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은 비대면진료, 정부-의약-플랫폼 머리 맞댄다
- 김지은
- 2023-06-15 17:41: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시범사업 자문단 구성...보건시민단체도 참여
- 약사회 “비급여 의약품 처방 제한 등 지적”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오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킥오프 간담회를 갖고, 자문단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은 약사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와 민간 플랫폼 업체,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이후 킥오프 성격의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인 쟁점에 대한 논의 자리이기보다는 추후 자문단 운영 방식 협의 등이 주요 안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비대면 진료 관련 이해 당사자 등이 포함된 형태의 자문단 구성을 예고해 왔다. 자문단 운영과 시범사업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추후 제도화의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에서다.
복지부 측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의약, 환자, 소비자단체 등과의 논의를 통해 맞춰 나가야 본사업에서도 균형을 갖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자문단이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사회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약사회가 줄곧 시범사업은 물론이고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앞두고 주장해 왔던 부분들을 이번 자문단 운영 과정에서 일정 부분 관철시켜 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약사회는 우선 시범사업 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 제한 등에 대해 어필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상견례 성격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회의가 정례화 하고 운영 방안이 설정되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약사회가 지적해 온 무분별한 비급여 의약품 처방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플랫폼 처방전은 불법?"…약국 비대면진료 혼란 여전
2023-06-13 05:50:45
-
호객 금지…의원·약국 선택권 보장…대체조제 안내
2023-06-08 12:10:53
-
"6월 되면 막힌다" 탈모·다이어트 비대면 진료 극성?
2023-06-01 05:50:42
-
최광훈 회장 "시범사업 강행 유감…약사 피해 최소화"
2023-05-31 05:50:2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