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의장 "화상회의 도입·전자투표 한번 해보자"
- 김지은
- 2023-03-01 1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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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총회의장단 정기총회 앞두고 입장 밝혀
- 정관·선거·윤리규정 개정 등 중요 안건 통과에 집중
- 전자투표 도입·예결위 운영 등 회의 효율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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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무엇보다 화상과 대면을 병행하는 회의 방식과 더불어 안건 투표에 전자투표를 처음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대의원총회 산하 분과위원회인 예결 및 운영위원회에서 총회 이전 주요 안건을 검토하는 절차를 통해 회의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대업 의장은 “대면 회의가 원칙인 것은 변함이 없다. 최대한 대면으로 대의원을 참석하도록 하고, 정말 불가피한 상황에 한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쪽으로 집행부, 시도지부에도 전달했다”며 “정부 국무회의와 다른 법인체에서도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표결권을 부여한다. 이번 화상으로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에도 같은 권한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기존 거수방식은 집계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이로 인해 안건 논의 시간이 부족해 중간에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대의원들로 인해 의결정족수 부족 등의 악순화이 이어졌다”면서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전자투표 도입으로 최대한 회의 효율성을 높이려 했다”고 덧붙였다.
의장단은 이 같은 시도의 중심에는 올해 총회에서 논의될 안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과 더불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약사윤리규정’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이들 안건은 3년 넘게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열리는 첫 총회”라며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지만, 나라 전체가 마스크를 서서히 벗는 시기에 대의원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큰 의미를 가진 총회”라고 말했다.
이어 “정관개정안은 몇 년째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자칫하면 대의원총회의 존립 이유가 부정 당할 수 있다”면서 “윤리규정은 복지부 요청에 따라 빠른시일 내 변경돼야 한다. 집행부와도 개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권태정 부의장도 “이번 총회에서는 중요한 안건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대의원들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필요하다”면서 “늦었지만 새로운 시도들이 약사회 총회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대의원들이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올해 처음 설치된 대의원총회 산하 예결 및 운영위원회 운영과 관련, 추후 논의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예결위와 운영위 구성 의견이 있었고, 이에 의장단 3명에 위원 6명으로 해서 예산 및 운영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올해는 구성보고 및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내년에는 예결산 부분 등을 챙겨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위학 예결위 간사도 “대의원총회가 1년에 한번 열리다 보니 대의원들이 평소 약사회 예산이나 회무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잘 해소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면서 “예결위 운영으로 총회 전에 대의원들이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예산 등을 사전에 논의하면 총회가 한층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의장단은 주요 안건은 물론이고 약사사회에 중차대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올해 총회에 대한 대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 의장은 “내·외 도전으로 약사회, 나아가 약사 직능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만큼 회원을 대변하는 대의원들의 고민과 조언, 충언이 절실한 시기”라며 “대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해 충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의장단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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