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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사전마진 적용 요구 쇄도...제약 냉담도매업체들이 최근 사후 마진을 사전 마진에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제약사들이 고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도매협회는 지난 4일 의약품유통질서협의회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도매업체들에 제공하고 있는 사후 마진(%)을 사전에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곧 제약협회에 발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체들이 이처럼 사전 마진을 요구하는 이유는 제약사의 사전·사후 마진 정책으로 일정부분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판매금액 100만원에 대해 사전 10% 마진을 적용할 경우 90만원을 결제하면 되지만 사전 5%(5만원), 수금 후 사후 5%(95만원*0.05=4만7,500원)를 적용하게 되면 90만2,500원으로 0.25%정도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 약국주력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0.1~0.2%가 작은 차이일 수는 있지만 거래금액이 클 경우 그 수치는 무시할 수 없다”며 “도매 수익구조가 유통마진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사전 마진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매출할인이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등 부가세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사후 마진 개념의 매출할인을 사전에 해야 제약과 도매가 서로 편리하다는 이유도 있다. 반면 제약사들은 도매의 이같은 요구에 불편함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고민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국내 제약사 영업부서 한 간부는 “제약이 주는 사후 마진은 현금 또는 어음 결제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 차원인데 도매 쪽만 유리하게 요구하면 난감하다”고 털어놨다. 또다른 제약사 도매 영업담당자는 “일부 도매의 경우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거나 안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 사후 마진을 사전에 제공할 수 있냐”며 “제약사로서는 위험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담당자는 “이는 제약과 도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2007-04-09 06:58:3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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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고혈압시장 최강자 화이자 위협노바스크 단 한 품목으로도 국내 고혈압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 않았던 화이자가 사실상 향후 3년을 기점으로 노바티스에 왕좌를 넘겨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향후 2년간 후속약 출시가 어려운 상황인데 반해 노바티스는 3세대 고혈압약으로 불리는 '라실레즈'에 이어 노바스크 복합약인 '엑스포지'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고혈압시장에서 가장 막강한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실레즈는 고혈압치료제 중 그나마 신약으로 불리는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계열 약물에 이어 새로 출시된 레닌억제형 신약. ARB계열약이 출시된지 10년만인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텍터나(Tekturna)'라는 이름으로 공식 승인됐다. 높은 합성비용과 낮은 생체이용율을 극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개발이 늦어졌지만 FDA 승인으로 국내 출시는 이미 시간문제가 됐다. 실제로 노바티스가 예상하는 국내 허가시기는 올해 중순으로, 내년부터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노바티스는 글로벌 신약 등록을 위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 총괄책임자(PI)로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를 선정, 국내 출시에 가속도를 붙일 여건까지 마련했다. 라실레즈의 후속 제품인 '엑스포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노바티스는 노바스크의 주성분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자사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을 혼합시킨 엑스포지를 개발해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엑스포지 160/10·160/5·80/5mg 3개 제형에 대해 식약청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화이자가 보유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특허 문제를 해결하는 즉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상황에서는 ARB계열약인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프리토·미카르디스(GSK·베링거인겔하임), 올메텍(대웅제약) 등을 비롯해 CCB계열 개량신약인 아모디핀(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디오반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노바스크를 견제하는 형국이지만 신제품이 출시되면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향후 추가적인 고혈압 신제품 출시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2개의 신약을 대기시켜 놓은 노바티스는 화이자를 비롯한 타 제약사에 비해 호재를 이용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특허만료시기는 오는 2010년이기 때문에 라실레즈를 먼저 출시한 뒤 후속제품으로 엑스포지를 출시할 경우 순차적인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 상황. 노바티스측은 일단 신제품 출시 전 ARB 계열약인 디오반을 통해 국내 고혈압시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ARB 시장이 CCB 시장을 역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며 "성장속도로 봤을때도 ARB가 CCB를 앞서고 있기 때문에 디오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7-04-09 06:58:28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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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확인-의사 응대, 형사처벌 형량 낮춘다앞으로는 약사가 의심처방 확인의무를 위반했을 경우 징역형(1년 이하)이 아닌 벌금형(300만원 이하)에만 처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약사의 의심처방 확인에 대해 의사응대 의무화를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조만간 약사의 처벌형량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기 때문. 8일 장 의원이 마련한 약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심처방 확인 및 의사 응대의무 위반 등에 대한 벌칙형량을 ‘의료법’상 동일항목 위반에 따른 벌칙형량과 형평을 이루기 위해 현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규정을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낮추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특히 약국개설 등록 및 변경 관련 위반과 약국 외의 장소에서 조제한 경우에도 ‘300만원 이하 벌금’으로 형량을 낮게 조정했다. 장 의원이 약사법 개정안을 별도로 준비한 이유는 지난 2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장 의원이 발의했던 의료법 개정안과 현행 약사법 규정에서 의심처방 확인의무와 응대의무간 처벌형량이 달라, 형평성을 맞춘 뒤 병합심의키로 한 때문이다. 의료법 개정안에는 의사가 약사의 확인의무에 응대를 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만 규정돼 있다. 이와 관련 개정안에는 의심처방의 기준과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보다 명확히 하고 있다. 의심처방과 관련 ▲식약청장이 의약품의 안정성·유효성 문제로 의약품의 허가 또는 신고를 취소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의약품의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복지부장관이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으로 고시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이밖에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복지부령으로 정한 경우로 한정했다. 장 의원은 “약사가 의심나는 처방전을 의사에게 문의, 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의원은 “의심처방의 기준과 범위가 모호하고, 동일한 위반행위에 대해 양형의 형평성이 맞지 않아 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법안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이번 약사법 개정안을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뒤 늦어도 오는 13일 이전에 발의할 예정이다.2007-04-09 06:47:3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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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은 무책임하다대통령의 대표측근이라고 할 유시민 장관이 보건복지부를 떠나려 한다. 대통령 옆으로 다가갈지, 당으로 갈지 아직은 모르지만 떠날 짐 보따리를 챙기는 중이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국회부결이 그 표면적 이유다. 거기에 더해 한 해 수조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기초노령연금법안만 통과됐으니 연금개혁의 중심에 서 있던 그가 복지부를 떠나려는 심정을 일면 이해하기는 한다. 하루 800억원의 국민연금 잠재부채 위에 노령연금 부채마저 더해진 만큼 국가의 ‘연금부채’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지경이 됐다. 건국 이래 최대의 재정사고라는 유 장관의 생각에 그래서 우리도 공분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국회가 선거 국면에 들어가 대형사고를 친 것이 맞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쉽게 떠날 수 없는 자리가 바로 유 장관이 추진하던 개혁의 그 자리였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유 장관의 퇴임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시각이 다르다. 어설프게 사퇴하기 보다는 기왕 책임을 지려면 끝까지 지고 떠나라는 것이다. 연금법안 부결의 한 이유가 유 장관 개인적인 퍼스낼리티가 거론되고 있는 마당이고 그의 당 복귀를 두고서도 반발 분위기가 있는데, 속된말로 자존심도 없는가. 물론 우리가 유 장관의 섣부른 사퇴를 경계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그가 정치적 행보를 하든 말든 그리고 대선의 밑그림을 그리든 말든 관심이 없다. 국민연금법도 중요하지만 복지부 장관은 의료법과 약사법이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특히 의료법 전면개정을 추진해 온 장관이기에 이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이라도 하고 떠나야 한다. 포지티브제 등 약제비적정화 방안 역시 그의 재임 중 기획된 작품이기에 아무 언급도 없이 손을 놓는다는 것은 실로 무책임하다. 유 장관이 사령탑 역할을 해 온 복지부의 각종 개혁정책은 진행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다. 국민연급법 이상으로 심각한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오죽하면 무려 102개 제약사가 위헌소송을, 98개 제약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상초유의 일이다. 생동성 문제나 유통일원화 현안도 매듭지어야 할 사안이다. 이에 대해 한 마디 언급도 없이 떠나려 하는 것은 면피로까지 보인다. 더불어 한·미 FTA와 관련해 예상외로 피해가 적다고 강변해 온 장관이다. 피해규모를 놓고 시민·사회단체의 주장과 수십 배 격차가 나는데 대해 거침없이 항변해 온 그다. 그렇다면 제약산업이 한·미 FTA로 인해 정말 피해규모가 미미하다는 것을 치밀하게 그리고 아주 구체적으로 검증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것이라면 국내 제약산업의 장단기 육성방안을 농업분야 처럼 즉시 제시해 주어야 옳다. 제약업계는 온통 난리인데도 그것을 외면해 버리는 장관의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유 장관의 당 복귀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많다. 그것이 열린우리당과 그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그에게 이 순간 더 중요한 것은 정치 보다 내각의 한 수반이라는 책임의식이다. 복지부 장관의 소임을 국민연금법안에만 목메고, 그것조차 여의치 않으니 자신도 빠지겠다는 것은 나쁘다. 재론하지만 유 장관의 책임 하에 진행된 수많은 정책들에 대해 분명한 소신을 밝혀라. 그리고 그것을 후임자에게 어떻게 이어가게 할 것인지 로드맵을 밝히고 떠나라. 국민연금법안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급법안을 재상정해 국회인준을 받아야 내각에서나 정치권에서나 장관의 입지가 더 강화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어차피 총리가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일정을 포기하는 것은 유 장관의 정치적 운신만 좁게 만들고 나아가 ‘잠룡’(潛龍)이라는 그의 행보가 정말 한심하게 받아들여지게 만들 뿐이다. 개혁장관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고 나아가 그의 정치적 생명이 자칫 최악에 내몰릴 수도 있다. 복지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현안들이 즐비하다. 잠룡이라 불릴 정도의 정치인이라면 국민 실생활에 대한 고민의 정도에 깊이가 더 있고 더 분명해야 한다. ‘약사발은 엎고 사탕만 먹었다’고 국회에 책임을 던지기에 앞서 엎어진 약사발을 다시 담을 생각을 하지 않는 자신을 더 많이 질타해야 도리다. 자신이 벌려 놓은 일들을 도대체 누가 치우고 쓸고 하라는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유 장관이 대선과 총선 정국에 모종의 쐐기돌이 되기는 어렵다.2007-04-09 06:30:32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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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십 가져야 글로벌 인재로 성공"한국얀센은 존슨앤드존슨 본사에서 주목하는 아태지역 거점 지사 중 하나다. 필리핀얀센 사장을 역임한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김상진 홍콩얀센 사장과 박제화 대만·홍콩 총괄사장, 김옥연 얀센-실락 아태지역 마케팅 부사장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포진해있기 때문. 그러나 임원들만 글로벌 리더로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 통증치료군 담당 총괄마케터 류재현(35, 서울대약대) 매니저도 한국얀센을 거친 글로벌 인재 중 하나다. 지난 2월까지 약 1년3개월간 미국 존슨앤드존슨 본사에서 통증분야 전략마케터(PGSM)로 근무한 류 매니저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스스로 오너십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인재로 커가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오너십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터나 영업사원이나 마찬가지로 내가 이 제품군의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책임감을 갖고 일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태지역 통증분야 제품군을 총괄한지 단 1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케터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스스럼이 없었다. 그는 통증 분야를 담당하는 마케터이자 '작은 사장'이었고 '영업사원'이었다. 그만큼 자신이 넓은 관점에서 업무를 진행해야만 더 빨리 글로벌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조언이었다. 류 매니저는 과거 한국얀센의 '마이크로 마케팅' 기법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 스스로 가치를 인정받은 경험을 살려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마이크로 마케팅이라고 하면 한 병원에서도 처방패턴이 다른 각 선생들을 어떻게 공략할까에 대한 전략입니다. 고객들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나, 어떻게 전략을 활용할까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의미죠. 그러나 이것은 원론적인 부분이고 저는 여기서 '썸씽뉴(Someting New)'를 생각했습니다. 무슨 전략이든지 남과 다른 부분을 생각하고 키 닥터들이 자신의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점이 주목받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목표가 남다른 그이지만 한국시장이 글로벌 본사에서 비교적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 넓은 포부를 밝혔다. 단순히 제품 마케팅에 성공하기보다 아시아 시장을 점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미국과 유럽에 이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다. "아시아 지역은 세계 경제계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의약품 시장은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럽보다 클 수도 있지만 글로벌 관점에서는 저평가받고 있죠. 다국적제약사들이 사이즈에 비해 대접이 미약한 만큼 아시아지역의 성장을 드라이브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빨리 좋은 신제품을 유치해서 널리 유통하는 것도 좋지만 글로벌 임상 같이 아시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솔직히 그는 개인적인 욕심이 빠른 승진에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인 영달보다 최태홍 사장이나 김상진 사장, 박제화 사장처럼 후배들에게 든든한 기반이 되는 '거탑'이 되는데 욕심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낮게 평가된 지역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얼마든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후배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본사로 진출해 한국의 목소리들이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미국과 유럽에도 우리 아시아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2007-04-09 06:28:45정현용 -
씁쓸한 카운터 논쟁얼마 전 약사회 임원인 L약사로부터 데일리팜의 카운터 척결과 관련된 보도가 약국가의 분위기를 삭막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뜩이나 약국가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카운터마저 못쓰게 되면 현실적인 약국경영에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L약사는 "원칙이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 먹고 사는 게 먼저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취재 도중에 만난 한 일선 약사가 약사회비를 내는 이유에 대해 '카운터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 말을 돌이켜보면, 회원의 고충에 민첩한 반응을 보여야 하는 L약사의 이런 태도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씁쓸하다.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주장이 불거져 나올 때마다 목에 핏대를 세우는 약사사회의 모습을 많이도 보아온 터라, 현실과 타협하려는 약사회 임원의 자세를 보는 기자의 마음은 무척 무겁다. 이런 와중에 최근 30∼40대의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카운터 척결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소식은 귀를 솔깃하게 한다. 젊은 약사들로 구성된 이 약사회에서는 카운터를 계속 고용하는 약국 앞에서 '말없는 시위'를 벌이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무자격자에게 약을 받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인쇄물을 해당약국 앞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겠다는 것인데, 이 시위의 실행여부를 떠나 카운터 척결에 대한 이들의 강한 의지만큼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카운터 척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약사들이 공감하고, 잘 알고 있다. 다만 희생을 감수한 용기 있는 약사와, 그렇치 못한 약사만이 있을 뿐이다. 약에 대한 권리는 오직 '약사'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원칙이다. 이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다른 직능단체와 이익구조를 두고 첨예하게 마주서야 하는 약사사회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아울러 약국종업원 역할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약사직능의 정의·범주가 시급히 정돈돼야 한다. 새로운 약국의 모습과 약사의 역할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2007-04-09 06:27:57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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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피해액은 고무줄?▶의약품 분야의 FTA 피해규모는 고무줄인가. ▶최근 한미FTA 타결로 인한 제약산업 피해규모가 최소 2,8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에 불과하다는 복지부의 추계 결과를 두고 한 국회의원 보좌진의 비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피해액이 6,000억원∼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답변했는데, 몇 달새 절반으로 뚝 떨어질 수 있느냐는 것. ▶이 보좌진은 복지부가 추계한 피해규모가 고무줄처럼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피해규모에 따른 대안도 제대로 마련하고 있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맹비판. ▶오는 12일 복지부의 국회 보고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위에 오를 것이라고 귀띔. ▶복지부가 피해규모에 대해 시민단체에 이어 국회에서도 야당이 아닌 여당 의원들의 뭇매를 맞지나 않을지.2007-04-09 06:25:0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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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계열 파마펙스 "천연물신약 주력"삼천당제약 계열사인 파마펙스(대표 이정식)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정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파마펙스는 천연물 신약개발과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더욱 보강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만성 퇴행성 질환에 초점을 맞춘 우수 신약개발을 위해 천연물 신약팀과 DDS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04-09 01:27:3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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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시 경막마취나 척추마취 권고진통과 분만 동안의 마취제 투여에 대한 미국 마취과 학회의 새로운 지침이 Anesthesiology지에 발표됐다. "이번 지침은 1998년 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여러 전문가의 연구와 권고를 종합한 기초적인 내용"이라고 마취과 학회장인 콜로라도 대학의 조이 호킨슨 박사가 평가했다. 이번 지침에서는 진통 초기 단계에 있는 여성은 척추마취나 경막마취 등을 이용한 무통분만을 할 수 있고 무통분만이 제왕절개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확인시킬 것이 권고됐다. 제왕절개시에는 일반마취보다는 척추마취나 경막마취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됐다. 한편 진통 중에 소량의 투명한 음료를 마신다고 출산합병증 위험이 증가하지 않으며 응급 제왕절개가 아닌 선택적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 마취제 투여 최대 2시간 전까지 소량의 투명한 음료를 마셔도 되지만 진통 중 고형음식은 피하고 선택적인 제왕절개시 마취제 투여 6-8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말 것이 권고됐다.2007-04-09 01:25:5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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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팜제약, 메니엘병 치료제 판권계약우리팜제약(대표 이창훈)은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코와(Kowa)사가 개발한 메니엘병(Meniere, 돌발성 난청) 치료제인 이소바이드(Isobide)의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은 우리팜 김연판 사장과 코와의 의약품 총괄 책임자 대표 취체역인 야마모토간에 이루어졌다. 메니엘병은 어지러움, 난청, 이명을 수반하는 난치성 질병으로 아직 그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환경오염이나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 일본의 경우 매년 10% 이상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통계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연판 사장은 “임상실험을 통해 이소바이드의 메니엘병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며 "국내 메니엘병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소바이드는 일본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교와사는 지난해 총 1조5,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상위권 업체다.2007-04-09 01:15:2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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