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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기간 끝나자 바로 집회...간호사들, 국민의힘 압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9일 이태원 참사로 잠시 중단됐던 수요 집회를 여당 당사 앞에서 열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수요 집회에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국민의힘은 여야 공통 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당시 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고,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대선공약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밝혔다.이어 신 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간호법 제정은 여야 대선후보 공통 공약임으로 공통공약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민생개혁법안인 간호법을 조속히 의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제 국민의힘도 여야 공통 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지켜달라"고 말했다.전국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나선 장희정 강원도간호사회장도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면서 "총선과 대선에서 수차례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간호사들은 여의도 거리에서 간호법 제정을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한편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개최됐으나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었다.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시도지부 회장단은 국가애도기간동안 서울광장과 국회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2022-11-09 20:37:10강신국 -
구로구약사회, 2030 청년약사 모임 갖고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총무위원회(부회장 정동만, 총무이사 박근섭)는 지난 8일 관내 젊은 약사들과 함께 하는 2030약사모임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모임엔 관내 20~30대 약사 20여명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약국에서 겪는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모임 회장을 맡게 된 이승엽 약사는 “2030 약사모임에 생각보다 많은 참석이 이뤄져 기쁘다. 앞으로 이 모임이 더 활성화돼 약국을 하면서 든든한 동료로서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2022-11-09 19:03:29정흥준 -
"교육 받고 신고하면 면허정지 회복"...진화나선 복지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면허 미신고자들에 대한 효력 정지 통지서 발송으로 일대 혼란이 발생하자 복지부가 진화에 나섰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9일 약사 면허 신고와 관련한 Q&A를 복지부의 회신을 바탕으로 정리해 배포했다.‘약사 면허 신고, 문의하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를 제목으로 한 이번 복지부 Q&A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11월 18일, 혹은 12월 16일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면허 효력이 정지되나.=11월 18일은 의견제출서 제출 기한인 만큼 효력정지와 별개 사항으로 형식적 절차이다. 12월 16일까지 신고하면 면허정지 없이 정상적으로 면허사용이 가능하다.따라서 12월 16일까지 신고가 가능한 경우 적절한 신고만 이행하면 의견 제출과 상관 없이 아무 문제가 없고, 설령 12월 16일까지 신고를 못해 면허가 정지된다 해도 면허 사용이 필요할 때 신고하면 7일 이내에 면허 효력이 회복된다.또 미신고자 대상 면허효력 정지 처분을 하더라도 바로 효력이 정지되는 것은 아니며, 2023년 4월 3일부터 면허효력 정지 예정이다. 이에 대한 처분서는 올해 12월 말에 발송할 예정이다. 처분서를 받더라도 2023년 4월 3일 전까지 신고하면 면허 정지 없이 정상적으로 면허사용이 가능하다.◆2020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는 언제 이수가 가능한가.=2020년도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에 11월 21일 오픈 예정이다. 사이버연수원(https://edu.kpanet.or.kr/main/index.asp) 회원 등록을 한 후 kpa-edu@daum.net로 면허증 사본을 보내면 담당자가 확인하는 대로 등록하게 된다.단, 최근 폭증한 면허신고 관련 업무로 처리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연수 교육과목은 대상자별로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나. 타 협회에서 인정하는 교육을 약사회 연수교육 이수로 대체 가능한가.=약국 근무자의 경우 2022년도 정기연수교육의 경우 약국에 근무하면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2평점과 지역약사회(지부 또는 분회)에서 6평점을 이수하면 된다.병원약사는 한국병원약사회에서 8평점을 이수하면 되고, 제조수입업체 근무자는 의약품(동물의약품 포함) 제조, 수입회사 근무자나 관리자(제조관리자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자)로 등록된 경우는 대한약사회 산업유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조수입관리약사 연수교육 8평점을 이수하면 된다.더불어 제조수입업체나 유통업체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약사회,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서 제조관리자 교육이나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등을 받은 경우 4평점이 인정된다.또 의약품유통협회 KGSP교육(8시간),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에서 실시하는 제조관리자·안전관리책임자·도매관리자 교육 등을 이수한 경우도 4평점이 인정된다.2022-11-09 15:06:14김지은 -
대전마퇴,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 재활교육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 재활교육을 실시한다. 대전마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의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 시작, 단약 동기부여, 대처기술습득, 프로그램 종결' 4단계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재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약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약물중독 치료의 실제 ▲남성·여성이슈 ▲감정다루기 ▲갈망대처하기 ▲인생계획표 ▲미래계획세우기 ▲회복의여정 ▲고위험상황분석 ▲인생계획표 ▲변화동기·변화약속 ▲사후척도조사, 소감문작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마퇴 측은 "교육 후에는 일일 만족도와 전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집된 의견들을 강사에게 피드백하고 있으며, 재활교육의 효과성을 사전·사후척도를 작성해 평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2022-11-09 14:45:03강혜경 -
한약사회 "성분명 조제, 품절사태 해결…건보재정에 도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회가 성분명 처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9일 "현재 약국에 환자가 처방전을 들고 왔을 때 동일한 성분의 약이 있어도 '대체조제 불가'가 적혀있거나, 환자가 대체조제를 거부할 경우 어쩔 수 없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의약계에서 성분명 조제가 이뤄진다면 고질적인 품절약 사태를 해결하고 건강보험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동일 성분의 약이 이미 존재하더라도 병원에서 처방 내리는 특정 제약사의 약은 장기 품절인 경우도 있어 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게 약국가의 현실이라는 것.한약사회는 "한약은 고래로 성분명 조제가 이미 이뤄져 있고, 한약의 처방에는 감초 몇 돈, 갈든 몇 돈 등 한약재(의약품)의 이름과 용량만 적혀 있을 뿐 어느 회사의 한약재라고 명시돼 있지 않다. 때문에 한약사와 한의사는 한약을 조제함에 있어 약사에 비해 어려움이 덜하다"고 말했다.임채윤 회장은 "한의약계는 의약계의 분업을 도입하고, 의약계는 한의약계의 성분명 조제를 도입하는 등 양 업계의 이로운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보건의료직능인으로서 국민 편의과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1-09 14:38:39강혜경 -
솔빛피앤에프, 약국전용 건기식브랜드 '솔빛스토어' 런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주)솔빛피앤에프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솔빛스토어’를 런칭했다.솔빛스토어는 기존 솔빛피앤에프와는 별개 브랜드로 현재 유통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제공한다.솔빛스토어 제품으로는 솔팩 시리즈 27종(테닌원, 이뮨, 기억개선, 포스파티딜세린, 식물성초임계알티지오메가3,, 팻다이, 유산균, 밀크씨슬, 루테인 등), 무부형제 3종(멀티비타민, 비타민D, 엽산), 홍삼젤리(키즈용, 성인용)가 있다. 또한 키즈용 멀티비타민 젤리형 제품 등이 추가 출시되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솔빛피앤에프 관계자는 “솔빛스토어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약사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들을 최적의 가격, 최고의 혜택으로 제공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로 현대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솔빛스토어 오픈이벤트를 진행중이니 회원가입 [바로가기] 후 이용하면 된다.2022-11-09 13:56:05정흥준 -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230명 배출...노인약료 32%로 관심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주관하는 마지막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30명이 합격했다.오늘(9일) 병원약사회는 자격시험 합격으로 전문성과 우수 업무 역량을 인증받은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달 15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10개 분야에서 총 285명이 응시했다.2021년도 28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이중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30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했다. 합격자 230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63명(70.9%), 비수도권은 67명(29.1%)으로 나타났다.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7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약료는 2017년 신설 첫 해 3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신설 이후 매년 10개 분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만성·복합질환이 있는 노인환자의 비율이 증가해, 다제약물 관리와 정기적인 처방검토를 통한 전문 약료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졌다는 걸 의미한다.노인약료에 이어 두 번째로 합격자가 높은 분야는 종양약료로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양약료와 감염약료가 각각 31명, 2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또한 중환자, 장기이식, 소아약료와 의약정보 분야에서도 고루 배출돼 10개 분야에서 모두 전문약사가 배출됐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한국병원약사회 및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증은 오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이영희 회장은 “오는 2023년 4월부터 시행되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최대 응시인원을 나타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대한 병원약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2010년 첫 자격시험을 실시한 후 지난 10여 년의 활동 성과와 법제화 추진과정, 전문약사의 발전방향 등 전문약사제도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전문약사백서’를 지난해에 발간했다. 올해는 약계 관련 단체로 구성된 전문약사제도협의회에 참여해 국가전문약사제도의 세부시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이 회장은 “전문약사들이 환자중심의 약료서비스와 맞춤형 교육제공, 해당 분야 발전을 위한 근거중심의 학술활동 등을 통해 환자안전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더욱 기대한다. 더 나아가서 국가자격 전문약사로서의 가치 제고와 위상 정립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2-11-09 13:43:50정흥준 -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기소된 의사 연 평균 752.4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10년에서 2019년까지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는 연평균 752.4명으로 국내 다른 전문 직종·외국 의사들보다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보고서를 보면 전체 전문 직종 중 의사가 73.9% 차지하며 2019년 기준 1일 약 3명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입건송치 건수 대비 14.7배, 영국의 과실치사 기소 건수 대비 580.6배, 독일의 의료과실 인정 건수 대비 26.6배 높다는 것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에 "의료분쟁조정법(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도입과 반의사불벌 특례) 개정을 통한 기소 자제가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의 요인이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벌화 경향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구소는 각국의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과실체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먼저 사법경찰관의 의료과오 수사에 대한 전문 역량 강화 및 고소 남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법절차 체계 개선,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을 통한 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도입 및 의료분쟁조정법 제51조의 반의사불벌죄 특례 조항의 개정이다.구체적으로 3단계의 절차도 제시했는데 1단계는 당사자간 사적 합의 또는 조정이 성립된 경우 원칙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하고 2단계는 당사자간 사적 합의가 불성립한 경우 의료분쟁조정중재위원회에 전심적(前審的) 기능을 부여해 의료분쟁조정 결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판명됐다면 행정청 보고 및 심사 후 형사고소와 행정제재로 규율한다.3단계는 조정이 불성립한 경우 민사재판에 의하며, 조정신청전 고소가 진행된 경우 조정신청을 전제로 기소를 유예하고, 조정신청 결과 고의 또는 중과실로 상해 또는 사망한 경우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우봉식 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의료인의 의료과실에 대한 영미법계, 대륙법계와 우리나라의 사법절차(경찰 조사부터 재판 및 재판 외 분쟁 해결)와 과실체계 등을 실증적이고 학술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보고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최근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 현상도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별화 경향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22-11-09 11:18:25강신국 -
안혜란 마포구약사회장 9일 새벽 별세...향년 65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 3선 회장인 안혜란 회장(덕성여대 약대)이 코로나 확진으로 입원했다가 9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5세.고 안 회장은 지난 1980년 약국을 개설해 약 42년 간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마포구약사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3선 구약사회장으로 그동안 사회복지시설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에도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대한약사회 여약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회무를 이어왔던 터라 갑작스런 영면에 동료 약사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9일 오후 4시 이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2022-11-09 10:11:58정흥준 -
숙명약대 출신 조강순 약사, 모교에 20억원 펀드 기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약대를 졸업한 조강순 약사(약학 68졸)가 모교에 20억원 상당의 펀드를 기부했다. 비현금성 자산인 펀드를 교육기관에 기부한 것은 조 약사가 사실상 최초다.숙명여자대학교는 8일 조강순 약사와 남편인 권준하씨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조 약사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20억원 규모의 펀드 수익자로 숙명여대를 지정해, 매년 2회 발생하는 펀드 운용수익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유언대용신탁에 따라 사후에 펀드 명의를 이전받게 되는 방식이다. 이 펀드의 경우 전문운용사가 관리해 매년 8~10% 내외의 수익을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조강순 약사는 "근검절약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나눔이란 곧 인생의 완성'이라는 생각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우리나라 여성 교육 발전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기쁨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조 약사의 남편인 권준하씨는 1968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서 근무하다 독립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경영, 금융 재테크를 통한 자산 증식에 관심을 두고 약 30년 전부터 개인 투자활동을 해왔으며 1998년 외환위기와 2001년 IT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과감한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조강순 약사와 권준하씨는 현금같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우량펀드를 통해 일종의 자가발전 재생산 기부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는 비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 문화가 국내에도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윤금 총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은 재학생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여성교육과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강순 동문과 권준하씨의 큰 뜻에 숙명여대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2022-11-09 09:49:57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