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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이수진 의원과 성분명 확대 등 약사정책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4일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보건복지위원회)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약사(藥事) 주요 정책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왼쪽부터 이수진 의원,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시약사회와 이수진 의원은 협약을 통해 ▲성분명 처방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공공병원부터 우선 추진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의 법제화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DUR 등 정부 시스템을 활용한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제약사 또는 의약품유통공사 설립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협약식은 2024년 청년약사간담회에 앞서 진행됐으며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이수진 국회의원, 권세웅 부회장, 황종인 대외협력단장, 신유진(여약사), 강인영(건강보험), 이현주(건기식), 이인숙(문화체육), 신대식(홍보), 서지웅, 윤현애(청년약사)위원장과 청년약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2024-08-19 21:38:57강신국 -
임현택 "청문회 봤나? 졸속 증원추진 만천하에 드러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 16일 국회 청문회 보셨습니까? 정부 졸속 의대증원 추진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19일 '국회 청문회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은 과학적 근거는커녕 교육 여건에 대한 현장 실사도 제대로 안했을 뿐만 아니라 정원 배정마저 누가 무슨 근거로 배정했는지 기록도 남기지 않고 밀실에서 졸속으로 밀어붙였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복지부와 교육부 장차관, 고위 공직자들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국회 청문회에서 배정위원회에 이해관계자인 충북 관계자가 참여했는지 안했는지도 밝히지 못할 정도로 숨기면서 뻔뻔하게도 문제없다고 우겼다"며 "이제 곧 입시 절차가 시작되는데 아직도 의대 증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못한 채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의대증원 관련 브리핑을 하는 임현택 회장 그는 "이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 관료들에 의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의대와 수련병원이 무너졌다. 준비 안 된 증원으로 교육이 불가하다고 절규하는 의대 교수들의 호소를 정부가 철저히 무시하고 폭압적으로 강행한 결과, 이에 저항하는 의대생들의 유급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의대들은 당장 내년에 약 7700명의 학생들을 3000명 가르치던 환경에서 교육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덧붙여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청문회에서 2026년 정원도 이미 확정이라고 밝혀 참담할 정도로 현장의 혼란에 아무 대책 없이 어리석고 무책임한 정부임을 실토했다"고 전했다.그는 "2025학번부터 의대교육은 파국이다. 정부의 무책임한 졸속 정책으로 부실하게 교육 받은 의사에게 생명을 맡기고 싶은 국민이 누가 있겠냐"며 "이제 의료대란 사태 해결에 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에 임 회장은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 의료농단과 교육농단 5적인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조규홍 복지부장관, 박민수 복지부차관, 이주호 교육부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것이 의료 사태 해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해 2000명 의대 증원 사태의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또한 청문회에서 위증한 관료들에게 위증죄를 물어 정부에 의한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사태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국회에 주문했다.아울러 "오는 22일까지 국회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간호법 등 의료 악법 진행을 중단해 달라. 또한 의대 증원 관련 중요 자료를 임의로 파기하고 위증을 일삼는 무책임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중단하고, 2020년 의정 합의에 따라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임 회장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망국의 길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24-08-19 21:23:17강신국 -
경기도약, 필리핀 의료소외 계층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최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브링업인터내셔널에 해외 구호봉사활동에 사용될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필리핀 바세코의 의료소외 계층 구호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약 11만명의 극빈층 주민이 거주하는 바세코 지역은 인근 마닐라 등 대도시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모인 곳에 빈민들이 모여들어 마을을 이룬 곳으로 필리핀 최대 빈민지역이자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조수옥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이번 기증 의약품이 바세코의 의료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돼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며 "해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것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이에 이강섭 브링업인터내셔널 이사장은 "필리핀 최대 빈민 지역인 바세코 지역 주민들은 의약품이 부족해 건강과 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후원해준 의약품을 잘 활용해 많은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전달식에는 조수옥 부회장, 임용수 대외협력본부장, 이경희, 박남조 위원장, 윤인미 부위원장, 브링업인터내셔널 이강섭 이사장, 이한나 팀장이 참석했다.2024-08-19 21:13:02강신국 -
권영희 "한약사는 법 개정...품절약은 성분명으로 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법률자문을 거쳐 법인약국 우려가 없는 약사법 개정 방안을 마련했다며, 한약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추진하자고 주장했다.또 장기 품절약 대응 방안으로 성분명처방을 시범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시약사회가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국회 정책토론회도 진행한다.19일 오후 권영희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약사와 품절약, 비대면진료 등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한약사 문제 해결의 근본적 방법은 법 개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약사 전문약 취급과 약사 고용, 약국 명칭 혼동 등의 문제가 고조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또 약사법 개정 추진과 별개로 복지부도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현장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권 회장은 “한약사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약사뿐만 아니라 약대생들도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시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5만여명의 동의 서명을 모아 복지부에 전달하고 면담도 진행했다”고 했다.이어 “복지부도 면허범위를 넘어선 한약사들의 업무 행태에 대해서는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약사법 개정은 법률자문을 거쳐 약사법 제20조3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20조1항을 개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인약국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판단했다.시약사회가 예시로 드는 제20조3은 ①제20조2항에 따라 약국 개설등록을 하려는 약사는 약국이라는 용어가 들어간 명칭을,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용어가 들어간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 ②누구든지 일반인으로 하여금 약사가 개설한 약국과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을 혼동하게 하는 명칭 혹은 약국이 아님에도 약국으로 오인하게 하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등의 문구를 신설하는 개정안이다.권 회장은 “일각에서는 법인약국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다. 이 같은 우려가 있기 때문에 20조3을 신설하는 방안을 찾은 것”이라며 “약사법 헌법불합치 결정 후 약사법은 3회 개정됐지만 헌재 결정을 반영하는 개정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한약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힘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상황이 달라졌다고 일축했다.권 회장은 “과거 한약사 관련 법안 발의 내용이 힘을 얻지 못했을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업무범위를 벗어난 한약사들의 행태가 심각해졌고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해결 요원한 장기품절약 성분명처방 도입을= 시약사회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4개월간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연구용역을 맡겼다.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주최로 내달 24일 열리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관련 국회토론회에서 연구용역 중간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시약사회는 장기 품절약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분명처방 ▲품절약 정보 공유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품절약 급여 일시중지 ▲정부 주도 공적의약품 생산공급 체계 등을 주장하고 있다.아울러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의 전제 조건으로도 성분명처방, 공적전자처방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처방은 성분명으로 이뤄져야 전국 모든 약국이 수용 가능하다. 또 정부 주도로 공적 전자처방전송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처방 조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2024-08-19 20:48:56정흥준 -
한의협, 안세영 금메달 조력 스포츠한의학회장에 공로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 안세영 선수 금메달 쾌거에 일조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은 안세영 선수의 발목부상 정도가 심상치 않다는 연락을 받고 파리로 급파돼 침과 도침, 추나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안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서는 데 일조했다.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은 "농구와 배구 등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해 왔으며, 한의치료는 급성손상은 물론 도핑에도 안전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을 이용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치료는 운동선수들이 흔히 당하기 쉬운 근육과 인대, 관절과 연골 손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체육당국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 치료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각 경기 분과의 팀닥터에 한의사 주치의의 활용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8-19 16:34:29강혜경 -
울산시약, 마퇴기금 마련 위한 약업인 골프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기금 마련을 위한 약업인 골프대회가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 주최로 열렸다.18일 경주 신라C.C에서 울산광역시약사회장배로 열린 골프대회에는 23개조 92명이 참여했다. 우승은 김용한 동산약국 약사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남녀 부문에서는 정현국 약업인과 김수희 부민약국 약사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김화윤 웰빙약국 약사가 거머쥐었다.박정훈 회장은 "마퇴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골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귀한 시간을 내 행사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울산마퇴가 설립되고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장, 대전·광주·전북 여약사 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하고 기금을 전달했다.2024-08-19 13:27:04강혜경 -
경기도약, 노숙인·어르신에 무료배식 봉사 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15일 안양에 위치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노숙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배식봉사를 진행했다.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에서 진행된 배식 봉사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한 끼 식사가 어려운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반찬 등을 나눠주며 온정을 베풀었고, 아울러 수원시약사회에서 준비한 잇몸약을 별도로 준비해 함께 전달했다.조수옥 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먼 길 달려와 함께 힘을 보태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배식봉사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에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준 경기도약사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봉사활동에는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위원장, 신지연 여약사총무, 이주연 변리사, 안양시약사회 박선우, 주미란 여약사위원장,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2024-08-18 20:55:49강신국 -
김종환 "우물안 개구리된 약사회...선거공약은 공염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의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김 전 회장은 16일 ‘약사회의 미래,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를 주제로 한 입장문을 내어 오프라인 중심 약사회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회장은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김 전 회장은 “조직의 힘을 극대화하고 약사직능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통합 네트워크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변화를 무시하고 오프라인과 약사사회 내부에만 머무르며 대응하는 전통적 방식이 약사회가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의약품 공급의 횡포를 비롯해 보건의료 영역에서 정보전달 체계 소외 등 현실과 동떨어진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약사회를 무능하고 무력한 단체로 평가받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약사회장 선거 공약이 3년마다 공염불이 되는 원인은 약사회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회가 2만5000여개 약국을 통합하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묶어내고 정보전달 속도와 홍보를 수행한다면 약사직능, 권익을 강화할 수 있고 어떤 단체, 정부, 정치권에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변화를 통해 약사는 ‘약국 주인’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정한 약사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문 전문 약사회의 미래,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현대사회의 조직의 힘은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에서 나온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조직의 힘이나 여론의 힘의 균형도 오프라인이 아닌 SNS나 연관 검색어 등으로 이를 인위적 또는 조직의 힘으로 조작할 수도 있으니 온라인의 힘은 어떤 권력도, 특권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이러한 변화를 무시하고 오프라인에만 머물러 있다면 약사회는 여러 현안에 대처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효과적으로 현안을 해결하기 어렵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집행부의 의지가 여론의 방향과는 다른 내용으로 설정 되기도 하고, 때론 올바른 방향이더라도 그 방법이 지지를 받지 못하고, 여론의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오늘날 온라인의 힘이다. 지금까지 약사회는 하나의 약사회 오프라인 약사회를 70여년 견지하며 자랑스럽게 발전시켜 왔다. 이젠 온라인에서도 하나의 네트워크로, 온오프의 융합, 온라인 약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전에는 볼 수 없는 의약품 공급의 횡포나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정보전달 체계의 소외 등 당면한 현실은 협회의 덩치에 맞지 않은 부적합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만 가지고 있음으로, 약사회 내부의 문제해결 방식도, 현재를 사는 소통방식이나 전달 체계와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능, 무력, 불감의 약사회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약사회 선거공약이 3년마다 공염불이 되는 이유이며 이에 걸맞는 네트워크의 부재 때문이다.우물안 개구리로 우리들의 진영에서만 우리들끼리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약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온라인 네트워크 바깥세상은 전무하다.대한약사회가 25,000개 약국을 온라인 네트워크로 하나로 묶어내고 정보 전달의 속도와 홍보를 수행할 수 있다면 약사직능과 약사 권익은 어떤 단체, 정부, 정치권에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무궁무진한 약사직능의 변곡점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약정원과 약사공론을 하나의 온라인 네트워크 개혁의 출발점으로, 회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한다면, 대한약사회의 온라인 네트워크는 통 큰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온오프라인의 세상에 오프라인 약사회는 통합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이를 지속적 발전시켜야 한다.그래야만 약사직능이 "약국주인"이나 단순 재화의 전달자로 바깥세상으로부터 폄하되지 않고 약사의 역할과 가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차기 대한약사회가 가려는 길은 과거를 지켜내며 현재에 안주하며 점점 작아지는 오프라인 약사회가 아닌,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걷는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온오프 통합 약사회로 나아가야 한다.이를 위해 대한약사회의 하나의 온라인 네트워크는 그 시발점이 될 것이고, 시대를 관통하고 주도하는 약사회가 될 것이다.2024-08-16 20:06:57김지은 -
종로구약, 9월 8일 약사 대상 보충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는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제약 17층 강당에서 2024년도 보충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 대상은 개국, 근무약사 중 2024년도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이며, 분회에 신상신고를 한 약사의 경우 시간당 1만원, 타 지역 약사는 시간당 3만원의 교육비가 부과된다. 교욱 내용은 ▲약사가 상담하는 건강기능식품(최지선 약사)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및 절세 방안(박승연 지점장) ▲이상지질 혈증의 이해와 약물(김명철 약사) ▲당뇨와 장기와의 연관관계 및 치료 약물의 이해(이숙진 약사) 등이다.이번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구약사회 사무국(02-742-8628)으로 하면된다.2024-08-16 16:12:53김지은 -
김남주 박사, IPSF 세계총회서 동·서양 의약 주제로 강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남주바이오(대표 김연정)의 김남주 박사는 지난 11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69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World Congress, 이하 IPSF 세계총회)'에서 전 세계 예비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IPSF 세계총회는 전 세계 50만 약대생과 졸업 4년 이내의 사회 초년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전 세계 총 54개국 300여명의 약대생과 약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김남주 박사는 선배 약사로서 46년 약사 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강단에 섰다.‘동·서양 의약의 조화를 통한 근본적인 건강 개선’을 주제로 서양 의약에 비해 동양 의약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동서양 의약의 융합을 통한 탁월한 효과를 강의했다. 또 김 박사가 46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연물과 방제학 등에 대해 설명했다.강연에는 약 200명의 약대생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김 박사가 환자의 얼굴을 보고 오장의 상태와 건강을 살피는 방법을 설명할 때는 바로 옆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강연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 질문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 박사는 “전 세계에서 온 후배들에게 내가 터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강연처럼 앞으로도 세계 약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남주바이오는 독보적인 원재료와 성분배합 포뮬라로 프리미엄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품질과 효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2024-08-16 15:45:41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