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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최근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 지부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에 쌀 25포(100여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가 운영 중인 문촌마을 무료급식소는 일산 서구 문촌마을 7, 9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점심식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무료로 제공해 주는& 160;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곳이다.시약사회 사회참여팀은 무료급식소에 무료급식 봉사는 물론, 쌀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섰다.정정선 부회장과 김정란 사회참여이사는 쌀 전달식에서 "무료 급식소의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가 낮아지고 있고 갑자기& 160;고인이된 윤창준 회장의 소식을 전해 들어 무거운 마음"이라며 "약사회는 내년 초에 떡국나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10-25 10:19:05강신국 -
한약사 100평짜리 대형약국 개설에 직능갈등 재점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현행 약사법 상으로는 약국 개설 자체를 막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판매하는 의약품이나 판매 방식 등을 주시하겠다""서울 종로나 경기 안양 등 약사들의 난매가 더 심각하다. 약사회가 난매를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부터 처단하길 바란다."한약사의 부산 서면역 지하상가 내 초대형약국 개설을 놓고 약사회와 한약사회가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한동안 잠잠했던 한약사 약국개설 문제가 초대형약국을 계기로 다시 불붙었다. 해당 약국은 17일부로 보건소 개설허가를 받고 영업에 돌입했다. 불과 영업일이 2, 3일 밖에 지나지 않은 한약사 약국 개설을 놓고 우려하는 이유는 저가 판매로 문제를 일으킨 타 지역 한약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해당 지역은 이미 약사와 한약사가 뒤엉켜 출혈경쟁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264㎡(80여평) 규모와 약국 밖에 쌓인 의약품 상자가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해당 한약사 약국 개설 저지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지만, 법적으로 개설 자체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는 약국 입지나 형태 등을 고려할 때 난매 소지가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주시할 방침이며, 약사회가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고민한다는 입장이다.이같은 약사회 입장에 대해 한약사회도 맞불을 놨다. 같은 날 한약사회는 "문제의 소지가 없다"며 "약사법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약사회에서 기껏해야 약국 앞 시위나 제약사를 압박해 약 공급을 못하게 하는 등의 행동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방법이 통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히려 한약사회는 해당 약국이 문제 없이 잘 운영되도록 신경 쓰고 도움을 줄 계획이라는 입장이다.그러면서 한약사회는 약사 난매 문제를 지적했다. 약사회가 약사의 난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한약사 약국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하는 것은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만 엄격한 내로남불이자 타 단체에 대한 간섭이라는 것.한약사회는 "만약 한약사회원 약국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우리가 계도하고 징계할 것이지, 약사회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한약사 초대형약국 개설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도 한약사 약국에 대한 원성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도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 운영 중에 있다. 이 한약사 역시 다른 지역에서 난매 등으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약사회가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서면역 약국이 대두되면서 지역에서도 원성이 나오고 있다"며 "여러 차례 약사회 차원에서 회의도 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지역 내 회원과 인근 약국의 경우 자진폐업이나 약사회의 직접적인 압력 등을 요구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이뤄지는 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복지부, 식약처, 국회와 다각도로 접촉하면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행이나 결과가 빨리 도출되지 않아 회원들이 보기에 답답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일정 부분 진전된 부분도 있다. 이제 한약사 문제에 더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10-24 21:06:19강혜경 -
한약사회 "약사 난매 더 심각...부산 한약사약국 보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산 서면역 지하철 상가에 개설된 초대형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 약사회가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한약사회가 맞불을 놨다.한약사의 약국 개설은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24일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이제 갓 개설한 약국에 대해 난매 등 위험이 있다고 언급하는 것은 한약사를 잠재적인 문제아 취급하는 것으로, 한약사들에게 자못 상처가 된다"며 "오히려 서울 종로나 경기 안양 등 약사들의 난매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번 부산 초대형약국이 문제없이 잘 운영되도록 신경을 쓰고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난매 문제에 대해서도 약사회를 저격했다. 한약사회는 "약사회가 난매를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약사 약국의 난매 문제부터 처단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서 한약사 개설 약국을 예의주시하겠다는 것은 약사회가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만 엄격한 내로남불의 잣대를 가지고 타 단체에 내정간섭을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채윤 회장은 "만약 한약사 회원 약국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우리가 계도하고, 필요시 징계할 것"이라며 "약사회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한약사의 약국개설과 일반의약품 취급은 합법"이라며 "몇 년 전 서초구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하겠다고 했을 당시에도 약사회는 약국 앞 1인 시위 밖에 하지 못했고, 당시에는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 한약사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인수를 포기했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한약사회는 "우리 회원 관리는 우리가 알아서 잘 할 계획이므로, 약사회에서는 난매약국과 불법 의약품 취급 약국에 대한 각별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10-24 18:42:01강혜경 -
지오영 약사 탁구대회서 대구시약사회 단체전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배 약사 탁구 대회에서 대구시약사회가 우승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2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약사회원 등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탁구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8개 지부가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대구시약사회가 우승을, 충북약사회가 2위, 서울·경기도약회가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개인전에서는 남자 부문은 금배부 우승에는 김승재(경기), 은배부 우승은 정만희(서울), 동배부 우승은 강경모(대구) 약사가 차지했다.여자 금배부 우승은 서지연(서울), 은배부 우승은 송민(대구) 약사가, 65세 이상 원로 약사들이 참여한 실버부에서는 김두원(경기) 약사가 각각 우승했다.최광훈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탁구를 통해 전국 회원분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며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후원해주신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경기 진행에 소임을 다해주신 김승재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앞으로도 약사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회원 화합을 위한 탁구 대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탁구대회를 주관한 대한약사탁구연맹은 김승재 회장에 이어 인천시약사회 소속 노영균 약사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차기 대회부터 행사를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최광훈 회장과 후원사인 지오영 조선혜 회장, 김승재 약사탁구연맹 회장, 대한약사회 곽은호 부회장, 류일선 문화복지이사, 최두주 사무총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10-24 16:50:17김지은 -
안양시약, 백승만 교수 초빙 온라인 연수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지난 21일 연수교육 2평점 연계 온라인 ZOOM강의를 실시했다.'마약은 어떻게 우리 사회를 위협하게 되었을까?'을 주제로 지난 4월 TvN '어쩌다 어른'에서도 마약관련 강연을 한 백승만 경상국립대 약대 교수를 초빙해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270여 회원약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조태연 회장은 "더 이상 마약안전국이 아닌 국내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교육이 중요하다"며 "회원약사들이 강사로 많이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탁경옥 연수교육 담당 부회장은 요즘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대해 경기도약사회지 10월호 부터 기획 연재되는 만큼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강의를 진행한 백승만 교수는 미국, 유럽을 비롯해 현재 국내에서도 치료용 마약, 특히 펜타닐패치 오남용의 심각성과 폐해 등에 대해 알리고 약국에서 복약지도 시, 다 쓴 펜타닐패치에도 유효 성분이 상당히 남아 있어 폐기할 때는 반드시 접착면이 서로 만나게 해 어린이나 사람들 손에 닿지 않도록 잘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강의 후 올해 안양시약사회 창립50주년 축하 이벤트로 회원들 모두 화이팅을 외쳤다.2023-10-24 14:46:50강신국 -
총 상금 5천만원...병원약사 공모전 온라인투표 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데일리팜과 한국병원약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제1회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이 총 상금 5000만원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개시했다.공모전 접수 작품들은 23일 데일리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공개됐다. 11월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데일리팜에 가입된 병원약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들어와서 공모작들을 보고 우수작에 투표할 수 있다. 매일 1회 투표할 수 있어 여러 작품에 표를 줄 수도 있다.최종 수상작은 전문심사위원 60점, 온라인 투표 점수 40점을 합산해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 점수 비중도 높아 병원약사들의 표심에 따라 희비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최종 결과는 11월 둘째주에 발표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11월 25일 병원약사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팀과 개인 응모작으로 총 54개 작품이 접수됐다. 팀과 개인은 응모 주제부터 달랐다. 팀은 ‘병원약사 가치체계의 핵심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약사 활동’이며 동영상(휴대폰 촬영 가능, 5분 이내)과 디자인(웹툰, 카드뉴스, 포스터)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또 개인은 ‘병원약사의 하루’을 주제로 동영상(휴대폰 촬영 가능, 5분 이내)과 디자인(웹툰, 카드뉴스, 포스터), 수기(2000자 이내)로 접수를 받았다.상금은 팀 부문은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2팀 600만원씩, 우수상 3팀 300만원씩을 지급한다. 개인 부문은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3팀 300만원씩, 우수상 5팀 100만원씩을 시상한다.2023-10-24 11:45:42정흥준 -
식약처장, 김필여 마퇴본부이사장 해임 요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류 절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마퇴본부 내부에 이어 이사장직 최종 임명권을 갖고 있는 식약처장까지 해임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4일) 식약처는 본부 측에 김필여 이사장에 대한 해임요구권을 발송했다.식약처장의 이번 해임 요구는 김 이사장이 지난해 의류 절도 혐의로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데 더해 최근 국민의힘 당 내에서 징계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국민의힘이 경기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이사장에 대해 지난 16일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리면서 마퇴본부 내부에서는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마퇴본부 감사단은 김 이사장에게 이번 일에 대한 책임으로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감사단 측에 문제가 된 사건에는 오해가 있고 임기까지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사실상 감사단의 자진사퇴 요구를 일축하는 내용의 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이사장은 이번 답문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고 면목이 없으나 마퇴본부이사장의 본연의 임무수행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으며 더욱 자숙하고 성찰하며 더 분발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식약처장이 해임요구안을 발송하면서 내부에서는 김 이사장이 직을 유지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마퇴본부 내부에서는 이번 식약처장의 해임요구안 발송으로 오는 31일 오전 11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사회에서 김 이상의 해임 건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마퇴본부는 정관 제29조 제1항 제1~3호에 따라 소속 임원이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행위를 했을 경우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해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사회 재적 이사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해임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마퇴본부 관계자는 “최종 임명권자인 식약처장이 해임을 요구한 상황에서 김 이사장도 더 이상은 버티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 이사장이 이사회 전 자진해 사퇴를 한다면 이사회에서 해임 안건이 상정되는 상황은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사회에서 결국 해임 안건을 심의해 의결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기 소재 한 아울렛에서 의류를 절취한 혐의로 적발돼 절도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올해 4월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김 이사장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해 즉결심판을 청구했고 법원에서 처분이 받아들여진 바 있다.2023-10-24 11:44:45김지은 -
병원 고가의료장비 공급 과잉…"간호사 불법에 내몰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들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 전산화단층촬영장치(이하 MRI/CT) 등 고가 의료기기를 앞 다퉈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 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의료 행위자로 내몰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4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MRI나 CT를 각각 3.6배와 2.4배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영상진단·방사선 치료 행위를 위한 의료장비 1대당 이를 운용할 인력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0.32명에 불과하다.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고가의 의료기기로는 MRI, CT, DR X-ray(디지털 일반엑스레이촬영장치), 초음파영상진단기, C-Arm형 엑스선장치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 장비를 의료기관들이 도입하기 위해서는 1대당 많게는 20억에서 적게는 3억 이상의 비용이 든다.지난 5년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고가의료장비 보유 현황 자료를 보면 MRI는 ▲2018년 1290대 ▲2019년 1369대 ▲2020년 1460대 ▲2021년 1500대 ▲2022년 1572대가 설치돼 5년 새 21.9%(282대)가 늘어났다. CT는 ▲2018년 1497대 ▲2019년 1546대 ▲2020년 1589대 ▲2021년 1647대 ▲2022년 1724대가 설치 된 것으로 확인돼 15.2%(227대)가 증가했다.그러나 의료장비를 의사의 지도하에 영상진단·방사선 치료 행위를 하는 전문인력인 방사선사는 2022년 말 현재 3만1427명으로 지난 5년 동안 6487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의료장비 1대당 이를 운용할 전문인력인 방사선사 수는 병원급이 0.32명, 요양병원 0.41명, 종합병원 0.50명, 상급종합병원 0.75명에 불과했다.이로 인해 방사선사 업무가 간호사에게 전가되면서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으며 간호사가 방사선사의 업무를 침해한다는 불필요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간협 관계자는 "병원장이나 의사가 불법적으로 타 직역의 업무 수행을 지시하고, 업무상 위력 관계로 인해 간호사는 그 지시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간호사가 불법의료행위자로 내몰리고 있다"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고가의료장비를 앞 다퉈 도입하면서 영상검사 건 수 증가와 함께 영상의학과전문의 부족, 과도한 판독업무 담당으로 인한 정확성마저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 의료비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3-10-24 11:25:58강신국 -
수원시약, 마약퇴치 홍보 약봉투 12만매 약국에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가 약 봉투를 통한 마약퇴치 캠페인을 시작했다.24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올해 수원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 근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시약사회는 시민 홍보를 위해 '삶을 스스로 멈추지 마세요! 마약에 병드는 세상'이라는 홍보 문구를 넣은 약 봉투 12만매를 제작, 회원약국 490여곳에 전달했다.약 봉투를 통한 마약 근절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약국이 조금이라도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또한 시약사회 의약품 안전교육위원회는 학교 전담 경찰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김호진 회장은 캠페인 전개에 앞서 회원안내문을 통해 "마약청정국가라 일컫던 대한민국이 그 장벽이 허물어지고 사회로 마구 유입되고 있다. 약사들은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할수 있는 좋은 창구이기에,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다"며 "이에 약의 전문가인 수원 약사들이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3-10-24 09:24:4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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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생존 전략은?...치협, 내달 3일 정책포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은 내달 3일 오후 3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정책포럼은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 불법 위임진료,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해충돌 등 21세기 대한민국 치과의사가 직면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가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치과계 전반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문제 제기를 50분간 진행한다.주제 발표 이후 이의석 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토론은 신인식 치협 법제이사, 박상현 치협 의료광과심의위원장, 정종혁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최지웅 복지부 구강정책과 보건사무관이 참요한다.박영채 원장은 "날이 갈수록 임상현장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하다. 이번 정책포럼은 개원가의 고민과 시름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치과의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정책포럼은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CDC)에서 진행되며 CDC를 등록하는 경우 보수교육 점수를 받을 수 있다.2023-10-24 09:18: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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