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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내달 약봉투 활용 환자안전 캠페인 신규 이벤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19일 내달부터 약봉투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 활성화 일환으로 약봉투 1만원 주문 할인 등 신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약봉투 활용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3월부터 약봉투 주문 시 1만원을 할인하는 신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약봉투에 ‘본인확인’, ‘의약품 확인’, ‘DUR 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등의 주요 항목을 인쇄해 체크리스트 형태로 표기함으로써 약사가 조제 및 복약지도 과정에서 체계적인 약물 검토와 환자안전 확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환자안전 강화 사업의 일환이라는 것이 본부 설명이다. 권영회 회장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약봉투을 활용한 본 캠페인은 약사가 일상적 조제·복약지도 과정에서 환자 안전을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며 “약봉투에 기재된 항목을 기반으로 한 반복 확인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환자에게는 투약 과정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사들의 환자안전 관리 역할과 전문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약사회는 약봉투에 안전 확인 항목을 명시함으로써 환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타인의 처방전이나 의약품을 잘못 수령하는 사고를 비롯해 동일성분 의약품의 중복투약, 부작용 또는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의약품 투약 등 주요 환자안전사고 예방에 약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총 940건(건당 1만장 주문)의 참여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2023년 8월 캠페인 시작 이후 누적 참여 건수가 총 1745건에 이르는 등 약국 현장에서의 환자안전 활동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재시작된 본 캠페인은 오는 3월부터 혜택이 확대돼 선착순 500명에게는 약봉투 주문시 총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페인의 할인 혜택은 백제약품과 조은봉투가 함께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2-19 15:48:45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설 연휴 전 분회장들과 공공심야약국 격려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설 명절을 앞두고 김위학 회장이 관내 공공심야약국을 찾아 현장을 격려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회장은 연휴·야간 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지키는 약사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에서 겪는 인력·안전·민원 대응 등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약사들과 ▲연휴 기간 상담·판매 동향 ▲필수 일반의약품 수급 및 재고 ▲복약상담 수요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 ▲야간 근무 인력 운영 ▲안전(방범) 및 민원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방문 중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취합해 시민에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공공심야약국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실무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위학 회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시민이 밤에도 안심하고 의약품을 상담·구입할 수 있도록 지켜내야 할 공공 인프라”라며 “설 연휴처럼 의료 공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현장의 약사들이 감당하는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합리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데 끝까지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는 한은경 광진구약사회장, 서은영 중랑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김병욱 도봉강북구약사회장, 류병권 노원구약사회장, 임기민 은평구약사회장,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여윤정 양천구약사회장, 이신성 강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이정수 영등포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이 함께했다.2026-02-19 14:38:43김지은 기자 -
혼자가 아닌 함께…"1200명 KYPG와 함께 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회장 장태웅, 이하 KYPG)가 내달 15일까지 한달 간 2026년 상반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1200명의 젊은 약사들이 함께하고 있는 KYPG는 학술·경영·네트워킹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젊은 약사들이 함께 배우고 연결되며 성장하는 젊은 약사 단체다. 최근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스터디, 네트워킹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소모임, 지부 활동 등으로 약사사회 가장 활발한 네트워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기간 내 120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빠른 규모로 확장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젊은약사회는 이같은 원동력에 대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약사로서의 성장, 네트워킹을 넘어 소속감을 만드는 커뮤니티, 다양한 프로그램과 넓어지는 기회 등이 바탕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학교를 벗어난 이후 어디에서 배워야 하는가, 비슷한 고민을 나눌 동료는 어디에서 만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KYPG가 해법이 되고 있으며 정기 학술 스터디와 임상 중심 학술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을 공유하고 경영·경제 세미나를 통해 약국 운영과 미래 설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약사와의 연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 또한 취미 기반 소모임, 지역 지부 활동, 와인파티, 송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사라는 공통분모 아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연결 구조를 지향, 관계의 지속성을 경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학술 스터디, 학술·경영·경제 세미나, 회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미 기반 소모임 운영, 지역 지부 활동, 기업 협력 및 콜라보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올해도 운영, 학술 역량 강화는 물론 동료 약사와의 네트워크 확장, 새로운 협업 기회를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장태웅 회장은 "KYPG는 단순히 행사를 제공하는 단체가 아닌, 젊은 약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2026년에는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회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입방법은 한국젊은약사회 공식 홈페이지(www.kypg.or.kr)에서 가능하다.2026-02-19 10:29:21강혜경 기자 -
대전협, 의대증원 강행 반발..."현장실사단 구성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의료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책 결정 구조의 전면적인 개편과 교육 현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지난 14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전국의 전공의들의 뜻을 모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급격한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젊은 의사들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소집됐다. 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가장 먼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의 불합리한 구조를 비판했다. 향후 의료비 폭증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짊어져야 할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협은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자리에 정작 현장을 책임질 청년과 전문가의 목소리는 없다"며 "당사자가 배제된 채 기성세대의 정치적 셈법으로 결정되는 정책은 개혁이 아니라 '착취'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전협은 정부가 '교육 여건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거짓 보고'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현재 의과대학 현장은 늘어난 인원을 수용하지 못해 대강당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대규모 임상실습을 소화할 여력이 없는 병원 구조에서는 양질의 의사 양성이 불가능하다"며, 정부의 탁상공론식 보고 대신 교수, 전공의, 학생이 참여하는 '합동 실사단'을 구성해 현장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자"고 요구했다. 대전협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속도전을 멈추고 의료 현장을 지키는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파국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2026-02-19 10:21:14강신국 기자 -
은평구약, 설 명절 공공심야약국 격려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관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운영 중인 청룡중앙약국(약사 전광우)과 정문온누리약국(약사 백재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심야 시간 지역 주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책임지는 약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임기민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약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회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며 헌신해 주시는 약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약사회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26-02-19 10:13:24김지은 기자 -
광주시약 "대형유통업체 창고형 약국 입점 신중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대형유통시설 내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시약은 13일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서구청 등에 질의했던 민원에 대한 답변사항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관리 가능성 등을 추가 질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구청 등의 회신을 종합해 보면 ▲현행 약사법상 대형 유통시설 내 대량 진열·자유선택 판매 구조를 명시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은 없으나 ▲별도의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약사회는 "이는 정부 스스로 현행 제도가 충분하지 않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대량 진열·자유 선택 구조에서 중복 구매 통제가 불가능하고, 고령자·청소년 등 약물 오남용 취약계층에 대한 상호작용 확인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질적 복약지도 가능성이 현격히 떨어진다"며 "부작용 발생시 책임 및 보고 체계 역시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고형 약국에 대해 일반 약국과 동일한 관리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것은 공공 안전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창고형 약국을 추진중인 대형유통시설에 대해서도 '법 개정이 논의 중인데, 왜 대형유통업체가 이를 선도하려 하느냐'고 문제제기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법·제도 보완이 논의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대형유통업체는 창고형 약국 입점을 선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의약품 유통 구조의 변화는 단순한 영업 형태의 문제가 아닌 지역 보건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약사회는 롯데쇼핑 본사 측에 재차 간담회를 요청하는 바"라고 말했다. 광주 상무 롯데마트 맥스 내 창고형 약국 입점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본사 의사결정 책임자와 공식 간담회를 개최, 지역사회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 달라는 주장이다. 약사회는 "대립이 아닌 합리적 논의를 원한다"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약국 개설이 추진될 경우 정책적·사회적 논쟁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직역 갈등이 아닌 공공 안전의 문제"라며 "약사회는 행정기관에 구체적인 관리 가능성 등을 추가 질의하고, 정치권과도 관련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6-02-13 16:08:10강혜경 기자 -
보건의료노조 "필수의료·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통과 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환영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이번 입법을 국가 책임 의료로 나아가는 2026년 의료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필수의료 지원은 행위별 수가제 아래에서 응급,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는 구조적 적자를 반복해 왔다는 것. 하지만 이번 특별 회계는 국세를 재원으로 연 1조원 이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가가 지역 필수병원의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 양성과 수련 지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재적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노조는 "그러나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는 돈과 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민간의료의 공공성 회복과 인력 확보, 배치 시스템이 결합되지 않으면 이번 특별법은 반쪽짜리 개혁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특별법이 종합계획 수립, 진료권별 협력체계 구축, 책임·거점의료기관 및 전문센터 지정 등을 통해 '지역에서 최종 치료까지' 가능한 체계를 지향하는 만큼 특별회계 재원은 무어보다 취약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 역량 강화, 의료취약지 인프라 확충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재원이 민간 대형병원 손실 보전이나 비급여 중심 확장으로 새지 않도록 수혜기관에 회계의 투명성 확보, 비급여 관리, 지역사회 공헌과 필수진료 제공 등 공공적 책무를 명확히 부과하고 비영리 의료법인의 실질적 공익성을 확보하는 제도 개선 역시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특별회계가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넘어 진료량이 아닌 기능유지비용을 보상하는 체계로 가야 한다"며 "공공정책수가 확충, 기관 단위 보상, 지역 네트워크 총액 보상, 성과와 질에 기반한 가치 기반 지불제 도입을 하루 속히 본격화하고 응급과 중증, 분만과 소아 등 핵심 기능이 지역 단위로 유지되고 강화되도록 설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이번 특별법 제정이 의료개혁의 끝이 아니라 국가 책임 의료의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보건의료노조는 특별회계가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민간 의료기관의 공공적 책무가 실현되는지, 지불보상제도 전환과 인력정책과 배치체계가 제대로 뒤따르는지를 감시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2-13 14:40:32강혜경 기자 -
의협 "내년 의대 490명 증원 유감"…강경 투쟁은 숨고르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2027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490명 증원 발표에 대해 “전문가의 목소리가 묵살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12일 입장문을 내어 의학교육 현장의 붕괴와 건강보험 재정 위기를 경고하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의협은 이번 증원 결정이 현재 한계에 다다른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24·25학번이 통합 교육을 받는 상황에서 이들이 본과에 진입하는 2027년에 증원이 겹칠 경우, 기초의학실습 등 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협은 "의대는 단순히 책상만 늘린다고 교육이 되는 곳이 아니다. 임상실습 자원 등 교육과정 전반을 대학별로 면밀히 점검해 사전에 모집인원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27년 증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의협은 무너진 의료 교육 현장 복구를 위해 허울뿐인 자문단이 아닌, 전문가와 교육 당사자가 참여하는 의학교육협의체 구성도 요구했다. 이를 통해 대학별 교육 수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지역·필수·응급의료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의협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는 '의정협의체 발족도 제안했다. 의협은 "단순히 의사를 지역에 보내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속도감 있는 실무 논의를 강조했다. 의사 수 증가는 필연적으로 의료 이용량 폭증과 의료비 지출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 상황에서 세밀한 인원 조정은 건보 고갈을 막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결론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이번 증원 발표 후 질책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추계위 구성부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으나 법안은 통과됐다"며 "추계위 결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적을 통해 많은 부분 수정을 했다. 보정심에서는 교육인프라, 재정 분석 등을 근거로 7차 회의까지 설명하고 설득했지만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 집행부는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협은 "무리한 증원이 가져올 문제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감원의 필요성을 설명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단합된 의료계의 목소리만이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회원들의 지지와 결집을 당부했다.2026-02-13 12:11:03강신국 기자 -
간호사 '금남의 벽' 허물어져...국시합격 18% 남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민국 간호계의 ‘금남(禁男)’ 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5명 중 1명은 남성이었고 국내 남자간호사 누적 인원이 4만4000명을 넘어섰다. 13일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 결과 총 4437명의 남성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17.7%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써 국내 남자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총 4만47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62년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한 이후, 4만 명 시대를 열기까지는 약 64년이 걸렸다. 특히 최근 20년간의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이다. 2004년까지만 해도 한 해 배출되는 남자간호사는 121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244명)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늘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617명)에 처음으로 연 배출 500명을 넘어섰고, 2013년(1019명)부터는 본격적인 ‘연 배출 1000명 시대’가 열렸다. 성장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연간 합격자 수는 ▲2017년 2000명 ▲2020년 3000명 ▲2024년 4000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누적 인원 역시 2016년 1만 명을 기록한 지 불과 10년 만에 4만 명을 넘어서며 4배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합격자 중 남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처음으로 10%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18%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직업군으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했다. 간호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두고 과거 ‘여성 전문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간호직이 성별과 관계없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등 특수 파트뿐만 아니라 병동과 외래 등 의료 현장 전반에서 남자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남자간호사의 증가는 의료 현장의 인력 구조를 다변화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26-02-13 12:01:10강신국 기자 -
경기도약 의장단 "21일 대의원총회 준비에 만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11일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69회 정기 대의원 총회 준비를 위한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총회 안건 전반을 꼼꼼히 검토하고 효율적인 의사진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부 시상식 직후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약국 척결 약사법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9천여 회원을 대표해 약사법 개정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총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장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함삼균 의장은 "총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장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총회 진행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안건 상정 절차 ▲효율적인 의사진행 방식 ▲결의대회 진행 순서 및 내용 ▲대의원 참여 독려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1부 시상식과 결의대회, 2부 본회의로 이어지는 전체 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을 비롯해 함삼균 의장, 신윤호·김희식 부의장, 권태혁 부회장이 참석했다.2026-02-13 10:11:59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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