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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훈 "약사회 구태·관행·악습·나태 없어져야"대한약사회장 선거 좌삭훈 후보(3번)가 새로운 형식의 선거 홍보 이미지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회원에게 보낸 이미지에서는 현재 그릇된 선거문화와 회무진행의 구태를 지속해 회원들의 대한약사회에 대한 희망이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관행이라는 미명하에 대한약사회에 만연해왔던 회계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관행이었다고만 변명하는 조찬휘 후보에 대한 문제점도 부각했다. 좌 후보는 "회원을 위해 임원들이 일을 하지 않거나 못하게 하는 나태가 길어지면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며 "대한약사회관 입구에 걸려있는 '선약사 후동문'의 현판을 무색하게 하는 선거운동 악습이 계속되면 대한약사회의 미래가 없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2015-11-13 20:10:14강신국 -
70일간의 메르스 기록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병원계를 중심으로 한 메르스 백서가 발간됐다. 대한병원협회는 '2015 메르스 대한병원협회의 기록'을 12일 공개했다. 메르스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사실상 종식이 선언된 7월 28일까지. 70일 간의 기록이 병원협회 시선에서 기록됐다. 병원협회는 메르스 백서를 발간하면서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지금까지 병석에 누워 있는 환자들, 메르스로 후유증을 앓게 된 환자들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메르스로 인해 국민과 병원인이 흘린 수 많은 땀방울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메르스 백서에서는 '숫자로 보는 메르스'가 눈에 띈다. 대한민국의 메르스 사태는 감염환자 1명으로부터 시작, 메르스 발병국 전 세계 2위라는 낙인이 찍혔다. 70일 동안 정부, 병원협회, 의료기관은 메르스 관련 문서를 1일 평균 2.8회 주고 받았지만, 1일 최다 메르스 확진 환자 수가 23명까지 나온 적이 있었다.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중 병원 종사자 수는 39명이고, 메르스 확산 후 우리나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수는 56개로 늘었다. 메르스 혼돈의 시간 70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 106개, 최종 메르스 확진 환자수는 186명이다. 국민안심병원 287개, 메르스 피해병원 지원금 추경예산액 2500억원, 메르스 병원의 직접 손실액 5496억원, 메르스 감염환자 선별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총 격리자 수 16693명, 복지부가 의료기돤 등에 지급한 개인보호장비 수 993826개 등으로 기록됐다. 병원협회는 메르스 발생 초기를 '혼란'의 시기로 봤다. 한 순간에 대한민국을 습격한 메르스로 인해 전부 또는 일부 폐쇄를 경험한 의료이관이 100여개에 이르렀고, 메르스가 거쳐가지 않은 나머지 병원들까지 공포와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의료기관들이 가지고 있었던 메르스 관련 대응지침 2판도 문제가 됐다. 정부가 배포한 대응지침은 국내 메르스 발생 이전인 2014년 12월 배포된 것으로 국내 병원 현실과 맞지 않는 기준이었다. 결국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난 5월 20일 이후 일주일 사이 제3판, 제3-1판이 배포되면서 발열의 기준이 38도에서 37.5도로 변경되고 신고·진단기준이 개정되는 등 병원은 초기단계에서 부터 혼란을 겪어야 했다. 개정된 메르스 대응지침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 각 지자체간 대응방향과 시기가 상이해 유전자검사 대상 확인 및 의뢰, 환자 이송 등과 같이 신속한 결정을 요하는 사안에 있어 개별 병원이 대응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할 시간이다. 지난 7월 6일 국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법정감염병의 종류를 구체화 하고 국가와 지자체 책무를 강화하는 한편 역학조사관과 방역관의 권한을 확대하는 등 제도수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사회적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내실화, 효율적 초동대처를 위한 신속한 민-관 정보공유 및 공동대처, 체계적 대응을 위한 일원화된 상시 컨트롤타워 운영체계 구축, 국제기구와 공조 및 상시 네트워킹체제 구축, 병실문화 및 진료체계 개선, 적시적절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 등의 논의도 필요하다. 병원협회는 "지금가지 병원을 믿어 주신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며 "병원인들은 메르스로 인해 운명을 달리한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며, 국민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힘차게 일어서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장도 "향후 다른 감염병 발생 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백서가 되길"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이번 백서를 두고 "모든 것을 기록하는 이유는 잘못된 판단으로 또 다시 같은 길로 가는걸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5월을 생각하면 머리속이 하얘지진다"고 털어놨다. 박 회장은 "역대 병원협회장 중 전염병으로 인해 청와대에 간 회장은 제가 처음일 것"이라며 "전염병의 연결고리를 끊어달라는 대통령의 말이 뇌리를 스친다. 지나간 일을 잊지 말고, 다시는 겪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백서 발간에 대해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유사한 감염과 재앙이 발생했을 때, 병원협회의 백서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또한 "백서를 백서로 끝내지 말고, 똑같은 일이 생겼을 때 시금석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 체제에서는 또 다른 전염병이 발생해도 상황은 같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의료원장은 "환자가 전염병을 가지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들른 이유는 의료전달체계의 문제"리며 "의료와 정부의 수직관계를 끊고, 수평관계에서 서로 보완하는 협업을 하자"고 강조했다.2015-11-13 20:00:32이혜경 -
좌석훈, 대구지역 약국 방문…애로사항 청취대한약사회장 선거 좌석훈 후보(3번)가 13일 대구지역 약국 방문유세를 진행했다. 좌석훈 후보는 대구지역 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한약사회에 바라는 내용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소포장 의약품 구입의 어려움과 동네약국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배려가 부족하다고 의견이 있었고 특히 영남지역에 유난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팜파라치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좌 후보는 이후 찾아가는 정책플랜 간담회에서 한약사 문제, 병원약사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주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좌 후보는 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 공공심야약국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시행과정 그간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서 지속가능한 사업을 자리 잡고 확장하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좌 후보는 2009년부터 시행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230여회의 부정불량의약품 청문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확장해 의약분업제도 개선과 의약품 제조관리의 문제점을 알게 된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공개했다. 좌 후보는 심평원의 PM2000 사용중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고 장단기 대책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좌 후보는 "대한약사회가 과거 보다 현안에 대한 대응을 하는데 있어 투쟁성이 줄었다고 평가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한다"며 "과거 정종엽 회장 시절 총회석상에서 모 상임이사가 칼을 들고 위협을 할 때 가장 먼저 앞장서서 이를 제압했다. 회원들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좌 후보는 제주, 인천, 전북, 전남 등에서 회원들과의 정책플랜 회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2015-11-13 19:06:40강신국 -
정병표 선관위원장 "불법 선거운동 단호하게 대처"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 12일자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흑색선전과 비방에 대한 자체를 당부하고 나섰다. 정병표 선관위원장은 13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선거가 회원의 중요한 참정권 행사를 통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는데 있어 무엇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벌써부터 흑색선전과 비방이 등장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물론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열정으로 사료되지만 이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들도 바라는 바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나치게 과열되고 혼탁한 선거운동은 희망있는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정책선거의 근본정신을 훼손해 약사직능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이에 선관위는 향후 이러한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개인이나 단체를 불문하고 단호한 의지를 갖고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지나치게 과열되고 혼탁한 선거과정에서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명예훼손 등으로 인해 개인이나 단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는 후보자가 아닌 유권자가 주인"이라며 "개개 유권자들이 소신 있게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선거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며 "아울러 회원과 후보자 모두 약사사회 미래를 공유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2015-11-13 18:06:32강신국 -
외국인환자 국내 재방문 의사 20% 뿐…"제도 개선 필요"국내 의료기관의 직접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환자 유치를 할 수 있지만,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국가들에 비해 체계적인 법적 제도가 미흡한 실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13일 '국제의료에 관한 법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느 "외국인환자 가운데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사람들은 20%에 불과하다"며 "하루 빨리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을 위한 독립법 제정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환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독립법 제정의 필요성을 바라봤다. 이 변호사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하에 국내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분쟁을 포함한 국내외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식 세종병원장은 "개별 병원들 자체적인 힘만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진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안 제정으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역시 국부 신장과 동시에 의료인력, 의료통역사, 코디네이터 등의 신규 고용창출이 잠재된 사업분야로 연관산업 분야의 동반성장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병원장은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여건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도록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지원하고 정책 금융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영건 차의대 교수는 현재 발의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이 실질적으로 기대효과에 부응할 수 있는 법안의 마련을, 이병문 매일경제신문 기자는 의료관광 산업은 수가 이외 의료기관을 살릴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장은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확보를 위해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기회를 최대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단장은 "관련제도 및 법적 근거의 마련이 필요하다"며 "유치시장 건전화를 위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단장은 "해외환자유치 사업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화도 필요하다"며 "유치 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5-11-13 16:15:13이혜경 -
경남도약, 제3차 연수교육 12월10일 이후로 연기경남약사회가 선거기간 회원 연수교육에 대한 논란이 일자 연수교육을 12월 10일 선거 개표일 이후로 연기했다. 경남약사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정진 부회장은 13일 경남선관위 결정으로 11월 15일로 예정했던 제3차연수교육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약 관계자는 "제3차 (회원)연수교육 일정을 12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회원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단, 유권자가 아닌 약사(신상신고 미신고자)의 연수교육은 예정대로 11월 15일 오전11시부터 창원 컨벤션센터 3층 301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봄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것으로, 불가피하게 선거기간인 15일 경남선관위 관리 하에 실시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병윤 후보 측이 이의를 제기해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은 12월 10일 선거완료 후 실시할 방침이다.2015-11-13 15:41:3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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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병원,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지정병원 협약샘병원(의료원장 박상은)은 11월 9일 군포 지샘병원에서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과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샘병원 황영희 이사장, 박상은 의료원장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Gadalupe Palomeque de Taboada) 대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병원은 볼리비아로 이민을 떠나는 이민자들과 유학생 및 장기 출장자들을 위한 지정검진병원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볼리비아 유학생, 여행자 및 사업가들의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 대사는 "샘병원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지정병원 협약식을 통해 한국과 볼리비아 두 국가 간의 관계가 더욱 더 긴밀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양국의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볼리비아 국민과 볼리비아에 머무르게 되는 한국인들의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병원은 올해 법무부가 지정하는 '2015 의료관광 우수 유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CIS, 러시아, 몽골, 중국 등 해외 환자가 중증 치료를 위해 많이 찾고 있고, 과테말라, 슬로바키아, 브라질, 파나마 등 9개 주한 외국대사관 지정병원으로 각국 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이 수시로 진료를 받고 있다.2015-11-13 14:22: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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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은미 "알뜰하고 투명한 약사회 살림꾼"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사상 첫 여성 후보인 노은미 후보(기호 2번)가 "열심히 살림 잘해서 3년후 회원 앞에 소담한 밥상을 차려 놓겠다"며 유권자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13일 알뜰하고 투명한 약사회 가계부, 약사회관 라운지 신설, 미디어를 통한 스타약사 양성하기 등을 공약으로 살림꾼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노 후보는 "모든 약사회원들을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게 품겠다"며 "회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존중해 하나된 광주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광주시약사회의 살림살이와 가계부를 꼼꼼하게 챙겨 회원약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열심히 내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아울러 ▲팜클린 캠페인 ▲현실성 있는 인력풀제 가동 ▲신속한 회원고충 처리 ▲약사 교육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2015-11-13 14:07:27강신국 -
"환자의 눈으로"…기자로 변신해 거리에 선 약대생들약대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약대 학생도, 약사도 아닌 기자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권경희)은 최근 5학년 학생 대상 약무실습 강의 중 '환자의 시각으로 환자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32명의 학생들은 이날 11개조로 나뉘어 '동국 약대 기자단'이란 명찰을 부착하고 동국대 병원, 일산 호수 공원 인근 거리에 나서 직접 발로 뛰며 처음 대면한 행인을 만나 인터뷰했다. 학생들은 '약국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약국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기억에 남는 약사', '약국 위생상태에 대한 의견' 등을 직적 묻고 꼼꼼히 적었다. 현장 취재와 더불어 강의실에서 기사작성, 신문제작까지 총 4시간에 걸친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철저히 대학생 기자로서의 신분을 유지했다. 이번 강의는 평소 약사의 환자, 의료진 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권경희 학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학생들이 강의실, 실험실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실전 속에서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경희 학장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생소하고 자신이 없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로워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최종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보고 더 놀랐다""고 말했다. 강의실로 돌아온 학생들은 관련 내용을 직접 기사로 작성해 신문으로 제작했다. 총 11개 조원들이 만든 신문은 '동약 타임즈', 'I.DONGGUK.U', '신문 Pharm니다' 등 재치있는 이름들로 꾸며졌다. 김규형 동국대 약대 5학년 학생은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잔 것이 수업 취지였는데 환자의 생각을 직접 듣고 수업 중에 구상해 왔던 것에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학생들이 이번에 제작한 결과물을 학교 내 교직원,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권 학장은 "향후 개국 약사로 사회에 나가면 절반 이상 시간동안 환자를 응대해야 하는데 약대에선 환자와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받거나 미리 경험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학생들이 강의실, 실험실을 벗어나 직접 부딪치며 환자를 만나 대화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했다"고 말했다.2015-11-13 12:15:00김지은 -
'바람 안부는 선거판' 약사들, 침묵…관망…염증유권자가 3만명을 넘어섰지만 민초약사들의 대한약사회장 선거 무관심은 심화되고 있어 후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13일 대약 및 지부 후보 캠프에 따르면 대형 선거이슈가 없고 5번째 직선제 선거를 치르다 보니 약사들은 침묵하며 선거판을 관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투표율 저하로 이어지면 조직이 좌우하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A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화 홍보를 해도 바쁘다고 전화를 끊어 버리는 약사들도 지난 선거에 비해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B후보 캠프 관계자는 "약국 유세를 하면 적극적으로 후보자에 묻고 관심을 보이는 약사들도 있지만 홍보물을 놓고 가면 잘 생각해서 선택하겠다는 약사도 많다"며 "선거에 대한 열기가 떨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C후보 캠프 관계자는 "언론사와 각 캠프별로 여론조사를 진행되다 보니 지지후보를 숨기는 약사 유권자도 있을 것"이라며 "지지도와 체감되는 약사들 정서가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왜 선거에 무관심할까?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일단 직선제 선거로 인한 '진영 분열'을 꼽았다. 이 분회장은 "약사현안 해결을 위해 서로 힙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특정 후보 지지가 아니면 선거기간 30일 동안 반대파로 분류돼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거로 회장을 뽑기 때문에 후보는 정치화 될 수 밖에 없다"며 "속된말로 정치는 남을 죽여야 내가 사는 약육강식의 세계 아니냐"고 되물었다. 즉 선거과열로 인한 상처를 이전 선거에서 겪었던 약사들은 선거에 무관심해지고 투표 불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정책선거가 아닌 후보자에 대한 비방, 마타도어 난무 등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동문회가 선거의 중심에 서면서 젊은 약사들의 선거 무관심과 투표율 하락을 부추긴다는 의견도 나왔다.2015-11-13 12:02: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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