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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연구소, 정책콘텐츠 개발…TFT 가동보건의료 분야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의료정책연구소가 기존 연구 작업 프로세스와 병행하여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최근 의료정책콘텐츠생산 TFT를 구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콘텐츠를 개발· 현안해결을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활용하고 접근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TFT는 이용민 소장을 필두로 이진석 연구조정실장, 선임연구원 2명, 홍보 및 디자인 담당 연구지원부 직원으로 꾸려졌으며 향후 각 분야 전담 연구원들을 합류시킬 계획이다. 1차 추진과제로 선정된 아젠다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개선방안 ▲국내외 진찰료 수준 비교 개선방안 마련 ▲정부의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방안의 문제점과 올바른 대안 모색 ▲사무장병원의 문제점과 개선책 ▲실손의료보험 심사청구 심평원 대행 등 전반적인 문제점 점검 및 대안 마련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점 등을 포괄하고 있다. TFT는 현안에 적절히 대응하고, 잘못된 정부 정책에 올바른 대안으로 제시하기 위해서는 알기 쉽고 합리적인 의료정책 콘텐츠를 생산하여 시기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TFT에서 다루게 될 아젠다는 연구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물들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외국 등 선진국 사례와 최근 통계 자료 등을 업데이트하여 국민용, 의사 회원용, 대정부, 대국회용으로 분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여 정책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각 사안별 아젠다에 대한 정책 콘텐츠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온라인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UCC, 그래픽, 카툰 형태로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자료와 일반 의사 회원들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반모임 자료와 다양한 회원 교육자료 등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이용민 소장은 "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건강한 의료정책을 생산하여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과정에 반영시키도록 의협 집행부에 그 결과물을 제공하여 성과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 의사 회원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올바른 정책 대안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6-05-10 17:37: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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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야간·휴일진료 기관에 야간진료·조제수가 신설정부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수가를 신설하고, 격리병실료 등을 인상하기로 했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 개선을 위해서는 지정 진료기관과 약국(달빛어린이병원·약국)에 야간진료 수가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감염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개편 방안'을 의결했다. 개편안을 보면, 의료기관의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진료절차 단계별 수가 개편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상시감시, 환자유입, 환자치료 단계로 나뉜다. 일상적, 상시감염관리 단계에서는 감염관리 전담인력 배치·감염관리실 설치 기관에 '감염예방·관리료'를 신설한다. 인프라에 따른 수가를 마련한 것이다. 환자유입 단계에서는 응급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격리진료 수가를 신설하고, 응급실 내원 필요성이 낮은 경증 소아환자의 일반 의료기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수가를 강화한다. 환자 치료단계에선는 감염전문의 협진 활성화를 위해 협의진찰료 급여기준을 개선하고, 일회용 치료재료 등 수가 개선방향 기본원칙을 마련한다. 또 음압 및 일반격리실 시설·운영 기준을 개선하고 수가를 인상한다. 세부내용은 이렇다. ◆감염예방·관리료 신설=감염 발생이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이 감염 환경을 상시 감시하는 조건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감염예방·관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감염 전문 진료 건강보험 수가는 감염내과 등에 입원한 환자에만 해당되고 보상수준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감염전문관리료(1만원 수준)는 감염내과·감염소아과 등 입원환자에 한해 30일당 1회만 산정되고 있다. 앞으로는 병원 내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고, 감염관리 의사와 전담간호사를 두고 모든 입원환자에게 감염관리활동을 강화할 경우 감염예방·관리료 수가(입원환자 1일당 1950원~2870원)를 적용하기로 했다. ◆응급진료 수가 개선=메르스 당시 감염 확산 사례가 가장 컸던 응급실 내 감염관리를 위해 응급진료 관련 수가도 신설 또는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응급실 내 감염 의심환자를 선별하고, 다른 환자들과 접촉 없이 격리진료가 이뤄지도록 선별진료수가(응급실 내원환자당 1회, 3600원)를 신설한다. 또 응급실 안에 설치된 음압/일반격리실에서 환자를 진료할 경우 격리관리료(음압 11만3000원, 일반 3만원)를 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과밀하고 혼잡한 응급실 환경을 개선하고, 야간·휴일에 소아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않아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365일 평일 18시~24시, 휴일 09시~21시 진료하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과 약국(달빛어린이병원·약국)을 운영하면, 야간진료수가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1인 개원의가 장시간 야간·휴일 진료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의료계의 지적을 반영해 지역의사회에 위탁해 순환 당직 진료하거나 요일제로 야간·휴일 진료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수가는 의료기관 환자진료당 9610원, 약국 조제당 2110원(환자 추가부담 3000원) 수준이다. 복지부는 비응급환자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 시 본인부담 인상-중소병원 이용 시 경감, 비응급환자 입원대기 목적 응급실 장시간 체류 시 1인실 수준 비급여 입원료 부과, 암환자 응급실 장시간 체류 방지위한 단기입원병상 운영 유도 등 응급실 과밀화 해소대책도 건정심에 보고했다. ◆협의진찰료 개선=타 과로 입원한 감염 위험환자도 감염분야 전문의로부터 협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협의진찰료 인정 횟수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진료과목당 월 1~5회이지만 앞으로는 감염내과 등 세부·분과전문분야당 월 1~5회로 개선하는 내용이다. ◆격리실 등 입원료 현실화=의료기관들이 감염환자 전문 치료시설인 음압격리실, 일반격리실을 충분히 보유해 운영할 수 있도록 격리실 입원료도 인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입원1일당 음압 1인실은 35만원, 일반 1인 격리실은 24만원 수준이다. 또 그동안 중환자실 내에서는 환자를 격리해 진료하더라도 별도 수가가 없었는데, 음압 11만3000원, 일반 3만원 등을 추가하도록 수가도 신설한다. 특히 격리실 입원은 타 환자 보호 목적도 포함되는 점을 고려해 격리실 입원료 환자부담은 20%→10%로 인하하기로 해 격리 환자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치료재료 별도 보상=감염 관리 효과가 우수한 치료재료(일회용 등)에 대한 별도 보상(수가 신설)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가격은 진료행위수가에 포함돼 재료 사용에 대해서는 따로 수가가 책정되지 않는 게 원칙이었다. 이로 인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고가·1회용 재료는 쓸수록 적자라서 의료기관이 사용을 기피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따라서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치료재료에 대해서는 별도 보상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양한 품목에 대해 검토 우선순위와 보상원칙도 정했다.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 인체 직접 접촉재료, 대체재료가 없는 경우, 행위수가 대비 치료재뵤 비용이 고가인 경우 등이 해당된다. 복지부는 "차후 회의때는 별도 보상이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는 우선순위별로 별도 보상하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추진계획=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선안을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격리병상 입원료 개선 등은 환자 본인부담률 인하가 시행되는 9월(예상)부터 적용하고, 응급실 선별진료 수가 신설, 소아야간진료 수가 강화 등은 대상기관 지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연간 소요재정은 1100억~1400억 규모로 추산됐다. 복지부는 감염 감소로 절감되는 의료비지출을 고려하면 순소요재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016-05-10 16:44: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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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지역 복지관에 영양제·후원금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은경, 여약사위원장 정소연)는 9일 방배2동에 위치한 까리따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영양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권영희 회장은 "자선다과회 후 까리따스복지관이 첫 방문"이라며 "서초구에 있는 많은 약사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선애 복지원 관장은 "매번 구약사회가 잊지 않고 찾아줘 많은 힘이 된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필리핀 쓰레기 산에서 일거리를 찾는 아이들, 남수단의 헐벗은 아이들에게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때 약사회가 어린이 영양제를 비롯한 의약품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약사 회원들을 대표해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 이은경 여약사 회장도 "지적장애아들이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관장님의 말에 수녀님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많은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노고로 힘든 이웃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회장, 강미선 약학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16-05-10 15:27: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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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은 늘었다는데…4기 암환자는 여전히 '방치'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 지난달에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정책 덕분에 하락세를 일관하던 건강보험 보장률이 소폭 증가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말기 암환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적절한 치료 접근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은 10일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열어, "4기 암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 보장성에 대한 보건정책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내 최초 민간상설기구 출범, 왜?= 우리나라 암환자들은 과연 최선의 치료를 받고 있을까?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이하 암보협)은 이 같은 질문에서 비롯된 단체다.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우리 사회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일선에서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환자단체, 제약업계, 국회 관계자들이 주축이 되어 암보협을 발족했다.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암을 정복하기 위해 정부가 암정복사업 및 암치료 보장성 강화계획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이는 초기 단계인 암의 진단과 수술, 방사선치료의 보급을 활발히 하는 데 그쳤다는 것. 정작 4기 암환자의 기대여명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항암 신약의 보험 급여율은 1/3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암보협 대표를 맡은 정현철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암진단과 치료 분야의 눈부신 발전으로 지난 40년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 가까치 증가했지만, 4기 암환자들은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항암신약 접근성과 항암제 도입속도가 느릿 탓에 말기 환자들은 최선의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국내 항암신약 보험 등재율, "OECD 절반 이하"= 암보협이 배포한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란 제목의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항암신약 건강보험 등재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다. 2009~2014년 지난 6년간 OECD 국가들에서 새로 허가 받은 항암 신약의 보험 등재율은 평균 62%인 반면 우리나라는 29%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식적이거나 의학적 요구도가 높은 항암 신약일수록 건강보험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A)의 신속승인 절차로 허가된 항암 심약의 보험 등재율이 OECD 평균 54%, 우리나라가 8.5%라는 수치가 이를 대변해준다. 보험에 등재되기까지 기간도 극명한 차이를 보였는데, 다른 회원국들이 평균 8개월(245) 소요된 데 반해 우리나라는 약 1년 8개월(601일)로OECD 국가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백서 내용을 발표한 협력단 소속 김봉석 교수(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는 "타질환과 비교해보면 암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속도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암이 전체 사망원인 1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약제비 재정 지출 중 항암제 비율은 9% 수준이다. 항암 신약에 대한 정부의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의료진 외에도 환자단체와 제약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혈액암에 걸린 아내를 위해 환우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백민환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장은 "아내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가 몇 년째 건강보험 급여가 안돼 정부, 제약사들을 직접 찾아 다녔지만 대답 없는 메아리"였다며, "해외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제약사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도 OECD 회원국 명성에 걸맞게 보건정책의 선진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은 "과거 생존율이 30%에도 못 미치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표적치료제 도입 이후 90% 이상의 환자들이 5년 넘게 생존하게 됐다"며, "지금도 전 세계 유수 제약사들이 1000여 개의 항암 신약을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 암환자들이 하루빨리 혁신적 항암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약사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현철 대표는 "경증 질환에 들어가는 건보 재정을 줄이고 중증 질환자들에 대한 혜택을 높인다던지, 암환자들 사이에서도 중증도에 따라 본인부담률에 차별을 두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 사회의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서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결정 과정에 암환자와 가족의 바램과 학술적 근거를 정확하게 전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2016-05-10 14:59:02안경진 -
"보험자 알뜰하게 곳간 채웠으니 공급자에 풀어달라"[요양기관 수가협상 건보공단-의약단체장 상견례] 내년도 요양기관 처방·조제 보험수가를 결정할 보험자-공급자 간 유형별 수가협상의 시작 총성이 울렸다. 17조원이라는 사상최대의 누적흑자분과 이에 대한 기대치로 의약단체장들은 '읍소'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며 최대한 보험자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 수장들은 오늘(10일) 낮 1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수가협상 단체장 상견례를 갖고 원만한 타결을 위한 입장을 주고받았다. 현장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일행이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가량 앞서 도착해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를 비롯한 협상단 일행이 환대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일행이 도착하면서 인사와 함께 추 회장과 '뼈' 있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추 회장은 "그간 약사회 협상단이 수가를 가장 잘 받아갔으니 이번에는 의협 협상단에 양보하시라"며 농담을 건네자 조 회장은 "그럴 순 없다"며 받아쳤다. 이후 정시가 되자 대한간호사협회 김옥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차례로 행사장에 도착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10분 늦게 도착해 착석하면서 본격적인 환담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의 취재인파가 몰려 사상최대 건보재정 흑자에 대한 협상 열기를 예측하게 했다. 상견례 주최자로서 첫번째로 인사말에 나선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본부) 원주시대 개막 원년 첫 수가협상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도 공급자가 가장 기대하는 건보재정 흑자분에 대해 우회적 화법을 구사하며 방어적 입장을 보였다. 성 이사장은 "기획재정부가 추계한 바에 따르면 2025년 고령화와 노인진료비 증가, 청년층 감소로 인해 건보재정 고갈이 우려된다"며 "재정안정화에 공급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작년 말 누적흑저분 17조원의 기대를 상쇄시키기 위한 보험자의 방어적 발언에 의약단체장들은 일제히 '정공화법'으로 답하면서도 일제히 '배려'를 언급하며 읍소했다. 의약단체장 중 첫 포문을 연 의협 추무진 회장은 "비가 와서 대지가 촉촉히 젖어드는 날이다. 이 단비가 의료기관들에게도 적셔지길 바란다"며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 악화로 인한 의사 수 감소, 질 저하 등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해 실제 협상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추 회장은 "지난해는 자연증가율을 감안하더라도 의사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제 경영 악화가 한계에 다다른 것"이라며 "적정수가 반영을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병협 박상근 회장은 성 이사장의 화법을 좆아 "그간 공단은 알뜰한 살림살이로 재정을 아껴 곳간을 채웠으니 (공급자에게) 풀어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재정 건전화도 국민건강이 담보돼야 가능한 것이다. 공단만의 고민이 아닌 것"이라며 "공급자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재정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치협 최남섭 회장과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소외된 유형의 수가보전을 되짚어달라고 읍소했다. 최 회장은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급여화가 이뤄지면서 경영이 악화됐지만 되려 (수가) 불이익을 받아왔으니 배려해달라"고 했고 김 회장은 "급여 비중이 적어 계속해서 소외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수가협상을 위해 논의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의약단체 중 마지막 바통을 넘겨받은 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경영악화에 따른 약국 수 감소를 예로 들며 "마진 없는 보험약을 카드결재 받으면서 수수료 2.7%를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지만 보전받을 길이 없다"며 수가보전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 조 회장은 "여기 의사단체장들도 계시지만 솔직히 의사들의 잦은 처방으로 약국 불용재고약이 연 56억원이 발생해 경영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도 (의료계는) '약국이 호의호식한다'며 왜곡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답은 현장에 있다. 의원과 약국의 어려운 살림을 정부.보험자와 함께 확인하고 싶다"며 "임기동안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공단과 의약5단체가 공동으로 현장 실사를 통해 실상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견례를 기점으로 건보공단과 의약단체 협상단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돌입한다. 재정운영위원회의 추가재정분은 이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2016-05-10 13:34:22김정주 -
병원홍보협회, 내달 6~11일 상반기 세미나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조성준)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마레보 리조트에서 2016년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홍보하라! 새롭고 자유롭게 그리고 스마트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공유하고, 병원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병원홍보영상 트렌드 및 활용법(한국디지털컨텐츠 고은섭 상무) ▲SNS 맞춤형 홍보전략-카드뉴스 제작 노하우(청년의사 박기택 차장)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SMART 소통법-고객 입장에서 본 병원 홍보 현주소(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 유현재 교수) ▲스마트한 미디어 홍보전략-신문을 활용한 홍보(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스마트한 미디어 홍보전략-방송을 활용한 홍보(KBS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 ▲상대를 사로잡는 스피치 꿀팁(KBS 엄지인 아나운서)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조성준 회장(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홍보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의 홍보 트렌드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와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 문의는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070-4212-9120 으로 하면 된다.2016-05-10 10:31: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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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 신설…연구 역량 강화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이대목동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과 서비스교육센터를 신설했다. 이번에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연구부원장직에는 정성철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1989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보건원 유전질환과 과장을 거쳐 2004년 이화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신기술개발단장, 중개연구단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8월부터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과 의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고객 만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서비스교육센터 센터장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해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한다. 서비스교육센터는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행정직 등 직종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을 통합 제공해 이대목동병원의 서비스 역량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교육센터장을 맡은 이선영 교수는 1988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 울산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6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일해왔다. 이선영 교수는 201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CS(Customer Satisfaction)실장으로 일해오며 고객 만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연구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극대화시키는 한편 서비스교육센터를 통해 병원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혁신 및 서비스 질 혁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초임상 연구활동과 진료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연구 중심 병원,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2016-05-10 10:29: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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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INC리서치 카탈리스트 사이트 지정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소장 박민수)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아이엔씨리서치(INC Research)의 카탈리스트 사이트(Catalyst Site) 프로그램에 세계 최초로 지정돼 지난달 26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이엔씨리서치는 다국적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 세계 임상연구 수행기관 중 성과가 높고 연구능력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카탈리스트 사이트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몇 개월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카탈리스트 사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최초의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아이엔씨리서치가 대행하는 해외 제약사의 임상연구 과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임상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협력 기회를 갖게 된다.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대상자 모집, 수행 과정에서 핵심 성과지표도 공유한다. 아이엔씨리서치는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 산업 관련 전주기 임상단계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글로벌 CRO'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민수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임상시험의 국내 수주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의 양적질적 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시 고쉬 아이엔씨리서치 수석이사는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약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임상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세브란스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05년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에 이어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 받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병원 내에서 약 1300건의 IRB 임상연구 승인실적을 기록했다.2016-05-10 10:24: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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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면무호흡환자 발기부전 위험"잘 때 심하게 코를 골거나 호흡이 자주 멈춰지는 수면무호흡증은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남성 환자 713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의 여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했다. 이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확진된 환자의 약 50%에서 발기부전기 관찰됐으며,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2.2배 더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은 30세 이상 남자의 24%이고, 발기부전은 40세 이상 남성의 약 50%에서 관찰된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17%가 우울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사한 환자 평균나이는 45세로 93%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상이 있었으며 체중이 높을수록 무호흡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수면하는 동안 뇌파 및 호흡 등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와함께 설문조사와 상담을 통해 우울증과 발기부전을 평가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부족 및 만성적인 저산소증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성적흥분을 포함한 기능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발기부전 환자가 약 2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역시 부교감신경 활동의 감소로 성적욕망과 음경에 유입되는 혈액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심혈관 질환은 물론 당뇨와 우울증 등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발기부전의 원인 또한 그간 알려졌던 문제 외에도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우울증 같은 심리적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5-10 10:21:14이혜경 -
약사회, 22일 부작용 보고 활성화 세미나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약국을 통한 약물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의약품 안전에 대한 약사직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약사회관 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세미나를 통해 약국에서 표준화된 의약품 부작용 상담과 인과성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관리 강사 교육 형태로 진행이 되는 세미나에는 지부의 지역협력위원을 비롯해 교육, 홍보, 보고 등 약물감시활동에 참여할 관심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에서는 ▲부작용 상담 방법 및 지침 ▲WHO 이상사례 용어 소개 및 선택방법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과성 평가하기 ▲사례를 통해 배우는 부작용 인과성 평가 방법 ▲부작용 관련 주요 문헌검색 사이트와 특징, 검색방법 등이 소개된다. 상반기 부작용보고 활성화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약사이나 약대생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02-582-7896, 담당자 김나영)로 신청 하면된다.2016-05-10 10:15: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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