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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요양병원 약사인력 실태조사 후 개선 검토"[데일리팜=이정환·정흥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요양병원 약사 인력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실태 조사를 통해 제도 개선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약사들의 업무량이 얼마나 초과되고 있는지 현장을 살펴보고, 필요한 약사 인력 수를 검토한 뒤 수가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0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12년 만에 요양병원 약사 정원 논의에 불이 붙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다. 복지부는 6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요양병원 약사 인력 문제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박미라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고령 사회에서 요양병원의 사회적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능의 재정비를 요양병원협회와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책이 추진되기 위해선 현장에서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업무량이 얼마나 초과됐는지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또 투입 비용 대비 얼마나 약화 사고 예방 효과성이 있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오늘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을 공감했다. 정책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나오고 수가도 함께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약사회와 병원약사회는 200병상 이하 16시간 약사 근무 규정을 100병상 이하로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어, 비약사가 환자에게 마약류를 포함한 고위험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인력 규정을 강화하고 수가를 마련해 의료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약사를 추가 배치·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다. 궁극적으로 모든 요양병원 최소 약사 수 1명을 위해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이용화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주 4일 오전 4시간 근무를 하면 16시간이다. 나머지 시간은 약사 없이 조제가 이뤄지는 것이다. 무자격자 조제, 마약류 관리 소홀, 면허 대여로 이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주 16시간 인력 기준을 200병상에서 100병상 이하로 조정하면 90%는 약사 1명 이상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며 개선을 강조했다. 요양병원 근무 약사들도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토로하며 해결을 촉구했다. 플로어 질문에서 A약사는 지난 2010년 시행규칙 개정 이후 약사 정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다른 B약사도 "근무를 할 당시 약사 없이 마약류가 투약되는 경우가 많았다. 약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인 이상 근무약사가 야간, 휴일에도 배치하도록 준수해야 하고, 적절한 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미라 복지부 과장은 "요양병원 환자는 급성기병원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의약품 사용에서도 특성이 있을수 밖에 없다. 면밀한 감시와 체계 시스템, 법제화 필요하다고 이해했다"면서 약사 수 확대를 요구하는 패널들의 주장에 공감했다. 소비자단체에서도 요양병원 약사 인력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다만 인력 증원만으론 과도한 약물 사용을 줄이기엔 어려움이 있어, 수가 방향성을 약물 사용 감소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약사 인력 제도 변화가 요양병원에서 적절한 약물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다만 약사를 증원한다고 마약류 등 약을 많이 사용하는 문제가 해결될지 모르겠다”면서 “행위에 대한 수가가 아니라 약물 사용을 줄이는 방향성으로 수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를 채용해야 하는 병원 측에서는 수가 마련과 함께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송재찬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병원 운영면에서 보면 재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돼있는 문제다. 재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어렵다. 일본에서는 행위에 새로운 수가를 제공하는 노력들이 있었다” 며 보상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부회장은 “병원약사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해결돼야 한다. 상급종병에서도 약사를 고용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면서 “또한 여론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현황을 제대로 알리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개선을 요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22-09-06 17:06:46이정환·정흥준 -
"지금 요양병원에선 약사 없는 75% 시간에 고위험약 투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이 6일 국회를 찾아 요양병원 약사인력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6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주최한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광훈 약사회장은 “요양병원 환자 특성과 관리를 보면 사실상 종합병원에 준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사 배치와 수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특히 현행 주 16시간에 묶여있는 요양병원 약사 인력 기준 때문에 사실상 약사 부재상태에서 의약품 관리가 이뤄져 마약류를 포함한 의약품 관리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요양병원은 500~800병상 규모에도 1명의 약사가 근무하는 경우가 상당수고, 200병상 이하에선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75% 시간에 고위험약이 투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요양병원 이용 환자는 만성,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환자다. 약물 오류를 최소화가 필요하고 안전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곳이다. 요양병원엔 약사가 반드시 의약품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현행 규정상 요양병원에는 ‘1인 이상의 약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500~800병상에서도 1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고, 200병상 이하는 주당 16시간 약사 근무가 허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회장은 “일주일을 168시간으로 봤을 때 75%의 시간에 약사 없이 마약류를 포함한 다양한 고위험약이 투약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약사회와 병원약사회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요양병원 내 의약품 관리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정치권에서도 요양병원 약사인력 개선 필요에 대해 공감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요양병원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자. 초고령화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약사 인력 공백으로 인한 무자격자 조제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다. 환자안전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양병원 문제는 환자 안전을 넘어서 인권의 문제다. 약물오남용으로 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 현장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2022-09-06 14:53:17정흥준 -
숙명약대 총동문회, 최종이사회 열고 세입·세출 결산보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유영미)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세입·세출 결산 등을 보고했다. 총동문회는 3일 오후 6시 파크루안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2년 주요 회무 및 사업, 세입·세출 결산 내역 등을 보고했다. 이날 최종이사회는 신임 조정환 약대학장과 박길자·김예자·정형숙·김경자·이진희·김옥희·김종희·김진선 자문위원과 6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문위원은 "1년간 원활한 회무를 수행해 준 제22대 집행부 노고를 치하한다"며 "사랑 넘치는 숙명약대를 만드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유영미 회장은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통과했다. 동문회는 오는 24일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회장으로는 28기 허인영 동문이 추천됐으며 정기총회 등에서 선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2022-09-06 14:13:52강혜경 -
"직원들 챙겨야죠"...약국 추석 떡값 20만~30만원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상여금으로 20만~30만원과 함께 선물을 지급하는 약국들이 다수였다. 올해는 약국들이 전반적으로 매출 회복세라 상여금 지급에 부담이 덜 하다는 게 공통된 반응이다. 약국 규모나 직원 수에 따라 명절 상여금엔 차이가 있다. 10만~50만원까지 편차가 크지만 상당수 약국은 20만~3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다만 제약사나 업체에서 들어오는 선물을 명절 때마다 직원들과 나눴었는데 수량이 점점 줄어드는 걸 체감했다. 서울 A약국은 “관리약사는 20만~30만원, 파트는 10만~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는 10만원씩 주고 있다. 여기에 과일이나 선물을 2개씩 나눠주고 있다”고 했다. 인천 B약국도 “우리는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다들 고생해주고 있으니까 참기름이나 선물도 함께 챙겨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경기 C약국도 “평소엔 정신이 없어 잘 챙겨주지 못하고 있어서 이럴 때 조금이나마 챙겨주려고 한다. 20만~30만원씩이랑 선물을 줬고, 늘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도 했다”고 말했다. 약국 매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여 상여금 지급 부담은 덜하지만, 퇴직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급액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었다. 전남 D약국은 “다들 10만~50만원 선에서 비슷비슷한 수준인데 추석에는 조금 적게 주고, 연말이나 설날 때에 좀 더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E약국은 “상여금이 많지 않으니 선물도 같이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 약국으로 들어오는 선물들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게 되는데, 확연하게 들어오는 선물 수가 줄어 들었다”고 했다. 이어 E약국은 “또 퇴직금 지급을 한 이후로는 상여금을 많이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 상여금을 준 만큼 퇴직금에 가산해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주고 있다”고 전했다.2022-09-06 11:42:27정흥준 -
경기도약, 추석 맞아 노숙인들에 사랑의 도시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 3일 안양 소재 유쾌한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도약사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노숙인들에게 특별한 한끼 식사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했다. 유쾌한 무료급식소는 24년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노숙인,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매일 1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유쾌한무료급식소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기도약사회의 기부와 봉사가 명절을 맞이하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한끼가 된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박영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봉사하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수옥 부회장도 "추석을 맞아 노숙인 분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주말임에도 참석해준 여약사위원들은 물론 깜짝 간식으로 더욱 풍성한 도시락이 될 수 있게 준비해주신 박남조 위원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는 박영달 회장,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사위원장, 이은영 홍보위원장, 조성희, 윤인미 여약사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총무 및 안양소속 강보민, 주미란, 박선우 여약사위원이 함께했다.2022-09-06 11:17:54강신국 -
경기지역 70개 마그미약국 운영..."오남용 예방 첨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 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그미약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마퇴는 올해로 3년차인 마그미약국에 대한 기존 사업 방향을 보완해 8월말까지 사업참여약국 모집을 마치고 참여 신청약국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그미약국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활용해 지역에서 드러나지 않은 약물 의존자를 발굴하고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 약물 의존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약물중독자의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마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70여개 약국이 마그미 사업에 참여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약국들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약물 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서는 상담 및 치료 전문센터로의 연계 서비스까지 수행한다. 올해 마그미약국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치료재활 보다는 예방활동 영역에 집중해 식약처에서 권고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중독 우려가 있는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하는 약이 중독성이 있음을 설명하고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중독 예방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업설명회는 마그미약국 사업 전반적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안, 마그미약국 서비스 체계도, 마그미약국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 운영 및 실행을 위한 실무 위주의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진행에 앞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최근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만큼 약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약물예방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도민의 약물중독 예방과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도 "예방 활동의 영역에서 보다 많은 약물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2-09-06 10:30:10강신국 -
출범 4개월 된 약사회 비대위..."도대체 역할이 뭔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약사회와 비대위가 공존하는 형태의 현 체제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약사회는 지난 5월 초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상정, 의약품 배송 등에 대응할 목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했다. 약사회는 당시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박정래 충남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은주 여약사담당부회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비대위 체제 돌입 한 달여 만에 결국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는 허용됐고, 공동 비대위원장 중 한 명이었던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화상투약기 승인에 대한 책임으로 비대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권 회장 이후로도 공동 비대위원장이었던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은주 여약사담당부회장도 일신 상 이유 등으로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3명의 공동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현재 비대위는 기존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새로 선임된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4인의 공동 비대위원장 체제로 개편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약사회가 비대위를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그간 눈에 띄는 활동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화상투약기 승인이 확정됐고, 사실상 약 배송도 약사법 개정을 통한 진행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비대위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약사회 집행부와 일부 지부장 중심의 비대위가 공존하는 현 체계가 기본적으로 비대위에 힘이 실릴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현재 매주 수요일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상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 중이지만, 회의 내용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문제와 더불어 그때 그때의 약사회 현안 공유 등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돌입이라는 것은 그 단체에는 굉장히 엄중한 것”이라며 “원래대로 라면 비대위가 예산은 물론이고 약사회의 중요한 결정 등도 직접 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현재의 약사회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은 구조에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비대위가 약사회 회무에 대한 자문 기구 정도의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화상투약기 승인으로 비대위의 동력이 떨어진 것은 맞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법제화라는 약사사회의 굵직한 현안이 존재하는 만큼 비대위 체제를 중단하기도, 유지하기도 애매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2022-09-05 18:22:15김지은 -
"감기약 성분명처방을"...권익위 우수제안 후보에 선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감기약 품절 사태에 성분명처방을 추진하자는 국민 제안이 정부의 10개 우수 안건 후보에 포함됐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접수된 제안 중 3분기 우수 안건을 10개로 추렸다. 권익위는 내부위원회를 거쳐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겸직 사항 공개 의무화 ▲의약품 성분명 처방 실시 ▲제품명과 유통기한 점자표기 의무화 등 10개 안건을 선정했다. 어제(5일)부터 16일까지 국민투표를 진행해 이중 3개를 우수작으로 정한다. 선정된 안건은 정책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인 과제로 끌고 간다. 성분명 처방 제안자는 “성분, 함량, 제형이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품이 시중에 70개나 공급되고 있었음에도 사람들이 타이레놀만 고집해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품명처방의 한계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안자는 “상표에 익숙한 환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성분과 함량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성분명처방을 시행한다면 국민의 전반적 의약품 접근성과 성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분명처방이 우수 안건 후보에 오른 사실을 알게 된 약사들은 투표에 참여하며 찬성 의견을 남기고 있다. 또 아직 투표를 모르고 있는 약사들이 많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권익위은 3분기 우수 안건으로 선정될 경우, 올해 하반기엔 1년치 우수 안건을 모아 그 중에서도 우수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투표로 선정된 3개 안건은 정책화를 추진하는 것이 첫 번째다. 또 국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후보로 10개를 추린 것은 내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유사한 제안이 지속적으로 들어왔거나 국민들이 관심이 높은 이슈, 실현 가능성까지 따졌다”면서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2~15건의 우수 안건 중에서도 우수 선정작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9-05 17:55:37정흥준 -
약사회 "태풍 힌남노 북상, 약국 침수 피해 유의하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5일 오후 회원 약국들에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조치 철저 안내’ 긴급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는 이번 공지에서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속해 기록적인 강풍과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 정보와 지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약국 침수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 사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2-09-05 16:39:02김지은 -
약사회-식약처 '의약품 온라인 판매 불법' 포스터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포스터를 제작, 회원 약국들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포스터 제작, 배포에 대해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온라인에서 의약품 판매와 구매는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거래하는 행위는 약사법에 따라 엄연한 불법이며 ▲판매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일부 전문의약품 구매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광고하는 행위 그 자체로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의약품 구입 시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의약품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사회와 식약처는 공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2-09-05 16:31: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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