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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약사들, 바둑으로 집중력 한판승부제1회 약사바둑대회가 29일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개최됐습니다.데일리팜·한국바둑방송(K바둑)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창호·서봉수·양재호 9단과 박지연 5단, 하호정 4단을 비롯한 프로기사 7명과 아마추어 약사 바둑기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현장 축사] 서봉수 프로기사 9단:"데일리팜과 한국바둑방송이 주최한 제1회 약사바둑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참가하신 모든 분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이날 대국은 추후 진행되는 준결승 4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3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면역증강조는 5단 이상, 피로회복조는 4단~1단, 활력충전조는 1급 이하의 인터넷 바둑급수로 나뉘어 편성됐습니다.스페셜 이벤트로는 평소 기량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프로기사 다면기, 프로기사 1:1 원포인트 레슨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현장 인터뷰] 이창호 프로기사 9단:"오늘 이렇게 참관하게 돼 기쁘고요, 약사님들과 함께 다면기 등의 대국을 둘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다면기를 7판 뒀는데 실력있는 약사님들이 많으셔서 고전한 것 같습니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계시는 전국 약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추후 개최될 K바둑 스튜디오 방송대국 4강 출전의 영예는 면역증강조 양성원(서울 중산약국)·곽형준(노바티스)·안원준(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손선일(前 강남허브약국) 약사 바둑기사에게 돌아갔습니다. 피로회복조와 활력충전조 우승자인 임영완(튼튼약국)·이인석 약사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60만원과 40만원이 수여됐습니다. 준우승자인 김상래(신현프라자약국)·이철준(인천 백병원) 약사에게도 상장과 상금 40·30만원이 수여됐습니다.[현장 인터뷰] 손선일 약사(4강 진출/前 강남허브약국/76):"바둑경력은 50년 정도 됐고요. 아마추어 바둑 5단입니다. 4강까지 올라갈지는 예상 못했는데, 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바둑대회가 약사사회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바둑 인구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압니다. 홍보가 더욱 활발히 돼서 많은 바둑인이 대회에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현장 인터뷰] 임영완 약사(피로회복조 우승/천안 튼튼약국/47):"처음에는 반집으로 이겼고, 결승에는 1집으로 이겼습니다. 이런 대회를 너무 기다렸고요. 앞으로도 약사바둑대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현장 인터뷰] 안병옥(활력충전조 4위/안산 원곡우리들약국):"남북관계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약사바둑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사회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1회째인 약사바둑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약사사회의 단합을 이끌어 냈으면 좋겠습니다."고도의 집중력과 추리·사고력을 요하는 두뇌 스포츠, 바둑. 이번 대국을 기반으로 바둑이 약사 사회 새로운 건전 스포츠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8-04-30 06:30:20노병철 -
4500억 유산균의 힘....프로바이오틱스 건강법'국내 1위 보장균수 4500억'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 '세계 특허 포뮬러(드시모네 포뮬러)' 'SCI 등재 논문 200편 이상 발표'.감염의학 분야 세계 권위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드시모네'에 따라 붙는 수식어다.드시모네 교수는 이탈리아 감염의학전문병원과 라퀴라대학교에서 소화기·내과·감염의학 등을 연구한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드시모네는 현재 바이오일레븐에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바이오일레븐 부설 좋은균연구소에 따르면 드시모네에는 장내 유익균 8종이 과학적으로 혼합돼 있고, 1회 복용 1포 당 45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이는 우리나라 식약처 1일 권장 섭취량의 50배에 해당한다. 통상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에 들어있는 보장균수는 100억 마리 수준으로 이 보다 45배 이상 높은 수치다.김석진 좋은균연구소장은 "드시모네는 2009년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최초로 개별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주요 효능·효과로는 장 건강과 면역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보다 월등히 많은 유익균 수를 자랑하는 드시모네의 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근거는 장내 환경에 대한 근원적 고찰에서 찾아 볼 수 있다.김 연구소장은 "드시모네는 장에서 좋은 효과를 발현할 수 있는 8종의 유익균의 과학적 혼합과 4500억 마리의 유산균 그 자체에 있다. 우리 장에 살고 있는 총 미생물 수는 100조에 달하는데, 코어시스템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이 같은 양은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효과는 다양한 논문을 통해 검증된 부분이다"고 말했다.세계 특허 유산균배합 기술로 만들어진 드시모네에 함유된 유익균은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스트렙토코커스 서머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등이다. 이들 유익균은 장의 연동운동 정상화, 면역물질 형성, 유해균 억제 등의 작용에 관여하고 있다.김 연구소장은 "드시모네 교수는 그램 당 수억~수천억 마리가 넘는 세균들이 사는 장까지 충분한 유익균이 도달하려면 얼마나 많은 균을 섭취해야 하는지를 연구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꾸준한 섭취가 장내 유익균 수를 수 백 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한편 데일리팜과 바이오일레븐은 내달 13일(일요일) 오전 10시 서울 메르디앙호텔에서 드시모네 교수, 김석진 연구소장, 정지윤 약사(수원 우리약국)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2018 프로바이오틱스 심포지엄: Beyond Gut'를 개최할 예정이다.2018-04-26 06:29:50노병철 -
[동영상] 등재 신약의 신속한 기준비급여 확대방안은데일리팜 제30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이 지난 29일 한국제약협회 2층 K룸에서 보건복지부, 제약회사, 학계, 시민/환자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이평수 차의과대 교수를 좌장으로 '등재만큼 힘들다는 기준비급여 급여 확대와 그 해법: 항암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발제와 패널토론은 김봉석 서울중앙보훈병원 교수(항암제 기준비급여 확대 필요성과 새로운 약가제도 도입 유형 검토), 권혜영 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사례를 통해 본 항암제 기준비급여 필요성), 구미정 사무관(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이은영 이사(환자단체연합회), 김준현 대표(건강세상네트워크), 안종련 상무(암젠코리아) 등이 참여했습니다.이날 열띤 토론회 현장의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8-03-30 06:25:00노병철 -
갑상선·골다공증약 동시 복용, 약물 상호작용 주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이번 시간은 갑상선기능저하증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동시 복용에 따른 약물상호 작용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과 골다공증 동반질환과 비스포스포네이트 + 레보티록신 동시 처방 가이드라인 그리고 올바른 복약지도,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그래픽/멘트] 일반적인 사항 ◆ 갑상선기능저하증약인 레보티록신(씬지로이드, 씬지록신)은 아침식사 1시간 전 공복에 먹는 약 입니다. ◆ 흡수율에 매우 민감하고 흡수부분에서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많습니다. ◆ 골다공증약인 알렌드로네이트, 리센드로네이트, 이반드로네이트도 아침식사 1시간 전에서 30분 전에 먹는 약 입니다. ◆ 흡수율에 매우 민감하고 흡수부분에서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많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과 골다공증 동반질환 ◆ 갑상선 질환과 골다공증이 동시에 있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 두 가지 약이 동시에 처방이 나올 경우 같이 먹게 되면 흡수감소 우려가 존재합니다. ◆ 흡수부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 시키면서 갑상선질환과 골다공증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처방법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비스포스포네이트 + 레보티록신 동시 처방 가이드라인 ◆ 매일 복용해야 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번 먹는 제제로 변경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상호작용 가능성 횟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악토넬EC정은 리센드로네이트 장용코팅정인데 식후즉시 복용해도 흡수율에 영향이 없는 약입니다. 씬지로이드를 식전 1시간에 먹고 악토넬EC정을 식후즉시 복용하면 갑상선과 골다공증 두 가지를 아무 영향 없이 관리 할 수 있습니다. ◆ 비노스토 발포정은 알렌드로네이트 발포정인데 알약을 물에 녹인 후 마시는 약입니다. 연구 논문에 의하면 비노스토 발포정과 씬지로이드를 식전에 동시에 복용해도 다른 골다공증약과 다르게 흡수율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복잡하지 않고 걱정 없이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갑상선약과 골다공증약 동시 복용법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다이제스트 복약지도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해외논문, 제품 설명서, 미국 FDA 가이드라인, 다년간의 약국 임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2018-03-14 06:23:15노병철 -
토종 대형 한방제약 육성, 한약산업 발전 필수요건[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한방 건강보험 개선과 한방제약사 활성화를 위한 한의사들의 인식과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말, 한의사의 건강보험 정책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의사는 304명으로 남성 한의사가 90.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한의사의 경우 9.2%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절반 정도인 48.7%가 41세~50세 연령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세 이하는 24.7%, 51세 이상은 26.6% 등으로 나타나 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응답자들의 근무하는 기관의 형태로는 대부분 한의원(91.4%)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근무자는 8.6%, 임상 경력별로는 11년~20년 이하의 경력자가 절반정도(50.3%)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이하는 20.7%, 21년~30년 경력자가 25.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대한한의사협회와 한방 산업계 내외부에서 제제보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책과 제도변화를 바라보는 한의사들의 입장과 의견, 지금 만나 보시죠.[1번 카드] 현재 한의계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한의계 제도 개선 실패'(49.7%)를 가장 많이 꼽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첩약 등 비급여의 축소'(16.8%),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신뢰 감소'(13.5%), '한의학에 대한 양방 의료계의 폄훼'(12.5%) 등이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2번 카드] 첩약, 복합 한약제제 등 현재 비급여 치료 항목 중에서 급여에 포함돼야 할 항목에 대해 시급성 측면에서 1순위 응답으로 '첩약'을 꼽은 경우가 41.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물리요법(ICT, TENS등)'23.0%, '복합한약제제'(17.4%), '약침'(1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성을 기준으로 한 응답에서도 1순위로 첩약을 꼽은 경우가 51.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시급성과 중요성 두 가지 기준 모두에서 여러 비급여 항목 중 첩약을 가장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3번 카드] '건강보험 제도 개선과 관련한 방안 중 복합 한약제제를 급여화해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83.6%의 응답자가 동의하는 상황이며, '첩약을 급여화해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78.3%의 다수가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복합 한약제제 급여화를 위해 제제에 한정한 의약분업의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동의율(38.8%)과 비동의율(40.1%)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상황입니다.[4번 카드] '한의약의 국민신뢰를 위해서 보건소 한방진료실,국립 한방병원 등 공공 한의의료기관 설치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3.6%)이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은 28.3%로 나타나 전체의 81.9%의 다수가 동의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5번 카드] '한방병원과 한의원 외에도 한의 제조업, 한의 도·소매업 등 한의약 산업의 범위와 규모가 확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2.1%의 응답자가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이 29.6%로 나타나 10명 중 7명 정도(71.7%)가 공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6번 카드] '한약의 이용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한약 제약회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0.5%의 응답자가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은 30.3%로 나타나 10명 중 7명 정도(70.7%)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모 있는 한약 제약회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계층별로도 골고루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 비경영자(92.6%)의 동의율이 경영자(68.6%)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7번 카드] '의사, 약사 등 타 전문직 군과 제품 및 의료행위 등을 현재처럼 서로 배타적으로 가르기 보다는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이 32.6%, 비교적 동의한다는 의견이 35.2%로 나타나 67.8%의 응답자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 전문직군과의 공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계층별로도 골고루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 비경영자(81.5%)의 동의율이 경영자(66.4%)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2018-01-26 06:14:55노병철 -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17만명 고용 창출 효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4차 산업혁명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신약개발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제약산업은 화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생명연장과 건강증진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혁신신약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함께 살펴보시죠.[1번 카드]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은 기대수명 연장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신약 출시 후 1986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2개국의 기대수명은 약 1.96년 정도 늘었습니다.[2번 카드] 신약을 통한 생명 연장은 우리 사회에 큰 사회경제적 혜택을 가져 옵니다. 사망률이 1% 감소될 때 국가 전체가 누리는 가치는 약 126조원으로 추정됩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사망률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이 누리게 된 경제적 가치는 940조~2300조원으로 파악됩니다.[3번 카드]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최고치에 다다른 1991년을 정점으로 새로운 항암치료법의 등장은 사망률을 현저하게 떨어드리는데 기여해 25% 감소했고, 암 환자 3명 중 2명은 최소 5년 생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4번 카드] 대표적 난친병이었던 C형 간염은 신약 개발로 완치율이 133%까지 상승했습니다. C형 간염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1년 치료에 완치율이 41%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96%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5번 카드] 신약을 처방하면 약제비는 구약대비 1만 9180원 증가하지만 11만 8300원의 총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혁신신약에 1125원을 투자하면 비효과적인 약제 사용 및 질환관리에 들어가는 7900원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6번 카드]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합니다.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선도기업의 글로벌 신약 출시와 기술 수출 성과 등에 힘입어 2016년 기준 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7번 카드]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11.5% 증가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지난 5년 간 수출액은 연평균 30.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시켜 국가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8번 카드] 고용관련 제약산업 지표에 따르면 매출 1조 원당 5400~61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 4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개발될 경우 15만~17만명의 고용이 생깁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산업 1인당 부가가치액은 2억 7000만원으로 제조업 보다 1억 이상 많았고, 전자업종을 상회했습니다.2018-01-17 12:14:56노병철 -
영상 | '뜨겁게 손잡은' 약계 신년교례회…제약산업 발전 다짐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에 정·재·약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한해를 새로 시작하자며 뜨겁게 손을 맞잡았다.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 열기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는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각계각층 국내 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신년 다짐을 함께했다.#i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약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의약품 관계자의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세계시장 진출의 노력이다"며 공을 돌렸다.박 장관은 "정부도 신약 개발을 활성화 하기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금융 지원과 의약품 관련 인허가 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약국, 병원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 보건을 위해 헌신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경청의 자세를 보였다.(맨 왼쪽부터) 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약처 류영진 처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올해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미래성장 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고 국민에게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계 발전과 대국민 건강을 챙기는 정부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18년은 새로운 가능성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이 교차하는 변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원 회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약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에는 "약계의 각 구성원이 국민건강지킴이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및 이행해달라"고 하며 산업계도 부단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새해 약계간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새해는 문재인 케어가 열리는 시대로 늘 새로운 변화 앞에 불안해하고 조바심 내는 것은 인간 본연의 당연한 심성이다. 불안감과 불확실성에도 반려자 덕분에 늘 안심하고 든든하다. 약계가 똘똘 뭉쳐 거친 환경도 이겨내자"며 약업계 간 협동과 파트너십을 강조했다.한편 신년 교례회에는 ▲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약처 류영진 처장 ▲보건복지위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박인숙 의원, 김광수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윤종필 의원 ▲식약처 안전평가원 이승희 원장,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이동희 바이오신약국장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양승일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상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왼쪽)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와 류영진 식약처장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한미약품 권세창 대표,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2018-01-04 17:02:21김민건 -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함께 미래로 가자2018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해 신년휘호를 행불무득(行不無得)으로 정하고,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행불무득은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자성어로 원하는 결과 달성을 위해서는 올곧고 정성스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신년휘호를 직접 정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지난한해 동안 변혁을 위해 많은 기획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진실된 의미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는 족적을 나타내는 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원 회장은 또 "제약산업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원천기술과 신약개발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뚝서야 할 때"라며 "획기적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으로 공생하는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행불무득이라는 신년휘호의 행간의 의미처럼 의약업인 모두가 힘을 합쳐 실천적 행동으로 똘똘 뭉친다면 인류생명을 위한 신약개발의 꿈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지 않을까요?2018-01-01 06:15:00노병철 -
겨울철 유행성 독감·눈병...효과적 복약지도는[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이번 시간은 올 겨울 유행하고 있는 A·B형 독감과 유행성 눈병 치료제의 효과적인 복약지도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항생 점안제의 올바른 복약지도 설명법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그래픽/멘트]독감치료제 복약 핵심 ◆A형, B형 독감바이러스 검사 후 처방되는 타미플루, 한미플루는 정확한 용법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부작용 우려로 임의대로 먹지 않는다든지 중간에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독감치료제 자세한 복용법(타미플루·한미플루 ) ◆ 바이러스 감염 2일(48시간) 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시간이 지체되면 효과가 없습니다).◆ 하루 2번 5일간 한번도 거르지 말고 끝까지 다 먹어야 합니다. ◆ 복용 시작 후 2~3일 내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약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부작용 관리법(구역·구토를 중심으로) ◆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은 구역, 구토입니다. 10명중 1~2명에게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복용 최초 2일내에 발생하며 그 후에는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 이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나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이 느껴진다면 스낵, 우유, 식사 등과 같이 복용하면 좀 낫습니다. ◆ 약을 먹고 15분 이내에 구토를 했다면 즉시 다시 복용 합니다(약이 흡수 되지 않았습니다). ◆ 약을 먹고 15분~60분 사이에 구토를 했다면 일부만 흡수되었으나 중요한 약이므로 즉시 다시 복용 합니다. ◆ 약을 먹고 60분 이후에 구토를 했다면 흡수가 된 것으로 간주하고 재복용하지 않습니다.기타 부작용/주의사항 ◆ 10세 이상의 소아에게 일시적으로 불안, 정신혼란 같은 부작용이 최초 복용 2일 내에 극히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호자는 최초 2일간 아이를 혼자 방치하지 말고 잘 보살펴 줍니다. ◆ 보통 임산부, 수유부는 먹지 않는 약인데 독감의 증상에 따라 복용 여부를 의사와 충분히 상의 합니다. ◆ 약을 깜빡하고 먹지 않았다면 기억이 난 즉시 복용하고 다음번 약은 정상 스케줄대로 먹습니다. 만약 다음번 약 복용하기 2시간 전이라면 너무 늦었으므로 건너뛰고 다음번 약을 먹습니다.◆ 이 약은 감기약이나 항생제와 상호작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약과 같이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 독감예방주사는 상호작용이 있는데 타미플루 투여 2주 전이나 48시간 이후로 간격을 띄어야 합니다.[안약 점안 방법] 1.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준다. 2. 어린이의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바닥에 눕게 한다.(담요 등으로 감싸주어도 좋다) 3. 넣기 전에 흔들어주라고 약사가 말하는 경우엔 약 10초간 살살 흔들어준다. 4. 뚜껑을 연다(안약의 입구에 아무것도 접촉하지 말아야함). 5. 어린이의 아래쪽 눈꺼풀을 밑으로 당기면 안구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된다. 6. 아이의 눈꺼풀에 안약이 닿지 않도록 하며 한 방울을 ‘주머니’ 안에 떨어뜨린다. 7. 아이가 눈을 감고 가만히 있도록 한다. 아이의 경우는 눈을 몇 번 깜박여도 좋다. 8. 약물의 전신 흡수를 막기 위해 눈과 코 사이를 약 1분간 눌러준다(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막음). 9. 깨끗한 휴지로 흘러내린 안약을 닦아준다. 10. 다른 안약을 같은 눈에 또 넣어야 하는 경우엔 약 5~10분 후에 넣어준다.[아이가 안약을 거부할 때 차선책으로 안약을 넣는 법] 1.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준다. 2. 흔들어주는 안약은 흔들어주고 뚜껑을 연다. 3-1. 어린이의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바닥에 눕게 하고 아이는 눈을 감도록 한다. 3-2. 아이의 얼굴을 성인의 사타구니에 위치시키고 양팔을 성인의 다리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도 좋다 3-3. 아이가 자고 있을 때 넣어도 좋다. 4. 감은 눈의 코 쪽 가장자리에 안약을 3~5방울 연속해서 떨어뜨린다. 5. 아이가 눈을 깜빡이거나 성인이 살짝 깜빡이에 해주면 안약이 눈동자 쪽으로 스며들어간다. 6. 약물의 전신 흡수를 막기 위해 눈과 코 사이를 약 1분간 눌러준다(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막음). 7. 아이가 잠시 가만있게 한다.[참고] 1. 개봉 후 1달 내로 사용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2. 다 쓴 안약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지 말고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서 소각 처리될 수 있도록 하거나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는다. 3. 안연고는 ‘주머니’ 안에 약 1.2cm 짜 넣고 살짝 깜박인 후 1~2분간 눈을 감고 있게 한다. 연고를 넣을 때 눈꺼풀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연고의 경우는 넣고 난 직후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4. 그 밖에 사항은 의사, 약사의 지시에 따른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복약지도와 효과적 점안제 사용법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12-29 12:27:29노병철 -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우울증·자살 성향 부작용 관리[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응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2017년 결산으로 준비했습니다.올 한해 동안 다이제스트 복약지도는 다빈도 전문의약품과 일반약 그리고 건기식 등을 망라해 총 23건이 보도됐습니다.이중에서 오늘은 소아 항생제와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 건강보조제 과다복용 등의 올바른 복약지도 포인트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 보겠습니다.오구멘틴(아모크라)시럽·아목시실린 동시 처방 효용성과 복약지도항생제 시럽 + 항생제 캅셀제 처방 ◆ 오구멘틴이나 아모크라 시럽과 아목시실린 캅셀이 동시에 처방이 나오곤 합니다. ◆ 소아과 처방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그러면 소아 환자 어머니께서 질문을 합니다. ◆ 항생제가 2가지인가요?약사 복약지도 ◆ 항생제를 2가지 사용한 것이 아니고요. ◆ 같은 항생제를 물약과 가루약으로 나누어서 처방한 겁니다. ◆ 이렇게 처방하면 약값이 저렴해지지만 항생제 용량은 그대로에요. ◆ 물약 항생제 한가지로만 처방하면 훨씬 비싸져요. ◆ 많은 소아과에서 이렇게 처방합니다. 가루를 따로 드리기 때문에 약물 안정성도 높아져 변성 위험도 적어집니다.항생제 시럽 + 캅셀의 원리 ◆ 아모크라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4:1입니다. 1mL에 AMX 25mg, CLA 6.2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모크라 듀오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7:1입니다. 1mL에 AMX 40mg, CLA 5.7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모크라 네오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14:1입니다. 1mL에 AMX 120mg, CLA 8.5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통상적으로 몸무게가 8kg인 아이는 하루에 아모크라 시럽 6.4mL를 먹습니다. ◆ 듀오시럽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5mL 혹은 9mL를 먹습니다. ◆ 네오시럽은 6mL를 먹습니다. ◆ 아모크라, 듀오, 네오의 선택 기준은 소아의 질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 여기서 몸무게 8kg의 아이에게 투여하는 아모크라, 듀오, 네오는 CLA의 용량은 51.4mg으로 같고 AMX만 160mg, 360mg, 720mg으로 달라집니다. ◆ 결론적으로 AMX만 추가하면 아모크라 시럽이 듀오, 네오로 변신한다는 뜻입니다. ◆ 아모크라 듀오 9mL = 아모크라 시럽 8.2mL + 아목시 캅셀 160mg입니다. ◆ 아모크라 네오 6mL = 아모크라 시럽 8.2mL + 아목시 캅셀 520mg입니다. ◆ 이런 원리로 아모크라 네오 시럽을 아모크라 시럽 + 아목시실린 캅셀 처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성분 함량은 동일하게 말입니다.피나스테리드 1mg 투여 시 우울증, 자살성향 증가 부작용피나스테리드 복용 시 우울증이 나타납니까? ◆ 조지 워싱턴 대학 논문에 의하면 탈모치료제로서 피나스테리드를 2년 이상 복용 한 평균나이 31세의 남성의 경우 75%에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대조군은 10%였습니다. ◆ 평균적으로 27개월 연속 복용한 남성의 약 39%가 자살생각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 그러나 우울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실제 자살로 이어진 경우가 아니며 살짝 그런 생각이 들은 수준입니다. 또한 연구 자체가 소규모 실험이라서 신뢰성이 부족합니다. ◆ 이 부작용은 2012년에 미국 주요언론사에서 여러 차례 보도되었습니다.그럼 약국에서 어떻게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 실제 우울증 부작용은 전체가 아닌 일부 소수의 사람에게만 발생하고 증상도 심하지 않습니다. ◆ 본인이 우울한 기분이 들면 약 복용 중단을 위해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하지만 전혀 우울증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것 같으면 계속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탈모약을 복용하는 본인 외에 주변사람이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분변화나 우울한 증상이 있는지 옆에서 관찰해주어야 좋습니다. ◆ 세로토닌 농도 감소로 인한 우울증상에는 단당류 탄수화물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으나 단 음식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알로프레그나놀론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프레그네놀론(해외직구 제품)을 보조제로 따로 섭취하면 좋다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피나스테리드의 치료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건강보조제 과다복용...혈당 상승 부작용 초래글루코사민 과다 복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나요?◆ 글루코사민은 관절 건강보조제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서 일반의약품으로도 허가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골격근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어 복용하는 동안 혈당 체크를 자주해야 합니다. ◆ 동물 실험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정상 쥐에게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영국 당뇨학회에는 ‘글루코사민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에 악 영향을 준다’라는 보고가 올라와 있습니다. ◆ 관절학회 논문에 의하면 글루코사민의 혈당 상승 메커니즘은 hexosamine biosynthetic pathway에 의할 것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 물론 글루코사민 복용으로 모든 사람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먹는 글루코사민은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보고도 있고 혈당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그러나 관절에 크게 무리가 없는 공복혈당 146의 30대 건강보조제 과다 복용 남성이라면 일단 글루코사민 복용 중단을 추천합니다.비타민B3 과량 복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나요? ◆ 통상적인 비타민 B3복용량으로는 혈당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비타민 B3(나이아신)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종합 비타민에는 B3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제품 여러 가지를 동시에 먹게 되면 B3가 과량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다 배설되기 때문에 과량으로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B3는 예외입니다. ◆ 비타민 B3(나이아신) 혈당 상승 메커니즘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 비타민 B3(나이아신)는 G-protein에 결합하여 Adenylyl cyclase를 억제하여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고지혈증에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세포 내에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지방산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세포내 인슐린 수용체가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만듭니다. ◆ 결론적으로 인슐린이 있어도 말초세포가 인슐린을 못 받아들여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 따라서 혈당 상승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비타민B3를 과량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이렇게 비타민 보충제도 의사, 약사의 주의 깊은 관찰 하에 복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 참고로 비타민B3 과다복용은 요산수치를 올려서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이기도 하고 ‘나이아신 안면홍조’라고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 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다이제스트 복약지도 2017년 결산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엄준철 약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12-27 06:14: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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