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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드럼, 약국-건반, 치과-전기기타 등장한 사연"예상보다 진지하죠? 멤버 모두 실용음악학원 단체등록해서 틈틈히 강습 후 맹연습중이에요. 나사밴드는 갑을도 직역갈등도 없어요. 음악을 연주하며 호흡하는 동등한 멤버죠. 강북구보건소장과 의약4단체 나사밴드가 오늘은 진료실·약국 내 주사·약이 아닌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강북구 주민들의 지역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보건소장과 약사·의사·한의사·치과의사 9명이 갑을관계, 직역갈등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뭉쳤다. 올해 두 돌을 맞은 강북구보건소-의약4단체 연합 '나사밴드'는 결성 첫해 송년 처녀공연 이후 강북구 생명존중 콘서트, 강북구약사회 연수교육 초청공연, 북서울 꿈의 숲 야외공연까지 소화하며 급속 성장중이다. 멤버 대다수가 강북구 약사회나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회장·임원직을 역임했던 '보건의약계 베테랑'들이지만 밴드로 치자면 이들은 시작단계에 놓인 '비기너'다. 멤버 평균연령도 빠른 속도에 맞춰 각 악기 파트를 합주하기 만만치 않을 만큼 관록이 붙은 50대 초중반. 하지만 이들의 열정과 호기심, 연습량 만큼은 혈기왕성한 틴에이져 스쿨밴드 못지 않아 보인다. 서로 비슷하지만 또 다른 일을 하고있는 보건의약인들의 의미있는 동행에 데일리팜도 동참했다. 북한산 등산로, 하얗게 뿌리를 드러내 등산객 발걸음에 훼손되는 소나무를 안쓰러워하던 강북구 의약4단체 보건의약인들은 구청, 보건소와 함께 2011년 '나무사랑 모임'을 만든다. 월 1회 등산길에 눈에 띄는 나무 뿌리에 촉촉한 흙을 덮어주고 돌덩이로 보호펜스를 쳐주며 친목을 다진 보건의약인들은 2015년 7월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꾼다. 보건소장-보건의약인으로 구성된 합주 밴드를 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진료실·약국 밖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하자는 뜻이 모여 하나가 된 것. 밴드명은 '나무사랑 모임'을 축약한 '나사밴드'다. 선봉에는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이 섰다. 가녀린 체구의 여의사 출신 이 소장이 선택한 파트는 파워풀한 드럼. 이 소장은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작은북을 쳤던 일을 드럼을 처음 만난 날로 회상할 만큼 나사밴드 결성전까지는 스틱 한 번 제대로 잡을 기회가 없었던 드럼초보였다. 하지만 이 소장은 결성이 구체화되자마자 실용음악학원을 끊고 합주를 위한 드럼 비트를 본격적으로 온 몸에 익히기 시작했다. 보건소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의약인들도 자연스레 합류했다. 특히 학부시절 선후배로 이미 대학 스쿨밴드 경험이 있는 안기영 한의사와 윤종서 한의사가 각각 리드기타와 베이스기타를 맡으면서 밴드의 외연을 갖춰나갔다. 어수정 약사와 조수흠 약사는 멜로디 파트의 전자건반(키보드), 윤성호 치과의사가 리듬기타, 서브 드럼에 이관우 치과의사, 보컬에 장성광 의사와 손찬형 치과의사가 합류하면서 총 9명의 보건의약 연합 나사밴드 결성이 성사됐다.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회장도 직역갈등 없이 친목을 다지며 화합하는 나사밴드에 존경을 표하며 매니저 역할을 하며 밴드에 기여중이다. 의원과 약국 운영중 매달 합주일정을 맞추고 공연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게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밴드원들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합주 도중 밴드원 간 눈을 맞추며 연주가 완성될 때 느끼는 전율은 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할 만큼 짜릿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인영 보건소장은 결성 3개월만에 드럼을 익히고 첫 공연에 나설 만큼 적극적이다. 이 소장이 중심축이 되지 안았다면 의약4단체가 밴드로 하나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귀띔한다. 보건소 공무와 의약단체 소통에 이어 드럼연주까지 소화하는 소장의 열정에 의약인들도 나사밴드가 삶의 비타민이 되고 있었다. 나사밴드 결성은 보건소와 의약4단체에도 적잖은 변화를 야기했다. 강북구보건소 연습실엔 이 소장의 드럼셋트가 새로 들어왔고 어 약사의 약국에는 전자건반이, 안 원장과 윤 원장의 한의원에도 전자기타와 베이스기타가 한 켠에 자리잡았다. 업무시간을 틈틈히 쪼개 부족한 악기 연습량을 채우기 위해서다. 어 약사는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운 이후 밴드를 하면서 처음 건반을 시작했다. 공연을 앞두고는 1주일 마다 합주를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맹연습을 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약국 조제시간 외 수시로 키보드를 연주하며 밴드에 기여하는 것, 이게 요즘 나의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조 약사도 "우리나라 어떤 곳도 보건소장과 의약인들이 이렇게 가깝게 지내며 호흡하는 사례가 없다"며 "나사밴드는 나의 자랑이자 강북구의 자랑이다. 최근 강북구약 연수교육 공연을 마치고 나서는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약사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나사밴드 안에는 갑을도 직역갈등도 없다. 보건소장-의약인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밴드멤버로서 합주를 하고 만나서도 음악 이야기 외적 문제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 밴드를 통해 보건의료 각 직역군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보니 약사,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생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은 장점"이라고 했다. 학부시절 밴드 경력이 있는 안 원장과 윤 원장도 "사실 처음에는 나사밴드가 정말 오래 갈 수 있을까 의심했다. 우리는 경험이 있고 악기를 꾸준히 만져왔지만 다른 멤버들은 밴드를 위해 악기를 처음배우는 상황이었다"며 "우려와 달리 모든 멤버가 놀라우리만치 높은 열정을 보이며 참여한다"고 전했다. 드럼 파트 이 원장과 리듬 기타 윤 원장은 "친구들은 다들 취미밴드를 은퇴한다는데 나는 이제 시작이다. 버킷리스트 한 개를 실현했다"며 "뒤 늦은 열정이지만 나사밴드에 임하는 자세는 진지하다. 합주곡을 선곡할 때부터 설레이고 즐겁다"고 했다. 보건의약4개단체 연합 밴드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컬 담당 장성광 원장과 손찬형 원장은 "존재 자체가 희소하고 값지다. 어떤 지역이 나사밴드 같은 동행을 할 수 있겠나. 나무사랑 모임, 연합 밴드에 이어 엄홍길 대장과 히말라야 네팔에 의료봉사도 매해 함께한다"며 "보건의약 직역갈등은 나사밴드 사전엔 없다. 오히려 각자 직무에 대한 상호이해도가 높아지고 배려도 생긴다"고 답했다.2017-08-10 12:02:13이정환 -
서울 중구약, 회원 위한 문화행사 '군함도' 관람서울 중구약사회(회장 정영숙)가 지난 6일 관내 대한극장에서 회원을 위한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중구약사회는 이날 회원과 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화 '군함도'를 관람회를 준비했다. 중구약사회 문화복지위윈회(부회장 안영습)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을 위해 '반짝 바캉스'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일요일 저녁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며 영화관람을 즐겼다. 문화복지위는 "나누며 사는 중구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8-10 10:33:59정혜진 -
실용임상경영약학회, 20일 '특별세미나' 예정실용임상경영약학회(회장 안재성, Pharmaceutical Academy of Applicative Clinical Management, 이하 PAACM)가 오는 20일 회원 약사 간 소통 활성화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특별세미나를 진행한다. PAACM 학술위원들의 OTC 활용기와 강연 외에 이민경 약사(네이처스팜 학술이사)와 박준형 약학박사(충남 약학이사)의 학술강의, 주강현 약사(스터디나눔 회장)와 황은경 약학박사('나의 복약지도 노트' 저자)의 약국상담 관련 특강이 준비됐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창립 6주년을 맞은 PAACM(회장 안재성 약사)은 '약사의 전문성 함양과 집단지성 계발을 선도하고, 회원간 정보 교류 및 교제를 통해 국민 건강 문화를 선도하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행복한 약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를 목표로 다음카페(http://cafe.daum.net/PAACM)를 중심으로 1500여명의 회원 약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카페를 통해 약국 임상치험례 및 각종 최신 의약정보 공유, 온라인 스터디, 전문서적 끝장내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는 비회원 약사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비용은 3만원(교재 및 점심/저녁 식사 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재성 PAACM 회장(jscade@hanmail.net 010-7355-7575)에게 문의 가능하다.2017-08-10 09:56:4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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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틀니 33만원·임플란트 36만원에 치료앞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부담금 33~36만원에 틀니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치과의사협회는 문재인 정부의 이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치과계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취약계층 대상별 의료비의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노인 틀니& 8231;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을 종전 50%에서 30%로 인하해 치과 의료비 부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본인부담률 완화로 인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틀니(1악당) 55~67만원→33~40만원 ▲임플란트(1개당) 60만원→36만원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틀니 본인부담률 인하는 올해 11월에, 임플란트 본인부담률 인하는 내년 7월에 시행 예정이다. 치과협회 측은 "김철수 집행부는 그동안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과 관련, 노인들에게 현행 부담률(50%)도 굉장히 큰 부담이 돼 부담률 인하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받도록 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등에 강력히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인에 대한 보장성 외에도 아동& 8231;청소년에 대한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의 경감 적용대상과 폭이 확대되고, 충치 예방 및 치료 시 본인부담도 완화된다.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률은 30%~60%에서 10%로 인하하고 그동안 건강보험에 미적용된 광중합형복합레진 충전에 대해 2018년부터 12세 인하까지 건강보험에 적용키로 했다. 치과협회는 "이번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발표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크게 하향조정된 만큼 치과계에서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급여화 추진은 신중을 기해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공급자와 의료수요자인 국민들과의 공감대가 적정수가를 기반으로 전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08-10 09:34:1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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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보건소장을 왜 의사만 하나…불합리한 차별"대한약사회가 보건소장 임용 규정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10일 성명을 내어 "보건소장 임용과 관련한 지역보건법시행령 개정을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의사협회의 근거없는 주장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보건소장으로 의사를 우선 임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역 주민의 가까이에서 국민 건강을 돌보는 보건소의 역할을 편협한 시각으로 본 것"이라며 "국민건강권을 챙기는 보건소에는 의사 뿐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 분야별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지역 주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의학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 지식을 총망라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교육 등을 책임지는 지역 보건소의 이러한 기능을 감안한다면 보건소장으로 다른 전문인력을 임용하지 말아야 할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지금이라도 의사협회는 보건소장 자리에 연연하며 터무니없는 '임용 조항 존치'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약사회는 "보건소장에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기준은 불합리한 차별행위"라며 "보건소장 임용 관련 법령의 개정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수차례 권고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특정 직종에 대한 독점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만약 의협이 기존 조항 존치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국 7만 약사회원은 물론 다른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직업과 관련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평등권을 위협하는 주장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2017-08-10 06:24:37강신국 -
약사회, 중고생 대상 폐의약품 수거사업 교육대한약사회 보건환경위원회(부회장 노숙희, 위원장 김미숙)는 지난 5일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주관한 ‘2017 블루크로스 학교별 동아리활동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에서 중고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300명의 학생들은 폐의약품 수거사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현재 폐의약품 수거사업과 처리과정,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숙 위원장은 "학생들이 폐의약품 수거에 관심이 많은 모습에 놀라웠고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재 폐의약품 수거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과 더불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활동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폐의약품 수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1997년 장기려 박사의 봉사하는 삶을 계승해 국내외 무료봉사를 실행하고, 2010년 청소년의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자발적인 나눔을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2017-08-10 06:00:03강신국 -
동작구약, 의약품 안전사용 '또래교육' 진행서울 동작구약사회 (회장 김경우)는 지난 7일 동작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또래교육'을 진행했다. 또래교육 프로그램은 유해약물 중독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유해약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약사회는 이날 청소년 등의 약물 중독 폐해 예방과 중독자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집단 프로그램 사업 중 일부를 적용해 진행했다. 교육에는 5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의약품의 안전사용, 음주 흡연 흡입제 등 유해물질의 폐해에 대해 학습했고 교육 후 마약퇴치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김경우 회장은 "분회에서 수시로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 실시하여 마약류 및 약물 중독 없는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7-08-10 01:03:45강신국 -
의협 대의원회, 문재인 정부 의료정책 철회 촉구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의원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정부 정책 반대를 천명했다. 대의원회는 "원가에 훨씬 못미치는 의료 수가의 보전에 대한 조치가 없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은 어려운 병의원 의료기관의 경영에 심각한 위협이며 결국 대한민국 의료공급 체계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신의료정책은 막대한 건보재정 부담과 국민 의료비 부담이 실제 발생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재정추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결국 건보재정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재정절감 정책 등을 통해 의사들에게 희생을 또 다시 강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의원회는 "돈보다는 생명의 가치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신의료정책은 경제 논리만으로 의료비를 제한하는 정책이며,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신의료기술의 빠른 도입을 막아 의료기술의 발전과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제한한다"며 "환자 건강 유지와 생명 보호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신포괄수가제 적용 범위 확대에 대해서는 비용절감만을 목적으로 환자들이 받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의원회는 "여러 문제점을 전혀 시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잘못된 의료정책들에 의해 이제 13만 대한민국 의사들의 자존심은 박탈되고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렀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신의료정책의 심각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재검토하여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가보전의 선행이 없는,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을 무시한 신의료정책의 강행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강행한다면, 대의원회는 13만 회원들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사수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2017-08-09 21:15:3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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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수가개선 없이 건보 제도 개혁하면 투쟁"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 관련,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입을 열었다. 추 회장은 9일 오후 대회원서신문을 통해 "정부가 이번 대책방안에 대해 이전처럼 저수가 개선없이 희생만 강요시에는 분연히 일어나 막아 낼 것"이라며 "오늘 이후부터 전국적인 반상회를통해 정부안에 대한 협회 입장과 대책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보장성 강화정책을 발표하면서 "비보험 진료에 의존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한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고, 의협은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투쟁에 나서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추 회장은 "급여에 대한 적절한 보상기전 마련 없이 건강보험의 보장율을 높이기 위한 새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은 진료왜곡을 초래할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적정수가를 보장하고 의료계와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의료제도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정부에서 강한 의지로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건강보험 제도를 개혁하려고 하는 것이 의료계에는 위기일 수 있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의협이 국가정책의 선제적 기획제안자로서 더 이상 수동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2017-08-09 19:08:2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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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 보장률에만 초점...부작용·혼란 우려"의사협회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나치게 보장률 강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부작용과 혼란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의협)는 9일 정부 정책 직후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단계적인 보장성 강화를 주문했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고려없이 건강보험 보장률에만 중점을 둘 경우 누적된 저수가로 인한 진료왜곡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며 "급격한 변화에는 부작용과 혼란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단계적이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우려했다. 의협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와 재난적 의료비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보장성 강화 ▲적절한 보상 기전 및 합리적인 급여 기준 마련 ▲급여 전환으로 비용 부담이 적어진 국민의 의료쇼핑과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확고한 의료전달체계 대책 마련 ▲신의료기술 도입 위축으로 인한 우리나라 의료 발전 저해 요소 차단 ▲현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충분한 재정 확보 방안 마련 ▲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장관 직속기구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의협은 또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의 근본적인 문제 인식과 개선을 요청했다. 그 내용은 '3저(저부담-저급여-저수가)'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적정 부담에 대한 국민과 사회의 인식 전환을 우선해야 하며, 의료전달체계 개선,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전제 등이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협은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대부분의 건강보험정책들이 의료기관의 희생을 기반으로 시행됐기에 정부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와 불신이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대통령이 약속한 적정한 수가보장과 의료계와 환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의료제도가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2017-08-09 17:44:4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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