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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비대면진료, 정부-의약-플랫폼 머리 맞댄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과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성 설정에 영향을 미칠 자문단이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오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킥오프 간담회를 갖고, 자문단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은 약사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와 민간 플랫폼 업체,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이후 킥오프 성격의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인 쟁점에 대한 논의 자리이기보다는 추후 자문단 운영 방식 협의 등이 주요 안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비대면 진료 관련 이해 당사자 등이 포함된 형태의 자문단 구성을 예고해 왔다. 자문단 운영과 시범사업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추후 제도화의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에서다. 복지부 측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의약, 환자, 소비자단체 등과의 논의를 통해 맞춰 나가야 본사업에서도 균형을 갖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자문단이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사회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약사회가 줄곧 시범사업은 물론이고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앞두고 주장해 왔던 부분들을 이번 자문단 운영 과정에서 일정 부분 관철시켜 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약사회는 우선 시범사업 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 제한 등에 대해 어필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상견례 성격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회의가 정례화 하고 운영 방안이 설정되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약사회가 지적해 온 무분별한 비급여 의약품 처방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6-15 17:41:54김지은 -
견옥고·댕댕카솔·개시딘·견사돌…동물용제품 작명 트렌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가 밝힌 2022 국내 펫 영양제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규모는 22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2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펫팸족의 수요 증가로 인해 동물용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도 크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데다, 일부 제약사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들 역시 동물용의약품이 늘어나는 데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다. 수의사단체와의 갈등으로 인해 일부 동물용의약품의 유통이 원활치 않은 데다, 라인업 확대가 약국 경영에도 톡톡히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네…이름 비슷하지만 동물약·외품 혼재 경옥고-견옥고, 임팩타민-임팩타민펫, 인사돌-견사돌, 이가탄-묘가탄, 베스타제-제스타제, 후시딘-개시딘, 마데카솔-댕댕카솔, 스멕타-개멕타…. 익숙한 일반의약품을 본 딴 동물용의약품 혹은 비의약품이다. 광동제약 경옥고가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면, 견옥고는 광동제약이 만든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3월 면역력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견옥고활'을 출시한 이후, 종합영양제 '경옥고본', 장 건강과 면역기능을 위한 '경옥고장', 반려견의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는 콘셉트의 '경옥고안'을 연달아 선보였다. 대웅제약 자회사 대웅펫도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임팩타민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한 '임팩타민펫 강아지', '임팩타민펫 고양이'를 지난해 11월 출시했으며 12월 '애니웰 식물성rTG오메가3'와 '애니웰 프로바이오틱스 이뮨'을 출시했다. 제약사들이 동물용의약품에 그대로 일반약 네이밍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동안 쌓아온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특징을 그대로 반려동물에게 접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관련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A약사는 "사람이 영양제를 챙기듯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 관련 제품을 지명하는 반려인들도 있다. 사람이 먹는 걸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먹을 수 있다는 데서 제약사가 출시하는 제품들이 프리미엄을 지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한양행도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고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동국제약 역시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정'을 유통하고 있다. 일동제약 또한 펫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출시해 관절·장·면역·눈케어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일반 사기업의 관련 제품 출시도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대상홀딩스는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를 설립해 펫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동원F&B와 hy(옛 야쿠르트), KGC인삼공사도 펫푸드 및 영양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디펫바이오는 반려동물 잇몸·치아·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견사돌'과 '묘가탄'을 유통하고 있다. 상처연고 '복합개시딘'과 피부병 진정연고 '댕댕카솔'도 있다. 인사돌, 이가탄, 후시딘, 마데카솔이 연상되지만 해당 제품의 경우 제약사와는 무관한 제품이다. "신박하다" vs "그래도 이건 좀"…약사들 의견도 분분 약사들은 라인업이 다양해 지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약품과 유사한 네이밍으로 출시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비의약품을 놓고는 엇갈린 시선을 보이고 있다. 인지도 높은 제품과 유사한 명칭이나 포장 등을 사용하는 부분이 펫이라는 연장선상에까지 영향을 미쳐 상대적으로 잘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지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B약사는 "제약사들이 전혀 다른 네이밍이 아닌 자사의 주요 제품을 본 따 반려동물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일정부분 효과가 있을 거라 본다. 특히 펫팸족의 경우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먹는 영양제를 동물도 먹는다'는 부분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기 때문에 신박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의약품과 동일한 네이밍을 사용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C약사는 "재미라면 재미일 수 있겠지만, 자칫 의약품이 희화화 하거나 약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법 제61조 제2항은 '누구든지 의약품이 아닌 것을 용기·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의학적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이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되며, 이와 같은 의약품과 유사하게 표시되거나 광고된 것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저장 또는 진열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표절 등 시비도 불거질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시각이다. D약사는 "동물용의약품의 경우 인체용의약품처럼 구분이 명확치 않은 경우가 있다. 가령 제스타제의 경우 약국에서 사용되는 소화효소제이지만 의약품으로 허가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며 "견사돌, 묘가탄 등의 경우 의약품이 아님에도 마치 의약품처럼 네이밍하는 부분은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가 실제 법적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상표와 유사한 애견건강보조식품 견관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법원으로부터 상표권 침해라는 판결을 이끌어냈다. 법원은 "정관장은 일반 소비자에게 KGC인삼공사의 상품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현저히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무형적 가치가 축적된 주지 저명한 상품 표지에 해당한다"며 "견관장 제품의 표장은 정관장과 전체적인 색상, 배경, 모티브 등이 상당히 유사해 일반 수요자들은 견관장이 인삼공사의 제품과 동일한 출처의 상품으로 인식하거나 적어도 두 상품의 영업자 간의 연관이 있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KGC인삼공사 측 손을 들었다. E약사는 "의약품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 2019, 2020년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관련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지만,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약사사회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2023-06-15 16:35:28강혜경 -
대전마퇴,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 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마퇴는 지난 12일 대전삼천중학교에서 대전교육청 주관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과 폐해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교육청과 대전마퇴, 대전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산하기관인 청소년 범죄예방대전지역협의회가 함께하는 것으로 차용일 본부장은 "마약류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마퇴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6-15 16:30:10강혜경 -
메타센 당독소연구회 공개세미나에 100여명 학구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 이하 메타센)가 주관한 당독소연구회 공개세미나가 약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메타센은 지난 11일 ▲당독소 관점에서 약국 환자 보기(김아름 약사, 서초 메디팜숲약국) ▲당독소 약국 임상사례(정은주 약학박사, 송파 윤정약국) ▲당독소 제품 응용사례(진원택 약사, 여주 오행당약국) 등 고수 약사진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메타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당독소연구회 베테랑 고수가 직접 전하는 실전노하우가 핵심"이라며 "3주간의 사전등록 기간 중 5일 만에 선착순 100석이 매진돼 규모를 200석으로 늘려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품 행사 등에 대한 약사님들의 관심도 뜨거웠으며, '평소 존경했던 약사님의 핵심 족보를 들여다 본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세미나가 종종 마련되면 좋겠다'는 열띤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고 설명했다.2023-06-15 15:39:01강혜경 -
강서구약, 장애인 보호시설에 상비약·생활물품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장애인 보호시설에 상비약과 생활물품을 기탁했다. 구약사회는 상반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교남소망의집을 방문해 여약사위원회가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한미약품·신일제약이 후원한 영양제 등을 전달했다. 교남소망의집은 강서구 약사님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구약사회 역시 코로나19 전 활발히 진행되던 비누만들기 봉사활동 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진 회장과 전휴선 부회장, 정수연 총무이사, 유수연 여약사위원회 총무가 함께 했다.2023-06-15 15:14:09강혜경 -
의약 4단체 "병의원·약국 실손 청구대행 강행시 보이콧"[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 4단체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 국회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전송 거부 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15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세 기자견을 열고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 편익만을 위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단체들은 "국회에서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안(대안)의 내용은 국민을 위한 법안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망각한 채 정보 전송의 주체인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직접 보험회사로 전송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전송 방법을 외면하고 오직 보험회사의 편의성만 보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녹취록에도 분명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정보 전송의 주체가 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대안에 마련해 추후 심사하겠다고 명시돼 있으나 해당 내용은 대안에 어떠한 형태로도 명문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보건의약계뿐만 아니라 환자단체, 시민단체도 실손보험 데이터 강제 전송에 절대 반대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해 추후에 논의하자는 얄팍한 방법으로 법안을 강제로 통과시키는 행태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다면 전송 거부 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단체들은 대안도 제시했다.즉 정보 전송의 주체가 되는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자율적인 방식을 선택해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법안에 명문화하라는 것이다. 아울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송대행기관에 정보의 통로만 제공하는 플랫폼은 정보 누출에 대한 관리와 책임만 질 수 있는 기관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관의 성격을 가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료율을 정하는 보험개발원을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험금 청구 방식·서식·제출 서류 등의 간소화, 전자적 전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비용 부담 주체 결정 등 선결 과제부터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실손의료보험 계약의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5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이후 오늘(15일) 전체회의 마져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2023-06-15 15:10:23강신국 -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 임원·지역대표자 연수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조영희)가 제31차 전국 임원 및 지역대표자 연수회를 지난 11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는 동문 120여명이 참석해 학술 및 인문학 강의를 듣고,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조영희 회장은 "타 동문들이 부러워하는 이화약대 연수회를 3년 만에 다시 열게 돼 기쁘다. 온라인을 통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함께 하는 동문회 연수회는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소통과 공유라는 소중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식과 감성의 충전뿐 아니라 이화동문으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화합해 나가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김수원 총무의 사회로 ▲황숙경 선교부 부장의 개회기도 ▲박혜경 학술부 부장의 연수회 목적 선서가 진행됐다. 2부는 신민경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장창현 순회정신과 의사의 '정신질환과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다학제적팀의 일원으로서 약사의 역할) ▲중앙대 약대 정경혜 교수의 '주요질환 치료약물 이상반응 및 복약상담' ▲이창용 도슨트의 '미술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동문회는 "참신하고 기존 틀을 깨는 장창현 정신과 전문의 강의와 항콜린약물, 당뇨약의 부작용과 복약지도 핵심을 완벽히 정리해 준 정경혜 교수의 강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한 편의 영화처럼 재미있게 강의해 준 이창용 강사 강의 모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화인들이 약국을 벗어나 안목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부에서는 이화약대 동문인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참석해 축사에 덧붙여 근황을 전했다.2023-06-15 15:08:03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한양대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4일 한양대 약학대학에서 약대생 36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실습은 경기마퇴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약사의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1부 교육 프로그램은 ▲마약류 범죄 동향과 약사의 역할(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마그미약국(배현 예방교육위원장)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토론 프로그램은 ▲마그미약국 사업 홍보 활동(김성남 부본부장, 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그미약국 사업 기획 활동(박선영 부본부장, 배현 예방교육위원장)을 주제로 조별 결과 발표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그미약국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약사와 일반인 대상 홍보 컨텐츠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사업 특색을 잘 드러내는 약국 네이밍 공모 활동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 향후 건강한 지역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손경복 한양대 약학대학 교수는 "올해 마퇴본부와 첫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해본 결과 단순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실제 사업 시행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어 만족도가 높았다. 양질의 교육을 마련해주신 마퇴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도 "최근 넷플릭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약을 자극적으로 다루는 컨텐츠가 넘쳐나다보니 대학생들도 잘못된 호기심을 갖고 접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실무실습 참여 학생들도 예방교육 차원에서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3-06-15 14:43:54강신국 -
간협 "간호사 1만명, 매년 병원 떠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우리나라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았으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간호사 면허자(48만 1211명) 중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는 52.8%(25만4227명)에 불과했다. 이에 간협은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매년 1만여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간호사 신규 면허자는 ▲2019년 2만356명 ▲2020년 2만1357명 ▲2021년 2만1741명 ▲2022년 2만3362명으로 매년 평균 5.1% 증가해 OECD 국가 평균인 1.2%보다 4.25배 높다. 그러나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전체 간호사 면허자 중 임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비중은 ▲2018년 49.5% ▲2019년 51.9% ▲2020년 51.7% ▲2021년 52.5% ▲2022년 52.8%였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019년 1만9979명 ▲2020년 1만169명 ▲2021년 1만4845명 ▲2022년 1만3920명 늘어나 5만8913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국시에 합격자한 간호사 신규 면허자 수는 모두 10만7227명이었다.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병원을 떠났다는 게 간협의 분석이다. 간호사 사직율도 매년 높아져 19.7%(2020년)에 달한다. 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요양병원이 3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병원 27.3% ▲기타 27.1% ▲의원 24.5% ▲보건소 및 보건기관 22.1% ▲종합병원 16.2% ▲상급종합병원 10.7% 순이었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신규간호사의 경우 업무 부적응 등으로 인해 2017년 38.1%였던 1년 이내 사직률이 2021년 52.8%로 불과 5년 사이 14.7%포인트나 상승했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사 배치수준은 환자의 사망률, 패혈증, 재입원, 재원기간, 중환자실 입원, 병원감염, 낙상, 욕창 등 여러 가지 환자의 건강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만성적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배출 인력만 늘릴 게 아니라 먼저 간호사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는 이유를 제거하고 간호법을 제정해 간호인력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배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15 14:34:08강신국 -
"리셀A+, 썸머 페스티벌서 대용량으로 만나보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대용량 리셀A+를 썸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셀A+는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펩타이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출시한 제품으로, 단백질 입자 크기가 미세해 1시간 이내에 93% 이상 흡수되며 자연 유래 아미노산 18종이 함유돼 영양보충과 건강증진을 원하는 분, 만성피로를 가진 분 등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특히 간 기능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키토올리고당과 실크펩타이드를 함께 함유하고 있어 실크펩타이드 단일 제제보다 혈당 조절 효과가 크다는 것. 옵티마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운동이나 생활습관, 먹거리 또한 마찬가지"라며 "대용량 리셀A+는 내달 21일까지 옵티마몰 약사전용 페이지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2023-06-15 13:04:4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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