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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 간협회장 선거에 김영경 제2부회장 단독 출마김영경 제2부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선거에 김영경 제2부회장이 단독 출마한다.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화자)는 2023~2024년도 임원선거에 회장 후보로 김영경 제2부회장이, 제1부회장 후보에는 탁영란 간협 감사, 제2부회장 후보에는 손혜숙 간협 이사가 지명됐다고 20일 밝혔다.이와 함께 선출직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정관 제45조에 따르면 회장, 선출직 이사 및 감사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중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제39대 임원진은 오는 2월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제90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간호협회 선관위가 발표한 제39대 임원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회장 후보 = 김영경(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제1부회장 후보 탁영란(현 대한간호협회 감사,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 손혜숙(현 대한간호협회 이사)◇선출직 이사 후보 =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신용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 안암병원 선임 간호부장) △홍상희(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감사 후보 =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2023-01-20 13:03:05강신국 -
용산구약, 설 맞아 중증장애인 시설에 쌀 200kg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설을 맞아 중증장애인 시설에 쌀 200kg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20일 오전 청파동 소재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 윤두선)를 방문해 20kg 쌀 10포를 전달했다. 정창훈 회장은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설 명절을 맞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약사회는 6년째 매년 설과 추석에 쌀 200kg을 전달하고 있다.2023-01-20 12:35:26강혜경 -
대전시약, 정기감사서 온라인소통민원단 긍정 평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지부정기감사에서 회원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소통민원단'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대전시약은 20일 약사회관에서 한 해 동안 추친된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김연옥·백대현·정경래 감사는 주요 회무와 위원회별 사업실적, 회계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하고 성과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감사단은 위원회별 사업이 전년보다 다채롭게 진행됐고 건양대학교병원 건강검진·장례식장 및 대전예술의전당 연간 우대할인 등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 대내외 포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많은 약사들이 수상할 수 있게 된 점, 지역 언론에 꾸준히 칼럼과 기고, 인터뷰를 통해 약사 위상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차용일 회장은 "오늘 감사단의 지도사항에 대해 2023년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회원 약사님들의 행복과 약사회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1-20 12:20:37강혜경 -
전문약사자격, 개국약사 원천봉쇄...병원약사 전유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 제도가 병원약사들만의 제도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전자관보에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과 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이번에 발표된 규정안에는 ▲전문과목 ▲교육과정 ▲자격인정 ▲ 자격증의 발급 ▲전문과목 등의 표시와 부칙이, 규칙안에는 ▲실무경력 인정기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의 절차 ▲전문약사 수련 교육 수료증 발급 ▲기관 지정의 취소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및 응시절차 ▲시험의 시행 ▲시험과목 및 시험 방법 ▲응시자격의 제한 ▲합격자 발표 ▲자격증 발급 전문약사 자격 관리대장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의 이번 입법예고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전문약사 과목이다. 복지부가 예고한 전문약사 과목은 총 9개로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가 포함됐다.대한약사회가 주도한 전문약사제도협의회가 복지부에 최종 전달한 대통령령(안)에는 임상 파트 10개 과목, 지역 약국 약사 관련 1개 과목(지역사회약료), 산업약사 관련 2개 과목(제약기술, 안전유통)이 포함됐었다.하지만 복지부는 이들 과목 중 임상파트의 ‘의약정보’ 지역 약국 약사의 ‘지역사회약료’ 산업 약사 관련 ‘제약기술’, ‘안정유통’ 등 4개 과목을 제외하고 9개 과목만 입법 예고했다.규정과 더불어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규칙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실무경력 인정기관과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이다.이번 입법예고에서 복지부는 실무경력 인정기관을 ▲의료법 제3호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치과병원, 한방병원, 정신병원은 제외)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4호에 따른 군보건의료기관으로 한정했다.더불어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은 ‘의료법 제3조제3호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병원, 종합병원만 해당)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인정기관이 전문과목 별 직무역량 및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기관’으로 정했다.사실상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실무 경력을 인정받고,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을 의료기관으로 한정한 것이다.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앞서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와 약사회는 전문약사 제도에 병원약사 뿐만 아니라 지역 약국 약사, 산업 약사가 모두 참여하는 것을 감안해 실무경력 인정 기관에 약사법에 따른 약국, 의약품 수입원 등을, 교육기관에 약학대학·약학교육연수원 등을 포함했던 것이 사실상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약사회 한 관계자는 “병원약사회 차원에서 10년 이상 민간 자격 제도를 시행해 온 만큼 병원약사 위주 제도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지만, 최대한 지역 약사, 산업 약사가 진입할 길도 열어 놓자는 것이 본래 취지였다”면서 “하지만 이번 복지부의 입법예고안의 과목이나 실무경력 인정 기관 등을 보면 지역 약국 약사나 산업 약사의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더불어 ‘약료’ 등의 용어 사용과 일부 과목에 대한 의료계의 지적이 이번 복지부 입법예고안에 고스란히 반영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다.약사회 한 외부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이번 입법예고안에 ‘약료’ 용어가 철저히 배제됐다”면서 “복지부에서 막판까지도 약료 개념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고수하는 쪽으로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아는데 사실상 의료계 반발을 무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약사회의 주요 요구는 받아 들여지지 않고, 의료계 지적만 수용된 셈”이라고 말했다.2023-01-20 11:56:38김지은 -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병원협회 부회장 선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대의료원장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부회장에 선임됐다. 병원협회는 19일 오후 12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4차 상임이사회 상임고문 및 시도병원 회장 합동회의에서 4명의 임원을 보선하고, 3곳의 회원병원 입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승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과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은 각각 무임소위원장과 기획부위원장에 선임됐으며,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의과대학병원장을 이사로 보선했다. 임기는 2024년 4월 30일까지다.또 협회는 거인병원(부산)과 한강류마디병원(부산), 새손병원(대전) 등 병원 3곳의 신규입회도 승인했다.2023-01-20 09:03:25강혜경 -
동작구약 "하나로 뭉쳐 품절약·성분명처방 대응하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가 처방약 품절 사태와 성분명처방, 화상투약기, 비대면진료 등 약계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로 뭉치자고 결의를 다졌다.20일 구약사회는 유한양행 4층 강당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회원들과의 단합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박찬두 구약사회 총회의장. 박찬두 총회의장은 “품절약 사태에도 동일성분조제를 사후통보해야 한다. 환자들은 조제약을 받기 위해 여러 약국을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약국엔 많은 약들이 재고로 쌓이고 있다”면서 “성분명처방을 도입하면 약 선택권으로 여러 약국을 방문할 필요없이 집 근처에서 조제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박 의장은 “제약사들은 영업 관리비를 낮춰 신약개발에 투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조속히 도입하고 동일성분조제를 어렵게 하는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명자 구약사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는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화상투약기, 처방약 품절사태 등 어려움이 있다”면서 “약사들의 정책들과 회원들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시약, 대약과 함께 풀어가도록 하겠다. 회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일부 약국이 플랫폼에 가입해서 팩스처방을 받고 있는데, 약사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플랫폼이 자리잡지 못한다”고 강조했다.이명자 구약사회장.이어 이 회장은 “곧 10개 약국이 화상투약기를 운영한다. 약사가 세심한 손길로 대면투약하는 것을 벗어나게 된다. 정부는 직능 폄하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약사들이 한몸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17개 약국이 피해를 입었을 때 위로금으로 힘을 보탠 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참석해 총회 대면 개최를 축하하고, 회원들에겐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끝이 없는 품절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일성분조제로 공백 위기를 막고 있지만 상품명처방 때문에 어떤 노력도 한계에 있다”면서 “12월부터 내가 먹는 약 성분명알기를 주제로 라디오 광고를 하고 있다. 선택권과 알 권리, 중복복용을 줄일 수 있고 보험재정을 아낄 수 있는 성분명처방이다”라고 강조했다.권 회장은 “비대면진료에 약 배달이 거론되는 건 상품명처방 때문이다. 비대면진료엔 성분명처방 의무화가 함께 거론돼야 한다. 약 전달되기까지 약사가 전담해야 한다. 올해는 대국민 홍보를 확대하고 시민사회와 끝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시약사회는 약료정책연구회를 결성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역량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다.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 활성화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안이 많은데 위기는 기회이니 대동단결해서 슬기롭게 풀어나가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 때 누구보다 힘을 보태준게 약사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약사들에게 고생했다고 감사해하는 마음은 부족한 거 같다. 이 자릴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장진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동작갑)은 “변호사 플랫폼도 기존 변호사 업계와 충돌하며 시끄럽다. 약사들도 디지털로 변화와 기존의 질서가 충돌하고 있는 거 같다”면서 “처방전을 받아 집 근처 약국에 가면 약이 없어서 못 짓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우려를 종식하면서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며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구약사회장 표창패를 받은 열린약국 최은경 약사(오른쪽). 이날 총회는 회원 333명 중 152명(93명 참석, 위임 59명)으로 성원됐다. 구약사회는 지난해 사업 보고에 따른 결산액 1억2425만9056원, 올해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액 1억2593만6306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상급회 건의사항은 ▲한약사(한약국)에 대한 관리 강화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지속 실시 ▲동일성분 대체조제 간소화 ▲장기품절약 해소 ▲한시적 비대면진료 중단 후 약배달 근절 ▲약사 수가 신설 등이다.◆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윤주희(사당소화약국), 최윤숙(해가든약국) 동작구약사회장 감사패: 상윤철(유한양행), 유현명(동아제약), 한창길(종근당) 동작구약사회장 표창패: 최은경(열린약국), 김자경(건강온누리약국), 정선미(팜프라자약국) 동작구청장 표창패:이춘덕(온누리세종약국), 엄계숙(대일약국), 김진오(아카데미약국), 조주희(해태사랑약국) 동작경찰서장 감사패:서화교(상산약국), 박선자(예하약국)2023-01-19 20:13:19정흥준 -
환자안전사고·부작용보고 전국 1등약국은 어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19일 2022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포상 결과 의약품 부작용 보고 최우수 약국으로는 우리들약국(대구 남구)이, 환자안전사고 보고 부분 최우수 약국은 나래약국(광주 남구)이 각각 선정됐다.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부분과 환자안전사고 부분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약국을 16개 시·도지부별로 각 1곳 선정해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본부는 또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기여해 온 황해평 약사(일번약국)와 환자안전 예방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한 장보현 약사(뚝섬스타약국)에게는 각각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2022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연간우수자 포상 명단 본부 측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부작용),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통해 2022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1047개 약국에서 1만8976건이었으며 전년도 보고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와 달리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277개 약국에서 4831건이 보고돼 전년 2308건 대비 약 209%가 증가했다고 전했다.이모세 본부장은 “2022년도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약국 업무 부담이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고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일부 지부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구체화됐고, 보다 의약품 안전사용 및 환자안전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이 증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 본부장은 “지난 2022년 12월에 새로 출범하게 된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활동이 본격화되길 기대한다”며 “2023년에는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방지 기여를 위해 약국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보고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본부는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보건복지부·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에 보고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보고 독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2022년 우수약국 포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1-19 19:29:21김지은 -
약사회, 온라인투표 준비 본격화…이르면 3월 총회서 시범지난 2018년 약사회가 진행한 온라인투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앞으로는 약사회 선거와 대의원 총회 기표가 필요한 안건 결정 등에 온라인 투표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시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약사회가 준비 중인 선거관리 규정 개정과도 맞물리는 조치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약사회장 선거, 대의원총회 등 주요 회의 활용을 위해 전자투표 업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온라인 투표를 대비하고 있다.이번 움직임은 약사회가 현재 준비 중인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일부 개정’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약사회는 현재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안에는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이 포함됐다.이번 개정안에서는 기존 기표나 우편 투표 중심인 방식을 ‘온라인 투표’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기존에 온라인 투표 시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이번 개정안이 의결되면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시스템이 아닌 민간 온라인 투표 업체 등을 통한 모바일, PC 등의 온라인 투표가 가능해진다.약사회는 추후 대한약사회장이나 지부장 선거 뿐만 아니라 약사회 대의원총회 등에서 기표를 통해 결정할 사안이 있을 시에도 전자투표를 활용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약사회는 이르면 오는 3월에 진행되는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시범 운영할 것을 목표로 관련 업체들과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일부 개정안에 온라인 투표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관련 업체를 통해 상황을 알아본 것”이라며 “온라인 투표가 도입되면 PC나 태블릿PC, 모바일 등 방식이 활용되는데 시장 현황을 확인하고, 현실성이나 실효성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회장 선거 뿐만 아니라 약사회 정기총회에서도 총회의장 선거 등 투표가 필요한 사안이 있다”며 “기표를 하게 되면 준비도 번거롭고 확인 시간도 오래 걸려 총회에서도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봤다. 이번 3월 정기총회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의장단에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전반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대한약사회가 추진 중인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의사협회는 지난 2010년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대의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개인 별로 소지한 리모콘을 이용해 투표하고, 투표 결과가 10초 안에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한편 지난 2021년 당시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약사회장-16개 지부장 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온라인 투표 중단을 알려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현행 선거관리규정 37조 3항에는 '온라인 투표는 정부 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한다. 다만 동 시스템 이용 불가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으로 우편투표만을 진행할 수 있다'고 돼 있다.당시 약사회 온라인 선거 업무를 위탁, 수행했던 정부 중앙선관위(이하 K-Voting)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대안이 없어졌고, 결국 우편 투표만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2023-01-19 15:45:25김지은 -
의협 "간호법 논란만 증폭...즉각 폐기해야"...국회앞 집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저지 대한의사협회 제2기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치권에서도 간호법의 폐단과 문제점을 분명히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국회 법사위 심사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면서 "국민건강을 고려한다면, 논란만을 증폭시키는 법안을 무리해서 통과시키는 것이 결코 도움 될 것 없다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간호사를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의문을 갖고 있는 간호법을, 왜 서둘러 관철시키려 무리수를 두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밀어붙이기식의 무리한 시도는 탈이 나게 마련"이라며 "의협은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국민건강을 위한 최선의 협업을 해내겠다는 신념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끌어모아 간호법 완전 철폐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찬조 발언차 참석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간호법은 간협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다른 직역의 면허를 침해하는 법안으로, 의료현장에 혼란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의협을 포함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매일 국회 앞에서 진행중인 릴레이 1인시위를 비롯해 단체별 집회, 전체 총궐기대회, 토론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간호법의 부당함을 국민과 국회에 알려왔다.2023-01-19 15:40:20강신국 -
도봉·강북구약,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맞이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18일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무료급식소인 베드로의 집, 건양노인정을 방문해 부식을 기부했다.또 이날 김병욱 구약사회장과 이용화 부회장은 베드로의 집, 건양노인정 관리자및 봉사자들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부된 물품은 따뜻한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 약국, 약사들의 정성으로 준비했다고 전달했다.구약사회는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발굴해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약사와 약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김병욱 회장을 비롯해 이용화 부회장, 이영실 감사, 김록희 사무국장이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 했다.2023-01-19 14:31:4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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