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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신규 개설약국 12곳에 응원 메시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8일 신규 개설약국 12곳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위학 회장은 응원의 인사와 함께 축하 화분 선물, 의료용 마약류저장시설 점검부 책자, 2024약국관리가이드북을 전달했다.2024-08-30 21:23:35강신국 -
한약사약국 전문약 취급 첫 처분…남은 쟁점은 일반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의약품 취급 관련 첫 행정처분 사례가 나왔다. 약사사회는 이번 전문약 취급 처분 사례가 한약사 약국의 일반의약품 취급에 대한 제제로까지 확대돼야 한다며 기대하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는 30일 불법적으로 전문약을 판매, 수여한 한약사 개설 약국 61곳에 대한 행정처분 조치를 예고했다.이번 발표에 앞서 복지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한약사의 전문약 판매 관련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대상은 217곳이었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의 한약사 개설 약국은 838곳으로, 조사는 2022년, 2023년 2년간 전문약 공급내역이 보고된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복지부는 전문약을 반복적으로 주문해 처방전 없이 자가 복용하거나 학습, 사회봉사 활동으로 사용하는 등 한 61곳에 대해서는 약사법 제23조(의약품 조제)1항과 3항, 약사법 제50조(의약품 판매) 2항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불어 1~2회 전문약을 주문했지만 반품 기한이 지나 자체 폐기하거나 보관하고 있는 110여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서는 같은 법령을 적용해 면허 범위 내에서 의약품을 취급, 조제, 판매하도록 주의 조치 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사는 약사회가 복지부에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의 전문약 유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를 교차 고용한 한약사 개설 약국이 40여 곳으로 추산되는 반면, 210여개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 전문의약품이 공급되는 사실이 수상하다고 본 것이다.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약사회는 복지부에 이들 약국에 대해 약사법 제23조 제1항 위반에 따른 무자격자 조제 혐의 적용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복지부의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됐다. 6월에 조사가 진행된 만큼, 7월 중에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8월로 연기된 바 있다.한약사의 의약품 취급 관련 첫 제제 사례가 되는 만큼 적용 처벌 규정 등을 두고 복지부도 신중을 기했다는 후문이다.약사사회에서는 이번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약 취급 관련 행정처분 사례가 추후 일반약 취급 관련 제제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에 반색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조사 대상 중 행정처분, 주의 조치를 면한 40여 곳 약국의 소명 내용에 대해서도 약사회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약사회에서는 이들 약국의 경우 약사를 교차 고용해 행정처분, 주의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의 이번 행정처분 발표는 한약사의 전문약 조제, 판매가 법에 위반된 것으로 법에 근거해 처벌할 수 있음을 확인 시킨 것”이라며 “이번 처분을 근거로 추후 일반약 취급, 판매에 대해서도 반드시 불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4-08-30 18:55:10김지은 -
대전마퇴, 상반기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 평가회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지부장 김연옥)가 29일 상반기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 평가회의 및 간담회를 열고, 올해 진행된 교육 내용 전반을 평가했다. 김연옥 지부장은 "올 해 예방교육이 작년 대비 1000% 늘어났다. 예방교육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던 부분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대전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훌륭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전마퇴는 이날 청소년과 성인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에 대한 논의와 예방 강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토의를 진행했다.2024-08-30 14:44:51강혜경 -
권영희 "대약선거 출마 결심...지부장으론 정책 추진 한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장 출마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숙명여대, 64)이 곧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권영희 회장은 30일 건강서울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약사회장 선거 출마 결심이 확고해졌다며, 다만 당장은 시약사회 중요 행사들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9월 국회정책토론회와 건강서울페스티벌 등 굵직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고 있지만 공식 출마 선언을 위한 결심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권 회장은 “그동안 시약사회는 최선을 다해 여러 과제들을 추진해왔다. 성분명처방,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한약사 문제 해결 등을 열심히 추진했지만 지부장으로서는 대관에 한계를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고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명확한 출마 회견 일정은 곧 알리도록 하겠다. 당장은 9월에 있는 중요 행사들에 집중하겠다”면서 “다만 의지를 분명하다.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이 있고 이를 완결하기 위해서는 출마밖에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끝으로 권 회장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나는 준비돼있다. 횃불은 넘겨졌다’고 언급했다. 같은 마음이라고 봐주면 좋겠다”면서 “회원들에게 무언가 쥐어주고 싶다. 역사적인 소명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와 함께 9월 24일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관련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9월 29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열고 한약사, 성분명처방 등의 이슈로 시민들과 소통한다.2024-08-30 13:35:30정흥준 -
모두의약국, 약대생 서포터즈 1기 활동 마무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약대생 콘텐츠 서포터즈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모두의약국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약대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약사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됐으며 4명의 서포터즈가 1기 활동을 마쳤다. 프로그램을 통해 약대생들로 하여금 관심을 갖고 있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 담당자와 현직 약사가 멘토로 참여했다. 또 온누리약국 체인 탐방,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서포터즈 아이디어로 탄생한 콘텐츠는 모두의약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화여대 약대 3학년 김현정 학생은 "조제보조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느꼈던 환자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었다"며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약대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퍼스널브랜딩의 첫걸음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화여대 약대 3학년 조수민 학생은 "주도적으로 만들어 본 나만의 콘텐츠가 성취감을 주었고, 회사 입장에서 회사가 원하는 것을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약사가 되고 나서도 서포터즈로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숙명여대 약대 3학년 민정휘 학생은 "복약상담 외에도 약국 운영이나 근무를 위해 필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을 콘텐츠화했다"며 "기대해 달라"고 후기를 남겼다.가톨릭대 약대 3학년 정하솜 학생은 "약대생들끼리만 하는 활동이 아닌 약사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멘토 약사님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모두의약국은 ▲의약품 정보 ▲학술 자료 ▲약국 경영 전략 ▲마케팅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에 약대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약사와 약대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8-30 13:22:21강혜경 -
시청광장서 한약사 문제 홍보...9월 29일 건강서울 열린다서울시약사회가 내달 29일 일요일 시청 광장에서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다음달 2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약사 문제를 알린다.이외에도 성분명처방과 공공야간약국 등 정책을 홍보하고, 노화 예방 비결과 건강기능식품 복용 꿀팁, 고혈압과 당뇨 관리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시약사회는 3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설명했다. 행사는 9월 2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예정돼있다.홍보대사 공모로 선정한 약사 모델로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시민 홍보에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권영희 회장은 “이번엔 특별히 홍보대사를 공모해 약사 모델을 선정했다. 이들은 포스터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도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며 “건강서울은 올해 12년차다. 약사들이 약국 외 장소에 서 시민들과 만나 약사와 약국이 건강관리자이자 건강관리센터라는 걸 알리는 유일한 행사”라고 의미를 강조했다.권 회장은 “또 행사를 비롯해 성분명처방을 꾸준히 알리면서 정치권에서도 점차 인식 개선을 이뤘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성분명처방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이번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유성호·오혜라·박명희 공동준비위원장이 기획을 맡았다. 유성호 위원장은 “건강수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건강에 대한 상담은 1차적으로 약국에서 소통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약사 역할도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점을 부스에도 반영했다”고 전했다.오혜라 위원장은 “과거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젊은 학부모들도 행사 문의를 할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속 노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도 관심을 갖는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박명희 위원장도 “올해 행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확실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행사 참가자는 약사 500여명과 서울시민 약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약사 부스는 11개, 제약사 부스는 23개가 참여한다.상담부스는 ▲성분명은 과학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소녀돌봄약국+공공야간약국 ▲동물약국 ▲노화를 늦추는 비결 ▲BODY KING ▲건강기능식품 복용의 꿀팁 ▲중년들의 건강 고혈압과 당뇨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준비돼있다. 또 도슨트 투어와 약대생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노수진 총무이사는 “작년과 달리 한약사 부스도 준비했다. 시민들은 약국에 약사와 한약사가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서명운동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건강서울페스티벌은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고 24개 분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에도 각 분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2024-08-30 12:54:54정흥준 -
인권위원장 지명에 난데없는 일반인 약국개설 이슈화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자, 난데 없이 일반인 약국 개설 허용 이슈로 확전되고 있다.앞서 안 후보자는 2021년 변호사로 일라며 '약사가 아닌 자의 약국개설을 금지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헌법 소원의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일반인의 약국개설 금지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합헌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안창호 후보자가 국회의원 서면 질의에 의사나 약사가 아닌 사람이 면허를 빌려 병원이나 약국을 운영하는 일명 '사무장 병원·약국' 허용 여부에 대해 "검토의 여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의료영리화 논란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후보자가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국을 개설하는 것을 막는 약사법 제16조가 직업 선택의 자유 및 계약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는지'에 대한 서면 질의에 '사업장의 개설을 관련 자격이 있는 자로만 한정할지 여부는 검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안 후보자는 약국뿐만 아니라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병원을 개설하는 것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변호사를 고용해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것 ▲세무사가 아닌 사람이 세무대리를 하는 것 ▲공인중개사가 아닌 사람이 공인중개사무소를 개설하는 것 ▲건축사가 아닌 사람이 아닌 사람이 설계 또는 감리를 하는 것 ▲공인회계사가 아닌 사람이 회계사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허용할지에 대해서도 "검토의 여지가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의사협회도 즉각 반발하고 났다. 의협은 29일 브리핑 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많은 의사 회원과 국민은 의구심을 가져왔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지명을 통해 드디어 그 검은 속내를 알게됐다"며 "정부가 의료영리화에 대한 숨겨왔던 야욕을 드디어 드러냈다. 이전부터 차근차근 비급여 청구대행, 의대증원, 간호법, 수도권 신규 6600병상 등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의협은 "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의 발언에서 나왔듯 의료기관에 자본이 유입되고 영리화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산업의 형태로 의료를 가져가려 한다"며 "값싸고 질 좋던 한국의 현 의료시스템이 무너지고 더 이상 환자들이 버티지 못하게되면 결국 영리화된 병원으로 발길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안창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3일부터 시작되는데, 일반인 약국 개설 등 의료민영화 이슈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의원들의 엄청난 공세가 예상된다.한편 안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봉직했다. 그 전 검사 재직 시절에는 법무부 인권과에 근무하며 공익법무관 제도를 주도적으로 도입하고 인권과를 인권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로 근무했고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2024-08-30 11:33:13강신국 -
의협 "의사면허 취소사유 축소 법안 발의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인 면허 취소사유를 특정강력범죄, 성폭력 범죄 등으로 축소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되자 의사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김예지 의원실을 비롯한 국회가 의료계와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이해하고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한 개정안을 발의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과도한 규제의 부작용으로 인한 숙련된 의료자원의 소멸과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의협은 "통칭 '의료인 면허취소법'이라고 불리는 현행 의료법은 의사면허 취소범위를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로 확대한다는 것이 주 골자로, 의료인이 의료업무와 무관한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돼 확정되면 면허취소가 되는 불합리성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의사들의 기본권 제한은 물론 방어진료, 소극진료로 몰아가 그로 인한 불편을 환자와 국민들이 겪게 되는 폐단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한편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28일 의료인 면허 취소사유를 축소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2024-08-30 10:43:21강신국 -
박영달 회장 "대체조제 간소화 법안 발의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체조제 간소화 법안이 발의되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박 회장은 30일 "국민보건 향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사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대체조제 간소화를 요지로 하는 약사법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민병덕 의원과 공동발의 의원들에게 전국 약사를 대표해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지난 2일 정책협약을 한 민병덕 위원과 박영달 회장 박 회장은 "이전에도 대체조제 간소화 법률 개정 시도가 있었지만 불발에 그쳐 약사사회가 낙담하고 죄절한 바 있다. 이번만큼은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 대체조제가 법적 근거를 갖고 활성화되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을 비롯해 백일해, 수족구병 등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 등 수급 불안정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일 경기도약사회는 민병덕 의원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약사회의 주요 현안 및 국내 보건의료 이슈와 관련한 정책개발 연구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한 바 있다.이중 대체조제 간소화 문제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민병덕 의원은 심사평가원 DUR을 통한 사후통보 간소화라는 약사회의 제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자리에서 대체조제 간소화 약사법 개정 법률안 발의를 약속한 바 있다.2024-08-30 10:28:15강신국 -
경기도약, 차병원과 회원약사 건강검진 업무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분당차병원, 일산차병원과 건강검진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차병원은 보건복지부 시행 의료기관 인증 획득과 우수내시경 인증을 받은 검진 기관으로, 약 400평 규모의 검진 공간에서 전문의가 검사를 수행하고 결과를 판독하며, 유소견 발견 시 신속한 연계 치료가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약사회는 회원 본인과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진료에 필요한 제반 자료를 지원하며, 차병원 측에서는 회원이 요청한 개인종합 건강검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검진 비용은 검사 항목이나 내용에 따라 최대 54% 할인을 제공해 회원약사들이 부담 없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영달 회장은 "백세시대가 도래한 만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일에 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건강검진은 꼭 필요한 사항이지만, 비용적인 부담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회원약사들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이번 협약이 회원약사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일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연제덕, 한일권 부회장, 정기성 회원권익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분당차병원과 일산차병원의 관계자가 함께했다.2024-08-30 10:21:34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