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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약, 중독성 약물 예방교육을 위한 강사양성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가 중독성 약물 예방교육을 위한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시약사회는 8일 오후 8시 약사회관에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소속 강사단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최창욱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이 나서 마약류 오남용 교육의 의의와 개요, 실전 강의를 위한 컨텐츠를 제시하고 부산마퇴본부장으로서의 경험과 활동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또 윤희정 울산시약사회 부의장이 중독성 약물 예방교육을 위한 교수법과 교안해설을 진행했다.박정훈 회장은 "울산시약사회는 울산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 아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성 약물 예방교육을 준비해 오는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며 "47개 학교 1만3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2학기에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가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울산지역에는 마퇴본부가 설립되어 있지 않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류중독에 약사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지만,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함께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울산지역 마약퇴치를 위한 약사역할 확대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2023-06-09 21:22:21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젊은 약사들 모여 교류하고 힐링하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올해 4월 시작한 '2030 약사모임' 두 번째 모임을 8일 진행하고 젊은 약사들간 교류의 물꼬를 활짝 텄다.이번 모임에 참석한 약사들은 대부분 개설 1~5년차에 속해 약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 비슷한 고충과 고민을 안고 있었으며 함께 화합하고 위로하고 힐링하는 자리가 됐다는 게 지역약사회 측 설명이다.김영진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 연령별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도록 모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6-09 14:35:13강혜경 -
구로구약, 이인영 의원 만나 비대면 진료 문제점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시작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이날 이 의원 측에 현행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과 쟁점 중 하나인 약 배송이 갖는 위험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이인영 의원은 “진료와 투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민 건강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는 지에 대한 부분”이라며 “동시에 약사회 스스로 국민의 의료 접근 편리성에 대한 대안도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더 큰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흥진 회장과 박근섭 총무이사, 남예인 여약사이사가 참석했다.2023-06-09 14:29:48김지은 -
의사단체 '한방사' vs '양방사' 기싸움 고조…공방 2차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계와 한의계가 서로를 '한방사', '양방사'로 칭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차 공방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지난 2일 의사협회가 "한의사를 한방사로 부르겠다"고 하자, 한의사협회가 "의사를 양방사로 부르겠다"며 맞불을 놓은 지 일주일 만이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9일 "한방사협회 브랜드위원회(이하 한방협 브랜드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의사', '양방' 등의 용어는 국어사전에 명기돼 있는 표현이며, 법원 판결문에서도 사용되는 등 비하의 의미가 없는 용어라고 억지주장을 펼쳤지만, 의료법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양방', '앙의사'라는 용어를 그동안 한방협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협 한특위)는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한방사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의협 한특위는 "의료법 제2조에 따르면 의사는 '의료', 한의사는 '한방'을 담당한다고 정확히 명시돼 있다. 즉 의료와 한방이 있을 뿐 양방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의료는 과학적 검증을 거친 근거중심의 현대의학이며,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표준화 한 주류의학을 뜻하는 것이지 일부 집단에서 의료를 폄훼하기 위해 만들어낸 양방이 아니라는 것.의협 한특위는 "법, 제도, 과학, 학문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고민을 통해 공용어로 정의돼 관련 규정 등에 사용돼 왔고 국가 대·내외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공용어는 해당 분야의 존립 근거를 함축하고 있어 상징성과 대표성을 지니며 대국민 의사전달에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든 공적 기관과 언론은 용어의 선정,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한방협이 '양의사, 양방' 등 그 개념이 없는 용어를 지속적으로 남발하고 만성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들은 "이번 한방협 브랜드위원회의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한방협의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인식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의료제도에 대한 무지몽매함을 명백히 확인했다"며 "의료나 의학은 중국산 전래요법에 불과한 한방의 대등적 개념으로, 양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하게 지속적으로 계속돼 온 한방협의 양방, 양의사 표현은 의료의 가치와 중대성을 격하시키고 잘못된 개념을 통해 국민과 언론에 심대한 혼란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양'이라는 말의 부정적 어감을 통해 현대의학에 대한 부적절한 편견을 국민들에게 심을 수 있다는 것.의협 한특위는 "이번 한방협 브랜드위원회의 성명서 발표는 의료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며, 잘못된 인식으로는 국민건강에 해만 끼치게 됨을 명심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한방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위는 여러 전래요법 중 하나일 뿐이며 의학, 의료와는 거리가 먼 직종임을 명심하고 더 이상의 선무당 같은 언행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는 지난 2일 "한의사를 비하하고 한의약을 폄훼하기 위해 만들어진 양방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방사'라는 용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표현을 적극 사용할 것"이라며 "양방사협회와 양방 한특위는 더 이상의 경거망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2023-06-09 12:00:23강혜경 -
서울 동대문구약, 20일부터 온라인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연수교육을 진행한다.동대문구약사회 약학위원회는 내달까지 ▲마약류 중독의 이해(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약국매출 두 배로 올려주는 고객경험 관리(황태윤 약사)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와 통증조절(박영재 교수) ▲스포츠 손상과 통증관리, 그리고 도핑(정상원 고양시약사회 연수교육이사)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약국 OTC 외용제(김정은 강남구약사회 약국위원장) ▲통증타파 한약제제(배현 대한약사회 한약위원)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3-06-09 11:25:37강혜경 -
약사회 "초진·약배송 요구 민간 플랫폼, 침소봉대 말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최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 초진, 약 배송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들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약사회는 9일 입장문을 내어 “한시적 허용 공고 하에서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중개하던 플랫폼 업체들이 현 시범사업에서 비대면 초진, 약 배달 허용을 요구하는 건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면서 “보건의료인이 아닌 일반 기업이 왜 진료와 약에 관한 전문영역을 침범하려하냐”고 지적했다.약사회는 “현행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풀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지만, 초진을 제한하고 약 배달을 제한 함으로써 보건의료 시스템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방패막이는 세웠다”면서 “전화, 영상통화만으로 환자를 진단하는 상황에서 초진 제한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는 당연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부에서 해외사례를 근거로 조제약 배달 허용을 주장하지만, 이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나 조제약 전달 환경 등이 다른 국내 보건의료서비스를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조제약 오배송, 변질 우려에 대한 확률을 따지는 것은 환자 생명과 건강을 숫자로만 인식하는 비 보건의료인의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약사회는 또 “이런 측면에서 초진과 약 배달의 제한은 국민의 건강을 경제적 이익을 목표로 하는 산업으로 보지 않고 국가의 기본 책무로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팬데믹이란 특수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은 팬데믹 종료와 함께 종료하고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재정립이 필요하다. 이는 한시적 공고를 통해 비대면 방식 진료를 허용할 당시의 사회적 약속”이었다고 밝혔다.이 같은 상황에서 약사회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초진, 약 배송 허용 등을 주장하는 민간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약사회는 “시범사업 초기 초진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비대면 방식 진료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임에도 이를 마치 큰 혼란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침소봉대에 불과하다”면서 “플랫폼 업체들은 지금이라도 스스로의 역할이 보건의료 시스템을 돈벌이의 수단이 아닌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역할임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지금까지 주장해 온 초진이나 약 배달에 집착하지 말고 정상적인 보건의료 체계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 모델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06-09 10:43:34김지은 -
동작구약, 자문위원·의장단과 약계 현안 토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는 지난 1일 자문위원, 의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약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회장단을 포함해 12명이 참석했다. 2023년 주요 업무보고와 향후 진행 일정을 보고했다.구약사회는 오래된 약사회관 운영 현황도 보고하고, 자문을 구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1층 임대 진행 및 운영 현황, 향후 분회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자문위원과 의장단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으로 많은 고충과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다. 집행부가 노력해 잘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06-08 18:14:54정흥준 -
정부 "다제약물관리 활성화, 직역갈등이 가장 큰 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는 공단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온 다제약물관리 사업의 가장 큰 장애물로 직역갈등을 꼽았다.시범사업에서 정부 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의사, 약사, 간호사의 직역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의사, 약사들도 공감했다. 상호 협력을 위해선 직능 간 신뢰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를 중재할 ‘케어매니저센터’ 역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하태길 복지부 약무정책과장.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8일 다제약물관리 의·약협력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사업 활성화의 장애 요인으로 직역 갈등 문제를 짚었다. 하 과장은 “약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보건의료적으로도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직역 갈등의 우려”라며 “의약분업과 관련된 부분이다.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사이에 직역 갈등이 강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했다.하 과장은 “직역 갈등이 있기 때문에 발전적으로 해소하면서 좋게 발전하고, 시범사업 단계에서 국가 정책으로 중장기적인 협의를 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정부의 환자 정보 데이터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다제약물관리사업에서의 활용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했다.하 과장은 “환자 데이터 사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내가먹는약서비스, 마이헬스데이터 등 정보 접근성이나 보안, 처리 권한이 점차 발전되고 있다. 다제약물관리사업과 매칭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환자의 인적 정보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DUR을 활용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간정보의 보안 문제도 보완돼야 한다고 봤다.하 과장은 “DUR에 탑재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 시스템이 노후화 한 걸 차치하고, 의약품 정보 위주로 다루다 보니 환자 인적 정보를 담는 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또 방문약사, 방문의사가 개인 자격으로 방문해 환자 민감정보에 대한 보안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이 점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학제 협력엔 신뢰가 관건...운영 지원과 투자도 뒷받침돼야"다제약물관리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다학제 팀으로 운영돼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신뢰 관계가 성과의 크기로 연결된다.사업 참여 의약사들도 이에 공감하며 정부가 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조규석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부천시민의원 원장)은 “다학제 팀이 성공하기 위해선 수시로 주간 회의를 하고, 고정된 월례회의를 해서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배우는 훈련이 돼야 한다”고 했다.조 부이사장은 “또 다학제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구성원들이 각자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의료진들은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탈락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재택의료팀의 일정을 조절하고 지원 가능한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케어매니저의 역할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선 의약사가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병의원과 지역약국 중심의 일관된 환자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안 부회장은 "의약사 간 적극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소통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현재 시행되는 재택의료시범사업도 다학제라고 하지만 약사가 포함돼있지 않았다”면서 “현재 논의되는 지역통합돌봄 법안에 포괄적인 약물관리를 위해 약사의 역할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부회장은 “지역 의약사의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환자 중심의 건강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다. 지역 중심의 다학제 모델 완성을 위해선 지역 약사와 지역 의사의 협력적인 제도 마련에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의사, 약사 협력을 해야 하는데 누군가 케어매니저센터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 역할을 해줄 곳이 공단이 아닐까 싶다”면서 “처방 조정이나 중재의 역할이 필요할 때, 케어매니저센터 플랫폼 역할을 공단에서 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의약사 타 직역 간 협력 뿐만 아니라 처방의사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복수의 진료과 처방으로 다제약물 복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김광준 연세대의대 노년내과 교수 “(처방 중재에)누가 득실을 따질 거고 조율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각 처방 의사들의 판단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김성욱 도봉강북구의사회장은 “지역사회 1차 의원들 간 소통과 중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다. 다만 종합병원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이냐가 관건”이라며 처방 의사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서영석 의원, 최혜영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또 경기도약사회가 후원했다.2023-06-08 17:53:03정흥준 -
다제약물관리 투트랙 확대...병원모형 수가시범사업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제약물관리사업을 의사·약사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투트랙으로 확대 운영한다.먼저 병원 의료진과 약제부가 협력하는 병원모형은 수가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모형은 지역협의체를 통해 의약사협력 모델을 시범운영하고 점차 지역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장. 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장은 8일 다제약물관리 의·약협력방안 토론회에서 공단 사업의 향후 확대 계획을 밝혔다.공단은 다제약물관리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왔는데, 작년까지 1만8125명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매년 사업의 성과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병원모형은 서비스 제공 3개월 후 재입원 위험 18% 감소, 서비스 제공 1개월 후 응급실 방문 위험 47%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100명에게 서비스 제공 시 4명의 재입원을 예방해 약 1689만원 비용이 절감됐다. 지역사회모형도 서비스 제공 3개월 후 응급실 이용 23% 감소했다.박 실장은 “병원모형은 사업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널리 알리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모형 도출해 수가시범사업을 정책 제안하려고 한다”면서 “지역사회모형은 약사의 상담결과가 의사 처방으로 연계되는 의약사 협업모형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지역사회모형은 약사 상담으로 약 관리나 복용법 등은 개선할 수 있으나, 의사의 처방 조정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따라서 서울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의약사 협업모형을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공단이 구상하는 지역사회모형 의약사 협업 서비스 모형. 또한 의약사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앞서 DUR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박 실장은 “플랫폼을 신설하는 건 규모가 큰 사업이다. 현실적으로 운영해볼 수 있는 것은 DUR을 활용하는 것이다. (심평원으로부터)정보를 받아 자문약사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심평원은 최신 투약정보를 공단에 제공하고, 공단은 다제약물 상담 결과를 심평원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처방 단계에서 DUR을 통해 상담 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이어 “다만 법상 DUR의 사용목적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는 방식이 가능할지는 근거 등을 검토해야 할 거 같다. 의약사 간의 사회적 합의도 필요한 사안이다”라고 전했다.2023-06-08 15:50:18정흥준 -
은평구약, 여약사위원회서 처방전달시스템 가입 안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윤희경)는 7일 오후 관내 한 식당에서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갖고 사업계획과 약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우경아 회장은 여약사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대응 지침으로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의 가입과 불법 여부가 확인 가능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해 전송된 처방전만 접수하도록 안내했다.이어진 회의에서 구약사회는 여약사위원회 사업계획안의 건, 상반기 인보사업 보고, 인보사업 추천 및 기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여약사위원들은 인보사업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인식 확산 연극 공연인 극단 버섯 지원 건을 의결했다.2023-06-08 14:26:3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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