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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I, 약국 실전 온라인 강의 ‘케이파이클래스’ 오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소장 양덕숙)는 17일 약사 12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온라인 강의 '케이파이클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엄준철 약사가 '약국개업 핵심 노하우'를 주제로 약국 장소 옥석 가리기, 수익성 평가, 개설절차 등 약국 개업 시 필요한 부분을 소개하고 있다. 이준 약사는 ‘약사의 항암요법’을 주제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빈번하게 마주치는 암환자의 대처방안을 설명한다. 김명철 박사는 '다빈도 질환 이해와 약물'을 주제로 항산화제와 여성호르몬, 골관절염, 간과 눈의 이해 등 학술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이어 김명철 박사는 ‘전신질환과 구강질환’을 주제로 고령화 사회, 패스트푸드 범람 시대에 필요한 치주질환과 영양제, 면역력, 염증에 대해 소개한다.2022-11-17 09:46: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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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 차용일 회장,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위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약사회는 차 회장이 16일 코로나19 안정적 방역상황 유지와 출구전략 마련을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대전시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위촉식을 가지고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겨울철 재유행 대책 및 출구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위원회에는 대전광역시 이택구행정부시장,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연숙 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방승호 을지대병원 외상센터장, 김인수 대전성모병원 응급과학과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2022-11-17 09:05:24강혜경 -
비대면 진료 이용자 88% "또 활용"...3분이내 진료 53%[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 경험자 중 62.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7.9%는 향후 활용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 '가정용-휴대용 건강모니터링 개발& 8231;보급'을 첫 손에 꼽았다. 반면 '온라인 복약지도와 약 배송'은 빈도수가 낮았는데 이는 한시적으로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시적 비대면 전화상담 및 처방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환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디지털헬스 역량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먼저 비대면 진료 목적으로 국민 66.1%는 '코로나19 진료'라고 답했고 만성질환관리 20.6%, 경증질환치료 18.8%, 수술 퇴원후 사후관리 8.3%, 소아과 질환 진료 4.7% 순이었다.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79.1%였지만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교육& 8231;홍보 경험은 82.8%가 없다고 응답했다. 대다수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를 위해서 대부분 음성-화상전화를 이용(71.7%)했으며, 5분 이내의 상담& 8231;진료(88%)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 진료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성(34.0%)과 함께 코로나 격리(34.0%)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비대면 진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비대면 진료 경험자 중 62.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7.9%는 향후 활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의료기관(의원급)과의 거리가 멀수록, 의료기관 방문빈도가 잦을수록, 도시보다 읍면지역에서 활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대면 진료 경험 환자의 13.4%는 비대면 진료 시 증상 등의 설명에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고 설명의 어려움은 연령, 학력, 지역과는 무관했고,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 질환이 만성질환일 때 어려움을 더 느꼈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는 가정용-휴대용 건강모니터링 개발& 8231;보급(33.7%), 환자& 8231;의사 간 실시간 의료정보 제공& 8231;활용(24.8%), 온라인 예약& 8231;수납(13.9%), 영상-화상 진료(12.4%), 의료정보 연계(10.5%), 온라인 복약지도 및 약배송(4.8%)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19세 이상 국민(환자) 1707명이 참여했다.2022-11-16 22:27:48강신국 -
의협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조건부 찬성 사실 아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강제화 법안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6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14일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주최, 윤창현 의원 주관으로 열린 실손보험금 청구간소화 실손비서 도입 토론회 이후 일부 언론에서 의료계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조건부로 찬성해 13년 만에 청구 간소화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됐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결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강제화 법개정에 찬성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실제 토론회에 참석한 의협 패널 토론자는 기존에도 이미 민간 핀테크 업체를 통한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현재 국회 정무위에 계류 중인 6개 보험업법의 내용처럼 심평원 등을 중계기관으로 한 실손청구 강제화 법 개정을 추진할 이유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강제화 법 개정 추진은 국민이나 의료인의 입장은 전혀 무시한 채 사익을 추구하는 민간 보험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언급했다.2022-11-16 21:58:22강신국 -
간호사·간호대생 1000여명, 간호법 제정 여당 압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10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집결했다. 지난 수요 집회보다 참여 인원이 3배 이상 늘며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16일 열린 수요 집회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국민의힘은 여야 공통 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집회 후에 국회 정문 앞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국민의힘은 대선과정 중 간호법 제정 추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을 통해서도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총선과 대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신 회장은 "간협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는 1300여 단체들과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과 환자 안전을 지킬 간호법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쟁에만 매몰돼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국민의힘을, 국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은 "대한민국은 초고령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할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를 돌볼 준비를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더 늦기 전에 국민을 위한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간협은 이태원 참사로 연기됐던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2022-11-16 21:48:46강신국 -
2022년 병원약사대상-김주신, 학술본상-박효정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김주신 약사가 한국병원약사회가 시상하는 2022년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학술본상은 삼성서울병원 박효정 약사가 수상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9일 오후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병원약사대상을 받은 김주신 감사는 2017~20218년 편집이사를 시작으로 2019~2020년 편집담당 부회장과 지부장협의회장을 맡아 병원약사회지의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등재지 유지와 지부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병원약사의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본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약사에겐 상장과 순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외에도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소영(영남대학교병원), 이용석(삼성서울병원) 2인이 수상한다.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김인호(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혜순(충남대학교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장홍원(서울대학교병원), 김진경(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정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수정(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경아(서울아산병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됐다. 학술본상을 받은 박효정 약사는 2015년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영양약료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기간 항균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보고, 상급종합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음압격리병동에서 약사의 역할 보고, 심장외과 중환자실에서 임상약사의 약처방 중재 활동 분석 등 다양한 연구를 여러 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수여되는 학술장려상은 김나연(국립중앙의료원), 배혜정(서울대학교병원), 방선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지현(삼성서울병원), 송용선(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소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하람(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상 7명이 받게 됐다. 아울러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해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 약제 업무 개선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이상명(분당제생병원), 박근미(서울아산병원), 박지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민정(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박현정(충남대학교병원) 이상 5명으로 선정됐다.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김현지(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김정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소영(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연홍(국립암센터), 이미란(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정현(삼성서울병원), 이지희(전북대학교병원), 이연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혜정(부산대학교병원), 전하진(아주대학교병원) 이상 1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우수봉사상에는 국내 봉사활동에 다년간 참여해 온 이민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약사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건전한 보건의료 언론 전달을 통해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신뢰 조성에 공헌한 기자들에게 수여하는 기자상은 메디파나뉴스 이호영 기자와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가 받는다. 마지막으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수상자는 정승희(제주도 서귀포의료원) 약사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약 1000여 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할 예정이다.2022-11-16 20:28:41정흥준 -
약사회 "의약품 음각표시 문제있다"…식약처에 건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조제 실수와 의약품 오·투약을 유발하는 일부 제약사의 표시기재 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의약품 포장·용기에 표시된 사용기한(유효기한), 제조번호 등을 음각으로 표시하는 품목에 대해 식약처와 관련 제약사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사용기한이 음각으로 표시돼 있는 의약품과 관련 사용기한이 미기재된 것으로 오인하거나 정확한 사용기한 식별이 곤란하다는 등의 민원이 약국, 환자로부터 지속되는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정현철 부회장은 “정확한 의약품 정보 제공을 위해 사용기한·제조번호가 음각표시된 품목의 경우 육안으로 식별이 용이하도록 표시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며 “사용기한·제조번호 확인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국과 환자간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식약처에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우선 동일 제조(판매)사, 동일 성분군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겉포장 디자인과 병포장 용기에 시각적 혼란을 방지하는 차이점을 부각해 제작할 수 있도록 제약사에 대한 지도도 요구했다. 나아가 의약품 오·투약을 초래하는 ▲과도한 유사포장 방지 ▲의약품 용기 크기 차이 부여 ▲제품명에 주성분 함량 표시 ▲사용기한(유효기한)·제조번호 음각표시 금지 ▲포장 배색 차별화 등 의약품 규제당국 차원의 ‘의약품 유사포장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을 식약처에 건의했다.2022-11-16 20:06:17김지은 -
송파구약, 수험생 자녀 둔 회원약국 24곳 격려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지난 11일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국 24곳을 방문했다. 위성윤 회장이 직접 해당 약국들을 찾아가 자녀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며, 그동안 자녀들을 지원한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해당 약국들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위 회장은 "수험생 뒷바라지에 고생한 약사님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자녀들이 끝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 큰 결실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전했다.2022-11-16 18:29:38정흥준 -
종로 대형약국의 전문약 OEM…최저가 탈모약 유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종로 지역 약국가가 일반약 성지에서 탈모약 일번가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종로의 한 대형약국이 탈모약을 OEM해 독자 유통에 나섰다. 탈모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피나스테리드 계열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 것인데,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약국이 자체 OEM을 통해 생산한 약이다 보니 이 약국을 제외한 다른 약국의 취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니 담합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오뉴페시아는 지난해 10월경 식약처 허가를 받고 올해 5~6월 경부터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A약국이 미래제약에 제조 의뢰를 했고 생산은 한올바이오파마가 맡고 있다. 전형적인 위수탁 생동의 산물이다. ◆'가장 저렴한 제네릭' 팔팔정의 성공비결, Why not?= 탈모인구가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A약국은 '가장 저렴한 제네릭'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입장이다. A약국에 부착된 피나스테리드 계열, 두타스테리드 계열, 바르는 탈모약 가격표를 보면 오뉴페시아의 정 당 판매가격은 330원으로 제네릭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오리지널인 프로페시아가 정 당 1650원인 점을 감안할 때 5분의 1 수준이다. 정당 350원인 피나온정, 제노페이사보다도 20원 저렴하게 책정돼 있으며, 동일한 한올에서 제조하는 헤어그로보다도 220원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탈모약의 경우 평생 먹어야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로 약국을 찾게 되는데, 특히 젊은 층도 가격적 부담 없이 탈모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게 오뉴페시아 출시 이유라는 것. A약국은 "현재는 취급 약국이 없지만 전국적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약사 온라인몰 진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제네릭이 풀렸을 때 팔팔정이 가격적으로 승부를 봤다. 탈모약의 경우 비아그라류와 같이 환자들이 상품명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종로 이외의 지역에서 오뉴페시아 처방을 받아 약국으로 오시는 경우도 있다. 전국적으로 오뉴페시아를 저렴한 가격에 유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저렴하면 뭐하나, 못 구하는 약"= 하지만 주변 약국가의 분위기는 심드렁하다. 간혹 처방이 흘러 들어오더라도 약을 구할 수 없다 보니 '그림의 떡'이라는 것이다. 직접 데일리팜이 처방을 받아 인근 약국을 무작위로 방문해 봤지만, 오뉴페시아를 구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대체로 약국들은 오뉴페시아 자체를 모르거나, 'A약국에서 전문약을 찍었나 본데'라며 'A약국으로 가보라'고 안내했다. 오뉴페시아는 없지만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약국도 한 곳 있었다. 약사들은 대형약국이 OEM을 통해 전문약을 독자 유통하는 문제를 놓고도 각기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그간 페이퍼 도매나 약국들이 모여 일반약이나 건기식을 위탁생산하는 경우는 있어 왔지만 대형약국이 자체 전문약 OEM을 생산해 독점하는 일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인근 약사는 "대체로 가까운 약국으로 가다 보니 한 건물 내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처방이 흘러 들어온다고 해도 약을 구할 수 없어 환자를 돌려보낼 수밖에 없다"며 "전국적으로 단 한 곳에만 있는 약이라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오뉴페시아 가격이 정 당 33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보니, 환자가 예상하는 금액을 맞출 수 없는 문제 등으로 사실상 대체조제 역시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사도 백방으로 약을 구하려 했지만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도매상은 물론이고, 제조의뢰자인 미래제약 측에까지 문의해 봤지만 'A약국으로 전량 나가는 약이다 보니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면서 "환자들에게는 저렴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하지만, 자체적으로 OEM을 만들어 독자적으로 사용할 경우 담합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급과 관련해 A약국 측은 "현재로서 다른 약국들이 오뉴페시아를 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약국 간 거래가 가능하다 보니 약국으로 직접 문의할 경우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2022-11-16 18:05:16강혜경 -
10배 늘어난 코로나약 담당약국...재유행에 처방도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치료제 담당약국이 10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연말 재유행 예상에 따라 처방·조제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281개소로 시작한 치료제 담당약국은 지난 9월 말 기준 2831개소로 늘어났다. 정부가 합산 발표한 가장 최근 자료인데, 이후 지자체별로 꾸준히 추가 모집을 하고 있어 연말에는 최소 3000곳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다음달까지 10%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서울시도 꾸준히 신규 지정 약국을 방역대책본부에 등록 요청하고 있다. 어제(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했다. 12월 이후 유행 정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달 2주차 60세 이상 환자 코로나 치료제 처방률은 전주 대비 3.5% 증가했다고 했다. 담당약국이 늘어나며 처방이 분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치료제 처방 건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했다. 서울 A약국은 “하루 평균 치료제 처방이 10건 정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처방도 늘어난다. 예전과 달리 재고 부족 문제는 전혀 없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고 일정 기간까진 소진해야 한다는 게 꾸준하게 처방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A약국은 “다만 의원마다 처방에 편차가 있다. 처방을 하는 의원에서 꾸준히 처방을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치료제는 병용 금기약 등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기 때문에 일부 의료진들은 여전히 처방을 기피하고 있다. 따라서 담당약국별로 처방 조제 건수에도 편차가 있었다. 또다른 서울 치료제 담당약국은 일 처방이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합해 7,8건씩 나오고 있는데, 같은 지역의 다른 약국은 일 처방이 1,2건으로 3~4배 가량 차이가 났다. 서울 B약국은 “우리는 다른 약국과 비교하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꾸준히 나온다. 한창 집중적으로 나올 때와 비교해보면 많진 않다”면서 “들쭉날쭉이라 예상하긴 어렵지만 연말에 행사도 많고, 날이 더 추워지면 아무래도 늘어나지 않겠냐”고 했다. 정부는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제 투약을 적극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각 시도별 처방률을 매주 점검하고 대국민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팍스로비드 20만명분을 추가 도입한다.2022-11-16 17:50: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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