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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유출...우려가 현실이 됐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진료실 영상 유출사건이 발생하자, 의사단체가 수술실 CCTV 설치를 재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오는 9월 25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이 유출돼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수술 장면의 불법 유출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지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국회와 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를 계기로 수술실 CCTV 촬영 영상의 불법 유출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수술실 CCTV 설치 강제화의 필요성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중요한 것은 극소수 대리 수술 문제의 방지가 아니라 엄청난 양으로 생성될 환자의 민감 정보 보호"라며 "그럼에도 국회가 입법과정에서 이를 간과하고, 심지어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한 보안 시스템의 적정 운영을 위한 소요예산을 삭감 편성한 데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에 의협은 "국회와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라도 의료기관에 대한 설치비 등의 지원을 늘려 환자의 영상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혹여 발생 가능한 유출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불법적 영상 유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취지에서 환자의 민감한 신체부위가 노출되는 수술의 경우 CCTV 촬영 예외사유로 규정하는 등의 예방적 조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의사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의료진의 진료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최소한의 하위법령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2023-03-07 19:26:44강신국 -
서울시약 "성분명처방, 국민이 알 때까지 힘 쏟는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올해 국민들이 성분명 처방을 인식하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 캠페인에 힘을 쏟는다. 그동안 시약사회는 라디오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성분명처방 필요성을 알려왔다. 올해는 약국에서 만나는 환자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일 저녁 서울시약사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점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TF를 가동하며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성분명처방 추진 사업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환자들도 동일성분조제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국회에서도 성분명처방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더욱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는 다음주부터 전체 회원 약국에 성분명처방의 유용성을 담은 약봉투와 웹포스터를 배포한다. 또 대체조제 매뉴얼이 담긴 책받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희 회장은 “국가 보험재정 등을 고려하면 결국 성분명처방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또 현재 약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고, 동일성분에 대한 환자 거부감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제도화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대체조제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한다. 병의원에 전화를 한 뒤 약을 바꿔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약국도 있다. 대체조제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그 결과를 근거로 성분명처방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전 회원 대상으로 ▲반품사업 참여여부 ▲불용재고약 품목수 ▲불용재고 반품이 생기는 원인 ▲불용재고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사업을 통한 반품액수 ▲적절한 정산비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 회장은 “현재까지 약 700여명의 회원들이 답변을 했다.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회, 정부부처에 대관하며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을 피력할 것”이라며 “또한 설문결과를 회원들에게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진행했던 성분명처방 라디오광고는 올해 12월까지 1년 간 지속한다. 3월부터10개월 동안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에 송출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TF팀을 ▲대체조제활성화팀 ▲대내외 홍보팀 ▲대관업무팀 ▲법제도 정비/자료팀으로 나눠 활동을 이어간다. TF팀장을 맡은 유성호 부회장은 “열심히 대관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주 만나 소통하고 있다”면서 “상품명처방에 따라 회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동일성분조제를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보팀에서는 성분명처방을 접하게 되는 환자 연령층별로 타깃 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23-03-07 19:03:23정흥준 -
드라이브스루 약국 불법?...보건소 시정조치에 운영 중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모 종합병원 앞에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하던 A약국이 보건소 시정조치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 2021년 새롭게 문을 연 A약국은 환자가 차량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약국 창문을 통해 조제약을 건네주는 방식이었다. 지역 약국가에서는 약국 내에서 상담, 투약이 이뤄져야 하는 약사법 취지에 어긋나는 서비스라며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별다른 행정 조치는 없었다. 당시 보건소에서도 약사법 위반이라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지부 유권해석이 반전이었다. 지역 약사회는 보건소에 자료를 제출하며 꾸준히 위법성과 부작용 우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왔고, 작년 말 진행한 복지부 질의에서 위법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법 위반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었다. 애매한 부분이 많아 복지부에 질의를 남겼고, 작년 12월 복지부로부터 약사법 제50조 1항에 위반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창문을 통해서 판매, 복약지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며 이 같은 행위는 약국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면서 “시정조치를 내려서 드라이브스루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약국내에서 상담, 판매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와 구약사회도 드라이빙스루은 부작용 우려가 크다며 늦었지만 서비스 중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드라이브스루는 제대로 복약지도를 하고 투약을 할 수 없어 그동안 우려점이 많았다”면서 “A약국은 문전약국들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긴 약국이다. 기존 약국들과 공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서비스로 잡음이 계속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빠른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결국 복지부 답변으로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서비스가 허용된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늘어나게 될 것이고 대면 상담, 투약이 느슨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었다. 우려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결국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외 지역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들이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023-03-07 16:52:14정흥준 -
대약 감사단 "의약품정책연구소 1년 동안 뭐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운영 방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력, 실적을 최소화할 것이냐, 최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냐를 두고 갈림길에 섰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은 지난 3일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서동철) 2022년도 결산 감사에서 연구소의 운영 방향 등을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감사 자리에는 서동철 소장 이외에도 감사단 요청으로 정책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감사단은 우선 이번 자리에서 정책연구소의 지난 한해 자체 연구 활동이나 외부 연구용역 실적 등이 저조한 점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구소 측은 전 연구소장 체제에서 사실상 적자에 가까운 예산을 이어받으면서 연구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축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한해 1억 가까이 연구소를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이런 상황을 두고 이사장이 연구소의 방향성을 먼저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장 인력과 연구활동을 최소화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인지, 연구소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것인지, 연구소의 방향성을 이사장이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감사단은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 15년간 매년 2~3억원의 약사 회원들의 회비가 지원된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대한약사회장이자 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회장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적정 이상 흑자를 내는 것을 우선으로 하냐,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냐의 기로에 서 있는데 이사장이 명확한 방향성을 잡고 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소 측에서는 지난해는 인력 감축으로 연구 성과를 내지 못한 대신 흑자로 전환됐다고 하지만 이것이 과연 연구소를 위해 올바른 길인지는 의문”이라며 “올해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운영 위원들 간 논의구조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감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약사회 집행부가 바뀌고 연구소장이 교체된 이후 정책연구소 내 상임이사회는 단 한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사회만 한차례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임 집행부에서 지난 2월 상임이사회를 진행한 뒤로 1년 넘게 상임이사들 간 논의 자리가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감사단은 “연구소의 중요한 운영 방향이나 방안 등을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할 필요가 있는데 운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내용은 지적사항에도 넣은 부분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23-03-07 16:27:11김지은 -
이대 약대 국악반, 70회 연주회 갖고 선·후배 간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화여대 약학대학 국악반(회장 정현아, 지도교수 최선)이 지난 2월 25일 이화여대 음악관 국악연주홀에서 ‘제70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 주제는 ‘脈(줄기 맥): 흐르는 시간 속에 이어지는 맥’이었다. 국악반 측은 팬데믹 이후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국악반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악반 측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면 관람과 더불어 비대면 온라인 송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는게 국악반 측 설명이다. 이날 공연에는 연주자와 관객을 포함해 300여명의 약대생, 약사들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했으며, 당일 온라인 누적 조회 수는 400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1955년 고 정기용 교수가 창립한 이화여대 약대 국악반은 국내 대학 최초 국악 동아리로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18학번 19명, 19학번 22명, 20학번 15명, 22학번 7명의 학생이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을 맡아 활동 중이다.2023-03-07 15:54:09김지은 -
산업약사회, 이화약대와 '종양면역과 항암치료제' 아카데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학장·센터장 곽혜선)와 공동으로 '종양면역과 항암치료제' 주제 아카데미를 연다. 오는 16일과 17일 ECC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 종사자를 위한 강의로, 첫 날은 ▲면역항암치료제 소개와 기전(황은숙 이화여대 약학대학) ▲종양살상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치료제 개발(홍순오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연구소 팀장) ▲항체 생성과 항암작용기전, 항암 면역치료 항체 개발(장준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 ▲치료용 항체의 작용기작(최소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팀장)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마이크로비옴 기반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전략(박준석 하버드대학교 책임연구원) ▲T세포 생성과 항암작용 기전, 항암 면역치료 T세포 개발 원리(장준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 ▲NK자연살상 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 세포치료제(김상용 Ingenium Therapeutics CTO)에 대해 강의한다. 산업약사회 측은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3기의 첫 강좌로 종양과 면역에 대한 기초과학의 핵심과 그에 연결된 항암제 개발사례 케이스 스터디까지 기초와 실무 교육을 망라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박준석 연구원의 '마이크로비옴 기반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략' 강의는 최신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많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올해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는 종양면역과 항암치료제 이외에도 'Gene delivery와 세포치료제', '공생미생물과 Microbiome 기반 치료제', '피부재생과 첨단 바이오산업' 강좌를 순차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강신청은 한국산업약사회 홈페이지(www.kipha.or.kr)와 이화여대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www.pbcec.ewha.ac.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3-07 12:11:07강혜경 -
병원 건물 증축해 약국 연결...위법 여부 따져본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물 증축 공사로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진 부산 O종합병원에 대해 보건소가 본격적인 법률검토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그동안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졌던 곳들과는 달라 보건소도 위법성 검토에 신중한 모습이다. 타 지역 구내약국 논란들의 경우 신규 약국 개설 위치를 놓고 위법성을 묻는 사례들이 대부분이었다. O병원처럼 건물을 증축하면서 인근 약국과 건물을 연결하며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진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미 개설 허가를 받은 약국이고, 의료기관 증축과도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약사법 외에도 의료법, 건축법 등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다. 이에 지역 보건소도 약사법과 의료법을 살펴보고, 법률자문과 복지부 질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축과 협의를 통해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 이미 현장 조사는 다녀왔다. 약사법만 검토하면 쉽게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더 검토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이 신규 개설되는 사례가 아닌 데다가, 의료기관 증축과도 연결돼있기 때문에 약국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약사법과 의료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면서 “또 민원과 관련해선 건축과에도 협의 요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 할 수 있는 검토 사항들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보고 있어 내부 논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법률자문도 진행하고 있고, 복지부에 질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질의를 위해선 종합적인 자료 검토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준비 중”이라면서 “다만 검토할 점들이 많기 때문에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증축 사례가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타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증축을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시약사회도 지자체에 민원을 제출하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의견 전달을 하고 있다. 또 약사회 차원의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보건소에 의견을 전달했고,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다. 또한 약사회 차원에서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03-07 11:46:56정흥준 -
약국에서 죽 산다…팜베이스플러스x죽이야기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은 뒤 약국에 들러 약을 타고, 죽 집에서 죽을 사던 흐름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약국에서 약과 함께 원하는 죽을 구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약국 IT토탈서비스 제공기업인 팜베이스플러스(공동대표 정홍균·황희철)가 죽 전문 브랜드 죽이야기(대표 임영서)와 제휴협약을 맺고 약국 전용 죽 출시에 나선다. 팜베이스플러스와 죽이야기는 3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약국 전용 죽 출시 계획 등을 공유했다. 팜베이스플러스 측은 "약국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섭식을 신경써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령 발치를 했거나, 위장장애나 검진 후 유동식과 같은 형태의 식사를 해야 하는 소비층이 약국에서 약과 함께 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협약의 취지"라면서 "20년 제조 기술을 가진 죽이야기와 함께 약국 전용 죽을 생산·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약국 전용 죽의 시장성 검증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4개월간 현장 테스트를 거쳐 고객의 요구 및 판매 가능성 등을 분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팜베이스플러스는 우선 2022년 죽이야기가 출시한 고구마옥수수죽, 단호박죽, 흑임자귀리죽 등 짜먹는 죽 3종을 약국에서 판매한 뒤 전용 죽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개인별 질환에 맞는 약국 전용 죽을 연구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약국을 이용하는 소비층이 약과 함께 죽을 구입하도록 함으로써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3-03-07 11:46:53강혜경 -
"대의원총회 참석하시죠"...지원금 지급→취소 해프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가 오는 14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 대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돌연 취소했다. 최대한 참석 대의원을 늘리기 위한 임시방편 격인데, 무리한 의결정족수 채우기라는 지적과 대의원들의 책임감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일 16개 시도지부 사무국에 발송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 참석 독려’ 관련 공문에서 지원금을 언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가 공지한 지원금 액수는 총 1600만원이며, 16개 지부에 각 100만원씩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약사회는 지부 소속 당연직, 선출직 대의원의 총회 참석을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마디로 각 지부에서 할당된 대의원들이 이번 정기 대의원총회에 최대한 참석하게 하기 위해 각 지부에 지원금을 전달하겠다는 것. 약사회는 해당 공문을 발송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취소한다는 내용을 재공지했다. 다시 공지된 내용에서 약사회는 "정기 대의원총회 참석 독려 요청 및 지원금 지급 공문 발송을 취소한다"면서 "접수대장과 결제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안내했다. 관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무리한 조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총회의장단은 올해 총회를 화상, 대면 결합 방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화상회의 참석자에게도 의결권을 부여하기로 해 한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결국 대면회의로만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결국 의결정족수 충족을 위한 무리한 시도였다는 평가만 남았다. 한편에서는 회원 약사를 대표해 선출된 대의원들의 책임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수년째 회의에 참석하지 않거나 중간에 회의장을 떠나는 대의원들로 인해 의결정족수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중요한 안건들의 처리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회원 약사들을 대표해 총회에 참석하고 약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의원들의 인식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 대의원총회 존재 자체가 부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나온다. 약사회 한 대의원은 “약사회 대의원들은 회원 약사들을 대표해 약사회 현안, 나아가 직능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라며 “대의원총회의 경우 1년에 한번 진행되는 것인데, 이 회의에도 시간을 내 참석을 못하거나 중간에 자리를 비울 정도면 애초부터 대의원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의원도 “현재 안건 중 하나인 정관, 선거, 윤리규정 개정건은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복지부에서 지적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개정이 필요하지만 수년간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총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대의원총회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거나 무의미해질 수 있다. 대의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3-07 11:38:42김지은 -
약정원, 이상지질혈증 복약상담 최신 정보 제공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7일 발행한 ‘팜리뷰’에서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국내 최신 진료지침을 반영한 약사를 위한 복약상담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 김예지 학술위원(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객원교수)은 이번 팜리뷰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제5판)'을 중심으로 약사가 환자 상담 시 참고할 만한 주요 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김 위원은 지난 2022년 가이드라인에서는 LDL-콜레스테롤 목표 수치가 관상동맥질환 유무, 당뇨병 환자의 위험 정도와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보다 엄격하게 조정되고 세분화됐음을 강조했다. 김 위원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이거나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또는 표적장기 손상을 동반하면 LDL-콜레스테롤 목표치로 70mg/dL 미만이 권고되기도 했다. 김 위원은 또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비율이 87.1%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하며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와 약물요법을 강조해 소개했다. 김 위원은 당뇨병 치료제 중 죽상경화성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제시된 약물과 함께 스타틴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 추천 가능한 스타틴계 약물 정보를 제시했다. 이어 김 위원은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과 질환,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제적인 상담 방법을 소개하면서 “이상지질혈증은 약 복용 시 조절률이 85%에 이르는 질환인 만큼 이상지질혈증 관리에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3-07 11:14: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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