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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세계 이끌 창의적 의료계 리더 양성"서울의대 강대희 신임 학장이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의대는 17일 강대희 학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학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로 의대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겠다"며 "의대 교육과정 개편을 도약과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올해 부터 의예과 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 질병에 대한 전인적 이해,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서울대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중심 의대로의 발전을 강조하면서 임상의학, 생명과학, 공학, 인문학 등과의 협력하고 미래 의학 산업의 핵심 주체가 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박명진 서울대 교육부총장은 "신임학장의 리더십과 발전을 향한 도전정신은 비단 의대 발전과 변화가 아닌 서울대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국내 예방의학의 권위자로서 의학연구와 후진양성에 정열을 쏟고 현재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의 공동의장을 맡은 강 학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자로서, 행정가로서 의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2012-01-17 16:34:03이혜경 -
창립 15년 보건의료노조…정권 교체 위해 '총선' 집중vod 나순자 제5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열린 위원장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총선에서 노조 출신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월 한 달 동안 '조합원 8000명 당원가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18일부터 총선 방침 토론을 위한 현장 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 나순·화순 지역구 후보로는 전종덕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노조 대표로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나순자 후보는 "노동이 존중받으면서 민중 복지가 실현되는 사회를 이뤄내겠다"고 했고, 전종덕 후보는 "국회와 정권 교체를 통해 노동자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소야대 국회를 만든 후 여세를 몰아 노동법 전면 재개정, 보건의료인력특별법 등 개혁입법 쟁취를 위해 정치 투쟁과 대중투쟁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 15주년 보건의료노조, 6대 집행부 출범 이번에 출범하는 유지현·조영호·박노동 6대 집행부는 '4만 조합원과 함께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보건의료노조 희망대합창' 슬로건을 내걸었다. 2014년 12월 31일까지의 임기 동안 행복한 일터 만들기, 힘 있는 보건의료노조 만들기, 환자 국민과 함꼐 하는 보건의료노조 만들기 등 3대 공약을 기본으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지현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투쟁으로 돌파했다"며 "돈벌이하기 좋은 병원을 만드는 바람에 건강보험 보장성은 줄고 조합원은 고용불안에 신음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총선에서 노조 후보를 의원으로 배출해 진보민주정당을 만들겠다"며 "2014년 지방자치 선거에서는 더 많은 후보를 배출시켜 노동자 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한국 병원은 돈이나 의사가 중심"이라며 "유럽 등은 병원의 중심은 환자다. 민주주의를 통해 무상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0만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시대를 거뜬히 해낼 것"이라고 언급했고, 유시민 공동대표는 "국내 의료제도는 아주 훌륭하지도 흉하지도 않은 제도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통합진보당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2-01-17 16:15: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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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운명의 날…대의원 355명 결정에 달렸다1월26일. 약사사회 최대 이슈인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찬반여부가 약사 대의원 손으로 결정된다. 대한약사회는 26일 오후 2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지금까지 복지부와 오고 간 '상비약 편의점 판매 협의안'을 안건에 부친다. 대약이 정면돌파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대의원들이 찬성하면 일부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 부결되면 11월22일 이전, 즉 투쟁 국면으로 회귀하게 된다. 찬반이 분명한 사안이기 때문에 합의 도출은 힘들 것이라는 게 약사회의 분석이다. 표결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결정권 쥔 대의원은 = 대약 파견 대의원수는 총 355명이다. 대의원은 회원수에 비례해 각 지역별로 배정이 된다. 먼저 서울이 8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가 55명으로 대정부 협의에 반발이 가장 심한 두 지부의 대의원수는 143명으로 40.2%의 비중을 차지한다. 또 하나의 변수는 당연직 대의원이다. 당연직 대의원은 총 60명으로 자문의원, 전 현직 시도지부장 등이 포진한다. 즉 서울, 경기, 당연직 대의원의 비중은 57.1%다. 이들의 결정에 따라 가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 협의안 가결되면 = 일단 김구 집행부의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다. 복지부의 국회 설득도 용이해 질 전망이다. 반면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민초약사들의 반발은 더 심화될 수 있다. 하지만 화살은 김구 집행부와 함께 대의원들에게로 분산된다. ◆복지부 협의한 부결되면 = 김구 집행부의 입지 약화 등 타격은 불가피하다. 김구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있다. 11월22일 이전으로 모든 상황이 되돌아가기 때문에 정부와 언론의 압박이 시작될 수 있다. 특히 복지부 협의에 반대한 서울, 경기지부에 대한 책임 논란이 시작될 수 있다. ◆대약 집행부의 전략은 = 일단 임시총회에서 협의 과정의 전후사정, 협의안 내용, 향후 정책방향 등을 디테일하게 공개한다는 복안이다. 14개 시도지부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협의 추진에 찬성 입장을 보이던 대의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갈 경우 반대표를 던질 수 있고 역으로 서울, 경기 대의원들의 찬성표가 나올 수 있어 투표결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마디로 예측불가, 오리무중이다. 결국 현장에서 진행될 복지부 협의안에 대한 대약의 프레젠테이션이 대의원 설득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복지부 대책은 = 만약 대의원 총회에서 협의안이 부결되면 가장 난처한 곳은 복지부다. 이미 약사회와 전향적 협의를 통해 일부 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추진한다고 언론에 공개가 됐고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 복지부는 3분류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와 지루한 싸움이 또 시작된다.2012-01-17 12:20:38강신국 -
올 약사국시 1814명 응시…응시률 97% 역대 최다올해 약사국시는 사실상 전체 4년제 약대생들이 치르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역대 최대인원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장 김건상)의 약사국시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총 1872명의 접수자 중 1814명이 응시, 97%의 응시율을 보이며 약사국시 이례 최대 응시생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학교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이번 약사국시는 서울 광장중학교의 경우 총 920명의 접수자 중 31명이 결시했으며 경기기계공고는 952명의 접수자 중 27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또 전체 응시자 중 외국 약대 출신은 총 5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 약대 출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시원 관계자는 "올해가 전체 4년제 약대 학생들이 마지막 약사국시인 만큼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약사국시는 총 접수자 1696명 중 46명이 결시, 97.3%의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2012-01-17 11:45:27김지은 -
춘천시약,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 승인춘천시약사회(회장 유영필)가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지난 14일 라데나 콘도미니엄에서 진행된 이번 시약사회 총회에서는 지난해 세입, 세출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안, 사업계획안이 승인됐다. 이번 시약사회 총회는 총인원 181명 중 참석이 92명, 위임 54명으로 성원됐다. [정기총회 수상자] ◆춘천시약사회장 감사패: 이광자(춘천시보건소), 조성윤(신풍제약), 김정수(강원지오영) ◆공로패: 홍태희(모범약국), 이순익(육림약국), 권오성(동산약국) ◆표창패: 김윤성(대룡산약국), 성소민(십자약국), 오문기(춘천성심병원)2012-01-17 11:05:07김지은 -
"지방 이식 생존율 높이는 혈소판 농축 혈장 규명"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던 지방 이식시 혈소판 농축 혈장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팀은 최근 동물 실험에서 쥐의 머리에 지방과 함께 혈소판 농축 혈장을 주입한 쥐(실험군)와 지방만 이식한 쥐(대조군)의 지방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이 생존 지방의 부피, 무게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실험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존 지방의 부피, 무게 모두 대조군은 60%를 나타냈지만 실험군의 경우 74.9%를 보이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조직학적 관찰에서도 실험군의 증가된 혈관과 적은 섬유화가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전영우 교수의 설명이다. 혈소판 농축 혈장이란 혈액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혈소판을 따로 분리, 농축해 만든 것으로 이식 후 특별한 거부 반응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방 이식은 보충물로서 미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신체 각 부분의 연부조직 재건을 위해 성형외과 영역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은 지방 채취, 처리, 이식수술 과정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 정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불규칙한 지방의 재흡수로 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드물지 않게 존재한다. 때문에 지방 이식 후 지방 생존율 증가를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정답은 없는 실정이다. 전영우 교수는 "지방과 함께 이식된 혈소판 농축 혈장이 지방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며 "그동안 임상에서 사용되고는 있었지만 명확한 근거와 작용기전을 알지 못하였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혈소판 농축 혈장 사용의 근거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성형외과 학회지인 Dermatologic Surgery誌 최근호에 게재됐다.2012-01-17 10:31:5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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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몸살' 약사사회…그래도 '새싹'은 자란다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이른 새벽부터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후배 약대생들의 응원열기로 약사국시장은 뜨거웠다. 17일 제 63회 약사국시가 치러지는 서울 광장중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약대생과 약대 교수, 약사회 임원들이 대거 나와 약사국시 응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후배 약대생들은 각 약대별로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선배들이 국시장으로 들어설 때마다 함성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약사국시는 사실상 4년제 약대생들이 보는 마지막 시험인만큼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과 응원생들의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현재 중대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후배들을 응원하러 국시장을 찾았다는 강민형(25)군은 "이번 국시가 4년제 학생들이 다 같이 보는 마지막 시험인만큼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전원 합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대 약대 김민아(24)양도 "선배들 약사국시장에는 처음 응원을 나온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의 기운을 받아 선배들이 모두 합격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 4년제 약대 제자들을 격려하러 나온 약대 학장들과 교수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숙대 약대 신현택 학장은 "이번에 우리 약대 90여명의 학생이 시험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지막 4년제 약대 정규 시험인 만큼 최선을 다해 100% 합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약대 교수들과 함께 제자들을 격려하러 나오고 있다는 경희대 약대 이경태 교수도 "경희대 약대는 매년 100%의 높은 국시 합격률을 갖고 있는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광진구약사회 현상배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도 후배 약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시장을 찾았다. 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약사회 임원과 직원들은 새벽 7시부터 국시장을 찾아 미리 준비한 떡을 응시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김구회장은 시험장을 둘러보고 "올해가 전국적으로 보는 4년제 마지막 시험인만큼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 회장 역시 "후배약사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후배약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약사직능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스승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국시장으로 들어선 응시생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동덕여대 약대 윤수미(24) 양은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합격을 다짐했다. 한편 3교시로 진행되는 이번 약사국시에는 외국약대 55명을 포함해 총 역대 최대 수준인 1872명이 접수했다.2012-01-17 09:44:43김지은 -
간호조무사 "이애주 의원 편파 국정 횡포" 비난간호조무사 인력 자격신고제 법안 무산에 간호조무사협회가 뿔났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열린 법안 입법심의 과정에서 간호사 출신 이애주 의원이 간호사 단체를 대표하는 사사로운 감정에 휩쌓여 간호조무사 단체를 대상으로 허위 발언을 하는 등 횡포에 가까운 국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간호조무사 인력 자격신고제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다뤘다. 의료인 및 의료기사 재신고제 및 법정 보수교육 강화 정책에 간호조무사가 누락되면서 논의 끝에 국회에 상정된 것이다. 간호조무사협회는 "정부정책에 의해 간호조무사제도가 생긴 45년 동안 자격증 취득자가 50여만명에 이르도록 간호조무사 신고 및 실태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인력수급대책 및 관리가 불가한 상태"라며 법안 통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애주 의원이 "절대 불가하다"는 주장을 펴면서 법 개정안 통과를 좌절됐다는게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이다. 간호조무사협회에 따르면 이애주 의원은 법안심사 당시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신고) 의료인은 해주면서 간호조무사는 왜 안해주시느냐 하는 것은 의료인과 같은 대우를 받겠다는 것인데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한쪽 직역만 소통·대변하면서, 소외되고 열악한 상대 직역에 대해 철저하게 외면하고 짓밟는 국회의원은 개인의 명예는 물론, 몸 담고 있는 해당 단체와 정당마저도 국민의 마음이 돌아 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2012-01-17 08:32: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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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회장 "임총서 협의안 부결땐 대정부 투쟁"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오는 26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16일 "회원의견 수렴 차원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을 지부장들과 함께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서울-경기도약사회의 집행위원회 보이콧과 민초약사들의 반발 속에서 상비약 편의점 판매 협의 추진에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김 회장의 최근 심경과 향후 정책방향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임시총회 개최를 결정한 배경은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민주주의는 다수 의견이 중요한 것인데 최근 논란을 보면 안타깝다. 전국 회원이 볼 때 옳고 그름을 오는 26일 임시총회를 통해 판단하겠다. - 총회에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이해를 구하겠다. 전향적 협의를 통해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불편도 없애는 방안을 찾고 있다는 점을 알릴 것이다.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너무 와전이 됐다. 총회에서 확실한 내용을 밝히고 정리를 하겠다. 회원약사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 - 임시총회에서 대약의 합의안이 부결될 수도 있다.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되면 합의안대로 못가는 것 아니냐? 회원들이 하지 말라면 못한다. 부결이면 투쟁으로 간다. 다만 투쟁국면으로 들어서면 험난하고 비바람 치는 길을 가야한다. 그러나 회원들이 원한다면 같이 가야지 방법이 없다. 서울-경기지부장을 뺀 14개 지부장들은 회원들이 안전하게 목적지로 가는 길 찾는데 협력을 하고 있는 셈이다. - 복지부와 합의안에 대해 논란이 많다. 3분류가 아니라 예외조항으로 해소하려고 한다. 제한을 많이 둔다. 약사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게 목표다. 내부 검토안은 6개 품목 22종이다. 당초 진수희 전 장관은 22품목 68종을 슈퍼로 빼려고 했었다. 그러나 협의안은 포장단위, 장소제한 등 많은 규제를 두게 된다. 이같은 내용을 총회에서 공개하고 민의를 물을 것이다. - 6품목 22종 제한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둑이 터질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6품목 22종에 대한 유사한 약이 나오면 어떻게 되냐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5년 전 허가 받고 판매했던 약으로 한정된다. 유사의약품이 나와도 최소한 5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할인마트는 모르겠지만 편의점은 약국과 가격경쟁이 안된다.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다. 포장단위도 1~2회로 4T나 6T 포장으로 제한된다. - 복지부 합의와 관련해 공천설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나선 것이다. 나도 어영부영 갈 수 있었다. 그냥 버티고 있다가 약사법 상정이 되지 않으면 잘했다고 할 것이다. 서울, 경기도약에서 사퇴하라고 욕 먹어가면서 왜 하겠나. 내가 공천을 받는다는 주장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원희목 의원 공천설도 전혀 사실무근이다. 원 의원이 약사회를 팔아먹으며 공천을 받을 사람으로 보이나?2012-01-17 06:44:58강신국 -
김구 회장 집무실 점거…집행부 사퇴촉구 집회도경기지역 약사 300여명은 16일 저녁 10시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상비약 약국 외 판매 협의와 관련, 김구 회장과 집행부 사퇴를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 분회장들이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지역 약사 200여명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약사연합 소속 약사들이 가세했다. 약준모 약사들은 김구 회장 집무실 집기를 들어내고 김 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집회에 앞서 경기도약사회는 성명서에서 "국회의원들은 애국적 차원에서 약사법개정을 재고하기를 바란다"며 "이는 국민건강 100년 대계와 건강한 후손을 위한 의무"라고 밝혔다. 또 도약사회는 "약사 직능에 반하고 약의 안전성에 역행하는 그 어떤 제안도 수용할 수 없다"며 "대약이 26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총회를 비롯한 문제해결을 위한 과정을 지켜볼 것이며 회원들을 위한 약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은 집회에서 "민의를 져버리는 협의팀은 즉각 해체해야 하며 약사사회를 총체적 난국에 빠트린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과 집행부는 모두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대원 부회장 역시 "약사의 미래와 국민 건강이 달린 중대한 사안을 정당한 절차 없이 집행부가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회원들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약사들의 격앙된 목소리도 이어졌다. 고양시약사회 정일영 약사는 "30여품목의 약이 편의점으로 나가면 당장 약국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전남약사회 비대위 오승우 약사도 "스스로 약사 직능을 포기한 대약 집행부는 그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약사회 박성진 약사도 "약사회는 회원들의 100만 서명을 무색하게 만들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집회에 앞서 약준모 소속 약사 10여명은 대한약사회 김구회장 집무실 집기를 외부로 들어내고 점거했다. 더불어 16일부터 약준모는 대한약사회관 1층에서 김구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2012-01-17 06:44: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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