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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친목도 다져요"…KYPG 정회원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가 정회원 모집에 나섰다. KYPG는 국내외 젊은 약사들간 문화·학술적 교류를 통해 국민보건의료에 공헌하는 바른 약사 양성을 목표로하는 단체이다. 현재 552명의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OTC과 건기식, 복약지도와 같이 기본 지식은 물론 약국세무, 경영, 브랜딩과 같은 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매년 진행, 지속적인 학술활동으로 강남과 신촌, 종로, 건대, 제약 등 11개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KYPG 관계자는 "다양한 학술 활동과 네트워킹에 힘 쏟고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며 "00학번 이후 또는 만 39세 이하라는 신규 가입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오프라인 모임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학술적 활동 이외에 와인파티나 송년회, 번개, 멘토링 등 약사들간 다양한 교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장태웅 회장은 "젊은 약사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KYPG를 통해 젊은 약사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2023년 신입회원 모집에 젊은 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https://linktr.ee/kypg_official)를 통해 가능하다.2023-02-01 08:57:06강혜경 -
펜잘큐·훼스탈플러스 약국간 가격차이 1.6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수급난과 공급가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약국 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커지고 있다. 펜잘큐, 훼스탈플러스는 가격 차이가 1.6배나 났다. 데일리팜이 2월 기준 서울 동부지역 약국 62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펜잘큐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가격 편차가 1300원이나 됐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760원대. 훼스탈플러스(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이었다. 또한 판콜에스내복액(1박스)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700원대였다. 평균 판매가 2400원대의 타이레놀ER(6정)과 그날엔(10정)도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차이를 보였다.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 5000원으로 2만 5000원(1.55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5만 5000원대에 형성됐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5만원, 최저가 2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의 평균 가격은 22만원대에 형성됐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과 이가탄캡슐(100캡슐)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두 제품 모두 최저가와 최고가가 동일해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의 평균 가격은 3만 2000원대였다. 한편 서울 동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1-31 19:01:43강신국 -
"4년간 무슨일이..." 아산병원 문전약국 폐업에 설왕설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아산병원 인근 D약국 약사가 최근 잠적하며 부도 가능성이 언급되자 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약국장으로 알려진 30대 중반의 남자 약사는 약 4년 동안 D약국을 운영해왔다. 지난 30일 월요일부터 약국 문을 열지 않았고, 아산 문전약국장들이 소통하는 단체 카톡방을 돌연 나가면서 연락을 끊었다. 약국 출입문에 적힌 ‘내부시설 공사 중’과는 달리 예정된 부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또 지역 약국가에서 D약국은 면대약국 의혹이 꾸준히 이어져 온 곳이다. D약국 이전 P약국이 지난 2018년 면허대여에 따른 급여 환수를 위해 형사, 행정소송이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서울고등법원은 검찰이 면허 대여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무혐의 판결로 마무리된 사건이다. 결국 약 50억원대 급여 환수도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소송 과정에선 면허대여 외에도 외상 매출 후 고의 부도로 요양급여비를 부당청구했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 D약국으로 약국명을 바꾸고 개폐업을 반복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결국 2심에서 패소하며 일단락됐다. 서울시약사회도 처벌을 촉구하며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이후 D약국은 최근까지 운영하던 30대 약사로 약국장이 바뀌어 약 4년 동안 운영돼왔다. 인근 약사는 “D약국장에게 연락을 했으나 받지 않고 오히려 참여하던 카톡방을 빠져나갔다. 같은 위치, 같은 이름의 약국들이 약사만 바뀌면서 계속 문제가 있어왔다”면서 “문전약국들 중에서 경영이 어려운 편이었던 약국은 맞다. 하지만 면대나 고의 부도 의혹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은 부도 처리 여부 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 업체들로 구성된 채권단의 고발 조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이나 행정기관도 마찬가지다. 한편, 국회와 정부에서도 면대약국과 사무장병원 등을 통한 재정누수 문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검찰 기소와 함께 부당 이익금을 환수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통과하기도 했다. 다만 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수사와 행정 사이에 공백은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이다. 공단 측 관계자는 “보험 재정누수와 부당청구 관리 강화에 대해선 늘 노력하고 있다. 다만 면대약국이나 불법개설 요양기관은 소송 준비 과정에서 폐업하고 재산을 처리하기 때문에 환수가 쉽지 않은 점이 있다. 만약 공단 특사경이 마련된다면 수사와 행정 조치가 한번에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01-31 18:34:31정흥준 -
3월부터 아로나민골드·실버 공급가 10%대 인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활성비타민 대표주자인 아로나민 골드와 실버프리미엄 가격이 오는 3월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동제약 비타민영양제인 아로나민골드와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의 공급가격이 10%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로나민의 경우 지명구매가 빈번한 품목이다 보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약사들도 재고 확보에 나섰다. 한 약사는 "오는 3월부터 골드와 실버프리미엄 가격이 10% 선에서 인상된다고 들었다"면서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약사도 "비타민제의 경우 선호 품목이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인상 전 가격으로 주문했다. 공급가 인상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작년부터 올해까지 일반약과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약사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제조원가 인상에 따른 조치로, 골드는 3년 만에, 실버프리미엄은 4년 만에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다. 한편 아로나민골드 매출은 2021년 223억2000만원, 2022년 3분기 누계 170억4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일동제약은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이맥스플러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실버액티브 등 총 7종의 아로나민 시리즈를 유통·공급하고 있다.2023-01-31 18:03:19강혜경 -
'울타리가 뭐길래'...문전약국들 15년째 법적 분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병원과 문전약국들 사이 설치됐던 철제 울타리 철거로 인한 약국 간 분쟁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경쟁 약국 간 단순 갈등을 넘어 법정 소송도 수차례 진행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울산지방법원은 최근 문전약국을 운영 중인 A, B약사가 경쟁 약국의 C약사와 직원인 D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원고와 피고는 철제 울타리 철거 문제로 여러 차례 약국 간 갈등이 부각돼 온 경남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사들과 약국의 직원이다. 해당 병원 문전약국가는 지난 2009년 병원이 개원한 후 병원 정문과 문전약국가 사이 조성된 공공공지에 철제 울타리가 설치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C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은 병원 정문과 맞닿은 자리에 있어서 거리상으로는 다른 약국들에 비해 병원과 가장 근접했지만, 병원과 약국가 사이 철제 울타리가 설치되면서 환자가 더 먼 거리에 위치한 약국 출입구를 이용할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약국 경영에 손해를 본다고 판단한 C약사는 양산시장을 상대로 ‘시장이 병원 약국 사이 철제 울타리 설치를 지시하고 (자신의) 약국에서 설치한 나무계단을 철거해 영업손실이 초래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C약사는 항소심, 상고심까지 거쳤지만 결국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 판결을 받았다. 철제 울타리 설치로 인해 환자의 약국 출입에 제약이 따르게 된 C약사를 비롯한 일부 약사와 지역 주민은 지난 2018년 결국 울타리를 직접 철거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현재까지 울타리가 철거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C약사를 비롯해 울타리 철거에 관여한 약사와 주민 중 일부는 이로 인해 공용물건손상죄로 약식기소됐고, C약사는 벌금 100만원, D씨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A, B약사 측은 C약사, D씨 등이 무단으로 울타리를 훼손함으로 인해 자신들의 약국 처방건수와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한 약국 기업 가치 하락분을 감안해 A약사는 손해액의 일부인 1억820만원, B약사는 3000여만원을 C약사와 D씨에 청구했다. A, B약사 측은 “피고(C약사, D씨)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으로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중에 제공된 울타리를 파손하고 공공공지에 식재된 나무, 풀을 뽑은 뒤 공지를 가로지르는 통행로가 존재하는 것처럼 매트를 설치하는 등 공공공지를 무단으로 훼손했다”며 “이런 불법행위로 환자가 공공공지를 가로질러 병원과 직선거리에 있는 피고들 약국에 추입하게 돼 원고(A, B약사)들 약국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 B약사가 주장하는 철제 울타리 철거와 이들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들의 경영 타격 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다. 병원과 약국 사이 설치된 공공공지가 일반 시민의 공익을 위한 것으로, 약국의 법률상 권리나 이익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법원은 “약국 이용객이 이 사건 공공공지를 가로지르지 못함으로써 공공공지에 인접한 ?錢맙?직접 출입하지 못하고 공공공지 가장자리에 있는 약국이나 인도 및 도로를 우회하는 과정에서 그 중간에 위치한 약국을 방문하게 되는 건 이 사건 공공공지 조성으로 인한 우연한 결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고 측 약사들이 주장하는 손해는 그간 이 사건 공공공지 조성으로 인한 반사적 내지 사실상의 이익에 불과해 피고들의 울타리 훼손 행위와 원고들 손해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원고들의 주장은 이유 없어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2023-01-31 16:52:37김지은 -
병의원 등 의료시설 화재 급증...지난해 177건 발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발생한 화재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지난해 의료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177건으로 전년도 140건에 비해 2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명피해도 5명(사망자 1명, 부상자 4명)으로 2021년 3명(부상자 3명)보다 2명 증가했다. 의료시설별 화재는 ▲병원 46건 ▲의원 34건 ▲종합병원 21건 ▲한의원 16건 ▲치과병원 14건 ▲요양병원 7건 등 이었다. 화재 원인은 ▲작동기기 109건 ▲담뱃불·라이터불 37건 ▲불꽃·불티 11건 등이었고 이중 ▲전기적 요인 74건 ▲부주의 59건 ▲기계적요인 15건 ▲방화 7건 등으로 나타났다. 방화 7건은 모두 성냥, 라이터에 의한 발화로, 방화동기는 단순우발, 불만해소, 정신이상이 각각 2건, 기타 1건으로 집계됐다. 방화 사건 중 지난 2022년 6월 부산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과 응급실 일대를 휘발유로 뿌려 방화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의료진들의 침착한 행동으로 1분 만에 불이 진압됐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의료진들은 119신고와 옥내 소화전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 인명대피 유도를 일사불란하게 분담해 순식간에 화재를 진압했는데, 이는 평소 실시했던 소방화재훈련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부산대학교병원에& 8205;2 022년도 화재대응 유공 자위소방대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소방청은 "의료시설의 경우 가연물이 다수 포진돼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고, 거동 불가·정신이상 환자 등이 거주해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제대로 된 소방훈련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최근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소방본부장·소방서장이 의료시설에 대해 불시 소방훈련·교육을 실시·평가할 수 있게 하고,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 대해서는 훈련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화재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설비를 2026년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에 소급 설치하고, 의료시설의 효과적인 소방계획 수립을 위해 의료시설 전용 소방계획서를 작성해 배포하도록 개선했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의료시설 관계인은 평상시에도 의료장비·전기시설 안전 점검과 소방 교육훈련을 내실있게 실시해달라"며 "화재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이 스프링클러 설비인 만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2026년까지 설치하도록 돼 있는 스프링클러 설비를 조기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2023-01-31 14:30:51강신국 -
사라진 K-보팅...의협·약사회도 온라인 선거 '골머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료 직능 단체장 선거에 온라인 투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는 물론이고 의사협회도 시스템을 주관할 민간 업체 선정에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대의원총회 등 현장에서 활용할 전자투표 시스템과 더불어 약사회장 선거에서 사용할 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로 최근 약사회는 전자투표 시스템 업체 중 한곳과 미팅을 했으며, 업무 협력과 관련한 논의에 상당 부분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우선 의장단의 요청으로 오는 3월 14일 진행되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체와는 일정 부분 논의가 진행됐으며, 총회 전까지 시도지부장 등에 전자투표 방식 도입 여부에 대한 동의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관련 업체와의 미팅에서 구체적인 시스템 운영 방식, 보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계약 등의 세부 내용을 마련해 시도지부장은 물론이고 대의원들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오는 2024년 말에 진행된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 회의에서 사용할 온라인 투표 시스템과 관련한 대비도 계획 중이다. 약사회는 2018년 약사회장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중앙선관위에서 K-보팅 서비스를 활용했었는데, 해당 서비스가 지난 2021년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직전 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업체를 따로 선정하지 못해 우편으로만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추후 온라인 투표 도입과 관련한 내부 방침이 세워지면 현재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인 민간 업체와 해당 시스템도 함께 진행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업체와의 미팅에서는 정기총회에서 사용할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협의를 했고, 추후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가 되면 회장 선거 관련 온라인투표에 대한 논의도 해당 업체와 논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해당 업체는 협회나 단체 관련 전자투표를 여러 차례 해온 경력이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도 회장 선거에 활용될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두고 현재 민간 업체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도 지난 2020년에 시행된 제41대 의사협회장 선거까지 K-보팅을 활용했지만, 이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민간 업체를 찾아야 할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특히 지난해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 개정 등을 통해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 방식이 기존 우편, 전자투표 병행에서 100% 전자투표로 전환하기로 했고, 대의원 의장단과 감사 선출 방식도 무기명 전자투표로 변경했다. 그만큼 전자투표 시스템을 주관할 민간 업체 선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상황이 됐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K보팅 사용이 종료되면서 추후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면서 “민간업체를 선정하게 되면 불필요한 의혹이 제기되거나 공신력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어 최대한 공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2023-01-31 12:00:40김지은 -
약사 돌연 잠적...서울아산병원 A문전약국 부도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아산병원 한 문전약국이 30일부터 운영을 중단하며 부도설에 휩싸이고 있다. 그동안 면허대여 의혹을 받던 약국이었는데, 약사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며 부도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오늘(31일) 약국을 찾아가보니 역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출입문에는 ‘내부수리 중’이라는 안내문만 붙어있었다.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약국 내부는 불이 꺼진 채 일부 의약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하지만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27일 약국에서 약을 실어 나르는 트럭의 모습이 CCTV에 남아있었다. 인근 약사들은 면대 의혹이 있던 약국이라고 입을 모았다. 직전 약국장도 면대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 재판까지 갔다가 결국 무혐의 처리가 됐던 곳이다. 인근 A약국은 “어제 문을 열지 않은 걸 보고 알았다. 30대 중반의 젊은 약사였는데 안타깝다. 면대 의혹이 계속 있던 곳이다. 그 약사도 아산병원 문전약국이라는 말에 속아서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정작 열고보니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결제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근 B약국은 “거래업체 얘기를 들어보면 결제를 계속 미루다보니 3개월 회전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쪽 거래되는 약 규모를 생각하면 3개월이면 업체별로 수억원에서 십억원 가량은 될 수 있다”고 했다. B약국은 “금요일 밤에 대부분의 약을 트럭으로 빼갔다. 지금 약국에 남아있는 약들은 가격이 많이 나가지 않는 일반약들 위주로 남겨놨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업체들도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잠적, 부도 소식이 알려지면 채권단 구성 등 대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우리도 거래는 있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크지는 않다. 거래 시작 시점이 비교적 최근이라 다른 업체들과 비교하면 미비한 수준일 것”이라며 “예전부터 비슷한 문제들이 있었고, 이런 경우엔 업체들 피해가 큰데 우린 다행히도 거래액이 적다”고 했다. 채권단 구성 등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정이었다. 또 다른 유통업체도 부도 여부를 살피고 있고, 이와 관련해 법무팀에서 거래금액이나 피해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역 약국가에선 그대로 두면 약사 피해가 되풀이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등 상급회에서 진상조사를 거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인근 C약사는 “고의 부도가 아닌가 싶은 의심도 든다. 약국이 부도로 정리되고 나면 아마 또 새로운 약국이 들어올 수 있다”면서 “문제는 약사 피해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갓 졸업한 새내기 약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약사는 “과거 같은 자리에 있던 약국에선 면대 의혹으로 수사가 되고 재판까지 받았었다. 그리고나서도 또 약국이 들어와 운영되다가 결국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새로운 약사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문제에 대한약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2023-01-31 11:39:36정흥준 -
샘병원, '압타민C 면역 체계 활성화 효과' 세미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최근 비타민C의 황산화 효과를 높이는 물질인 압타민C 분야의 권위자 강재승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샘병원은 지난 1월 27일, 지샘병원 샘누리홀에서 통합면역연구회(최현일 연구원장) 주최로 ‘압타민C의 면역 체계 활성화 효과’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강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압타민C 중심의 항산화제를 이용한 면역체계의 항암활성’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펼쳤고 이어 대한만성피로학회 창립회장인 이진호 원장(펜타힐의원)이 ‘기능의학·영양치료 시스템화를 통화 환자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매월 영양, 운동, 세포치료, 온열치료, 보완대체요법 등 환자의 면역 증강을 주제로 분과 모임을 하고 있는 샘병원 통합면역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과장 2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와 행정직원 30명 등 55명이 참석했다. 우리 몸에서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는 면역 관련 각종 면역세포를 도와 면역 방어체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심장과 간 등 장기와 당뇨,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 염증성장질환)에도 영향을 끼치고, 피부의 염증성 반응을 조절해주는 등 여러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많이 알려졌지만 체내 흡수 시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가 관건이었다. 이번 강의에서 강재승 교수는 “비타민C와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결합하는 DNA 압타머(표적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일 가닥의 DNA나 RNA 분자)인 압타민C는 비타민C의 산화를 지연시켜 비타민C 본연의 항산화 기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물질로 압타민C에 의해 혈중 비타민C 농도가 현저히 고농도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따르면 압타민C는 혈액 및 뇌 내에 활성형 항산화 물질의 농도를 높여 파킨슨병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고 아토피로 인한 피부 염증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국제학술지 안티옥시단츠, Antioxidants), 최근 압타민C 복합물을 활용한 코로나 치료제 추가 전임상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확인하는 등 압타민C는 각종 질환 치료에 있어 보조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의를 통해 밝혔다.2023-01-31 10:58:19노병철 -
약국 코로나 대면투약관리 수가 재연장…2월 28일까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이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투약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 적용 기한이 재연장된다. 대한약사회는 오늘(31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기존 1월 31일부로 종료 예정이었던 약국 코로나19 관련 수가가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약사회의 이번 안내는 같은 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공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8일까지는 현행과 같이 투약안전관리료, 대면투약관리료Ⅰ(일반 확진자)의 경우 3120원이, 대면투약관리료Ⅱ(소아 및 임산부)의 경우 6240원으로 구분해 산정된다.2023-01-31 09:46: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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