -
대형마트 폐점 날벼락 맞은 약국, 합의금 받은 사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마트 폐점으로 약국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된 약사가 마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해 결국 보상을 받아냈다. 마트는 법적으로 권리금을 보장받을 수 없는 만큼, 갈등이 발생했을 때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상가변호사닷컴(법무법인명경)은 7일 마트 약국을 운영 중이던 A약사가 최근 마트의 폐점 결정에 따른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후 대응해 합의를 이끌어낸 과정을 소개했다. 사건을 보면 A약사는 지난 2015년 대형 마트의 점포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약국을 운영해 왔으며 두차례에 걸쳐 마트 측과 임대차 연장 계약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경 해당 마트의 폐점이 결정되고, B건설사 측이 신축 건물을 세우기 위해 마트 건물을 매입하면서 향후 약국 운영이 불투명해졌다. 실제 임대인인 대형 마트 측은 A약사에게 마트가 위치한 토지를 활용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임대차계약 갱신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사실상 임차인인 A약사 측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이다. 약사는 법적 대응을 위해 자문을 구했고, 법률 대리인은 A약사의 상황을 고려한 법적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대형 마트의 경우 ‘대규모점포’에 해당돼 상가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5(권리금 적용 제외)에 의해 일반적인 권리금 주장이 불가하다. 마트 내 점포를 입점했던 약사 측의 권리금 주장이 사실상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법률 대리인 측은 약사가 계약 해지를 거부할 경우 대형 마트 측이 약사를 대상으로 명도 소송을 진행할 것을 대비해 임차인인 약사가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 제10조(계약갱신 요구 등)에 따라 임차인인 약사는 10년의 계약갱신요구권의 주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 법적으로 계약갱신을 보장받을 수 있음을 주장하며 명도합의금(보상금)을 수령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았다. 대형 마트 측도 임차인인 약사를 강하게 압박했다. 약사 측과의 계약 갱신 불가 통보를 하는가 하면, 1000만원대 보상금을 제시하며 약국 점포를 임대하지 않으면 건물 매매계약의 위약금 등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A약사 측 법률 대리인은 마트와 마트 자리를 매입한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실질적 보상을 요구하는 한편, 보상 의사가 있다면 약국의 객관적 매출 자료 등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마트 측은 A약사에게 상가명도 소송을 제기했지만 A약사 측은 명도소송 조정 과정에서 마트 측과의 합의를 진행해 결국 요구했던 금액보다 높은 액수인 1억 6000만원의 보상금과 보증금 3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대형상가 내 약국, 권리금 회수·계약갱신권 ‘꼼꼼히’ 따져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상 상가 건물이 대규모 점포나 준대규모 점포 일부인 경우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조항의 적용을 받지 못하게 돼 있다. 여기서 대규모 점포란 매장 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점포를 말한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대형마트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중 몇몇 대규모 점포의 경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실제 권리금이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획일적으로 적용제외로 규정돼 있다는게 법률 전문가의 설명이다. 상가변호사닷컴 정하연 변호사는 “임차인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을 경우 계약갱신요구권 유무를 따져 갱신을 요청하거나 권리금 회수 기회 주장을 위한 준비를 하는게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 내 약국 등 대규모 점포 일부를 임대하는 임차인의 경우 권리금 회수 보호를 받지 않기 때문에 대응 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계약갱신 요구만 가능한 한정적 대응 상황에서는 임대인과 합의를 잘할 수 있는 요령은 우선 임대인 측 요구를 무작정 따르지 않는 것”이라며 “임차인이 주장할 수 있는 법적 대응 방법에 대한 검토, 계획을 수립하고 합의 과정에서 영업기간을 최대한 보장받거나, 명도 합의금 등 보상을 수령하는 방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인이 합의금을 지급하겠단 뉘앙스를 보이면 대부분의 임차인은 성실하게 자료를 제공하고 합의금 액수를 제시하기 마련인데, 이 경우 임대인 측이 돌연 태세를 바꿔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임대인 요구가 적절한지 검토하면서 약국에 대한 자료를 어디까지 제공해야 할 지 상황마다 적절성을 판단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1-12-07 15:43:13김지은 -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46.5%...16381명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이 7일 정오 기준 46.5%를 기록했다. 약사회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총 유권자 3만 5160명 중 1만 63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7일 기준 투표참여자는 3714명이다. 이제 8일과 9일 이틀간 투표참여 인원만 집계되기 때문에 최종 투표자는 2만명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여 투표율은 55%대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9일 저녁 6시까지 도착한 투표용지를 모두 회수해 개표를 시작하게 한다.2021-12-07 15:32:36강신국 -
국민지원금 7560억원 병원·약국서 사용…점유율 9%[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9월 지급됐던 국민지원금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7560억원이 병원과 약국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보기와 외식 다음으로 병원·약국에서의 사용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된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28.6%(2조3897억원)가 마트·식료품 업종에서 사용됐고, 음식점 22.4%(1조8776억원), 병원·약국 9.0%(7560억원), 편의점 8.6%(7198억원), 주유 5.8%(4861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같은 기간 업종별 총 매출액 현황과 비교한 결과 전반적인 소비 추세는 유사하나, 국민지원금은 마트·식료품과 음식점에 소비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기준 4302만6000명에게 국민지원금 10조7565억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전체의 72.1%인 3078만1000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았으며, 17.5%(748만2000명)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0.4%(445만5000명)는 선불카드로 각각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5월 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올해 국민지원금도 지급 이후 약 두달만에 약 90%가 신속하게 소비돼 단기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매출 규모가 30억원 이하인 중소 가맹점에서의 사용 비중이 크게 높아져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2021-12-07 15:23:1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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