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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박, 주말 덕성약대 표심 공략..."한 표 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후보 3인이 덕성여대 약대 공략에 나섰다.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를 봐라달고 호소했고 권영희 후보(2번, 65, 숙명여대)는 품절약 해결을 위한 성분명 처방 도입을, 박영달 후보(3번, 64, 중앙대)는 한약사 문제 해결과 최광훈 후보를 저격하며 선명성을 부각했다.후보들은 17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43차 덕성여대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광훈 후보는 "각계각층에 덕성 약대인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며 "오늘 보닌 존경하는 선후배들이 정말 많다. 아름다운 덕성인들과 함께하닌 갑격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감성에 호소했다.최 후보는 "선거가 시작되지 공약이 나오는데 나중에 가면 후보들 공약이 다 똑 같아 질 것 같다. 잘 해낼 수 있는 사람, 성과를 내고 앞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달라"며 "이번 선거는 재선 도전이다.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덕성인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권영희 후보는 "나도 덕성의 가족이다. 내 친동생이 덕성 83학번 권영제 약사"라며 덕성약대와으 친분을 과시했다. 권 후보는 "품절, 매출감소, 차액정산 등 요즘 약국 하기 너무 힘들다.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하면 해결될 문제들"이라고 밝혔다.권 후보는 "성분명처방 관련 약사법 개정도 마쳤다. 지난 3년 동안 성분명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며 "대체조제 반대하는 의협 행태를 보니 약사 직능을 부정하는 것으로 성분명처방을 위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권영희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달 후보는 내가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시키 주역이다. 회장이 되면 8만 약사의 대표성을 갖고 한약제제 분류,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법안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약국도 폐업했다. 회장이 되면 연임 없이 단임만 한다. 6년 동안 할일은 3년안에 마무리하겠다"며 "대약 회장이 분회 다니면서 정책설명회를 했다. 대약 회장이면 복지부, 국회가서 정책설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최 후보를 직격했다.한편 덕성 약대 정기총회장에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이명희(기호 1번, 61 이화여대), 김위학 후보(2번, 50, 성균관대)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1번 56, 중앙대), 연제덕 후보(2번, 60, 서울대)도 참석해 한표를 호소했다.2024-11-17 22:10:08강신국 -
[서울] 이명희 "위기의 구원투수" 필승 출정식이명희 후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이명희 후보(61, 이화여대 약대)가 "진정으로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이명희 후보는 17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후보는 위기의 구원투수이자 젊은 약사들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후보는 “36년 약사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약사회 희노애락을 보면서 한약분쟁 때는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약사회 현안이 끊어지며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나서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산적한 문제가 많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젊은 약사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신생 약대, 피트 세대 약사들과 커뮤니티를 만들겠다. 이들 중에 역량이 좋은 약사들이 많다. 34살의 선대본부장을 임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들의 기량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며 약사회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단골약사, 주치약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서 행복한 약사와 국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찐일꾼으로서 36년 회무 경험을 살려 약사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남동효 선대본부장.선대본부장인 남동효 약사는 후보 지지 발언을 하며 참석자들에게도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유능한 약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겠다는 선거 공약을 강조했다.남동효 선대본부장은 “이명희 후보는 실천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후보다. 젊은 약사들의 의견을 귀기울여주는 후보다. 젊은 약사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많은 약사들이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때 이명희 후보에게 얘기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남 본부장은 “약국 경영이 어려워져 젊은 약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약국 브로커와 한약사, 비대면 문제까지 있다. 이 후보는 민감하게 대응하며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 것이다. 공직약사, 병원약사 의견도 받을 준비가 돼있다”면서 “SNS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로 의견을 수렴하고 바로 답을 줄 수 있는 운영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또 남 본부장은 “유능한 약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학교나 나이가 상관없이 구심점이 될 것이다.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사도 많은데 앞으로 약사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명희 후보와 남동효 선대본부장이 함께 승리를 외쳤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이명희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유쾌하고 다정하게 맞이해줬던 기억이 있다. 갈고 닦은 기량을 서울시약사회에서 맘껏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약사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큰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헌법에는 행복추구권이 있다.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데, 이명희 후보를 중심으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임득련 약사회 품질검증원장은 “이명희 후보는 금천구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열심히 약사회 일을 해왔다. 여러모로 두루 경험을 쌓아온 후보다. 정확하게 약 복용하기 사업을 운영하고, 다제약물상담약국으로서 약사회 모든 사업을 참여하는 모범 약사다”라며“또 2번의 금천구약사회장을 맡으면서 서바나(서로 바꿔쓰고 나눠쓰는) 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진심으로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다”라고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김채영 중대약대 여동문회장은 “품절약으로 약사들이 고통 받고 있다. 약사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과감하게 얘기하는 후보를 격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배짱좋고 부지런하다. 당당하게 보건의료 5개 단체들과 소통하며 많은 걸 얻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남수자 이대 약대 동문회 자문위원은 “이명희 후보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사회약학과 경제를 함께 공부하며 보건의료 속에서 약사 제도가 어떻게 활용돼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사람으로 인정한다. 박력 있게 나아가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정식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등이 자리했다. 또 권태정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백영숙 전 대한약사회 학술이사, 이용화 전 보험이사, 조은구 전 정보통신이사, 이성희 여약사이사, 이광희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이경숙 전 여약사 비둘기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이호선 금천구 자문의원, 김은선 이대약대 개국동문회 총무, 서정옥 전 동작구약사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김채영 중대약대 여약사동문회장, 장은숙 전 숙대 약대 개국 동문회장, 조진희·이시영·남수자 이대 약대 동문회 자문위원, 조영희 전 회장, 김미숙 감사, 임득련 약사회 품질검증원장, 류일선 우석약대 수도권동문회장, 김범석 성대약대 동문회장, 김미경 숙대약대 동문회장, 고정철 삼육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구약사회에서는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이종옥 영등포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등이 자리했다.2024-11-17 21:01:48정흥준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하반기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14일 제1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일정을 논의했다.구약사회는 2024년 연말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난향지역아동센터와 새숲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민들레샘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장학사업은 1인당 50만원씩 10명을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다.2024년 결산 감사 일정은 2025년 1월 8일로 확정됐으며 최종이사회는 1월 11일 개최키로 했다.한편 이날 구약사회는 알피바이오와 협약을 맺고 복약지도에 필요한 용품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2024-11-17 19:42:36강혜경 -
최광훈·권영희·박영달 선거캠프 누가 참여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맞붙은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를 돕는 선거캠프 사람들은 누구일까?캠프 참여 인사들은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차기 집행부 승선이 유력해지며 논공행상의 1순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각 후보 선거캠프 특징은 크게 다국적국, 청년 약사로 압축된다. 3명의 후보 모두 3명 이상 공동 선대본부장 체제를 구축한데다 30~40대 젊은 약사를 배치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최광훈 후보 선거캠프 선대위원장은 김희준 경기도약사회 윤리위원장(서울대), 유정사 전 영등포구약사회장(중앙대)이 선임됐다.최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은 이경숙 전 비둘기회회장(이화여대), 김병주 참약사 대표(조선대), 정인지 스포츠약학회 부회장(충남대)을 선임했다. 김병주, 정인지 약사는 3040 젊은 약사들로, 김 대표는 대한약사회 정보통신부위원장으로, 정 약사는 스포츠약학회 활동을 통해 최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최광훈 후보 선거캠프 이경숙 선대본부장, 유정사, 김희준 선대본부장. 공동 선대본부장에 김병주, 정인지 약사가 선임됐다. 최 선거캠프 대변인은 이용화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동덕여대), 한희용 전 대한약사회 총무이사(서울대)가 맡았다.권영희 후보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을 필두로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홍춘기 전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숙명여대), 김인학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동국대) 등을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선임했다.김인학 전 이사는 권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장 임기 초 정책위원 공모전을 통해 발탁한 30대 임원으로 지난 3년 간 정책이사로 지부 회무를 하며 권 회장과 합을 마쳐왔다.권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가 활동 중에 있다.권영희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인 김인학 약사와 권 후보. 김 약사 이외 권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김종환, 홍춘기, 유성호, 고원규 약사가 선임됐다. 박영달 후보 선거캠프는 다국적국의 전형을 보여준다. 고문,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까지 다양한 직책의 인사를 다수 배치했다.먼저 박 후보 선거캠프 고문에는 권태섭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중앙대), 임종철 전 건약 회장(중앙대), 이경옥 전 영등포구약사회장(중앙대), 임영식 전 강동구약사회장(중앙대)을, 선대위원장에는 장재인 전 약사공론 사장(중앙대), 백경신 (이화여대), 임득련(덕성여대)을 선임했다.공동 선대본부장에는 정태원 전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장(이대), 김희식 전 경기도약사회 여약사회장(중앙대), 임중식 고양시약사회 부회장(중앙대), 김연흥 전 경기도약사회 한약위원장(가톨릭대) 김은택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회장(아주대), 이한나 경기도약사회 전 홍보위원장(한양대)이 선임됐다. 박 후보의 입인 대변인은 황은경 전 대한약사회 소통이사(이화여대)가 맡고 있다.박 후보 역시 공동선대본부장에 30대인 김은택, 이한나 약사를 비롯해 40대인 김연흥 약사를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세워 젊은 약사층 표심을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박영달 선거캠프에서는 고문 권태섭, 임영식, 선대위원장은 장재인·백경신·임득련, 선대본부장에 정태원·김희식·임중식·김연흥·김은택·이한나 약사가 활동한다. 한편 데일리팜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를 위해 사퇴한 임원은 대한약사회 14명, 서울, 경기도약사회 각각 18명이었다.대한약사회에서는 한희용 총무이사, 김은혜 홍보이사, 백영숙 학술이사, 이용화 보험이사, 조은구 정보통신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최광훈 후보 선거캠프에서의 활동을 위해 사퇴했다.서울시약사회에서는 이번에 18명의 임원 모두 권영희 후보 선거캠프 활동을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유성호, 이은경, 장은숙, 황금석, 김경우 부회장, 안혜숙, 임신덕, 박명희 본부장을 비롯해 노수진, 김인학, 강효진, 박영미, 김은아, 이윤표, 조수흠, 한성우, 손혜리, 박현숙 이사 등이다.경기도약사회에서는 김진수 부회장, 김희식, 임용수 본부장, 이한나, 최해륭, 김은택 위원장 등 7명이 박영달 후보 캠프 활동 차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장 선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온라인 중심 선거이다 보니 3040 세대 젊은약사를 공략하기 위해 후보들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선거캠프에 젊은약사를 선대본부장으로 선임하는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2024-11-17 19:28:00김지은 -
[대약] 최광훈 “멈춤 없는 전진을”…출정식서 승리 다짐최광훈 후보는 16일 출정식에서 '멈출 수 없는 전진'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가 운동화 끈을 고쳐 묶으며 멈추지 않는 전진을 다짐했다.최 후보는 16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갖고 재선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업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최 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최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인사들을 발표됐다. 선대위원장은 김희준(경기도약사회 윤리위원장), 유정사(전 영등포구약사회장) 약사가, 선대본부장은 이경숙(전 비둘기회 회장), 김병주(대한약사회 전 정보통신부위원장), 정인지 약사(스포츠약학회 부회장)가 선임됐다.최광훈 후보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이경숙 약사, 선대위원장 유정사, 김희준 약사. 공동선대본부장인 김병주, 정인지 약사는 사정 상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난 3년 약사회장으로서 쉼 없이 한눈 팔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여기 계신 분들이 많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이라며 “지난 임기 동안 약사사회와 관련한 많은 법이 만들어졌다. 정부와 협상해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얻어냈지만 여전히 할 일은 남아있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누군가는 왜 또 하려 하냐 묻는다. 저에게는 책임이 있다. 제 아들이, 며느리가 약사이다. 제가 쉽게 쉽게 약사회장을 하면 그 또래 청년약사들이 힘들어진다”면서 “지난 3년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30년간 답보 돼 있던 문제가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했다.그는 또 “해결돼 가는 한약사 문제, 한번 더 임기가 주어지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이것이 한번 더를 외치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성분명처방은 약권을 독립시키는 지상목표이다. 이것으로 가기 위해서는 단계가 필요하다. 단계를 밟아가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서정숙 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지낼 당시 최광훈 집행부와 함께 어떻게 약사직능을 지키고 국민이 꼭 필요한 보건의료인이 될 것인지를 고민하며 입법 활동하며 세부적인 정책과 법안을 만들었었다”며 “최 후보와 함께 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오늘은 무조건 시간을 내어 참석했다. 여기 계신 분들의 약사사회를 위한 마음을 받아 최 후보가 큰 뜻을 잘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약사사회에는 국회 노력으로 개선돼야 할 제도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41대 회장이 선출되면 저도 그 숙제를 풀어가는데 함께하겠다”고 했다.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약사회 회장으로 열심히 일하신 최 후보께서 재선을 위한 출정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응원한다”면서 “그간 해온것처럼 약사 회원과 약사회를 위해 다시 한번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 후보에게 아낌 없는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제가 만난 최광훈 후보는 약사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설명하고 또 설득하려 했던 분”이라며 “약사사회 발전과 약사 권익수호를 위한 최 후보의 중단 없는 전진과 변함없는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찬희 전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이진희 전 약사공론사장, 서국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형철 약사공론 사장, 강희윤 비둘기회 회장, 안화영 경기도약사회장 직무대행, 권태정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 이애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서울 분회에서는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김인혜 중구약사회장, 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 김병욱 도봉강북구약사회장,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이화여대 개국동문회장), 김위학, 이명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경기 분회에서 민필기 광명시약회장(대한약사회 부회장),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이 자리를 빛냈다.최광훈후보 가족들 모습. 최 후보의 아들과 며느리는 약사이다. 동문회에서는 고정철 삼육대약대 동문회장, 김범석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김미경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장, 엄정신 우석대약대 동문회장, 곽순애, 심숙보 전 동덕약대 동문회장, 조영희 전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장, 홍흥만 중대약대 1회 동기회장, 김채영 중앙대 약대 여동문회장이 참석했다.더불어 서울시약사회 박근희, 임준석 부의장, 하충열 감사와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박희성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병원 전 인천시약사회장, 신성숙 대한약사회 지도위원, 박계환 전 구로구약사회장, 진교성, 박승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조진희 전 대한약사회연수원장, 이정근 경기도약 부회장, 한주희 보라매병원 약제부 약사 등도 자리를 빛냈다.2024-11-16 19:12:02김지은 -
우석대 약대 수도권동문회 초대회장에 류일선 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석대 약대 수도권동문회 초대회장에 류일선 약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류일선 초대 회장은 서초구약사회 근무약사위원장, 고충처리지원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약사회 문화복지이사를 맡고 있다.우석대 약대 수도권동문회는 오늘(16일) 저녁 하오차이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박명주, 김일천 약사가 선임됐다.창립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류일선 약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석대 약대 창립총회를 맞이해 뜻깊은 자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전통과 가치를 이어나가고 우리 모두의 우애와 협력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약계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동문회가 우석대 약학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류 위원장은 동문들의 추천과 동의를 받아 초대 동문회장에 추대됐다. 대한약사회 임원으로서의 회무 경험, 수도권동문회 창립 준비위원장으로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류 초대회장은 “동문회의 잠재력과 영향력이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 약사회 일원으로 들어와서 회무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활발히 교류하면서 탄탄히 뭉치자는 생각을 20여년간 해왔다. 더 이상 미루지 말자는 생각으로 동문들과 함께 추진했다”면서 “편안한 안식처와 울타리가 되겠다. 급변하는 약사사회에서 정보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내외빈들도 참석해 수도권동문회 창립을 축하했다. 엄정신 우석대 약대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기간 맡게 돼서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았다. 다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류일선 준비위원장이 희생하며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줬다. 감사하다. 이 모임이 잘 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미경 서울시약사회장 직무대행도 “첫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될 오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준 준비위원회에도 감사드린다. 우석대 동문이 시약사회 회무에도 기여해주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지부장 선거 후보들도 창립총회를 축하하고, 동시에 출마 후보로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희,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와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참석했다.이명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우석대는 우수한 인재들이 보석처럼 모인 대학이다. 약사회 현안이 입법화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관업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관팀을 꾸릴 것”이라며 “젊은 약사들을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한다. 30대 선대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젊은 약사들의 구심점을 만들어서 이들의 능력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정책, 대관, 교육, 경영, 민원해결 등 5대 핵심업무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약계 현안인 한약사, 의약품 품절, 비대면 문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특히 인재가 중요하다. 인재의 보고인 우석대 약학과 동문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그동안 여러 우석대 동문들과 회무를 함께 해왔다. 우리 약사들은 지역에서 더 큰 역할로 시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동문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공약은 이후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며 짧은 축사를 전했다.한편 총회에는 엄정신 우석대 약대 총동문회장, 황미경 서울시약사회장 직무대행,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 이명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총회 행사는 임원 선출 외에도 선후배 편지 낭독과 OX퀴즈, 경품 추첨, 저녁만찬 등의 이벤트가 준비됐다.2024-11-16 18:27:12정흥준 -
[대약] 권영희 "청년약사 약국 창업 컨설팅 지원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5일 전남 여수, 순천 지역 약국가 방문에 이어 16일에는 목포, 광주 지역 약국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대도시 지역에서는 약국 개설이 증가하는 반면 중·소 도시에서는 인구감소로 약국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역 주민이 약국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도 있어 지역 간 약국개설 불균형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청년약사들을 만나보면 약국 개국에 대한 고민이 제일 큰 것 같다”면서 “입지 선정부터 창업자금 마련, 인테리어, 경영 관리에 대한 노하우 등의 정보를 선배 약사를 통해 얻고 있는데 개인 경험에 의한 정보인 만큼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약국 프랜차이즈 창업 강의를 찾는 실정”이라고 했다.이어 “약국 입지 선정, 시장조사, 수익분석, 창업자금 대출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개국한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개국 비용과 노하우를 수집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회원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생각이다. 각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회, 지부 사무국과 협력해 입지분석 정보와 개국 최적지를 추천받아 개국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권 후보는 “청년약사는 우리 약사사회 미래다. 약국 개국과정에서 브로커에 사기를 당했다거나 개국을 하다보니 수익이 나질 않아 6개월 만에 폐업했다는 이야기에 안타깝다”면서 ‘약사회가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원이 주인 되는 민생회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1-16 17:59:09김지은 -
[광주] 양남재 "회원 고충 1순위 품절부터 대책 강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양남재 후보(49, 조선대)가 회원 고충 1순위인 품절약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약국을 돌아보니 약국가의 1순위 고민은 역시나 품절약 문제였다. 지부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지역의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품절의약품 관리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겠다”고 했다. 양 후보는 “터무니 없는 처방일수는 조정하고 제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심평원 사용 데이터 기반 약품 균등분배 추진으로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겠다. 그 뒤로 품절약 심평원 코드를 삭제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대체조제 시 통보 우선적 면제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이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약사회에 품절약 관리위원회 법제화를 촉구하고, 시에서도 독자적으로 민관품절의약품 관리위원회를 만들겠다. 또 광주만의 모델이 대한약사회의 기초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양 후보는 “정부 차원의 정책 개선이 중요하지만 그 시간동안 우리 회원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추진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2024-11-16 14:57:32정흥준 -
[대약] 박영달 "면허비용 현실화, 연수교육은 온라인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5일 부산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비수도권 약국의 근무약사 구인난 심화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지방 약국가를 돌다보니 근무약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전국 모든 청년 약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장을 만들고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또 “근무약사와 약사회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 면허(을)사용 비용을 현실화하겠다. 이로 인해 감소된 재정은 회원 증가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인재가 대한약사회에 적극 등용될 수 있도록 회장이 되면 부상임이사는 모두 40대로 구성하겠다”고 했다.이어 “행복하고 대우받는 약사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 간 회무를 해왔다”며 “능력있는 청년 약사들이 약사회를 바꾸어 주길 당부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청년 약사들에 전하는 글 현재의 약사사회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세대 간 갈등이 약사사회도 비켜가지는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 약사님들은 현재의 약사 사회 위상에 대해 기성세대를 원망하고, 기성세대 약사님들은 청년 약사들에게 ‘라떼는’ 이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기성세대 약사인 저는 우리 후배 약사님들을 만날 때마다 약사로서의 자부심과 희망찬 미래보다 무력감, 허탈감, 위기감만 느끼게 하는 못난 선배로 늘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그동안 약사 사회는 조제라는 틀에 머물러 과거와 현재에 안주해 조제가 아닌 약사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에는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제가 약사의 전부가 되었고 그 하나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같은 약사로서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때로는 타 직역에 굴복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 했으며, 잘못을 알아도 눈 감았습니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현재 우리에게 가장 큰 위기가 되었습니다.제가 이번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우리 약사사회가 이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약사회를 짊어져야만 합니다. 저는 그럴 역량이 없습니다. 저의 역할은 돌아오는 부메랑을 더 이상 눈감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잡아내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약사회의 멋진 비행을 그려 나갈 사람은 우리 후배 약사님들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단임을 강하게 약속했습니다약사회는 반드시 젊어져야 합니다. 조제에만 목메는 과거와 현재를 반드시 끊어내야만 합니다. 그러려면 청년 약사님들이 우리 약사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꼭 참여해야만 합니다. 이번 대한약사회장에 함께 출마하신 두 분의 후보님도 청년약사 회무 참여를 공약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동시에 이 공약이 매번 선거 때마다 나오던 래퍼토리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구호로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청년약사님들이 약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우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약사님들, 근무약사님들과 약사회와의 접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개국약사의 회원신고율은 90%를 넘겼지만, 근무약사 신고율은 4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근무약사의 면허사용비용은 지부별로 다르지만 대략 40만원선, 거기에 연수교육비용을 합하면 약 45만원 정도 됩니다. 저는 면허(을) 사용 비용을 현실화하여 근무약사의 회원 신고율을 최소 60%이상으로 끌어올려 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젊은 약사님들이 약사회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며 이는 약사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늘게 될 것입니다. 근무약사 면허 비용 현실화로 감소한 재정은 늘어난 회원으로 인해 충당할 수 있습니다.약사회 임원 구성은 출신학교, 지역, 나이를 초월해서 조직하고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 양성하겠습니다. 부상임이사는 모두 40대 이하로 구성하여, 업무를 배울 수 있게 하겠습니다.청년 약사님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제품 광고보다는 약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채우겠습니다. 경기도약사회 학술제에서 보신 것처럼 이미 많은 새로운 청년 약사님들과 협업해왔고 제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저는 약사들이 행복함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약사회를 꿈꿔왔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30년간 약사회 일을 해왔습니다. 이제 약사회는 바뀌어야 합니다. 능력있는 청년 약사님들이 약사회의 유일한 미래이자 희망입니다.2024년 11월 16일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2024-11-16 13:27:57김지은 -
[경기] 한일권 "동물약 의약분업 강제화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16일 동물약 의약분업 추진를 상급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최근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동물병원 전문약 투명화법에 정부와 약사회는 찬성하는데 반해 수의사회는 반대한다고 하는데 그 반대 이유가 가관"이라며 "동물병원 개설자에 대한 인체용약 판매 내역 전산 보고 의무화는 약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이로 인해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인체용 전문약 판매 자체를 거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수의사가 약국의 과도한 업무량을 걱정해 반대한다니 이런 궤변이 또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한 후보는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 입장에선 어떻게 보면 또하나의 행정 업무가 늘어나는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약사회가 찬성하는 이유는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는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해 동물병원을 창구로 인체용약이 오·남용되는 사례를 막고자 하는 법안의 취지에 공감하기 때문"이라며 "수의사회가 이렇듯 궁색한 이유로 법안에 반대하는 것은 결국 실제 판매 약국과 구매 동물병원 소재지가 달라 약사법이 금지하는 '의약품 배송'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동물약에 대한 관리 및 유통 등 철저한 관리를 위해서는 의약분업을 강제화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경기도약사회장 당선 시 대약과 적극 협력해 동물약 의약분업 강제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2024-11-16 10:02: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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