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라크루드' 월 처방액 첫 100억 돌파…독주 체제처방약 시장 최대 품목으로 부상한 BMS ' 바라크루드'가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8일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리크루드'가 처음으로 월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공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의 지난 1월 처방액은 8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3월 들어 처방액이 90억원대로 증가했으며, 6월에는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더라도 매월 처방액은 전년 대비 30~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라크루드의 이 같은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배경에는 사실상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위 품목 헵세라는 이미 특허가 만료돼 처방 감소세에 놓여 있는데다, 제픽스는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내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것이 성장 한계다. 국산신약인 레보비르와 세비보 역시 효능·효과면에서 바라크루드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어 처방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바라크루드를 제외한 다른 제품들은 처방액이 정체하거나 줄어들고 있다. 헵세라는 월 처방액이 30억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으며, 제픽스 역시 월 처방액 20억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두 품목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수치다. 레보비르와 세비보의 월 처방액은 10억원대 미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경쟁 제품들의 부진에 따라 당분간 바라크루드의 독주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바라크루드의 올해 매출액은 13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유한양행은 '비리어드'를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에서 도입한 제품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다. 유한양행은 이 제품을 출시 3년 내에 10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만큼, 바라크루드와 경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2011-08-08 12:24:52최봉영 -
바이오CND, 일본 갈파마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바이오씨앤디는 지난 5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일본 바이오 의약품 개발전문회사인 갈파마와 신기능의 면역조절제인 Galectin-9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와 갈파마의 Toshiro Niki 대표는 Galectin-9을 골형성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골흡수를 억제하는 복합기능을 가진 DABA(Dual Action Bone Agent)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씨앤디는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화상 후 감염에 대해서도 국내는 물론 전세계 사업권을 확보 했으며, 계약기간은 특허 만료 시점까지다. 바이오씨앤디는 Galectin-9의 복합기능(DABA)이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될 경우, 세계 최초의 DABA 기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이 될 것이며, 현재 전세계 유일의 DABA인 Proteolos(Servier)를 훨씬 능가하는 블록버스터급 골다공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Galectine-9과 별도로 상업화 중간단계에 있는 유망 바이오의약품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들을 최선의 개발전략을 통해 조기에 상업화하여 바이오씨앤디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2011-08-08 09:29:34최봉영 -
기등재약 50%대 일괄인하, 곧 건정심 보고기등재의약품 약가를 50% 초반으로 일괄인하한다? 보험의약품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하는 복지부 제도개선 방안이 이번 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다. 정부가 약가산정 기준을 개편하면서 기등재의약품 약가를 한꺼번에 인하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제약업계를 더욱 긴장 시키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내년(2012년) 1월 시행목표로 마련 중인 약가 조정방향은 두 가지다. 우선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이 새로 등재되는 품목의 경우 2단계 조정방식이 적용된다. 오리지널은 종전가의 70%, 퍼스트제네릭은 59%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되고, 1년이 경과한 뒤 제네릭이 5품목 이상이면 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을 모두 53% 동일가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기등재의약품의 경우 신속정비사업을 통해 약가인하를 수용한 품목은 3단계 조정방식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상대적 저가인 나머지 제네릭은 새 제도시행에 맞춰 53%까지 일괄 인하된다. 기등재약 신속정비 사업이 종료된 2014년 이후에 적용된다고 예상했던 것보다 인하시점이 더 앞당겨지는 셈이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2단계 가격조정안의 충격파가 너무 세다고 유예를 요청했더니 더 가혹한 처분이 준비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건정심 보고이후 발표될 것"이라면서 "기등재약 약가를 일괄인하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단계적 인하방식은 그대로 적용하되, 낙폭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등재약 신속정비 본사업은 고혈압 등 6개 효능군에 대한 평가가 마무리돼 1차 약가조정이 시행됐다.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내년 1월 1차 가격조정 목표로 평가작업이 한창이다. 고혈압치료제는 2013년 1월, 소화기관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3년 7월, 당뇨 등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4년 1월에 가격조정이 마무리된다.2011-08-08 06:49:58최은택 -
노바티스,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네릭 경쟁 극복제약업계에서의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노바티스의 CEO인 조셉 지멘네즈는 거대품목의 특허권 만료에 다른 제약사와 다른 방법으로 대응할 것을 밝혔다. 사노피는 소규모 제약회사를 매입해 거대품목의 특허권 소멸에 대응하고 있으며 화이자는 연구개발 비용을 축소하고 현금을 비축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혈압약인 ‘디오반(Diovan)’의 특허권이 13개월 뒤 만료될 예정. 그러나 지멘네즈는 이런 조치를 취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8일자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 밝혔다. 대신 지멘네즈 CEO는 신흥시장에서의 새로운 약물 판촉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자사의 실험실내 신약 생산을 촉진하면서 관리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바티스가 신흥 시장 개척에 노력할 경우 디오반의 연 매출 중 1/3은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오반의 연간 매출은 61억불 이중 2/3를 잃는 것은 작지 않는 손실이지만 화이자의 ‘노바스크(Norvasc)’와 머크의 ‘조코(Zocor)’에 비하면 영향이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멘네즈는 디오반의 성장 중심을 남미와 아시아 일부 국가로 옮길 경우 여전히 거대 품목으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지역의 경우 이미 특허권 보호 없이 다른 약물들과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오반은 제네릭 제제보다 가격이 더 높지만 매출은 세계 일부 국가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품질 좋은 브랜드 약물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됐다. 노바티스 CEO는 이런 신흥 시장에서 의사를 대상으로 약물 판촉을 확대할 경우 전세계 디오반의 매출이 최소 20억불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그의 생각이 맞다면 노바티스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길레니야(Gilenya)’의 영역 확대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노바티스는 디오반외에 항암제인 ‘글리벡(Gleevec)’의 특허권도 2014년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글리벡의 연간 매출은 42억불에 달한다. 지멘네즈는 글리벡의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글리벡의 후속품인 ‘타시그나(Tasigna)’의 매출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타시그나의 지난해 매출은 3억9천만불. 2015년까지 매출이 20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1-08-06 10:57:49이영아
-
혼탁한 시절 60년대, 설탕물로 만든 박카스옛날 신문의 사건기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약국과 얼킨 사기, 가짜, 위조라는 주제로 옛날 신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약국을 상대로 좀스러운 사기 행각은 여전했나 봅니다. 70여년전 1937년 9월 동아일보에 약국이 사기를 당한 사건이 조명됐는데요. '백원짜리 손님'이라는 제목이 재미 있습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오후 4시쯤 이봉룡이라는 사람이 차종식이라는 사람을 약국에 보내 '가찌도끼'(주석 : 황군 위문용 담배) 오십원어치를 살테니 담배와 백원짜리를 바꿀 오십원을 가지고 배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이봉룡은 길목을 지켜 섰다가 약국 배달원에게서 담배를 사는 체 가장해 거스름돈 오십원만 챙겨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시내에 범인을 지명수배하고 엄중히 수사를 벌였지만 그 후 이 '백원짜리 가짜손님'이 잡혔는지는 신문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요즘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의 상징이 되어 버린 박카스. 이 박카스가 액제로 나온 이후 가짜가 판을 쳤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난 1966년 3월 29일에 신문에 실린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서는 박카스 빈병을 구입, 설탕물과 색소를 섞어 가짜 박카스 2만7천여병을 만들어 시중약국에 한 병에 10원씩 판 이 모씨 등을 상표법 위반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제에서 액제로 바뀐 박카스는 예나 지금이나 피로회복제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짜 박카스 사건은 여러 신문에 자주 언급됐을 만큼 사건기사의 단골 소재였습니다. 감기약인 판피린을 위조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고구마에 설탕물을 넣어 만든 가짜 판피린을 서울 시내 일부 약국에 팔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약효가 의심스럽다'고 제약회사에 약사들이 항의하면서 이 같은 사기 행각이 발각됐는데요. 아마 환자들이 먼저 약국에 가서 항의 했을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가짜 박카스나 판피린 모두 설탕을 주원료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수십년 전에는 약만 가짜가 있던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도 가짜인 시절입니다. 약사도 의사도 가짜가 많았는데요. 1955년 11월 1일 한 신문에 '엉터리 약사 의사 수두룩'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 서울 후암동 소재 한 약국에서 발생한 과실치사 사건을 통해 당시 사회적으로 가짜 약사와 의사 문제가 공론화 됐던 것 같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살펴 볼까요? 사건이 발생한 약국은 서울의과대학을 나온 김 모씨(여) 명의로 개설허가를 받았지만 또 다른 김 모씨가 실제로 약국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열 여섯살 소녀가 '가짜약사'인 김씨가 지은 약을 먹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이 같은 가짜가 얼마나 많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정의료업자 및 가짜약사 약종상들은 금년 일월부터 지난 구월까지 사이에만 도 당국에 의해서 무려 일천팔십팔건이나 적발되었다.' 지금이야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이죠. *뉴스검색은 네이버의 [뉴스라이브러리]를 활용했습니다.2011-08-06 06:49:58정웅종 -
쎄로켈 청소년 사용 가능…싱귤레어는 세립으로성인에게만 허용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정신분열증약 쎄로켈정이 소아·청소년에게도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허가 세부사항도 변경됐다. 또한 한국MSD의 싱귤레어는 과립에서 세립으로 바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식약청이 용법용량과 효능효과 등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한 의약품에 대한 세부내역을 공고했다. 제품은 쎄로켈정(AZ), 허셉틴주150mg(한국로슈), 싱귤레어츄정(한국MSD), 노비르캅셀·연질캅셀·액(한국애보트), 바이라문정(한국베링거인겔하임), 테나빈정(한올바이오파마), 가레오 연질캡슐(조아제약) 등 12개 제품이다. 쎄로켈정은 양극성 장애 치료 내용이 세분화 됐으며 소아·청소년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성과 유효성 미확립 문구가 삭제됐다. 한국MSD 싱귤레어의 경우 과립에서 세립으로 용법용량이 바뀌었으며 한국로슈 허셉틴주150mg의 경우 효능효과에서 조기유방암 문구가 변경됐다. 한국애보트의 노비르캅셀과 연질캅셀, 액은 용법용량에서 "다른 프로테아제 억제제(예, 다루나비어 등)와 병용투여할 경우 이 약의 용량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 밖에 조아제약 가레오연질캡슐의 경우 효능효과에서 복부 부위를 배 부위로 한정됐으며 한올바이오파마 테나빈정은 염산테르비나핀이 테르비나핀염산염으로 성분명칭이 변경됐다.2011-08-06 06:49:53김정주 -
베링거 항응고제 '프라닥사', 유럽 승인베링거인겔하임의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 EC)가 지난 4일 뇌졸중 위험이 있는 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2)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위원회는 하나 이상의 위험인자를 지닌 비판막성 심방세동 성인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위해 유럽에서의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 사용을 허가했다. 대체로 대다수의 환자들에게 150mg 1일 2회 용량이 권장되며, 특히 80세 이상의 노인환자,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자, 그리고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와 칼슘채널차단제 베라파밀(verapamil)을 병용투여하는 환자의 경우는 110mg 1일 2회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 적응증 확대는 50여년 만에 최초로 유럽 전역의 수백만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를 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는 2008년 선택적 고관절 또는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에서 정맥 혈전색전증(VTE, 혈전)의 1차 예방약으로 유럽 승인을 받은 바 있다.2011-08-05 10:33:01최봉영
-
특허만료 '아타칸', 제네릭 공세에도 건재 과시아스트라제네카 고혈압치료제 ' 아타칸'이 특허 만료 이후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아타칸 제네릭 시장에는 종근당 '칸데모어', 경동제약 '칸사타', 일동제약 '칸데로탄' 등 10여 종의 제품이 출시돼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종근당 '칸데모어'가 제네릭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며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월 처방액은 3억원 미만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제품들은 월 처방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사실상 처방액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타칸 제네릭 제품을 다 합하더라도 아타칸 제네릭의 점유율은 10%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같은 제네릭 제품들의 부진에 따라 아타칸은 처방액은 특허 만료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상 특허 만료가 무색한 상황이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아타칸의 원외처방시장 월 처방액은 54억원을 기록했으며, 5월과 6월에는 각각 53억원, 52억원 가량으로 처방액 감소가 거의 없었다. 제네릭의 공세에도 아타칸의 시장 수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제약사 영업을 위축시켜 제네릭의 시장 침투 속도는 확연히 줄어든 상태"라며 "국내사의 위축된 영업은 오리지널의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타칸은 지난 7월 1일부로 특허 만료로 인해 약가가 20% 인하돼 7월 처방액은 4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011-08-05 06:49:48최봉영 -
등급별 의료기기 허가 차별화…3·4등급 요건 강화의료기기 가운데 이미 허가된 제품과 동등성 검토에 따른 심사가 차별화된다. 경미한 변경 대상과 더불어 기술문서 심사 자료의 인정범위도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투명하고 신속한 허가와 심사를 위해 '의료기기 허다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고시(안)을 4일자로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2개의 고시로 운영됐던 허가와 기술문서 심사 관련 규정을 체계적으로 통한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의료기기 허가 및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허가된 제품과의 동등성 검토에 따른 심사 차별화 ▲경미한 변경 대상 확대 ▲기술문서 심사 자료의 인정 범위 확대 등이다. 우선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동등·개량·새로운 제품별 제출자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심사가 차별화된다. 이에 따라 동등 제품으로 3회 이상 허가된 제품은 사용목적과 작용원리, 시험규격 등을 공고해 기술문서 심사 없이도 신속하게 거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65일에서 55일 단축된 10일에 가능하다. 반면 잠재적 위해성이 높은 3~4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화에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임상시험자료 제출 여부를 명확히 제시해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변경허가의 경우 업계가 자율관리하고 연차보고하는 경미한 변경 대상을 대폭 확대시켜 경미한 변경 판단절차를 추가로 제공, 업계 자율성을 확대한다. 아울러 당해 제품에 한해 인정하던 생물학적 안전 시험성적서를 원자재가 동일하고 접촉부위 등이 동등한 다른 제품까지 확대 인정하고, 지경부 지정 시험검사기관(KOLAS)에서 발급한 성적서도 인정하는 등 중복·반복적 시험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품목류 허가·신고 대상 지정, 사전검토 세부 절차, 전시목적 의료기기 승인 절차,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의 허가·심사 절차 및 요건 등 의료기기법령 개정에 따른 세부규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를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규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시장진입 예측성 강화 및 비용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1-08-04 11:19:58김정주
-
화이자, '리피토' OTC 전환 위해 노력 중화이자가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Lipitor)’를 OTC로 판매하기를 희망한다는 한 일간지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화이자는 이런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이자가 의사의 처방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리피토 OTC 제품의 FDA 승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리피토는 연간 매출이 110억불에 달하는 거대품목으로 미국에서 오는 11월 특허권 보호가 만료된다. 화이자는 제네릭 경쟁으로 인한 리피토의 매출 감소를 줄이기 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OTC 제품의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피토를 한달 간 사용할 경우 15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제네릭의 경우 약 10달러 정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화이자가 OTC 제품의 승인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른 경쟁사의 경우도 스타틴계 약물의 OTC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2011-08-04 09:44:10이영아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약국,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전국 체인화 시동
- 2HK이노엔 미 파트너사, '케이캡' FDA 허가 신청
- 3피타바스타틴 허가 역대 최다...분기 1천억 시장의 매력
- 4'혼합음료 알부민' 1병당 단백질 1g뿐…"무늬만 알부민"
- 5성장은 체력 싸움…제약사 경쟁, 신뢰로 갈린다
- 6동구바이오제약, 박종현 부사장 영입…미래전략부문 강화
- 7SK바사·롯바도 입성…송도, 바이오 시총 156조 허브로
- 8[기자의 눈] K-제약, JPM '참가의 시대' 끝났다
- 9예상청구액 2300억 키트루다 급여 확대...건보재정 경고등
- 10폐렴백신 '프리베나20', 3개월 수입 정지...수급 전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