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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역전 성공" vs 김 "재선 불패"…오늘 저녁 결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오늘(9일) 저녁, 향후 3년간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최종 결정된다. 올해 약사회장 선거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경기, 대전 등 5개 지부가 경선으로 치러져 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늘 저녁 6시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모인 우편투표지는 대한약사회와 각 경선 지부 약사회관으로 이동되며, 저녁 8시경부터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팜은 선거 특집판을 운영하며,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5개 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와 뉴스를 실시간 보도한다.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와신상담 끝에 재도전하는 최광훈 후보(1번)와 재선을 노리는 김대업 후보(2번)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39대 선거에 이은 리턴매치다. 최 후보는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에 성공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최 후보는 마스크 면세 무산, 한약사 문제 미해결 등에 대한 회원약사들의 민심을 확인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선 불패'의 선거 흐름이 있었던 만큼 10% 이상의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후보는 개국회원은 물론 비개국 회원의 정서도 선거운동 기간 확인을 한 만큼 재선에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대 승부처는 중도층의 투표 참여다. 현안이나 정책에 큰 목소리를 내지 않는 부동층 표심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가 관건인데, 집행부 교체냐 아니면 집행부 재신임이냐의 결정에서 어느 쪽 손을 들어줬느냐다. 여기에 선거운동 기간 핵심 변수는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재명 발 공공심야약국, 서영석 의원 발 한약사 일반약 판매 제한법안, 정부발 재택치료 확대 방안 등 크게 3가지인데 표심의 향배에 영향을 미쳤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막판까지 안개속에 쌓인 37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결과도 약사사회의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로 꼽힌다. 권영희(숙명여대), 한동주(이화여대), 최두주(중앙대) 후보가 맞붙은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지난 선거의 후유증 탓에 초반부터 후보들이 협의한 ‘클린선거’ 기조를 비교적 잘 유지해 왔다는 평가다. 선거 후반 최두주 후보가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 발송 건 등으로 선관위로부터 2회에 걸친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 선거에 비하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후보 간 상호 비방이나 공방은 눈에 띄게 줄어든게 사실이다. 권 후보의 경우 상대 후보들에 비해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뒷심을 발휘해 초반에 비해 지지율을 상당 부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반 다른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던 한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십분 살려 선두 자리를 지킬 것을 자신하고 있다. 최 후보도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돌입한데 더해 거대 동문회인 중앙대 약대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투표율 역시 관심사 중 하나다. 온라인 투표가 병행됐던 지난 선거에서 서울시약 선거는 62%의 투표율을 기록, 우편투표에서 양덕숙 후보에 밀렸던 한동주 후보가 온라인 투표 결과로 막판 역전승을 펼치는 이변을 낳기도 했었다. 그만큼 우편으로만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어설지, 투표율이 어떤 후보에게 장점으로 작용할지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약사회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변정석 후보(기호 2번)와 안병갑 후보(기호 1번)의 박빙이 예상된다. 두 후보가 회원 피로도를 고려해 문자 발송 횟수 제한에 협의하며 초반 클린선거 분위기였지만, 막바지에 들어선 선관위 고발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변 후보는 부산 유권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대 약대 출신이다. 지난 선거에서 최창욱 전 회장을 14표차로 이기며 당선된 바 있다. 회장으로서 3년 간 만들어 온 사업들의 성과를 더욱 키워가기 위해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 후보는 시약사회 감사이자 경성대 약대 출신 후보다. 약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3년 단임으로 상근 회장직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선거에선 온라인 투표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부산대, 경성대 약대 외 동문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관건이다. 3년 전 선거에서는 최종 67.4%의 투표율을 보였다. 8일 기준 약 65%를 기록해 투표율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명의 후보가 맞붙은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도 치열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춘배 후보(기호 1번), 양남재 후보(기호 2번), 노은미 후보(기호 3번)는 남구와 동구, 광산구약사회장으로 올해 시약사회장직을 놓고 맞붙었다. 박 후보는 시약사회 부회장이며 현 집행부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 언급된다. 집행부 회무를 보완해 연속성있게 끌고가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왔다. 전남대 약대 출신으로 조선대 약대 출신 후보가 둘이기 때문에 표 분산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양 후보는 동구약사회 3선 회장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왔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며 경선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또 40대 젊은 회장으로 시약사회에 새 바람을 강조하며, 젊은 약사들의 지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노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시약사회장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조선대 약대 출신으로 약 20년간 지역 약사회 회무를 맡아왔고, 과거 경선 이후 많은 준비를 했다며 표심을 공략해왔다. 올해 경선에선 기필코 당선된다는 의지가 강하다.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유권자 1264명 중 조선대 출신 약사가 절반을 넘는다. 약 25%는 전남대학교 출신 유권자다. 7일 기준 투표율은 약 65%로 최종 투표율은 약 70%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선거에 이어 올해도 경선을 벌이는 대전시약사회장 선거는 1108표를 놓고 김성훈 후보(1번)와 차용일 후보(2번)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희대 출신 김성훈 후보와 충남대 출신 차용일 후보는 '유성구약사회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후보는 '3년 전 선거후유증을 극복하겠다'고 나섰다. 차 후보는 '지난 3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회무에 임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5개구(區) 가운데 표가 가장 많은 곳은 서구로 356표, 중구 258표, 유성구 207표, 동구 153표, 대덕구 134표 순이다. 높은 투표율도 관심사다. 3년 전 선거 총 투표율이 63.2%였지만, 8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벌써 65%를 달성하며 직전 투표율을 넘어섰다.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했을 때 보다 투표율이 더 높은 상황이 두 후보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도 변수다. 선관위는 60%대 후반에서 70% 언저리에서 투표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하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재선 성남시약사회장 출신인 한동원 후보(1번)와 지부장 재선에 도전하는 박영달 후보(2번)가 만났다. 선거전을 관통한 키워드는 박 후보의 한약사 고용 이슈였다. 한 후보는 과거 박 후보가 한약사를 고용한 적이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쳤다.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박 후보가 앞서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한 후보가 한약사 이슈로 반격을 시작한 것. 결국 박 후보는 한약사 고용 사실을 인정, 유권자에게 공식 사과를 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한 후보는 박 후보의 한약사 고용 사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정책토론회 보이콧을 단행했고, 박 후보는 홀로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유권자에 한 표를 호소했다. 결국 정책 대결도 후보자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채 선거전이 진행됐다. 한 후보는 "한약사 고용 사실에 대한 회원 약사들의 반감이 상당했다"며 역전 승리를 자신했다. 박 후보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 과거 과오보다는 앞으로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는 약사들이 더 많았다"며 선거 승리를 장담했다. [취재=강신국·김지은·강혜경·정흥준 기자]2021-12-08 17:07:56약국경제팀 -
7천명대 확진자에 '타이레놀' 등 상비약 사재기 조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대로 치솟자 타이레놀을 비롯한 상비약 사재기 조짐이 일부 약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등 '상비약'을 찾는 이들이 일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제제 판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전국민의 80%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에서, 질병청이 부스터샷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추가 접종을 독려하자 다시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찾는 이들이 지난달 보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A약사는 "60세 이상에 대한 추가접종이 이뤄지면서 이달 들어 아세트아미노펜제제 판매가 전달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아무래도 부스터샷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상비약을 쟁여두자는 모습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B약사도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2~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재확산되는 것 같다"며 "간단한 약들을 골고루 묶어 서너통씩 구입해 가는 소비자들이 오늘만 5명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은 지역 맘카페 등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한 지역 카페에서는 '매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병실도 부족하다 보니 미리 약을 구비해 둬야 하지 않겠냐'는 글과 '사러 가야겠다', '어떤 약들을 구비하면 되느냐'는 등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B약사는 "작년 초에도 코로나 상비약 리스트들이 돌았었는데, 확진자가 계속해 증가한다면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겠느냐"며 "특히 아이를 둔 부모들의 경우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약사도 "작년에 서울대 의대 정보로 둔갑한 가짜뉴스가 돌면서 타이레놀과 애드빌 등이 품절되지 않았었냐"면서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이 커졌다는 방증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1-12-08 15:59:02강혜경 -
구로구약, 전 회원 약국서 재택환자 조제…첫 시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의 의약품 전달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의 한 분회가 기존 방침인 거점 약국 지정에서 벗어나 전 회원 약국이 비대면 조제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해 주목된다.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 총무위원회(부회장 최흥진, 위원장 정동만)는 8일 코로나19 재택치료 확대에 대응해 전 회원 약국이 비대면 조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협조 공문을 서울시약사회와 구로구보건소에 각각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거점약국 중심 비대면 조제, 약 배달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되면 해당 약국과 보건소의 업무 과부하, 환자의 편의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회원 약국이 재택치료 환자의 조제에 참여하게 되면 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 약국에서 조제와 복약지도를 받게는 환자는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약국도 비대면 처방 조제가 분산돼 업무 부담이 완화되는데 더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수진 회장은 “환자는 친숙한 약사와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며 “구로구에는 현재 공휴일에 29곳, 일요일 39곳 약국이 근무하고 있고 새벽 1시까지 열려있는 공공심야약국도 있다. 동네 약국은 빈틈없는 방역지킴이로 언제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2021-12-08 15:37:32김지은 -
"10살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전문약사 요람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사들의 교육과 연구활동을 책임지며 '전문약사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병원약학교육원은 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의미의 기념식을 오는 10일 병원약사회관에서 개최한다. 2011년 식약처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의 10년을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 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장, 한옥연 원장에게 들어봤다. -병원약학연구원 창립과 10주년을 맞이한 소회가 어떤가? 이영희 이사장= 뿌듯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한국병원약사회 사업 중 회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학술행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사단법인 전환 후 병원약사회와 병원약학연구원이 갈 길이 더욱 명확해졌다. 병교원은 약사들의 교육과 연구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을 설립했을 당시만 해도, 조직 정비와 인재확보, 업무분장, 수입 구조 안정화, 사업 개발 등이 큰 과제였다. 때문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병원약사회비 중 재단 지원기금을 지원받기도 했으나 병원약학분과협의회와 임상약학연수교육을 병교연으로 이관하고 전문약사 자격시험 위탁관리, 병원약학연구논문과 학술상 신설, 홍보발간사업 등을 통해 이제 병교연의 수입구조는 상당히 탄탄해졌다. 또한 기획, 교육, 연구, 홍보발간 4개 위원회로 시작해 총무까지 5개 위원회 체계가 안정화됐고, 15개 분과로 구성된 병원약학분과협의회도 분과별 회의, 전체 분과 임원 회의 등 조직·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독자적인 병교연 사무소가 마련됐으며, 올해는 CI제작과 첫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새 슬로건이 '교육과 연구로 성장한 10년, 병원약사의 미래를 빚는다'라고 들었다 이영희 이사장= 그렇다. '교육과 연구로 성장한 10년, 병원약사의 미래를 빚는다'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설립 목적과 비전까지 담겨 있어 병교연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문구라 생각해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됐다. -1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던데? 한옥연 원장= 역대 이사장, 원장님을 비롯해 많은 병원약사회원들과 함께 10주년 기념을 자축하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시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연혁을 정리한 기념영상과 병교연을 함께 꾸려가고 있는 위원회 및 분과협의회 위원들의 응원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10주년 성과 보고를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기념 이벤트의 결과와 수상작도 발표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2021년도 병원약학 연구논문 선정작 시상식과 제4회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집'도 이달 내에 발간된다. -회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던데? 한옥연 원장= 회원들 덕분에 이룰 수 있는 10주년인 만큼 회원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다. 먼저 병교연의 역할과 성과를 홍보하는 '홍보콘텐츠 공모전'이 있는데 동영상, 웹툰, 카드뉴스로 응모를 받았고 9명에게 총 상금 350만원이 돌아갈 예정이다. 두번째는 '병교연 관련 사진 및 축하·응원 영상 공모전'이다. 병교연 관련 소장 사진이나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사진, 축하 및 응원 또는 소망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응모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10주년의 '10'에서 기획한 '10·10·10 퀴즈 및 댓글 이벤트'는 총 3차에 걸쳐 각 차수당 10명을 추첨해 10만원을 지급한다. 벌써 1600명이 참여해 주셨고, 행사 당일에도 실시간 댓글 이벤트와 다양한 상품을 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가장 큰 성과, 혹은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한옥연 원장= 전문약사제도 법제화가 가장 큰 성과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 분야별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로 세분화해 각 분과별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및 심포지엄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1400여명의 전문약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를 위해 병원약사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적인 면에서 노력해 왔다. 마침내 2023년 4월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며 그밖에도 '병원약학실무',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동효의약품 핵심정보', '임상영양 길라잡이', '전문약사 백서' 등 병원약사 전문성 향상 및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책자들을 발간해 온 것도 성과로 꼽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각오는? 이영희 이사장= 현재 운영위는 총무, 기획, 교육, 연구, 홍보·발간 5개 위원회가 있는데 앞으로 좀 더 업무가 확대되면 홍보와 발간을 분리하고 재무위원회를 추가 혹은 세분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교육과 연구사업도 업무내용에 따라 세분화되거나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특히 2023년 4월 8일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에 맞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고, 그에 맞춰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 병원약사 업무에 필요한 책자뿐만 아니라 다학제팀에서 필요한 업무 관련 책자에 대한 수요조사 및 책자 발간을 통해 발간 사업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0년 뒤 설립 20주년을 맞을 때 쯤에는 현재보다 조직적으로, 재정적으로 더 안정된 기반을 구축해 병교연 설립 취지와 목적에 걸맞는 교육과 연구 사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2021-12-08 15:25:54강혜경 -
서울 중구 개업 40년차 약국장, 코로나로 사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역에서 40년 이상 약국을 운영한 원로 약사가 코로나로 사망했다. 사망한 약사는 올해 87세이며, 서울 중구에서 40년 이상 약국을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약사회와 약국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약사가 사망한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동구 소재 약국의 70대 여약사와 그 배우자가 사망했던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알려진 사례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 등은 알려지지 않았고,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랫동안 관내에서 약국을 하셨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이다.2021-12-08 14:38:10강혜경 -
상반된 투표율…"서울·경기 낮고, 부산·광주·대전 높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경기는 낮고, 부산 광주, 대전은 높다. 16개 지부 중 경선으로 진행 중인 5개 지부의 8일 기준 투표율 이야기다. 결국 지부장 선거 투표를 하면,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도 동시에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한약사회장장 선거 영향도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먼저 서울은 7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8250명 중 3944명이 투표에 참여해, 47.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서울에 이어 유권자가 두번째로 많은 경기는 7445명의 유권자 중 3972명이 투표를 마쳐 53.3%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부산은 8일 10시 기준 64.9%, 광주는 7일 오후 기준 65%, 대전도 8일 오전 기준 65%로 3개 지부 모두 70%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결국 수도권은 투표율 60%에 도달하기가 힘겨운 상황이지만, 부산, 광주, 대전은 서울-경기에 비해 약 10% 이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대업 후보가 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최 후보는 자신의 텃밭인 경기도 투표율이 올라야 유리하다. 그러나 투표율이 높다는 점은 '바꿔보자'는 유권자 심리가 작용해, 야권 후보인 최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한편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7일 정오 기준 46.5%로, 8일 집계분이 더 해지면 55%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2021-12-08 11:59:01강신국 -
로사르탄 교환·재조제 매달 정산...제약→약국계좌 입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로사르탄 불순물 검출에 따라 약국에서 교환·재조제를 할 경우, 매월 제약사가 약국 계좌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금하기로 했다. 최근 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약사회에 교환 및 재처방·재조제에 따른 업무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일부 제조번호에만 문제가 있어 정상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경우에는 대한약사회 웹사이트를 활용해 보고하면 된다. 약사회에서는 지난 9월 불순물 검출 당시 약국 교환과 정산 업무를 위해 별도의 웹사이트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교환 조치에서도 이 사이트를 활용한다. 약사들은 웹사이트(http://rtn.kpanet.or.kr) 회원가입 후 약국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사업자전용통장 사본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웹사이트에서는 환자 교환 의약품의 투약일수에 해당하는 총 조제료 금액의 110%가 자동 계산된다. 만약 가루약을 혼합 조제한 경우에는 회수 대상 외 의약품도 함께 입력하면 된다. 혼합 조제약에 대한 비용도 회수 제약사가 정산한다. 한 달 주기로 제약사에 내역이 전달되고, 해당 업체들은 전달받은 뒤 1주일 내로 약국 계좌로 정산비용을 입금하게 된다. 재처방·재조제의 경우도 약국에선 평소와 마찬가지로 청구 업무를 진행하면 된다. 심평원, 공단은 재처방·재조제로 분류된 내역을 제약사로 전달하고 교환과 마찬가지로 약국 계좌로 입금을 진행한다. 이 역시 한 달 주기로 내용이 전달되고 업체들은 약국 요양급여비용 청구 통장 등으로 정산비용을 입금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 내용이기 때문에 교환·재조제에 따른 비용 정산이 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12-08 11:50:26정흥준 -
"약사가 직접" vs "불가능"…재택환자 약 전달 엇박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약 배송 문제가 약사사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약은 약사가 전달’을 고수하는 지역 약사회와 참여 약국 간 엇박자가 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재택환자 약 조제, 전달 등을 담당할 거점약국 지정, 조제약 전달 방안에 대해 지역 약사회가 중심이 돼 보건소와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사실상 지역 약사회로 재량권이 넘어 오면서 각 지부는 분회들과 협의해 거점 약국 선정부터 약 배송 등에 대한 방안을 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역 보건소가 그간 전담해 왔던 재택환자 전담약국 관리와 약 배송 등을 지역 약사회로 속속 일임하면서 지부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 것이다. 실제 한 지부의 경우 최근 분회와 약국에서 직접 조제한 약을 환자에게 전달하는 한편, 지부와 분회 예산을 할애해 거점약국의 재택환자 조제, 의약품 전달에 대해 건당 1만원에서 1만5000원의 비용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실제 거점 약국들에서 약 배송이 가능하냐는 점이다. 참여 약사 대부분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더불어 약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약사가 직접 환자에게 약을 전달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냐는 실효성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거점약국의 참여 중인 한 약사는 “보건소에서 요청해 점담 약국에 참여 중이고, 현재는 재택환자나 자가격리자 등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구청 직원이 약 전달을 병행하고 있다”며 “지부에서 참여 약국에서 약을 직접 전달하는 방안을 이야기하는데 약국 문을 닫고 조제 건마다 약을 전달하러 간다는게 현실성이 과연 있는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물론 약은 약사가 전달하는게 원칙이지만, 약사가 환자를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전달 행위 자체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문에 걸어놓는 수준에 그칠 약 전달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비대면 상황에서 이들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 상담 서비스를 어떻게 더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동선 최대한 짧게"…전체 약국으로 확대 의견도 거점 약국의 직접 약 전달의 현실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재택환자에 대한 약 조제와 전송 업무를 전체 약국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기된다. 최근 서울 구로구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에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약 전달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 거점이 아닌 전체 지역 약국을 방역 체계로 편입하자는 것이다. 구로구약사회는 “거점약국이 아닌 지역 전체 약국을 방역체계로 편입하면 재택치료 확진자는 집에서 가깝거나 평소 이용하는 약국에서 조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며 “조제 분산으로 약국 내 인력을 약 전달에 활용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선 의약품 전달자의 동선을 짧게 할 필요가 있다. 재택치료 확진자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네약국'으로 대표되는 지역약국에서 약을 수령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라며 “소수 거점약국을 새로 지정하는 것보다 기존 지역약국을 활용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공휴일이나 일요일에도 지역 약국이 상시적으로 열려있고 심야약국도 있어 야간 이용도 가능하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또 “재택치료자 주거지역 근처 약국으로 전송된 처방전이 원활히 수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체조제의 간소화나 성분명 처방을 중심으로 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소와 거점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이 있다”고 덧붙였다.2021-12-08 11:44:14김지은 -
확진자 폭증에 '검사키트' 잘 나가네...공급제한 해프닝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자가검사키트 수량이 부족해 약국당 5개씩만 주문 가능합니다.' 7일 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량 제한 소식에 약국들이 화들짝 놀랐다. 질병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대량으로 주문해 재고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약사들은 제2의 타이레놀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물량 확보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A약사는 어제 오후 도매업체로부터 진단키트 수량이 부족해 약국당 제한이 걸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뜩이나 로사르탄으로 인해 정신없던 터라, A약사는 우선 주문을 했고 동료들에게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또 다른 약국들에서도 주문이 몰리며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특정 제품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관련 업체는 '약국 수요가 크게 는 것은 맞지만 유통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 측은 "관련한 얘기가 약국에서 돌았는지 회사로도 많은 문의가 왔다. 하지만 판매수량 제한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약국에서 잘못 이해해 벌어진 해프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변이바이러스 등까지 빠르게 번지면서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면서 온라인몰 품절과 관련해서도 "한번에 주문이 몰려 나가다 보니 일시적으로 품절이 발생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 제품 유통업체 측 역시 수요가 늘어난 것은 맞지만 수량 제한은 없었다고 답했다. 유통 관계자는 "PCR검사를 받으려고 해도 최근에는 2~3시간씩 대기를 해야 하고 하다보니 자체적으로 검사를 해보겠다는 수요가 늘어났고, 주문 물량 역시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수량을 제한하는 등의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2021-12-08 11:37:14강혜경 -
[대전] 8일 오전 투표율 65%…직전 선거 투표율 보다 높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이 8일 오전 10시 기준 65%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선거 총 투표율인 63.2%를 넘어선 수치로, 우편투표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투표를 병행했던 지난 선거 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것이다. 대전시약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1108명 중 7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60% 후반대에서 70% 언저리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2021-12-08 11:34:48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