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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재난 대응 훈련 실시건국대병원은 19일 방화범에 의한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와 화재진압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국대병원 자체 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경찰서,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2016-05-22 19:07:55이혜경 -
은평구약, '선배약사님 모시는 날' 진행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9일 좋구먼한정식에서 총무위원회와 여약사위원회 주관으로 '선배약사님 모시는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해 온 만70세 이상 원로 약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김영환, 김동배 자문위원과 곽혜자, 김광순, 유원영, 조준영, 최승옥, 한경령 약사들이 참여했다. 또 우경아 회장과 최미선, 윤명로, 정병욱, 임기민 부회장, 윤희경 여약사위원장, 이 경우 약국위원장, 고호식 윤리위원장, 김현아 약학위원장, 김영재 의료보험위원장, 노진호 정보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16-05-22 19:02:26김지은 -
강동구약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 구현"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는 최근 구민회관 2층에서 '강동 한마음봉사의 날'을 맞아 무료투약 봉사약국을 운영했다. 무료 투약봉사에는 김윤자, 이예영, 진혜원, 한백효 약사와 숙대개국동문회 지은경 약사가 참여해 179명의 어르신에게 복약상담과 무료투약을 진행했다. 약국경영을 하다 지난해 은퇴한 박순자 약사는 복약지도와 투약봉사를 하며 "기쁘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6월 21일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투약 봉사약국을 운영하며 봉사약국에 참여할 약사는 구약사회 사무국(472-0061)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구약사회는 지난 10일 애지어린이집 원생 55명, 17일은 구립한마을어린이집 원생 27명, 18일 구립꿈사랑어린이집 원생 35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개최했다. 강의는 준온누리약국 임은주 약사가 담당했고 약은 무엇이며, 약은 언제사용하는 지에 대한 내용과 약의 몸속 여행, 약은 꼭 물로 먹어요, 약의 올바른 폐기 등에 대해서 교육하고, 오늘의 약박사 코너를 통해 어린이의 이해도를 가리는 OX퀴즈 등을 진행했다.2016-05-22 18:05:23강신국 -
경기도약, 화상투약기 저지 비대위 구성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화상투약기 도입저지를 위해 최광훈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도약사회는 19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대통령 주재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원격화상 의약품 판매시스템 도입을 허용하기로 하자 이는 국민 건강과 안전, 약국의 현실을 전혀 도외시한 처사라고 보고 비대위를 구성, 적극 대응해 가기로 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비대위원장은 최광훈 회장이 맡아 관련 현안과 대책을 직접 챙기기로 했고 비대위원은 지부 임원과 분회장, 뜻있는 회원들로 정예화해 관련한 정책과 행동지침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최광훈 회장은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 모든 회세를 집중해 화상투약기 도입 등 직능 침해 사안에 대해 배수의 진을 치고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현 상황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공유를 위한 조치와 대국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약사회는 화상투약기 대처 외에 11회 경기약사 학술대회 준비상황 점검,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금운영위원회 구성,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2016-05-22 17:58:35강신국 -
양분된 성대약대 동문회…이진희-전영구 씨 회장 추대둘로 쪼개진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가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각자 새 집행부를 꾸렸다. 먼저 이진희 회장이 이끄는 동창회는 21일 오후 6시 명동역 인근 동보성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의 새 회장에 이진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구본원, 이민형 감사도 유임됐다. 이진희 회장은 "지난 임시총회에서 당선됐다. 부족하지만 동문회를 바로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혁 성대약대 학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50년을 넘어선 동문회 역사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서울 합심해 환골탈태하는 저력을 보여주기 바랬지만 일부 동문의 부적절한 형태가 이어지면서 동문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정규혁 학장은 "지난 1년여간 이진희 회장이 불처주야 노력하는 모습을 보왔다"며 "우리 교수진은 동문회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1000만원의 동문회 발전기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100여명의 성대 동문회원이 참석한 동보성 총회에는 이범구, 심종보, 윤여국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진희 집행부는 동문회 내홍 등을 이유로 외부인사 초청을 하지 않고 내부행사로 총회를 진행했다. 신충웅 회장이 이끄는 동문회는 21일 오후 6시 서울약사신협 6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후임회장에 전영구 전 마퇴본부 이사장을 추대했다. 감사에는 김동엽 여약사 동문회장, 정정필 상임위원장이 선임됐다. 그러나 전영구 씨는 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아 동문회장직을 수행할지는 미지수다. 신충웅 회장은 "성대 약대 동문회가 양분돼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가처분 신청에서 졌다고 해서 내가 회장이 아닌게 아니다. 여러 변호사 자문을 받은 결과 5월 말 현재까지는 내가 회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 나질 않길 바란다"며 "정통성 있는 성대 동문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종식, 정세웅, 최정남 동문은 동문회 양분을 비판하며 신충웅 회장 체제의 동문회에 힘을 실어줬다. 정종엽 자문위원도 총회에 참석해 전영구 씨를 회장에 추대하기 위한 총회의장을 맡았다. 총회에는 80여명의 동문회원과 양덕숙 대약 부회장, 장재인 약사공론사장, 정찬헌 약사공론 전무, 안혜란 마포구약사회장, 전영옥 성북구약사회장, 김현태 중대약대 동문회장, 장광옥 서울시약 단장, 곽순애 상무, 정연택 대약 전 감사, 이성영 한약조제약사회장,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2016-05-21 23:15:10강신국 -
약사회 "안철수 상임대표 7만약사 앞에 사죄하라"대한약사회가 국민의당의 의약품 자판기 환영 논평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21일 성명을 내어 "국민의당이 의약품 자판기를 포함한 정부 규제개선 대책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우리 7만 약사는 '국민의 뜻이 우리의 기준'이라고 밝힌 정당이 맞는 지 반문하며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국민의당에 대한 대대적인 전 회원 규탄 활동에 착수하겠다"며 "안철수 상임대표는 잠시의 정책적 혼돈을 일으킨 데 대하여 국민과 7만 약사 앞에 엎드려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국민의당이 이 같은 참회의 기회를 저버린다면 우리 약사사회는 전국의 모든 약사가족을 총동원해 국민의당 배척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총선 결과에 자만한 나머지 국민건강 마저 외면한 모든 책임에 대하여는 안철수 상임대표와 이번 논평을 이끌어낸 당직자 전원이 나눠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국민의당이 밝힌 국민의 뜻은 세월호라는 참화를 겪고도 옥시파동을 눈앞에서 똑똑히 지켜보고도 여전히 안전 불감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진정한 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외면하는 정책 제시를 하는 국민의당이야 말로 정치적 허구와 슬로건속에 스스로 자가 당착하는 모습을 보인 이중적 잣대를 지닌 '국민기만의정당'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수석대변인의 입을 통해 '정부의 이번 규제 개선조치를 통해 드론을 이용한 택배(중략)와 의약품 자판기 등(중략) 우리 사회에서 투자를 유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본다(이하 생략)'고 말했는 데 이것이 일자리 축소이지 어떻게 일자리 창출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회는 "의약품 자판기가 만의 하나 실현될 경우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그 영향을 예측이나 해보고 이런 말을 꺼내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2016-05-21 11:41:46강신국 -
연수교육규정안 전면 수정…복지부 "다시 하라"대한약사회 약사연수교육 규정 개정안이 복지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 2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가 연수교육 개정안을 추가, 보완하라고 요청하면서 오는 26일 초도이사회에 수정된 연수교육 개정안이 재상정된다. 먼저 약사회는 기존 시간제를 '평점제'로 변경하려 했지만 복지부는 시간제 유지를 고수했다. 평점 부여와 산정은 매년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규정보다 교육계획에 반영해 운영하라는 것이다. 시간제가 적용되면서 집합, 사이버교육을 합산해 연 총 8시간 이상으로 하고 이 경우 사이버 교육은 4시간을 넘을 수 없도록 했다. 아울러 수강료 산정을 위한 경비 기준을 세부적으로 명시하고 잉여금에 대한 사용기준도 구체화됐다. 당해연도 수강료에 대한 잉여금은 이 규정에 따른 교육, 교육교재-프로그램 개발, 사이버교육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교육 기자재 구입 등 연수교육 관련 사업 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연수교육비는 참석인원 및 시기, 장소, 교육시간 등 각 교육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정할 수 있다는 약사회 개정안도 삭제됐다. 교육별 교육비 차등 책정 근거를 없애라는 복지부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도 3월말까지 전년도 수강료, 잉여금의 결정 근거-징수 및 사용 내역 등에 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연수교육비 전용을 원천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논란이 됐던 '각 교육별 교육비 및 예산은 해당 상임이사회에서 정하고 집행 및 회계사무처리는 사무처 운영 규정 및 회계계약 규정을 따른다'는 약사회 개정안도 전면 수정된다. 약사회 회계계약규정을 보면 '특별회계 예산으로 특정 사업의 목적이 달성된 후 남은 예산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일반회계 예산으로 전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이 규정은 2015년 5월14일 신설됐다. 연수교육비 잉여금에 대한 전용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결국 이 조항은 '교육예산은 특별회계로 관리하고, 그 밖에 집행 및 회계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사무처 운영 규정 및 회계계약 규정을 따른다'로 수정됐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정기감사를 통해 약사 연수교육 규정 관련 개선을 약사회에 요청했다. 핵심은 교육비 편성 및 집행(교육비 산정 및 집행기준, 잉여금 처리 등) 관련 조항 신설이었다. 그러나 약사회가 제출한 연수교육 규정 개선안이 미흡하다는 게 복지부 입장으로 알려졌다.2016-05-21 06:14:54강신국 -
의협 "옥시 수익 공익목적에 사용…한의협 법적대응"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의협은 "한의협이 의사협회가 옥시 제품 인증사업으로 9년간 21억 이상 수익을 챙겼다는 내용의 허위 성명 발표를 통해 사실을 왜곡, 호도하고 우리협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자행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협은 과거 옥시 제품 인증사업과 관련하여 정확한 배경 및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옥시 레킷벤키저와 처음 업무협약을 맺을 당시, 전 세계적으로 SARS,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이 창궐하던 시기여서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범국민 손씻기 캠페인을 구상하던 시점이었다. 이에 의협은 옥시의 데톨 비누가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제품인증에 따른 실수령액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9년간 17억원이었으며, 이 금액에 의협 예산 29억원을 더해 총 46억원을 동 기간동안 공익사업 예산으로 편성하여 이중 남북의료협력사업으로 3억3천만원, 의료 및 사회봉사활동으로 9억원, 범국민손씻기운동사업 등 손씻기 제반사업으로 12억원, 각종 국내외 재난지원사업으로 8억원, 아동성폭력예방 등 기타 공익사업으로 2억8천만원 등 총 35억1천만원이 집행됐다. 의협은 "한의협의 거짓주장처럼 21억원을 받은 게 아니라 그 이상의 금액을 우리협회가 출연했다"며 "데톨 제품 중 양 당사자간에 합의된 데톨 제품에 대해 협회의 명칭 및 로고 사용 승인을 할 수 있게 했고 비누, 스프레이, 주방세제 3가지 제품에 대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3년 주방세제에서 산성도 표시위반 문제가 발생했다는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라 즉각 추천을 취소하고, 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해 옥시와의 업무협약을 해약하는 등 모든 조치를 취했다. 옥시와 업무협약 해약을 하면서 우리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가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으며, 이때 옥시와의 협력관계는 종료됐다. 의협은 "한의협의 음해성 공격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드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전문가단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며 "이번 옥시사태와 관련해 우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서는 국민생활과 관계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해 조사 평가하는 작업을 거쳐 20대 국회가 열리는 6월에 관련 공청회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16-05-20 19:22: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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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보건소와 간담회 갖고 업무 협의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는 최근 강동구보건소와 간담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2016년 의약품 등 건강서비스 사업 협력에 대한 주제로 업무 협의가 있었고, 조종희 보건소장은 지난해에 구약사회에서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에 적극적인 협조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조 소장은 아울러 올해도 약사들의 전문성과 재능기부를 통한 협조와 의약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전경준 회장, 문상연·신민경·박건영·최명희·이조미 부회장, 이정석 약학위원장이 보건소측에서는 조종희 소장, 보건의료과 반규인 팀장, 홍성임·문지애·이은정 주무관이 참석했다.2016-05-20 18:15:32강신국 -
맹광호 가톨릭의대 명예 교수 수필집 발간전 가톨릭의대학장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맹광호 명예교수가 세 번째 수필집 '더 늦기 전에'를 발간했다. 수필집 '동전 한 개' '동행'을 펴낸바 있는 맹 교수는 책을 통해 자신이 겪은 감동 사연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맹 교수는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게 정답이라고 결코 직접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면 독자는 그가 세상을 향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마음으로 듣게 되고 그의 길을 따라가고 싶어진다. 작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감동적인 사연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들려준다. 가족과 친구, 동료를 이해하려 애쓰며 그들의 슬픔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살아온 그의 아름다운 인생에서 삶의 가치를, 진정한 치유의 길을 찾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학원'지에 동시를 발표했던 문학소년 맹광호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니는 동안 교지며 대학신문에 단골 필자이기도 했다. 의과대학 재학 중에도 학보사 기자생활을 하면서 시와 수필은 물론 단편도 발표했고 여러 상도 받았다. 의학과 문학을 병행해 온 그는 이미 여러 권의 연구 저서와 수필집을 낸 의학계와 수필계의 지도급 저명인사이다.문학의 가장 큰 소통 장치는 감동이다. 저자의 수필은 일시적인 외침이 아닌 잔잔한 목소리이지만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교훈이 되고, 진성성이 배여 있다. 또한 삶에 대한 성실성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람의 소중함과 관계의 의미와 같은 보편적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이 그가 수필을 쓰는 이유이다. 간결하면서도 진정성을 보여주는 문체, 작은 사건으로 이뤄진 삽화들을 이야기체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형식, 균형미와 안정감 있는 문체로 기하학과 섬세함이 공존하도록 평범한 문체로 다듬어 나가는 것이 그의 장기이다. 저자는 지식과 논리로 소통하지 않고,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 어린 시절의 체험을 통해 느꼈던 감성으로 소통하여야 함을 알기 때문이다. 지성과 감성, 신앙에 관한 작품에 스며있는 경건함과 진솔함이 작가의 매력이다. 진솔한 수필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더욱 더 깊어진다. 하루하루가 생전 처음으로 맞는 하루임을 안다면, 일상의 신비를 발견할 수 있고 일상의 찬미로 삶이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이 그 무엇과 관계를 맺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얻고자 하면 그만큼 그것을 위해 지극한 정성과 애정을 기울여야 하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새삼 확인하게 된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하고자했던 일들을, 의미 있는 아름다운 일들을 시작해야 한다고 작가는 작품을 통해 말한다.2016-05-20 14:25:3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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