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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제네릭, 약가인하에 휘청…후속신약에 피멍신약 하나가 특허만료되면 통상 20~30개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한다.그들은 막강한 영업력과 저렴한 약값을 무기로 오리지널을 압박하면서 시장 사이즈를 파죽지세로 넓혀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경쟁 방식은 국내사들에게 있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었다.◆약가인하, 블록버스터, 제네릭=2012년 현재 상황은 변했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리베이트 쌍벌제가 정착돼 가는 상황에서 4월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됐다. 제네릭은 더 이상 일정 수익을 담보하는 보증수표가 아니다.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가격차가 사라지면서(동일가제도) 국내사들은 가장 예리했던 창을 잃었다. 가격이 같은 상황에서 제네릭 처방의 명분이 약화됐다.실제 블록버스터 품목의 제네릭 처방액을 비롯, 해당 오리지널의 처방알약 기준 처방량, 신규환자 처방량 등을 살펴보면 약가인하의 여파는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IMS 기준 처방알약 개원가 점유율단순 제네릭 처방액만 토대로 약가인하의 타격을 점치기는 어렵다. 아직 제도시행 이후 기간이 길지 않고 후발 신약의 등재로 인한 오리지널 타격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경우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8.0% 매출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해당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냈다.약가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분도 존재하지만 되레 떨어진 가격이 경쟁력으로 작용, 개원가의 처방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 것이다.실제 처방알약을 기준으로한 1분기 대비 2분기 개원가 처방량(IMS)은 지난 3월 6.8%에서 약가인하 된 4월 7.8%로 뛰었다.URIS 기준 개원가 초진 환자 처방 점유율또 5월에도 7.5%를 기록했다. URIS 기준 리피토의 개원가 신환 처방량 점유율도 9.9% 성장해 개원의들의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올 상반기 비아그라와 함께 최대 제네릭 시장으로 꼽히던 화이자의 '리리카'의 제네릭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CJ제일제당이 9억7300만원(유비스트)으로 선두를 지켰을 뿐 나머지 제네릭들의 실적은 미미했다. 제네릭 종합 매출은 고작 20억원 규모에 불과했다.연 300억원이 넘는 리리카 시장을 감안할 때 상반기 제네릭 실적은 실망스러운 결과다. 반면 오리지널 리리카는 상반기 작년 같은 동기보다 11%(유비스트)나 매출이 늘었다.30% 약가인하가 된 5월 전후 시점도 썩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2분기 실적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떨어졌지만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큰 폭이 아니다.이는 신규로 출시되는 제네릭 품목의 자리매김이 약가인하 이후 어려워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약가인하로 오리지널 파워는 떨어져도 제네릭으로 처방 변경은 확실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항혈전제 대표품목인 사노피의 '플라빅스' 제네릭 품목들도 급격한 매출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릴리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자이프렉사' 제네릭들도 다수 제품이 출시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한 내과 개원의는 "약가인하 이후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고 리피토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제네릭을 복용하던 환자가 처방 변경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있다"고 말했다.◆2세대·3세대, 발전하는 후속 약물=제네릭 앞길을 가로막는 또하나의 장벽은 시장성 하락이다.이른바 '대박' 품목으로 꼽히는 제네릭 의약품은 대부분 만성질환, 환자의 복용기간이 길거나 약값이 많이 드는 암등 질환에 몰려 있다.하지만 다국적사들은 이제 해당 질환군에서 제네릭사들에게 좀처럼 틈을 내주지 않고 있다. 기존 리딩품목을 상회하는 후속약물을 계속해 시장에 진입시키고 있는 것이다.당뇨병치료제의 경우 DPP4억제제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 '아반디아', '액토스' 등 치료제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의 제네릭은 날개를 펴보지도 못했다. 안전성 이슈와 함께 DPP4억제제라는 혁신 신약이 등장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MSD의 '자누비아'와 노바티스의 '가브스'의 뒤를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BMS의 '온글라이자',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 등 각각 다른 장점을 갖춘 DPP4억제제가 등장하고 있다.'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돼도 제네릭 품목이 비집고 들어가기는 어려운 시장 환경이 이미 조성된 셈이다.B형간염치료제 '제픽스'GSK의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의 경우도 마찬가지. 제픽스는 지난 4일부로 특허가 만료돼 4일부로 제네릭 진입이 허용됐다.하지만 업체들은 발매를 주저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이 2008년부터 제픽스 제네릭의 허가와 약가를 받고 발매 시기를 기다려왔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현재 식약청 허가권을 획득한 제네릭 제품은 16개. 특허만료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보다는 제네릭 숫자도 적은 편이다.해당 시장에는 처방약 1위 품목으로 떠오른 BMS의 '바라크루드'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이면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까지 급여출시가 이뤄진다. 제픽스는 이미 유수 학회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지 않다.백혈병치료제의 혁신 신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글리벡'도 제네릭에 대한 시장성은 미지수다.글리벡은 10년간 이 시장을 이끈 약이지만 현재 1차치료제로 '타시그나'와 BMS의 '스프라이셀'이 진입을 마친 상태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슈펙트' 역시 1차치료제 진입을 위한 3상을 진행중이다.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60%를 진료하고 있는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글리벡을 쓰는 환자는 상태가 좋은 환자도 부종, 근육경련, 두통의 부작용이 항상 있다"며 "부작용 면을 보면 한국에서 글리벡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7~8개 회사가 글리벡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신약이 싼 가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글리벡 시장은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제네릭 시장성에 대한 견해들=물론 전문가들은 향후 세계 제네릭 시장의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제네릭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오는 2015년 해당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점점 의약품 개발의 R&D 생산성이 감소할 수밖에 없고 2012년내 상당수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특허 만료시대'가 지난 후 제네릭 산업 양상은 변화할 것이며 제약산업 전체가 더욱 범용 상품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 이같은 추세에 따라 다국적제약사들은 주요 선진국보다 신흥국가에서 성장하기 위해 제네릭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화이자, 노바티스 등의 제네릭 사업 확장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상황은 다르다는 얘기다. 약가인하 시대에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 제네릭의 위용은 세계 시장의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원외처방 약품비 분석 데이터를 통해 약가인하 시행후 두 달간(4월, 5월)오리지널과 제네릭 처방패턴에 변화가 없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심평원은 해당 자료를 근거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약업계나 언론의 우려와 달리 약가인하 이후 제네릭 의약품의 타격은 없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심평원의 자료는 맹점을 갖고 있다. 단지 자료가 제도시행 직후 두 달만의 결과를 집계한 것이라는 점 뿐만이 아니다.심평원은 만성질환치료제 중 대형품목과 그 제네릭의 처방변화, 신규 환자에서의 처방비중 등 가장 민감한 변화가 예상되는 요소들을 체크하지 않았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인한 제네릭 사업의 타격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세계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심평원은 변화가 없다고 하지만 업계는 분명 진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2012-09-18 06:45:00어윤호 -
전통의학연 'BIO KOREA 2012'서 복지부장관상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2 보건산업기술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천연물 항암제 개발을 통한 160여건의 특허출원 실적과 400여 생약시료 및 야생식물의 항암효능 데이터베이스(DB) 구축실적과 천보원, 천보베터맨 등 10여건의 제품화 및 실용화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황성연 대표는 "천연물 항암제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화로 한방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9-16 16:59:4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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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테바 동물 약물 사업부 1억4천만불 매입독일 제약사인 바이엘은 테바의 동물 의약품 사업부를 1억4000만불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바이엘은 계약금으로 6000만불을 지급하고 이후 매출과 제조 목표에 도달할 경우 성과금 명목으로 8500만불을 지급하기로 했다.화이자가 자사의 동물 의약품 사업부의 매각을 철회함에 따라 바이엘은 현재 전세계 5위 규모인 동물 사업부 지사를 지지하기 위해 규모가 작은 회사의 매입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평가됐다.특허권 만료와 의료 예산 삭감에 따른 압력으로 제약사들은 동물 의약품 사업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이는 애완 동물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신흥 시장의 경제 성장보다 빠르며 따라서 동물 약품 사업부가 더 안정적인 마진과 잠재적인 성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2012-09-15 10:46:06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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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비 왜 삭감됐나요?"...전문상담자 지정제 도입제약사의 약품비가 삭감된 경우 상담을 전담할 담당자들이 지정된다.약제급여기준 개선이나 새 제도도입 등 약제업무에 대해 협의할 워킹그룹에도 관련 학회와 제약사 관계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약제업무 투명화 추진방안을 14일 제약업계에 안내했다고 밝혔다.고객만족도 향상 일환인 이번 조치는 크게 소통 활성화, 시스템 개선, 업무교육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소통 활성화=심평원이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운영했던 워킹그룹 참여대상을 관련 학회와 다른 제약사 관계자들로 확대하기로 했다.이 워킹그룹은 그동안 약제급여기준 개선, 위험분담제 등 새로운 제도도입 등과 관련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약품비 상담코너도 신설하기로 했다. 약품비가 삭감될 경우 제약사 등이 문의할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로 항암제 급여기준은 임상희 차장, 일반약제 급여기준은 권정규 차장이 담당한다.약가 결정.조성 신청결과도 제약사 요구안과 약가결정 결과가 일치하면 현행대로 우편 통보하지만,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경우 제약사 직원에게 검토 담당자가 결정과정과 기준 등을 설명한 뒤 결과통보서를 전달하기로 했다.◆시스템 개선=산정기준 대상 약제의 결정 조정 신청시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약가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키로 했다.◆업무교육=내년부터 제약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약제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교육과정은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평가(2시간), 경제성평가 지침 리뷰(1시간), 간접비교 지침의 이해(2시간), 산정 조정기준 대상약제의 가격결정(2시간), 퇴장방지의약품의 인정기준(1시간), 약제 급여기준 일반원칙(2시간), 허가초과 항암제의 인정기준(1시간), 허가초과 일반약제의 비급여 인정기준(1시간) 등 총 8개 과목 12시간으로 구성된다.◆기타사항=약제관련 업무 담당자 전화번호 변경시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를 통해 수시 안내하기로 했다.또 내년부터는 현재 진행 중인 약제통계 DB를 구축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유익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12-09-14 16:33:39최은택 -
식약청, 바이오시밀러 정보방 운영 개시식약청은 바이오시밀러 규제와 관련한 국내외 정보를 한 곳에 정리한 '바이오시밀러 정보방'을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정보방에는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관련 가이드라인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및 국내 임상시험 승인현황 ▲주요 선진국의 허가 원칙을 발표한 자료 등을 제공한다.식약청은 이번 바이오시밀러 정보방을 통해 허가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개발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업계의 제품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바이오시밀러 정보방은 홈페이지(http://www.kfda.go.kr)→정보자료→바이오의약품정보방→바이오시밀러를 찾으면 된다.2012-09-14 14:52:33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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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국내 개발 조영제 '네오비스트' 동유럽 진출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조영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대웅제약이 자체 국내기술로 개발한 국산조영제가 동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CT 조영제 ‘네오비스트’(성분명 이오프로마이드)가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와관련 대웅제약은 14일 우크라이나 대표 제약사인 파멕스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 3개국에 대한 네오비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네오비스트는 내년부터 우크라이나 등 3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향후 5년에 걸쳐 약 16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네오비스트대웅제약은 네오비스트 외에도 러시아 CIS 지역 내 에포시스(조혈제), 케어트로핀(성장호르몬) 등 바이오 제품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네오비스트의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지난 2월 이란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다른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조영제 시장은 연간 2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번 수출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 차원을 넘어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말했다.서본부장은 이어 "번에 러시아에 이어 동유럽 국가로의 수출을 성사시켜 EU 가입국을 대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덧붙였다.국내에서 지난해 8월 발매된 네오비스트는 대웅제약이 특허받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불순물 함량이 낮다.특히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고품질을 인정받았다.2012-09-14 14:28:1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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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3개 성분 결합시킨 복합신약 첫 시판 승인3개 고혈압약 성분을 복합한 제품이 나온다.13일 식약청은 다이이찌산쿄 세비카에이치씨티정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이 제품은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3개 고혈압약 성분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이번에 허가받은 품목은 각 성분의 용량을 달리해 5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그 동안 2개 성분을 복합한 성분은 고혈압 시장에 다수 출시돼 있지만 3개 성분을 복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만성고혈압 환자 중 고혈압약은 2개 이상을 복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이들에게 있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제 복합제 허가로 다이이찌산쿄는 고혈압 라인 강화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비카가 고혈압 시장에서 매월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3제 복합제가 시장에 첫 출시됐다는 점에서 성공 여부도 업계의 관심사다.이 제품의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편, 세비카에이치씨티정은 6년의 재심사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약가협상을 거쳐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2012-09-14 06:44:51최봉영 -
항응고제 '프라닥사-자렐토' 유럽·미국 평가 엇갈려'프라닥사(위쪽)'과 '자렐토'차세대 항응고제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평가가 다소 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프라닥사(다비가트란)', ' 자렐토(리바록사반)' 2개 항응고 신약에 대해 미국심장협회(AHA)는 등급을 나눈 반면 유럽심장학회(ESC)는 동등한 평가를 내린 것이다.ESC는 최근 '심방세동 관리 가이드라인(2012년)'에서 새로운 항응고제가 와파린과 비교했을 때 효능·안전성·편리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경구용 항응고제가 권장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들에게 신형 제제 가운데 하나가 고려돼야 하지만 특정 제제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설명이다.다만 BMS와 화이자가 개발한 '엘리퀴스(아픽사반)'의 경우 아직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증에 대한 적응증 허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2012년 가이드라인에 새로 추가된 내용은 ▲뇌졸중 위험 환자의 식별을 위해 CHA2DS2 점수 대신 CHA2DS2DS2-VASc 점수를 적용 ▲비타민K 길항제(와파린)에 대한 우선적 대안으로 승인된 적응증에 국한해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앞으로 이같은 권고는 자렐토와 프라닥사에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ESC는 "대부분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새 제제를 폭넓게 사용하되 아직 임상 경험이 제한적인 관계로 승인된 적응증에 국한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분명한 것은 와파린의 대안으로 자렐토와 프라닥사가 심방세동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는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미국심장협회와 산하 뇌졸중협회(AHA/ASA)는 ESC 발표 직전에 '심방세동 환자의 경구 항응고제 요법 가이드라인'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에 최상위등급인 'ClassⅠ'을, 바이엘의 자렐토에는 그다음 등급인 'ClassⅡA'를 부여한바 있다.K대학병원의 한 순환기내과 교수는 "두 신약 모두에 전문의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금까지 데이터도 의미가 있지만 향후 처방 과정에서 발표되는 누적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말했다.2012-09-13 12:24:50어윤호 -
고지혈증약 '리피토', 복용하기 좋게 작아진다이번에 허가받은 리피토 작은 제형(위쪽)과 기존 제형 비교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이동수)가 고지혈증치료제 '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작은 제형(small tablet)을 승인 받았다.13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리피토 작은 제형은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 모든 면에서 확연하게 사이즈가 줄어들었다.모양도 기존의 가로로 길쭉한 타원형 제제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돼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변화는 리피토의 기존 용량인 10mg, 20mg, 40mg, 80mg 모두에 적용된다. 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형제의 양을 줄인 것으로, 새로워진 작은 제형의 리피토는 기존 리피토제제와 동일한 양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 있어 동일한 효능을 지닌다.따라서 복용 환자들은 기존 제제와 같은 고지혈증 치료 효과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복용량과 복용 시간에도 변화를 줄 필요없이 기존 제제와 같은 방식으로 리피토를 복용하면 된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전무는 "리피토는 1997년 출시 이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약물"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작아진 제형의 리피토는 삼키기 쉬운 크기와 모양을 가져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과 소아, 고령의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리피토의 작은 제형은 부피를 줄인 포장과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방식 등으로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부가 이점도 지닌다.새 제형은 친환경 화학 기술을 이용해 생산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1/3 가량 줄였다는 설명이다.한편 리피토 작은 제형은 지난 2010년 유럽, 2011년 호주에서 출시됐고 한국에서는 이번 식약청의 허가에 이어 2013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2012-09-13 11:31:37어윤호 -
사노피 MS 약물 '오바지오' 미국 FDA 승인 획득사노피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오바지오(Aubagio)'가 12일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임상시험 결과 오바지오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다발성 경화증의 재발이 위약 대비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노피는 오바지오가 거대품목의 특허권 만료에 따른 영향을 줄여줄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유럽 관련청은 오바지오에 대한 승인 여부를 오는 2013년 1사분기중에 내릴 예정이다.오바지오는 경구형 제제. 그러나 임상 시험에서 다른 경구형 제제보다 인상적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분석가들은 노바티스와 바이오겐의 제품이 다발성 경화증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바지오는 미국에서 약 3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사노피는 오바지외에도 주사제인 ‘렘트라다(Lemtrada)'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승인 신청했으며 오는 2013년 미국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2012-09-13 09:00:25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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