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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일권 "동물약 의약분업 강제화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16일 동물약 의약분업 추진를 상급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최근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동물병원 전문약 투명화법에 정부와 약사회는 찬성하는데 반해 수의사회는 반대한다고 하는데 그 반대 이유가 가관"이라며 "동물병원 개설자에 대한 인체용약 판매 내역 전산 보고 의무화는 약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이로 인해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인체용 전문약 판매 자체를 거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수의사가 약국의 과도한 업무량을 걱정해 반대한다니 이런 궤변이 또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한 후보는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 입장에선 어떻게 보면 또하나의 행정 업무가 늘어나는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약사회가 찬성하는 이유는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는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해 동물병원을 창구로 인체용약이 오·남용되는 사례를 막고자 하는 법안의 취지에 공감하기 때문"이라며 "수의사회가 이렇듯 궁색한 이유로 법안에 반대하는 것은 결국 실제 판매 약국과 구매 동물병원 소재지가 달라 약사법이 금지하는 '의약품 배송'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동물약에 대한 관리 및 유통 등 철저한 관리를 위해서는 의약분업을 강제화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경기도약사회장 당선 시 대약과 적극 협력해 동물약 의약분업 강제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2024-11-16 10:02:49강신국 -
[대약] 권영희 "불합리한 장기처방 수가 확 뜯어 고칠 것"순천성가롤로병원 약제부를 방문한 권영희 후보(기호 2번).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6일 의료 공백 심화로 장기처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91일 이상 처방 조제료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현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권 후보는 “장기 처방이 늘어나면서 약국의 부수적 지출과 노동 강도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91일 이상 처방에 대한 조제료가 동일하게 책정되는 비합리적 구조로 인해 많은 회원 약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91일 이상 처방에 대해 기본 조제료가 1만9750원에 고정돼 추가 처방일수에 따른 난이도와 업무량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장기처방은 조제 과정에서 약사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복약지도도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런 약사 역할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 수가 체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후보는 “91일 이상의 장기처방에 대해 조제 일수에 따른 차등 수가를 마련해 약국의 부담을 줄이고, 약사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또 “장기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단순히 약국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건강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실적 수가 체계가 도입되면 약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권 후보는 “91일 이상 처방 조제료 문제는 단순 약국의 수익 문제가 아닌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에 더 안전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약사들의 고충을 반영한 공약 실현으로 회원들과 함께 약사 직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한편 권 후보는 91일 이상 장기 처방 조제수가 개선 이외에도 ▲산제조제 수가 인상 ▲조제난이도 고려한 수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웠다.2024-11-16 09:59:54김지은 -
[대약] 최광훈 대구 유세…“한약사 문제 반드시 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기호 1번, 70, 중앙대)는 15일 대구 지역 약국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회원 약국들에 한약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는 “정부와 함께 전문약 불법 취급한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시작으로 한약사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일반약 판매에도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끈질기게 노력하고 있다”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반드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행정처분과는 별도로 약사법의 모호한 조항을 명확히 하고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 범위를 엄격히 구분하는 입법 활동도 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후보는 먼저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 문제를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약사는 약사만, 한약사는 한약사만을 고용하도록 강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약국 개설자의 지위 승계 시 면허 종류가 다를 경우 면허 범위를 철저히 검토하고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약사법 개정을 통해 면허 범위 위반 시 처벌 조항을 신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 범위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개설 가능한 기관과 취급 가능한 의약품의 구분을 확실히 매듭지어 더 이상 모호한 규정과 상황으로 인한 면허 범위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최 후보는 “입법 활동을 통해 약사와 한약사가 각자의 면허 범위 내에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한약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2024-11-16 09:51:38김지은 -
[대구] 금병미 발대식 "회원들 위한 꿈을 꾸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저는 약사회 안에서 제 꿈을 꾸지 않습니다. 오로지 대구 모든 약사회원들을 위한 꿈을 꾸겠습니다."대구시약사회장 단독후보인 금병미(62·영남대) 후보가 15일 오후 8시 약사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새 물결, 새 변화, 새 도약'을 위한 행동과제를 제시했다.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겠다 ▲회원들이 편안하게 약국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약사의 전문성을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회원의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4가지다.금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인 한약사 문제 해결에 있어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날까지 일하겠다. 업무범위에 따라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취급하고 어길시 처벌조항을 신설하고, 약사·한약사 교차고용금지도 해야 한다"며 "약사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약사회가 단결된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대면 진료에 따른 배달문제와 플랫폼들의 불법운영 근절을 약속했다.특히 방점을 둔 게 경영 환경 개선이다. 그는 "약국을 순회하다 보니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회원님들의 고충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품절약 균등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대관업무와 관련 협의체 등에도 저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약바로쓰기운동, 다제약물봉사, 여약사 사회공헌사업 등 약사의 전문성을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DPSL 활성화와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회원과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또 난매 저지촉구 간담회, 보건소와의 정기점검 단축 협의, 청년약사 임원등용, 병원·공직약사의 업권과 처우개선 등도 쳉겼다.그는 "대구시약사회의 훌륭한 기틀을 잡아준 선배님들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하나되는 약사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더 발전된 약사회,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대구시약사회를 전국 16개 시도지부 중 최고의 지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130여명이 참석했다.2024-11-16 07:25:16강혜경 -
한국마퇴 전남지부 '함께한걸음센터' 개소…활동 돌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지부(지부장 윤서영)가 13일 '전남함께한걸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한국마퇴 광주·전남지부는 그간 광주, 전남지역의 마약퇴치를 위해 통합 운영됐으나 각각 분리하게 됐다. 광주지부는 9월 6일 개소식을 가졌으며 전남지부 역시 11월 13일 개소식을 통해 도민들의 마약없는 건강한 삶에 다가가게 됐다는 설명이다.윤서영 지부장은 "전남함께한걸음센터가 전남도 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마약없는 전남을 위해 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과 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 김병철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부장검사, 박재현 전남도교육청 과장, 홍재성 순천보호관찰소 소장, 조기석 전남약사회장, 백만정 순천대학교 약학대학장, 강성명 순천경찰서 형사지원팀장 등 35명이 참석했다.또 주철현·서미화·김원이·권향협 국회의원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이광일 부의장 축사와 축전도 전달됐다.2024-11-16 07:08:46강혜경 -
[경기] 연제덕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보완·육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정영화 남양주시약사회 약무사업위원장과 만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시간을 지역약국 전문약사 실무실습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의약품 안전사용교육단은 유아부터 초, 중, 고등학생과 일반인 및 만65세 이상 어르신까지 교육대상의 눈높이 맞춰 주제별 '올바른 의약품 사용' 강의를 진행하며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영화 남양주시약사회 약무사업위원장, 연제덕 후보 정영화 약무사업위원장은 연제덕 후보에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다제약물 관리 사업 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당부했다.연 후보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정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약에 대한 전문가인 약사로 구성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들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고 있다. 특히 노인 등 의약품 오,남용 취약계층의 다제약물 관리 및 올바른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 확산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들이 참여한 교육 시간을 지역약국 전문약사 실무실습 시간으로 인정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연속성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2024-11-16 06:02:36강신국 -
약사회 "플랫폼 횡포 차단...닥터나우 방지법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는 15일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횡포 방지를 위한 ‘닥터나우 방지법’ 발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약사회는 입장문에서 “최근 발의된 약사법 개정안 취지에 적극 동의하며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8만 약사를 대표해 밝힌다”고 말했다.약사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특정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도매상을 설립해 플랫폼 서비스 이용 약국의 거래를 종용하고 해당 약국에 우선 노출 등의 혜택을 주는 불공정 행위가 논란이 된 바 있다”며 “플랫폼 사업자의 도매상 설립과 특정 약국 환자 유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이번 법안은 현행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즉시 진료 가능’, ‘가장 저렴한 조제’ 등의 기능과 자극적 문구로 환자를 유인하고 있다”면서 “이는 환자에 안전성이 아닌 비용과 편의만을 기준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무분별한 비대면진료 조장은 물론 의료기관·약국이 플랫폼에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약사회는 또 “플랫폼에 의한 종속이 결국 서비스 이용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한 법안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정부 당국의 엄정한 규제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비대면진료 처방·조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본회의 입장”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무분별한 의약품 배송 금지, 가이드라인 위반 플랫폼 업체에 대한 시범사업 참여 제한 등 안전성과 환자 자율성 담보를 위한 검토가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비대면진료 처방약이 없어 조제받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대체조제 제도 간소화 등의 방안 마련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며 “정부당국은 플랫폼 업계의 이윤보다 국민건강과 생명에 더 중점을 두고 책임있는 자세로 보건의료정책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11-15 20:32:19김지은 -
[경남] 1번 최종석, 2번 류길수…기호 추첨 완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 기호 추첨 결과 최종석(52, 전남대) 후보가 기호 1번, 류길수(55, 부산대) 후보가 2번을 배정받았다.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일)는 15일 저녁 후보자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이날 기호 추첨에는 최종석 후보 측에서 배삼 참관인, 류길수 후보 측에서는 이지민 참관이 참여했다.2024-11-15 20:21:30김지은 -
[광주] 김동균 "기호 2번을" 약국 돌며 품절약 해결 강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김동균(50, 조선대) 후보가 회원 약국을 돌며 약사회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방문 선거운동 후에는 회원들이 품절약 문제를 가장 많이 느끼고 있다며, 당선 시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김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많은 회원들을 만나며 질책과 격려, 외면, 때로는 피로회복제 같은 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약사회원들을 더 사랑하고, 정책적으로 잘 준비해 약사회를 잘 조직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김 후보는 “약국 방문 때마다 공통으로 토로하는 고충은 품절약 문제였다. 회장이 된다면 품절약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김 후보는 “품절약 사태가 5년인데 오롯이 약국으로만 책임이 전가되는 현실이다. 근본 해법은 장기 품절약에 대한 급여중지“ 라고 강조했다.이어 “사회참여약사포럼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해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면서 “또한 품절약 해소 방안으로 민관협의체를 통한 공급량 증대와 합리적인 균등 배분, 광주의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빈도 품절약에 대한 처방일수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출정식에서도 정부의 대책 요구와 함께 제약사의 공익적 의약품 생산을 주장한 바 있다.2024-11-15 18:34:41정흥준 -
SNS 공구 약사, 첫 줄에 광고여부 공개해야...내달 시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SNS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공동구매를 주선하고 수수료를 받을 경우, 12월부터 게시물의 제목이나 서두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기해야 한다.사전 대가는 받지 않지만 구매링크를 통해 실적 수수료를 받거나, 후기 작성 후 상품 구매 금액을 환급받는 방식의 마케팅을 구분하기 위해서다.공정위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블로그 등 문자 매체의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방식을 개선하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보다 명확히 구분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광고주와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는 범위에 ‘SNS 등에 할인코드나 구매링크 등을 포함해 상품 추천글을 작성한 후,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받는 경우’가 신설됐다.내달부터 광고주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해야 하는 범위가 확대된다. 공구 주선으로 수수료를 받는 방식도 포함된다. 또 자신의 돈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추천 글을 작성 후 구매대금을 환급받는 경우에도 경제적 관계를 공개하는 범위에 포함했다.광고를 표기하는 문구는 게시물의 제목이나 첫 부분에 넣어야 한다. 또 글자크기를 본문보다 크게 하거나, 글자색을 본문과 다르게 해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에는 글의 하단이나 끝 부분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불명확한 내용에 해당하는 문구도 추가했다.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 등의 문구는 사용할 수 없다.공정위 지침에서 명확한 내용으로 예시하고 있는 방법은 금전적 지원, 대가성 광고, 상품 협찬 등이다.또는 상품을 추천(보증, 소개, 홍보)하면서 00사로부터 경제적 대가(현금, 상품권, 수수료, 무료상품 등)를 받았음이라고 명시하는 방법이다.다만,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로 규제하고 있어 공구 영상 등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다.12월부터는 지침 위반 게시글에 대해서는 공정위 제소가 가능하다. 공정위도 업계와 인플루언서들이 개정 내용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2024-11-15 18:13:1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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