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유한양행·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 대상 28억 CB 발행
- 차지현 기자
- 2026-07-02 17: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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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20억·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 8억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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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프로젠이 최대주주 유한양행과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운영자금을 확보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로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7억7400만원 규모 제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이번 CB는 유한양행과 성 전 회장이 나눠 인수한다. 유한양행은 20억1600만원, 성 전 회장은 7억5800만원을 각각 인수한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 말 기준 프로젠 보통주 224만5002주(9.15%)와 전환우선주 549만2735주(22.3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성 전 회장은 제넥신 창업자로 프로젠과는 hyFc 기술 사업화 협력과 에스엘바이젠 등 지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돼 온 인물이다.
회사는 발행 대상자 선정 사유에 대해 "회사 경영상 필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의 납입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채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4%다. 만기는 오는 2031년 7월 10일이며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원금의 121.67%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3172원으로 정해졌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보통주 87만4527주로 기발행주식 총수 대비 3.44% 규모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인 2029년 7월 10일부터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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