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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유래 프리바이오틱스+앨더베리 조합, 엄마약사의 '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모유 유래 프리바이오틱스와 앨더베리 조합의 '테라뮨 키즈'가 엄마약사들에게도 선호되고 있다. 케이세라퓨틱스가 작년 가을 출시한 테라뮨 키즈는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출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여겨지는 아이들의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세라퓨틱스 관계자는 "누구나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사정상 모유 섭취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제분유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우유와 차별화된 모유의 특징으로는 산모의 IgA라는 면역 글로불린 함유도 있지만 주 차별점은 우유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다당체 조합물, HMO(Human Milk Oligosaccharide)의 존재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신생아는 이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하지 못한다는 것을 과거 연구자들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출생 후 신생아의 장 내 미생물 중 비피도박테륨(Bifidobacterium) 균주들이 급속도로 늘어난다는 것에서 착안한 연구자들은 이 다당체들은 신생아에게 직접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생아의 장 내 미생물, 그 중에서도 비피도박테륨을 증식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 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많은 유럽의 대형 조제 분유사들은 현대의학으로 합성해 낼 수 없는 모유의 HMO를 대체할 수단을 찾았고, 모유 안의 갈릭토올리고당(GOS)과 식물 치커리 등에서 얻는 프룩토올리고당(FOS)을 일정 비율로 존재하게 할 때 모유 HMO에 거의 육박하는 장내 미생물 증식 작용 및 면역 조절 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모유 섭취로 장내 유익균들이 증식되면 조제 분유 섭취에 비해 호흡기 감염 정도, 아토피, 알러지, 천식 등 면역 불균형 상태가 잘 오지 않는다는 것은 수많은 연구 결과로 말해주고 있다. GOS와 FOS 조합 섭취는 모유 섭취에 거의 육박하는 결과를 보인다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뮨 키즈에는 국내 최초로 이 프리바이오틱스 조합물이 함유됐으며 추가적으로 환절기 호흡기 문제에 유럽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천연물인 엘더베리와 그외 다른 영양물질들이 함께 배합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신생아 장내 유익균 형성은 성인 및 노년기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며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측면에서 신제품 테라뮨 키즈 제품 및 모유 HMO를 가장 잘 분해하는 Bifidobacterium infantis 균주를 포함한 락토500키즈 제품의 병용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전인적 관점을 준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영양학적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는다"고 평가했다. 제품과 관련한 내용은 케이세라퓨틱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케이세라퓨틱스는 10년 이상 약국 전용 건기식을 공급해 오고 있는 약사 기업이다.2023-02-20 09:34:07강혜경 -
윤영미 신임 동덕약대 총동문회장 "힘있는 동문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에 윤영미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동덕약대 총동문회는 19일 호텔리베라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윤영미 부회장을 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윤 회장은 "동덕약대를 힘있고, 전진하는 동문회로 만들겠다"며 "후배들이 어느 자리에서든지 자랑스럽게 동덕약대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선배님들을 모시고 후배들을 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전 박명희 회장은 "코로나 위기 속 마스크와 진단키트 불균형 공급, 의약품 수급 불안정, 원격진료 배달앱과 화상투약기 등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견뎌낸 동문 여러분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다"며 "약사회 현안이 우리를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며 19대 집행부에도 뜨거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세진 동덕여대 약대 학장은 격려사에서 "동덕여대는 1955년 설립된 이래로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창의적이며 서번트 리더십을 갖춘 약학 인력의 양성이라는 미션 아래 전문성, 창의성,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동덕약대는 평가인증을 통과했고 다수의 신임 교원을 확충하는 한편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약학관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약사도 단순히 조제, 투약에서 벗어나 환자의 질병 예방과 치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미래 약학을 선도하고자 노력하는 동덕약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사회가 순탄치 만은 않다. 비대면 진료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바로 우리 옆에 와 있다. 지금 의사사회도 정부와 비대면 진료에 관한 논의를 하다 여러 사정으로 대화를 중단한 상태"라며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에 있어 회원들의 자존심이 지켜질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서도 "불면을 도와주는 의료기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런 부분이 약국 환경을 엄청나게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연착륙 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디지털TF를 만들고 특별위원회로 격상해 운영하는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의약품 품절사태, 전문약사제도에서 개국과 산업이 배제된 부분, 약료라는 용어 삭제 등 약사회가 기로에 서 있다"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을 느끼며,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지부, 분회, 동문회가 단결될 때 성분명 처방의 길은 더욱 가까워지리라 확신한다"고 축사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비대면 진료가 불가피하다면 대상자를 코로나19 감염자나 거동 불편자 등으로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상품명 처방으로, 의원과 약국의 접근성이 아닌 환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체서 처방·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부분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할 것이며, 디지털 치료제가 약국에서 수용 가능하도록 약사들의 자기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동문회는 이날 2022년도 결산과 감사 보고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임세진 동덕약대 학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서동철 한국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상: 임명운, 박경숙 ◆감사상: 박지영, 배현주, 송인범 ◆자랑스런 동문상: 김연옥, 이명자, 백영숙2023-02-19 20:22:06강혜경 -
경기도약,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약사직능 미래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조영균·남미정)는 16일 약사회관에서 제1차 지부-분회 약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특강 강의와 안건들을 논의했다. 회의 전 마련된 특강에서 이해성 KT AI/DX융합사업부문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단 상무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변화 & 8211; 약국, 약사, 그리고 제약회사'를 주제로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약사 직능과 제약 업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분회 약국위원장들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급변하고 있는 약사 직능과 제약 업계의 미래에 충격을 받고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분회 회원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드리고 준비를 해야 할지 커다란 숙제를 안고 가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변종석 동물약품위원장이 지부 약국위원회에서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날개캠페인의 첫 사업인 동물약국 활성화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영달 회장은 "약국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날개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적용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약사회는 회원들의 권익과 약국 경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약국과 제약업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박영달 회장, 서영준 부회장, 남미정 약국위원장 및 분회 약국 담당 임원 10명이 참석했다.2023-02-19 19:33:27강신국 -
최광훈 회장 "약 배달 전혀 고려 안해…대리인은 수용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정부 비대면 진료 정책에 대해 "약 배달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간호법 후폭풍으로 의·정협의가 중단된 데 이어 약사회 역시 약 배달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니 관련한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훈 회장은 19일 열린 동덕여대 약학대학 총동문회 축사에서 정부의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정책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에 관여해야 할 부분이 많아 정부와의 협상을 준비했지만 박민수 차관이 약 배달 문제를 약사회의 생각과 다르게 꺼내는 바람에 대화를 중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는 전자처방전 형식으로 받아들여져야 하고, 처방전은 반드시 개방화된 형태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게 저희 생각이다. 조제 부분에서도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간소화 등 격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약사회는 약 배달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리인에 의한 전달까지만 고려하고 있다는 것. 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논의과정에서 약사들의 자존심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14일 박 차관의 약 배송 언급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통해 "복지부의 일방적이고 안이한 발상을 규탄한다"며 산업적 측면이 지나치게 강조된 발표안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사와 약사, 앱이 독립적 기능을 유지하고 다른 기관이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 기업만을 위한 한시적 고시 즉각 철회 약사사회 동의 없는 약사법 개정 시도 즉각 철회 ▲보건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 마련 등을 촉구했다.2023-02-19 19:20:11강혜경 -
치솟는 약국 권리금...조제료의 18~20배, 강남은 25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며 권리금이 조제료의 18~20배까지 치솟고 있다. 일부 강남권의 경우 조제료의 25배까지도 권리금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금이 치솟으면서 신규개국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도 늘고 있지만, 리스크가 큰 만큼 신규개국에서의 챙겨야 할 유의점도 적지 않다. 팜택스(대표공인회계사 임현수)가 18일 연 개국세미나에서 한상민 센추리21 대표는 "의약분업 이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약국의 권리금이 더 올라가는 기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통상 권리금이 월평균 조제료의 18~20배 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큰 신규약국과 서브과, 일매 위주 약국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많아졌다"고 말했다. 월 평균 조제료가 1000만원이라면 권리금은 1억 8000만원에서 2억원을 호가한다는 이야기다. 여전히 안전성이 높은 기존 약국 양수도가 전체 거래의 70%를 차지하지만,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약국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 한 대표는 "개원시장의 경우 약국과 달리 신규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고, 신축건물 신규개원을 베스트로 생각하기 때문에 약국 역시 신규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만 신규약국의 경우 위험도가 높아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무장 병원과 같은 입점사기나, 개원을 하더라도 처방건수가 10~20건에 불과한 경우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그는 "약사가 사전에 100% 문제점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신도시의 경우 중심상업지가 아닌 이면에 200~300평 규모에 의사 1인이 다양한 과를 진료보는 형태나 아동발달센터가 있는 형태 등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개원의의 이력을 살펴보고, 가능한 개원의와 미팅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계약기간을 보수적으로 할 것을 권했다. 가령 5년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 병원이 수개월 만에 폐업하거나 발행하는 처방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에는 계약기간을 2년으로 체결했을 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개설 등록이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등록 시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거나, 병원 운영에 대한 특약 등도 세세히 특약사항으로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현수 메디컬허브 팀장도 "최근에는 권리금이 조제료의 20배까지 형성되고 있다. 강남의 경우 25배까지 가는 경우도 목격된다"면서 "대출상품을 결정할 때는 금리와 한도, 사용 용도, 상환방식, 중도상환 해약금, 금리 인하조건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권리금이 높아지면서 팜론 이외에 신용보증기금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예비 약국장은 최대 10억원까지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약국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매출 6억원당 1억원이 나오기 때문에 폐업 후 예비 창업자로 받는 게 유리할 수도 있어 세부사항을 세무사 등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8년차를 맞은 팜택스 개국세미나에는 230여명의 약사와 약대생 등이 참석해 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2023-02-19 18:00:04강혜경 -
약준모 "플랫폼에 건보료 퍼주려는 박민수 차관 사퇴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복지부 박민수 차관의 약 배달 계획에 반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19일 약준모는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 모여 박민수 차관이 최근 언급한 비대면진료, 약 배달 계획의 문제점을 토로했다. 이날 강당에는 복지부를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대한민국 공공보건시스템 위협하는 사기업 주도 비대면진료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편의성 우선하지말라. 복지부는 플랫폼 지원 정책 중단하라’는 글귀가 적혔다. 또한 공적전자처방전과 성분명처방을 의무화하라고 주장했다. 약사에 의한 방문약료와 다제약물관리를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현진 회장과 황은경 부회장을 비롯 약준모 임원들이 참석해 복지부 규탄 구호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기업 플랫폼에 재정투입 웬말이냐, 플랫폼 살리려다 지역의료 다죽는다’고 외쳤다. 또 ‘비대면수가 1.5배, 수수료도 재정지원 사기업은 배터지고 보험료는 폭등한다’고 잘못된 정책 방향성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약준모는 성명을 발표하며 박 차관의 약 배달 계획 추진을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약준모는 “가장 보수적이고 엄격히 관리돼야 할 보건의료영역을 사설 플랫폼에 내주고 그 이익을 보장해줘 영리화를 강행하려는 정부의 속내가 이번 인터뷰로 들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약준모는 “국민을 위한 원격 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면 경질환 원격 처방 인쇄기 따위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체계적인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해야 될 것이다. 물론 거기에 약 배달 따위는 설 자리가 없다”고 주장했다.2023-02-19 17:29:14정흥준 -
국과수 약사 무슨일 할까?..."마약·독극물 과학수사 중심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활동하는 공직 약사들은 무슨 일을 할까. 이들은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마약, 약독물 관련 각종 범죄들을 과학수사로 밝혀내고 있다. 그렇다면 국과수 약사로 일하기에 적합한 적성은 무엇이고, 진로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할까. 19일 국과수 독성학과 김병주 약사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주최한 새내기 약사 진로 특강에서 주요 업무와 갖춰야 할 필요 조건들을 설명했다. 약사들은 전문성을 살려 주로 법과학부 독성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독성학과에선 마약과 약독물 감정이 주요 업무다. 김 약사는 “국과수 감정업무가 연 50~60만건이고, 이중 유전자 감정이 가장 많다. 그 다음이 약사들이 속해있는 독성학과 감정이다”라며 “독성학과는 크게 마약과 약독물 파트로 업무가 나뉜다”고 설명했다. 마약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모발 등 생체시료를 통해 검사를 하거나, 압수 마약류를 감정하기도 한다. 압수된 마약류의 경우 원산지를 프로파일링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사체 부검 뒤 약독물 감정을 통해 복용량과 사망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공무원 채용검사 때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감정하고, 성 충동 약물 치료자가 제대로 투약하고 있는지 검사하기도 한다. 김 약사는 “과거엔 독초나 중금속을 독이라고 얘기했는데 요즘엔 수면제나 마취제, 신경안정제 등 다양한 의약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동액이나 본드, 일산화탄소 등을 포함해 다양한 합성품이 약독물에 포함된다”고 했다. 과학적, 화학적 분석이 필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독성학과는 국과수 안에서도 정밀분석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김 약사는 “언론 보도되는 약물 관련 범죄 대부분을 검사한다고 보면 된다. 과거 노인회관 농약 중독 사건도 있었는데 그때 밥그릇 등 증거물과 농약류, 용의자의 옷, 피해자 구토물, 부검혈액 등 다양한 감정을 통해 살충제와 메탄올 검출했었다”고 말했다. 또 김 약사는 “마약을 제조하다 적발되는 경우 범죄자들이 어떤 성분을 썼는지, 어느 정도의 용량이 생산됐을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현장으로 출장을 나가기도 한다”고 했다. 국과수 약사로 일을 하기 위해 대학원이 필수는 아니지만, 실무 적응을 위해선 추천한다고 했다. 김 약사는 “채용공고를 정기적으로 내진 않는다. 경력 채용 시험을 낼 때 지원하면 된다. 학사도 받고 있어서 꼭 대학원을 갈 필욘 없다”면서 “하지만 석사를 하면 적응도 편하고 연구도 수월할 수 있어 개인적으론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약사는 “대학원과 업무 환경이 비슷하다. 연구를 하면서 감정 업무를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도 대학원 연구실에서 배워오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국과수 약사는 공직약사인 만큼 고연봉은 아니지만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갖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 약사는 “물론 페이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출퇴근이 안정적이고 육아휴직이 편하다. 국과수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곳이기 때문에 업무를 하며 자부심이 있다”고 했다. 김 약사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직업이다. 나의 판단과 감정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필요 적성을 조언했다.2023-02-19 16:46:45정흥준 -
경희약대 총동문회 "동문들 약업계에서 맹활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희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는 18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화합과 동문 발전을 다짐했다. 김동근 회장은 "지난 3년간 동문들의 위상은 매우 높아졌다"며 "동문들이 병원약사회장, 한국마퇴본부 이사장, 제약사 임원, 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분회는 회원약사들과 밀접하게 접촉하기 때문에 동문 숫자가 적은 경희대가 분회장을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현재 3명의 분회장이 경희대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선배님들이 다져 놓은 길을 후배가 이어 받아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지난 6개월간 회비도 가장 많이 모였다. 더 열심히 하라는 동문들의 뜻으로 알고 동문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종섭 동문회 명예회장(약학 67학번, 다림바이오텍 대표이사)은 경희대 약대 발전기금 1억원을, 원종선 동문(약학 72학번)은 1000만원의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동문회는 동문들의 동정도 전했다. 김필여 동문(약학 84)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취임, 김정태 동문(약학 85)의 병원약사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승진한 문성규 동문(약학 81)의 광동제약 부사장 승진, 이성열 동문(약학 81)의 제이비케이랩 사장 취임, 김용관 동문(약학86)의 JW신약 대표이사 승진, 김주일 동문(약학92)의 대원제약 부사장 승진도 박수로 환영했다. 동문회는 분회장으로 활동 중인 동문도 소개했는데 서울 마포구약사회장인 박일순 동문(약학81), 경기 남양주시약사회장인 김종길 동문(약학 81), 경기 동두천시약사회장인 김의순 동문(약학 81) 등이다. 동문회는 이어 신용희 동문(명예회장, 약학75), 이주형(약학 86), 김영관(약학 86), 최정혜(한약 96) 김재영(한약 99), 최우진(약학 97) 홍실(약학 90)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총회에는 육창수 교수, 서성훈 교수, 신용희 명예회장 등 원로선배들과 동문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2023-02-18 22:10:38강신국 -
의협 "의사 죽이기 나선 민주당"...26일 총궐기대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간호법 제정과 의사면허박탁법(의료법 개정안)을 본회의 직회부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투쟁을 선포했다. 아울러 오는 26일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 및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 법안에 대한 궐기대회도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8일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투쟁선포문과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투쟁선포문을 통해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의사 죽이기에 나섰다. 의사를 잠재적 범죄집단으로 매도하고 존중받아야 할 의사 면허를 난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의원회는 "법이라는 이름하에 의사에 대한 집단적 괴롭힘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의료인이기를 거부한 간호사의 직역 이기주의를 극대화하는 법안을 만들어 수많은 보건의료인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의협과 회원의사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자유를 향한 의지를 총결집해 민주당과의 투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협회와 회원의 명운을 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의원회는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면허박탈법)이 위법하고 회원의 권익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 아니라 의료를 분열시켜 종국에는 파국을 맞아 국민 생명 보호에 큰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사실에 인식을 함께하고 법 제정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 대의원은 현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비대위를 구성해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원안대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재적 대의원 242명 중 절반 이상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으로 투표를 진행해 찬성 99표, 반대 68표, 기권 4표로 비대위 구성이 결정됐다. 이필수 의사협회장은 "2월 9일 패스트트랙에 의해 그동안 열심히 막아왔던 간호법 그리고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되어서 회원 분들 그리고 대의원분들에게 크게 심려와 실망 그리고 분노를 일으키게 만들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대의원 여러분께 집행부의 회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 법안은 여야 정치권과 끝까지 만나서 설득하고 풀어나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 회원 분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안이 만들어지도록 해 회원 분들의 피해를 줄일 것"이라며 "또한 간호법은 그동안 저희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를 만들어서 강력히 저지해 왔다. 이 또한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제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도 "이제 남은 선택은 오직 투쟁뿐이다.만약 이런 악법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투쟁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들의 강력한 투쟁에 대한 모든 책임은 더불어민주당과 간호협회에 있다"고 강조했다.2023-02-18 21:37:32강신국 -
부산시약, 4년 만에 대면총회..."올해 회원에 한발 더 가까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가 올해 대면과 비대면 사업을 병행해 회원과 국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쌓인 비대면 회무 경험을 살려 국민과 회원 눈높이에 맞는 회무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18일 저녁 부산시약사회는 부산롯데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총회엔 120여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올해 약사회 사업과 약계 현안을 소통했다. 최창욱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총회는 약사회 중요한 일정을 결정하고 집행부에 힘도 실어주는 중요한 행사다. 그동안 서면으로 진행해 집행부는 힘든 점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그동안 변정석 회장이 많이 노력해줬다. 남은 2년 동안에도 시약사회가 빛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달라진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회무를 대면으로 전환하는 시점이지만, 동시에 온라인을 활용한 사업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정석 시약사회장은 “4년 전 회장 취임 후 코로나로 비대면 총회를 진행해오다가 마침내 한자리에 모여 총회를 열 수 있어 감격스럽다. 비대면이지만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회무에 최선을 다했다. 미디어 스튜디오를 통해 유튜브로 정부 방침 변경 등 긴급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변 회장은 “대면 전환되더라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그동안 불용재고 반품사업, 복약지도 달력, 전문의 특강, 개국 세미나, 진로 라이브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올해도 회원 맞춤 회무, 공감회무, 소통회무로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내외빈도 대거 참석해 대면 총회를 축하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부산 약사들과 약계 현안을 공유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작년 기재부에 의해 예산 마련이 어려웠던 공공심야약국은 많은 이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27억원의 예산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약사회는 아직까지 정부와 비대면진료를 협의하지 않았다. 협의를 시작하게 되면 처방전을 전달받아 약이 조제되고, 환자에게 약이 전달될 때 국민 건강권을 훼손해선 안된다는 원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금 얘기되는 약 배달은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할 수 없다. 환자가 대면으로 받고, 불가피하다면 대리인을 통해서 전달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또 디지털헬스케어도 가까이 와있다. 최근 디지털치료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약사회는 식약처와 긴밀한 협의를 가지며 약사사회가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약계 현안인 비대면진료, 약 배달이 국민건강 증진의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며 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비대면진료, 약 배달 관련 복지부 차관의 발언으로 약사들이 많이 화나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이 사안은 대립되거나 이해관계에 있지 않다.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선 이견이 없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약사법이나 의료법은 제1조에 보면 국민건강증진이다. 다만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조율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더 소통하도록 애쓰겠다”면서 “공공심야약국을 포함 법사위에 회부된 법률안이 많다. 법안 발의를 많이 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법을 심사해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일선 약사들이 약국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40명 중 125명 참석, 위임 64명으로 성원됐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사업 보고에 따라 세입·세출 결산액 6억4633만1770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액 6억2761만4600만원을 확정했다. 지부 회비는 1만원 인상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신임 부회장으로 박미희·허남리·윤태원 약사를 인준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시약사회 60년사 발간, 한약사 문제 해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한편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 교육감,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동원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장, 강재선 경성대 약대 학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회 이사장, 윤성미 부산약대 동문회장, 주원식 경성대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제33회 대한약사금장: 배상도 약사 ▲제52회 약연상: 박상일 약사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재식, 박현, 윤태원, 이영아, 최정희 약사 ▲부산광역시장 표창: 박영길, 안순천, 하정숙, 박정길 약사 ▲제1회 부산약사대상: 이철희 약사 ▲부산시약사회 회원 표창: 임문순, 홍은아, 송정숙, 김미경, 김세희, 이현경, 김미경 약사 ▲부산시약사회 대외 표창: 임정수, 최정규, 추성옥, 주성인, 엄승욱, 배기문, 김상범, 임길태 ▲부산시약사회 유공회원 표창: 이정희, 김다한슬, 배현호, 박학래, 신정원, 정현미, 양근용, 정희철, 이지원, 이정랑, 최태수, 송광영, 박미애, 전광우 약사 ▲부산시약사회 직원 표창: 임예림2023-02-18 20:55:55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