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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약 균등공급 의미 퇴색?…'추가 공급' 두고 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품절로 어려움을 겪는 약국들을 위해 시행 중인 균등 공급 사업이 자칫 시장의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사회는 지난 19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코오롱제약 코슈정을 약국당 500정 1병 또는 2병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급은 앞서 약사회가 1차로 슈다페드정, 코슈정 균등 공급 수요조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코슈정의 잔여분이 발생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에 따르면 1차 수요 조사에서 총 1만 5000개 약국이 신청한 가운데 슈다페드정 1만2000개, 코슈정은 3300여개가 신청됐다. 이번 균등 공급을 위해 코오롱제약 측이 준비한 코슈정 물량이 1만정이었던 만큼 6000여정의 잔여분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약사회는 추가 균등 공급을 시행한 것이다. 하지만 약사회는 별다른 제한 조치 없이 2차 균등 공급 신청을 실시했고, 2차 조사에서는 코슈정 총 1만3000여개가 신청됐다. 약국당 1개에서 2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발생한 것이다. 문제는 관련 제약사 측에서는 균등 공급 사업을 위해 따로 배정한 1만정 이외 당장의 추가 생산은 쉽지 않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추가 공급 수요조사에 참여한 약국 중 상당 수는 당장의 제품 공급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도매업계에 따르면 이번 약사회가 이번 코슈정에 대한 균등 공급 사업을 시행한 이후 도매업체들로 통상적으로 공급됐던 물량이 씨가 마르면서 정작 제품을 필요로 하는 거래 약국들로 약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제약사 측에서 이번 균등 공급 사업을 위해 마련한 1만정이 추가로 생산한 물량이 아닌 기존에 생산해 왔던 물량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기존에 유통업체들로 공급해 왔던 물량이 줄거나 사라졌고, 지방 도매만 해도 관련 사업 이후 코슈정 물량 확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확인한 결과 약사회의 1차 균등공급에서 이미 신청한 약국이 2차에 추가로 신청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당장 도매업체들에는 물량이 없다 보니 슈도에페드린 제제 조제가 정말 필요한 일부 약국들로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균등 공급 의미가 일정 부분 퇴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 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약국들에는 순차적으로 신청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물량이 신청된 것은 맞다”면서 “확보 물량보다 많은 물량이 신청된 만큼 추가 생산 등에 대해 관련 제약사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2023-05-23 17:50:45김지은 -
개국약사 포함 유력…전문약사 재입법 예고 마무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견수렴 마감을 앞둔 전문약사 규칙 재입법 예고안이 개국 약사를 포함한 형태의 기존 안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진행 중인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재입법 예고안 의견수렴이 오늘(24일)로 종료된다. 지난달 14일 복지부는 기존 입법예고안과는 달리 개국약사나 근무약사가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과목인 ‘통합약물관리’가 신설된 내용의 규칙을 재입법 예고했다. 더불어 최초 입법예고 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만 한정돼 논란이 됐던 전문과목 수련 교육기관과 실무경력 인정기관 규정에도 약국을 포함시켜 사실상 개국, 근무약사가 약국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약사 자격 취득이 가능한 내용으로 대폭 변경됐다. 다만, 복지부는 이번 재입법예고안에 수련 교육기관 중 약국 관련 조항은 3년이 경과한 날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명시해 사실상 지역 약국 약사는 2027년부터 전문약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제한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재입법예고안이 발표된 후 그간 개국 약사의 전문약사 취득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던 의료계에서는 또 다시 문제를 제기하며 재입법예고안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는 의사를 견지해 왔다. 의사협회는 복지부에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를 추가해 대다수 지역약국의 약사들도 손쉽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규칙안의 재입법예고 사유와 그 타당성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견을 제출했다. 지역 약국 약사 중심 통합약물관리는 타 전문과목에 비해 전문성이 낮고, 타당성이 결여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제외됐던 해당 과목을 재입법을 통해 신설한 사유도 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의사협회 입장이었다. 이에 복지부는 재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수렴 마감을 앞두고 이번주 초 약사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의협과 병협은 개국 약사 전문과목을 포함한 재입법 예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약사회는 제도를 운영하며 미진한 부분을 개선해 가겠다며 단체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료계에서 반대 입장을 제시한 만큼 복지부에서는 중재 차원에서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자리에서 의협, 병협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부분들에 대해 약사회도 최대한 고려해 실력 있는 전문 약사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3-05-23 17:19:30김지은 -
계절성 감기 유행 주춤…약국 조제환자 20~30% 줄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던 감기 환자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2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감기환자가 줄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개월 만이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소아과 약국의 경우 감기와 수족구 유행 등으로 아직까지 환자가 몰린다고 하지만, 이비인후과의 경우 이달 초 대비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대략 20~30% 가까이 처방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가장 바쁜 월요일을 기준으로, 전 주 대비 처방전이 30% 가량 줄었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B약사도 "여전히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처방이 나오기는 하지만 6월을 앞두고 증가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통상 6월부터 환자가 줄어들며 비수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 역시 5월 14~20일 약국 조제건수와 판매건수가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주인 5월 7~13일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판매건수와 판매금액 모두 한 주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4.9%, 판매건수는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역시 전 주 대비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는데 한방감기약인 원탕의 경우 판매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침감기약은 전 주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17.0%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14.6%, 7.9% 감소했다. 인후질병치료제는 전 주 대비 9.3% 감소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에서 18.3%, 11.2%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쎄파렉신캡슐은 2.1%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는 8.6% 감소했다. 특히 광동원탕이 29.3%로 가장 큰 편차를 보였으며 타이레놀500mg과 게보린정도 11.2%, 6.1% 줄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탁센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에서 7.1%, 5.6%, 3.3%의 감소를 보였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11.7% 감소한 4145개를 보였다. 다만 소아과를 중심으로 감기와 수족구 유행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15주(4월 9~15일) 4.0명 ▲16주 5.0명 ▲17주 7.5명 ▲18주 11.0명 ▲19주 13.8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0~6세 사이 영유아의 경우 한 달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22년도에 3년만의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발생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이전과 유사한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줄어들면서 심화됐던 ENT제제 품절 현상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C약사는 "여전히 슈도에페드린 제제와 바난건조시럽, 시네츄라시럽, 세토펜현탁액, 엘스테인캡슐 등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환자가 줄어들면서 관련 제제 수급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약사는 "약사회에 신청한 슈다페드가 도착도 하기 전에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환자 감소가 수급 불안정에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약사들 역시도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23-05-23 16:58:06강혜경 -
클래식·스포츠·한약·세무…강동구약 연수교육, 총망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심부전과 부정맥부터 클래식, 스포츠약학, 한약, 세무까지 다양한 주제를 총망라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부회장 백지원, 위원장 정경은)는 21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과 4층 차후영홀에서 2023년 상반기 연수교육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심부전과 부정맥의 이해(엄준철 약사) ▲클래식 인사이트:유럽음악 페스티벌의 현장을 가다(정지훈 해설가, 약사) ▲스포츠약학:운동, 어떻게 권하고 계세요?(박지혁 약사) ▲재미있는 한약 이야기(김연흥 약사) ▲국세청 조사 사례로 보는 상속, 증여 자산 관리 핵심(송경학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등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약사사회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비대면 진료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신민경 회장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현황 및 시범사업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설명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 '비대면 결사반대, 품귀 품절약 해소, 대체조제 간소화'가 적힌 즉석복권을 준비해 회원들이 당첨금 수령에 앞서 복권 앞면에 쓰인 구호를 외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2023-05-23 15:54:52강혜경 -
필아이, 휴베이스 약국 업무 효율화 위해 '요금할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AI기반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가 휴베이스 약국에 요금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월 필아이를 제공하고 있는 메딜리티(대표이사 박상언)와 협약을 맺은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 김현익)는 휴베이스 회원 약국에 대해 서비스 요금 할인과 첫번째 달 이용요금 무료 등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베이스 IT솔루션을 총괄하고 있는 권석만 부장은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휴베이스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파트너와의 좋은 협력관계를 통해 이러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3-05-23 15:42:23강혜경 -
ENT의사들 "비대면 진료→약 받으러 약국에?...납득 불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비인후과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에 포함된 약 배송 방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23일 입장문을 내어 "비대면 진료는 허용하면서 비대면 약 배송은 허용 되지 않는다는 건 어떤 논리냐"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대부분의 약국이 의원 근처에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환자가 비대면 진료 후 약을 받으러 병원 근처 약국에 방문해야 하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어떻게 설명할지,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드릴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사회는 "소아환자의 비대면 초진 진료 허용은 오진의 위험성이 많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소아의 경우 증상에 대한 표현이 서투르고, 보호자가 아이의 증상을 대신 이야기하다보니 의사가 직접 진찰하는 과정에서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한 질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재진도 아닌 초진에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경우 이런 부분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은 심각한 건강상의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사태를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여 해결하려는 얄팍한 술수로 소아 환자 비대면 초진 진료의 위험성이 성인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의료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탁상 행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의사회는 "문진으로 파악한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이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된다"며 "만일 비대면 진료를 통해 문진으로만 진료를 한다면 실제로 필요한 처방보다 불필요한 약물 처방이 늘 수밖에 없다. 단순 급성 호흡기 질환에 항생제 처방도 늘어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준비와 시행에 있어 의료계와 협의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하지만 시범 사업안 어디를 봐도 국민 건강 우선이라는 첫 번째 원칙이 반영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편의성과 접근성, 일부 업체의 이익만을 고려한 흔적이 곳곳에 발견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범 사업안을 살펴보면 비대면 진료의 유용성 및 위험성의 평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으로 원칙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면 발생할 비대면 진료 관련 업체들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정부는 지난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 진료의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이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사회는 "졸속으로 시행을 발표한 시범 사업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료사고나 과실의 위험이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억지로 밀어 붙인다면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모두 정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2023-05-23 15:27:2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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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비대면진료 플랫폼 처벌조항 명문화부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9일 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회원 연수교육 건, 유효기간 경과 향정의약품 폐기 건, 국회의원 간담회 건, 하반기 감사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최근 발표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초안의 허점과 추가 요구사항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상임이사들은 이날 논의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로 민간 플랫폼이 주도한 비급여 전문약(다이어트약, 여드름약, 탈모약, 응급피임약 등)& 160;불법 판매, 오남용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관리, 감독과 처벌 조항을 마련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적 플랫폼, 대체조제 간소화 등의 허용이 없는 상태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안전성이 담보된 상태에서의 국민 편의, 접근성 강화 등을 제공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아 추가 요구 조건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약사회가 추가로 요구하기로 협의한 사항에는 ▲공신력& 160;있는 공적 플랫폼이 연계한 처방전만& 160;수용 가능 ▲환자 인근 약국서 처방 접수가 가능한 대체조제 보장(사전동의, 사후 통보 폐지, 심평원 보고로 대체) ▲병원 외 진료를 막기 위한 위치 정보 기록 의무화 ▲시범사업 규정에 따른 처벌 조항 명문화 등이 포함됐다. 이어 구약사회는 ▲소아 환자 범위 미취학 아동으로 하향 ▲대면투약 원칙(법정대리인도 가능) ▲만성질환자, 대면진료 후 30일 초과됐을 시 11개 질환에 해당하는 치료제만 처방 가능(여타 질병 기호 끼워넣기 불가) ▲65세 이상 노인을 75세 이상으로 변경 ▲비급여 진료 처방 기록 의무화·관련 의원 급여 청구 내역 전수조사 ▲법정 감염병 범위를 1~2급으로 축소 ▲플랫폼 업체 개인정보 이용 금지, 환자 유인행위 위반 시 처벌조항 명문화 ▲비대면 진료 시 환자 부담금 50%로 상향 ▲약국명, 약사명을 표기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2023-05-23 15:14:38김지은 -
부천약사학술제 410명 참여..."전문성과 경영 활성화 선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 학술위원장 주훈정)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6회에 걸쳐 시약사회관에서 부천약사학술제(약사연수교육)를 개최해 약 410명의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제는 약사 회원들이 참여하는 코로나 이후 첫 학술제 행사다. 소규모로 회원들의 강의 집중도를 올리고, 약사회 임원들과 회원들 간의 소통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약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부인종양(경부암, 내막암, 난소암) 전문의 최철훈 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최재기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희수 상동21세기치과원장, 부천시약사회 최진혜 총무이사(공적마스크의 재해석)와 권태혁 부회장(한약), 조세현 안산시약사회 부회장(약국경영), 오연모 김혜진 부회장(학술강의), 모연화 휴베이스 부사장(커뮤니케이션), 조재영 DB손해보험 팀장(약화사고) 등 총 9명의 강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의했다. 약사들은 다양한 주제의 강의에 대한 평가를 후기로 남겼으며 강사들과 학술제를 준비한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약사회는 후기를 올려준 약사들과 6회 모두 수강한 약사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했다. 임희원 회장은 “약사사회를 향한 압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약사로서의 실력 향상과 약국 경영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적인 약국경영과 자정문화를 선도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신뢰하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상반기 연수교육 참여에 수고가 필요하지만 약사라는 전문 직능 수호를 위한 지식 함양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또 회원 상호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2023-05-23 14:07:45정흥준 -
실천약 "대한상의, 기업논리의 약접근권 설문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약접근권 개선 설문을 중단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약 접근권 개선과 관련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이중 '내가 가장 원하는 해결책'으로 ▲9시까지 약국 연장 운영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 ▲원격 화상투약기 설치 확대 ▲지역거점 24시간 약국 지정을 제시했다. 이에 실천약은 성명을 통해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법을 조속히 개정하라고 외치던 대한상의가 이번엔 약접근권 개선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시작했다”면서 “기업논리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시장을 바라보고 있어 이번 투표 항목에서도 약의 안전성, 약사의 존재 가치는 무심해짐을 느낀다”고 반발했다. 답변 항목 구성도 약사들이 희생하라는 것과 기업이 약을 통해 돈을 벌도록 하자는 것으로 구성돼있다는 것이다. 실천약은 “국민 편의를 위한다는 그럴듯한 핑계로 규제를 혁파하고, 결과적으로 기업 먹거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반협박조의 설문 조사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의약품 안전성과 약사 존재 가치를 무시하고 어이 없는 설문을 시도하는 대한상의는 즉각 약사에게 공식 사과하고 비상식적인 설문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또 실천약은 “친산업계인 현정부 역시 사기업 플랫폼의 고사를 전전긍긍해 시범사업을 졸속추진하고 있다”면서 “대한상의는 말할 것도 없고 필수 보건의료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친산업계가 똘똘 뭉쳐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약사 현안은 늘 산재해 왔는데 가장 심각한 의료시장 민영화, 약국 밖으로 약을 상품화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대한상의와 정부에 이같은 움직임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협의하라고 주장했다. 실천약은 “대한상의는 약사 직능을 깎아내리는 설문 시도를 당장 멈추고 공식 사과하라”면서 “보건의료에 대한 기본 철학없이 친산업계형 의료를 펼치려는 정부는 시범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문가와 협의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술, 담배도 허용 안되는 배달을 의약품에 허용해달라는 정부는 무책임한 행태들을 당장 멈추라”고 강조했다.2023-05-23 13:33:58정흥준 -
최광훈 회장 "비대면 시범사업, 대면 약 전달 원칙지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앞두고 회원 약사들의 약사회 정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오늘(23일) 오후 최광훈 회장의 이름으로 회원 약사 대상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 관련 안내’ 공지를 문자로 발송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시작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6월 1일부터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약은 ‘대면 전달’이 원칙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없이 시범사업을 강행하는데 대해 반대 노력을 전개해 왔지만, 시범사업 시행은 정부의 고유 권한이라 저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여러 협의과정을 통해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약 배달을 차단하고 약국에서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에 의한 수령 원칙을 반영해 의약품 전달에 있어 대면원칙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면서 “극히 예외적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약사와 환자가 반드시 상의해 약을 전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회원 약국들이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를 위해 다수의 민간 플랫폼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가칭)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0여개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운영 중이며, 개별 약국이 각각 플랫폼에 가입해야하는 구조다. 플랫폼이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약사회가 개발한 (가칭)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약국 정보를 일괄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어 개별 플랫폼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비대면진료 처방전도 이 시스템을 통해 약국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여전히 논쟁이 되는 부분이 많고, 이런 부분이 회원 약국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이후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시도지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2023-05-23 13:33:2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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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쌓여가는 폐의약품서 아이디어"…30년차 약사, 앱 개발
- 3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 만료…장수 사령탑·새 얼굴 촉각
- 4"더 정교하고 강력하게"…항암 신약의 진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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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충남서도 창고형약국 개설 허가…'청정지역' 5곳 남았다
- 7약물운전 4월부터 처벌 강화...약국 복약지도 부각
- 8비약사 약국개설 시도 민원, 보건소 "규정 의거 검토"
- 91600억 딜 쪼갰다…동성제약 회생 M&A의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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