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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4일 중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 소녀돌봄약국 사업 등과 연계해 관내 청소년들의 보호와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위학 회장, 서은영 여약사 담당 부회장, 장문선 위원장, 장미랑 중랑구청소년지원센터장, 박민정 과장이 함께했다.2023-05-07 19:22:07강신국 -
전용몰엔 있는데 도매에는 없다?…품절 영업 '눈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문의약품을 넘어 일반약까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가 이 같은 상황을 영업에 활용하고 있어 약국은 물론이고 유통사들 사이에서도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 사례로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A제약사는 최근 들어 자사 특정 품목들을 일부 도매업체들에 제대로 유통하지 않고 있다. 지역 도매업체들에 관련 제품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이들 업체와 거래 중인 약국에서는 해당 약을 주문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해당 약을 A제약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몰에서는 문제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정 약의 경우 지역 도매업체들에는 약이 부족해 공급이 되지 않고 있는 반면, 온라인몰에서는 대량 구매가 가능할 만큼 재고가 넉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들에 따르면 A제약사 측은 거래 도매에서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약국가의 불만에 자사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라며 거래를 유도했다. 도매업체와 약사들은 A사의 이 같은 대처에 대해 약사들은 자사몰에서의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영업방식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약 주문이 힘든 상황을 악용해 자사몰 구매를 늘리기 위한 영업을 하는 것”이라며 “약을 유통받지 못해 거래 약국들에 제공하지 못하는 도매도, 약을 주문하기 위해 기존 거래 도매업체가 아닌 추가로 온라인몰을 이용해야 하는 약국도 모두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 이후 의약품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제약사 영업사원이나 담당자들이 약국 영업을 하는 과정에서 ‘곧 품절’이나 ‘곧 사입가 인상’ 등을 이용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 같은 영업 방식에 대해 약사들은 약 품절에 대한 약사들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코로나로 약 수급이 불안정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사원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특정 약이 곧 품절된다거나 곧 약 가격이 오르니 미리 주문하라는 식의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그런 홍보나 판촉이 오히려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이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우리 약국만 안주나”…지역 도매, 제약사 ‘꼼수’ 영업에 좌절 제약사들의 이 같은 영업 방식에 약국은 물론이고 지역 도매들도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몰에는 재고가 충분한 상황에서 거래 약국들에는 약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B도매업체 관계자는 “거래 약사들이 온라인에는 약이 있는데 도매에는 왜 없냐, 우리 약국은 규모가 작아서 약을 안주는 것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어 곤란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즘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온라인몰에 있으니 거기서 주문하라고 이야기도 한다”면서 “그렇게 말하는 상황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약사님들이 약을 제대로 공급받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약국이 일단 제대로 운영돼야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일부 제약사는 자사 제품의 경우 지역 도매 업체의 발주도 제대로 받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게 도매 관계자들의 말이다. C도매 업체 관계자는 “일부 품목은 구매팀에서 발주 자체가 안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또 다른 제품은 원료 문제, 수급 부족 등을 이야기하는데 온라인몰에는 재고가 넉넉한 상황을 보면 답답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제약사가 갑이고 도매는 을인 상황이다 보니 불만을 제기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지방에 지역 도매다 보니 약이 기본적으로 적게 배정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온라인몰에는 재고가 많이 풀리는 반면 도매에는 줄 약이 없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2023-05-07 18:41:51김지은 -
오락가락 날씨 감기환자 몰려…연휴 운영약국 북새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오락가락한 날씨로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 등에 감기 환자가 몰리며 문을 연 약국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인 5일과 6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동네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대기행렬로 때 아닌 장사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의 A이비인후과는 오전 9시부터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전 9시 10분이었지만 대기가 20명이 넘었으며, 오전 10시에는 대기 인원이 50명 가까이 늘어났다. 인근 약사는 "병원이 진료를 해 5일, 6일 모두 문을 열었다. 오픈런이라고 할 만큼 이비인후과 대기 줄이 길다 보니 아예 일찍 오지 않으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 가량 대기해야 하는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기를 포기하고 일반약만 사러 오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말했다. 서울의 B약사도 "5일에 진료를 하지 않는 병의원들이 많다 보니 환자가 몰리는 탓에 앉을 겨를도 없었다"면서 "오미크론 이후 역대급으로 많은 환자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B약사는 "어린이날이 공휴일이다 보니 근무약사와 직원들을 쉬게 했지만 처방이 몰리는 탓에 결국 선·후배 동료들을 수소문해 파트로 함께 근무했다"며 "감기 유행이 심상치 않다. 플루 처방도 꽤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3.0명으로 전 주 19.9명 대비 증가했으며, 유행기준인 4.9명 대비 4.7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8주 11.6명 ▲9주 11.9명 ▲10주 11.7명 ▲11주 11.7명 ▲12주 13.2명 ▲13주 14.5명 ▲14주 15.2명 ▲15주 18.5명 ▲16주 19.9명 ▲17주(4월23~29일) 23.0명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의약품 품절 현상까지 심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약사는 "품절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연휴 전 비교적 재고가 넉넉했던 시네츄라시럽까지 품절됐다"며 "슈도에페드린과 메이액트에 이어 시네츄라, 클래리신, 모니플루, 알레그라, 알러딘, 펙손, 탄툼액, 다이아벡스 등까지 품절"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약국들이 계속적으로 주문하면서 전체적인 수요가 증가한 영향인 것 같다. 최근 들어 다시 품절 현상이 심화되면서 품절에 대한 학습효과로 재고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라며 "이비인후과 제제를 중심으로 수개월째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23-05-07 16:47:41강혜경 -
한약사회 "불법 조제보조원 양성 한의약진흥원, 해체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한의약진흥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해체를 주장했다. 한의약진흥원이 올해 5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1차 한의약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명시된 '원외탕전실 이해하기' 과목이 무면허 일반인 원외탕전실 개설·조제가 허용되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원외탕전실 개설은 의료기관 개설자만 가능하며, 원외탕전실에서의 조제행위는 한의사 또는 한약사만 가능하지만 한의약진흥원이 '원외탕전실 이해하기' 과목과 해당 과정에 대해 홍보하고 있는 리플렛에는 '원외탕전실 관련 종사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를 교육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마치 무면허자 일반인의 원외탕전실을 개설하거나 처방전에 따른 조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듯한 암시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일반인에게 불법제조 가담을 유도하는 것이며, 법적 지식 없는 무책임한 한의사가 교육양성을 한 것으로, 한의약진흥원에서 법적 자문 없이 행해진 명백한 불법 행위이자 '불법의약품 제조 양산 교육소'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의 의약품 의료기술의 생산·허가 도전하기' 과목명에 대해서도 "한의 의약품은 약사법에 없는 임의 명칭으로, 교육자료의 제목도 '한약제제 GMP 개요 및 규정'으로 한의 의약품에 관한 내용은 없다"며 "만약 한의 의약품의 정체가 약사법에 따른 한약제제라면, 한약제제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아야 제조 가능한 의약품이므로 원외탕전실에서 의약품을 불법으로 제조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약사법 제23조 제1항에 따르면 약사와 한약사만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고, 각각 면허 범위에서 의약품을 조제해야 한다. 이미 일부 원외탕전실에서 보건범죄단속법을 적용해 기소된 사례가 있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외탕전실에서 의약품을 '제조'하라고 교육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경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제를 원칙으로 만들어진 원외탕전실에서 불법의약품 제조 행위를 자행한다면 담당 한의사와 한약사, 업무가담자를 약사법 위반 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으로 고발조치할 수 있다"며 "해당 건에 대한 조치가 없을 경우 한의약진흥원은 그 존재 가치가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추후 감사 대상 안건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23-05-07 15:57:19강혜경 -
비대면진료에 대한상의 등 경제계 합세 "혁신적 시도 좌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의약계와 산업계에 이어 경제계까지 합세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을 비롯한 경제6단체는 현행 비대면 진료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환자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고, 당장 법 개정이 어렵다면 제도개선 전까지는 시범사업을 통해 활로를 열어달라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대한상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근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전국민 비대면 진료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며 "혁신적 시도가 번번히 좌초되는 것을 우려하고 현행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화를 추진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비대면 진료는 안전성과 만족도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대형병원 쏠림 등 비대면 진료에 따른 우려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있으며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국민 4명 중 1명꼴인 1379만명이 3661건의 비대면 진료를 받았지만 심각한 의료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재진 위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제도화 논의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동안 수많은 국민이 경험했던 수준을 오히려 퇴행시키는 데 불과하다는 것. 경제단체는 "주요 경쟁국들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뛰고 있는데 우리는 규제에 막혀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마저 갖지 못하고 있다"며 "OECD국가 대부분이 허용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낡은 법제도와 기득권에 막혀 혁신이 좌절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제도화는 미래산업 육성과 우리 사회의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들은 "그동안 어렵게 구축한 비대면 진료 산업생태계를 유지·발전시키고,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현행 방식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입법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2일까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설문 항목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초진부터 허용', '재진부터 허용', '전면 비허용'으로, 조사 결과 58.9%가 반대 입장을, 24.8%가 초진부터 허용, 16.3%가 재진부터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대한상의는 특정 응답값의 갑작스러운 증가 등으로 미뤄볼 때 일반 국민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고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2023-05-07 15:34:40강혜경 -
이제는 비대면 시범사업의 시간...약사단체 움직임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를 결정하면서, 복지부가 약사단체 반발에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청은 WHO 발표 이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심각’ 수준인 위기단계를 신속히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비상사태 해제를 염두에 두고 위기단계를 '경계'로 낮추는 것을 포함한 1단계 조치 계획을 5월 중 발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약사사회 가장 뜨거운 이슈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위기단계 하향 시 한시적 허용 중인 비대면진료는 중단되기 때문에, 복지부는 위기단계 하향 전 시범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약사단체는 시범사업 강행을 중단하라며 연일 성명을 쏟아내고 있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1인 시위와 집회를 열며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약사회 시도지부장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각 지부와 재야 약사단체에선 집회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용산경찰서에 6일부터 14일까지 집회 신고를 마쳤고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6일 첫 집회를 진행했다. 약준모와 실천약 등도 집회를 지원하고, 별도의 소규모 집회도 준비 중에 있다. 이달 중순경 복지부가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약사들의 반발 수위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에선 100만 서명운동, 시범사업 가처분신청 등을 언급하며 추가적인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으로 가능하다고 하면 국회는 왜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당장 법제화가 어려우니 억지를 부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밀어붙이는 분위기라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비대면처방 일정 비율을 넘기면 급여를 전액 삭감하는 방안도 논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갖출 수 있도록 복지부가 약사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1단계 조치가 이뤄지면 확진자 격리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임시선별검사소와 범정부 중대본 운영도 종료된다. 또 코로나 감염병 등급은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되고, 의료기관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나 격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2단계 조치가 7월경 예고돼있다. 내년 예정인 3단계 조치에서는 코로나 치료제와 예방접종 국가 지원도 종료된다. 이때부터는 코로나도 독감처럼 상시적 감염병 관리 체계로 전환된다.2023-05-06 18:44:03정흥준 -
"비대면진료 시범 막아라"...약사들, 연휴에도 규탄 집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연휴에도 대통령집무실 앞을 찾은 약사들이 결사 반대를 외쳤다. 6일 서울시약사회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반대 집회를 열었다. 시약사회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지난밤 긴급 집회를 결정하고, 이날 오전 약사회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긴급 집회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100여명이 참석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서울 분회장들을 중심으로 참여를 집중 독려했다. 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송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불법 복제약 유통, 무자격자 약 조제, 건강보험료 인상 등의 폐해를 알리는 광고 차량을 운행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오전 서울 지역을 다니며 문제점을 알리다가 오후 집회 시작에 맞춰 현장 합류했다. 이날 집회는 구호제창과 자유발언대, 성명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약사들은 ‘성분명처방 없는 비대면진료 결사반대’ ‘약물남용 부추기는 의약품배송 결사반대’ ‘국민보다 영리우선 복지부장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함께 제창했다. 또 이날 모인 약사들은 성명을 채택하고 사업 중단을 외쳤다. 이들은 “플랫폼의 편법과 불법을 3년 구경만 하다 갑자기 시범사업을 하겠단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비대면진료 한시적 허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철저한 검증과 평가를 바탕으로 원점 논의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졸속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플랫폼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권을 포기하는 복지부장관은 사퇴하라”면서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즉각 종료하고 성분명처방, 공적플랫폼, 공적전자처방전을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14일까지 집회 신고를 마쳤다. 앞서 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 집회 등 강경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긴급 집회에 이어 다음주 추가 집회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2023-05-06 17:59:59정흥준 -
중랑구약 "원칙없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원칙없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복지부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4일 상임이사회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입장문을 결의했다. 구약사회는 “복지부는 최근 감염병 심각 단계의 하향 조정을 앞두고 3년여 동안 무수한 문제를 안고 있었던 무원칙 비대면 진료를 시범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보건의료 전문가라면 누구나 알 수 있고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의료쇼핑과 과잉의료가 난무하는 현재의 원칙 없는 비대면 진료를 제대로 된 평가와 검증도 없이 연장하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복지부가 온갖 문제점들의 온상인 사적 플랫폼들을 감싸고 대변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우리 약사회 회원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구약사회는 “국민 건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시범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오로지 이윤만을 위해 행동하는 사적 플랫폼들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보건복지부는 대오각성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 건강의 진정한 보루로 되돌아오길 바라며, 지금까지의 문제점들을 수수방관하고 무책임한 행동만을 일삼아온 복지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2023-05-05 15:36:5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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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부산진구약, 소외계층 아동에 영화관람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진구약사회(회장 김재식) 주최로 3일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영화관람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와 부산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위원장 최정희) 주관으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열렸다. 또 약사들은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부산진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140명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는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적 결핍을 줄이고 정서 함양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약사회가 진행한 사회공헌사업 영상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부산시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역할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변정석 회장은 인사말 영상을 통해 “시약사회는 부산시민의 크고 작은 어려움과 함께 하며 아동안전지킴이약국, 자살예방 생명존중약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학교밖청소년 영양제 전달, 마약퇴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며 “약사회가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시민의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옥 여약사회장은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같이 행복해진다. 오늘 하루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갔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거나 위축되지 않고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영화관람 행사에는 박경옥 여약사회장, 정현미 총무, 김영수 부산진구약사회 부회장이 함께했다. 의약품 전달식에는 박경옥 여약사회장과 김창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2023-05-04 23:23:5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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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약대 20곳 입학 쉬워졌다...지역인재전형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20개 지방 약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이 늘어나 입시 전략에 따라 진학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의결된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방 의대·약대·치대·한의대·간호대의 지역인재전형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4 대입정보119’에 따르면 올해 지방 약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428명으로 지난해 361명 대비 67명 늘어났다. 지역인재전형을 둔 20개 약대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목포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다. 지역인재전형 428명 중 337명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작년 수시에서는 300명을 모집했는데 올해 37명이 늘어났다. 수시는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7개 약대에서 259명, 학생부종합전형은 6개 대학에서 63명을 모집한다. 또 논술전형은 고려대(세종), 부산대에서 15명을 모집한다. 다만,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대학별 충족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은 일반전형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2023학년도 약대 수시 경쟁률을 보면 고려대 수시 논술에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은 8배 이상 차이가 났었다. 일반 수시 논술전형에서 522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는데, 논술 지역인재전형은 62대 1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모집인원은 지역인재전형이 한 명 더 많았다. 또 경상대도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33대 1의 경쟁률이었지만,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은 16대 1로 절반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4학년도 지역인재전형은 모집 인원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경쟁률은 작년 대비 낮아질 전망이다.2023-05-04 19:22:1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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