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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법-건보법 행정효율화 법안 추진국민건강보험에서 요양급여를 미리 지급 받은 환자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상의 급여를 받을 때 이에 상당하는 금액을 차감하고 나머지 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지급받은 후에 산업재해수급권자로 판정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상의 요양급여를 추가로 받는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요양급여를 부당이득으로 환수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르면 재해를 당한 근로자에게만 요양급여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은 이미 지급한 요양비를 환급받기 위해서 산업재해근로자로부터 요양비 청구 및 확인서를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청구하는 과정을 거쳤다.이에 김 의원은 "행정력과 행정비용의 낭비를 초래돼 왔으나 현재 두 공단의 임의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요양급여 청구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김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간 협력을 통해 요양급여 지급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법률적 근거가 없어 위법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법규 개정을 통해 행정절차 간소 및 행정비용 절감을 위한 두 공단의 노력에 법적 근거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27 10:32: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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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병원급도 장례식장 운영 긍정검토"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가 병원급도 장례식장 운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중소병원협의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1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친 건교부 항의방문에서 건교부가 ‘병원급도 장례식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같은 건교부측의 언급은 그동안 병원의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 병원급 의료기관이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수정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특히 장례식장 운영은 수가인상률 등으로 경영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중소병원계에는 낭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중소병협의회는 두차례의 건교부 항의방문에서 “지방의 병원급은 도시의 종합병원과 동일한 기능을 하고 있다”, “병원급을 종합병원급과 차별하는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이같은 의견이 수용이 되지 않을 경우 병원급을 차별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는 만큼 차별화하는 내용이 법제화되는 즉시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한편 23일 건교부를 방문한 ‘중소병협의 항의방문단’은 중소병협 대표 정영진신갈강남병원장(회장 대리), 경북영양병원, 충북보은병원, 양주예스병원, 원진녹색병원, 수원중앙병원 등으로 구성됐다.2007-11-27 10:12:0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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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노인요양시설 경영과정 개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내달 5일 노인요양시설 운영자 및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노인요양시설 경영과정' 교육을 실시한다27일 진흥원은 “이번 경영과정은 노인요양시설 개설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교육으로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및 요양시설의 실제 운영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요 교육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이해와 정책추진 방향(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 오상윤 사무관) ▲노인요양서비스기관의 기능 정립(진흥원 고령화친화산업센터 장현숙 센터장) ▲노인요양시설 운영과제와 활성화 방향(복지시설협회 김철중 회장) 등이다.아울러 노인전용복합시설 운영사례(서울시니어스타워 오덕만 본부장) ▲지역사회 밀착형 노인요양시설 사례(삼성노블카운티 이호갑 상무) ▲복합복지시설 운영 및 건축계획(준명복지재단 노인환경연구소 오은진 소장) ▲다기능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운영사례(사회복지법인 에버그린 김정희 이사장)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한편 이번 교육은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용은 참가자 1인당 10만원이다.2007-11-27 10:03:1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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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료봉사단, 홍성서 157명 무료진료대한병원협회 의료봉사단이 충남 홍성에서 고령의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병협 의료봉사단에는 양지병원, 한림병원, 천안충무병원, 이대목동병원, 원광대산본한방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정영호 보험이사(한림병원 이사장) 등 의사 8명을 비롯한 총 28명의 의료지원반이 참여했다.무료진료는 25일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농협 2층 강당에서 고령의 농촌주민 157명(연인원, 실인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의료봉사단은 초음파진단기(한림병원)와 이동건강검진차량(천안충무병원) 및 한방 침술 및 진찰을 위한 침대(2대) 등을 준비해 노년층이 다수인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등 진료의 수준과 질을 높여 호응을 받았다.무료진료가 이뤄진 상촌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다 노령화 가속화로 이날 진료 연령층도 60대 이상이 67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70대가 35명, 80대 이상도 10명에 이르렀다.무료진료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1명으로 제일 많았고, ▲내과 44명 ▲한방과 48명 ▲피부과 9명 ▲산부인과 5명의 분포를 보였으며, 이동검진차량에서는 10여명에 대해 X-선 촬영 등이 이뤄졌다.병협의 무료진료 활동현장에는 임금동 군의원이 들러 진료팀을 격려했으며, 이상구 농협조합장과 갈산면장, 동산리 이준기 전 이장과 이재승 현 이장 등이 나와 농협 및 병협 직원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했다.이상구 갈산농협조합장은“서울 인천 천안 등의 큰 병원에서 전문의 등이 진료봉사를 하러오니까 주민들이 마음으로부터 신뢰를 하게된다”며 진료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편 병협은 지난해 7월말 강원 평창에서의 수재민 무료진료에 이은 무의촌 진료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충남 홍성에서 의료봉사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실시해오고 있다.2007-11-27 09:58:50홍대업 -
제약업을 위한 공정거래교육의 장 마련제약업계의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한국공정경쟁연합회는 제약업의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및 확산에 도움이되고자 '제약업을 위한 공정거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공정위 시장감시본부 노상섭 팀장과 공정위 경쟁정책본부 권철현 경쟁주창팀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제약업에 있어서 불공정거래행위'와 'CP정책방향' 등에 대해 강의한다.교육대상은 제약업종 자율준수관리자 및 공정거래담당자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원사는 회사당 최대 8명까지 총 300명이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CP도입 기업 및 비회원사는 선착순 100명 등 총 400명으로 한정됐다. (참가비 회원사는 무료, 비회원사는 5만원이다.)참가신청은 내달 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참가비 납부 입금표 사본을 팩스(02-775-8873)로 송부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2007-11-27 09:53:2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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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이라크 화상의료 연수단 교육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8주간 이라크 의료진·행정직원 52명을 초청해 '화상센터 운영자 양성 과정'과 '이동진료센터 운영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한림대의료원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이라크 보건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현지 의료시설 구축 프로젝트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의료원은 이라크 내 바그다드 이맘알리병원의 화상센터 건립과 나자프 알사드르병원 이동진료팀 설립에 필요한 운영시스템 및 의료장비·시설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의료인력 연수교육을 담당한다.이에 따라, 의료원은 지난 7월 18일 김석우 교수(정형외과)를 단장으로 왕순주 응급의학과장(연수교육담당), 이상훈 관리팀장(장비담당), 윤호윤 기획팀장(기획담당) 등 4명의 컨설팅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협력팀을 이라크 인접국가인 요르단으로 파견했다.김석우 교수는 "이번 보건의료지원사업이 전쟁으로 인해 상처 입은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이라크 국민들의 삶의 질 증대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2007-11-27 09:51:56한승우 -
일반약 상담·판매한 전문카운터 붙잡혀의약품을 판매한 전문카운터와 이를 방조한 약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대전 서구소재 한 약국에서 약사 면허없이 일반약을 판매한 약국 종업원 L씨(44)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무자격자에게 의약품 판매를 지시한 K약사(31)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무자격자 L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약국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를 판매한 혐의다.경찰관계자는 "약사 아니면 의약품을 취급, 판매할 수 없다는 약사법을 위반한 경우로 무자격자 L씨는 약국 근무경험이 많아 이를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사례가 더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07-11-27 09:51: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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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7' 개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국내 주요 대학들과 공동으로 오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7'을 개최한다.27일 진흥원에 따르면 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이전 및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GIST, KAIST, KIST 등 전국 10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주)메덱스젠, (주)메드맥스, (주)이어로직코리아, (주)케이엠에스아이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28일에는 천연물신약, 의약품, 화장품 등 17개 분야의 기술설명회와 (주)프로테오젠 한문희 대표의 '공공연구기관 기술연구성과의 사업화 전략' 세미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29일(목)에는 생명공학, 식품, 의료공학 분야의 16개 기술설명회와 (주)테크란 김정진 대표의 '대학특허의 사업화 활성을 위한 평가체계' 세미나 발표가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기술은 현장에서 분야별 전문 평가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기술성, 사업성 평가가 동시에 이뤄지며 평가보고서는 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http:// 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이용흥 원장은 "대학과 벤처가 보유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주요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의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11-27 09:50:0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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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신입사원, 장애인 복지관서 봉사안국약품 신입사원들이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안국약품(대표어진)은 이번 신입사원들이 지난 24일 지체장애 이용시설인 마포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들과 함께 앨범 만들기, 요리와 체조교실 활동 지원과 장애인들의 휠체어 청소 등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신입사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웃음을 잃은 사람들 영상 자료 관람과 장애체험으로 휠체어 타기를 실시했다.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게 되었고 앞으로 보람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 겠다는 다짐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안국약품은 2004년부터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봉사 활동이 사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본사는 '너와다려' 공장은 '나눔회'등 봉사 동아리로 발전되어 로뎀의 집, 명심원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2007-11-27 09:29:51이현주 -
신뢰받는 약사의 건강상담 사례집 출간처방조제에 의한 수동적인 약국경영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 약사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건강상담 사례집이 발간됐다.현재 미국에서 2400만 독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천해 신뢰받는 약사로 평가받고 있는 수지 코헨약사가 집필한 '24시 약사'(원제: 24-Hour Pharmacist)가 그 책.이 사례집은 약국에서 약사가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한 상세한 상담내용을 공개하고 있다.특히 피로, 불안, 고혈압, 스트레스, 피임, 갱년기장애, 비만, 노화, 관절염, 감기, 무좀 등 약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환자의 증상을 중심으로 나름대로의 명쾌한 원인분석과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또한 질병의 검사방법, 약물의 부작용, 대체요법의 사용방법, 생활지도와 기능성식품의 선택법, 복용방법과 복용량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환자와 상담하고 복약지도를 실천해야 하는 약사에게 필요한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이 밖에 이 책은 복약지도에 있어 환자가 유념하고 지켜야할 생활관리와 아울러 의료진과의 약사의 협력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번역자인 조원익 약사(약국생활영어의 저자·광명메디컬약국)는 "이 책은 전환기 약국 경영의 새로운 상담기법을 제시해 5번 정독한다면, 진정한 이해와 공감대를 이룰 수 있다"면서 "약사 스스로 각 약국의 현실에 맞는 약국상담집을 작성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지 코헨지음/ 조원익 번역/ 496면 / 값 4만8천원/ 조윤 www. pharmway.co.kr2007-11-27 09:13:4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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