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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의료기기·성분명 반대"…추무진 회장 단식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법 철회와 약사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기간은 의협 대의원 임총이 예정된 16일까지다. 농성의 무게는 성분명 처방 대비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법 철회에 실렸다. 오늘(14일)로 예정된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 등 주요일정엔 추 회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추 회장은 13일 밤 9시께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법 철회와 성분명 처방 부당성을 국민에 알리기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의 단식농성은 2015년 2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담긴 규제기요틴에 맞서 단식을 벌인데 이어 두 번째다. 추 회장은 "복지부 장관과 면담에서 문재인 케어에 따른 의사들의 고민과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관련 문제점 등을 적극 어필하고 성분명 처방 부당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식이 상대에게는 투쟁의 시작이자 국회에는 경종이 될 것"이라며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국회법이 철회되고 성분명 처방 폐기가 오는날까지 투쟁하며 온 몸을 던지겠다"고 했다. 한편 문 케어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성사된 16일 의협 임총에는 추 회장 불신임안이 부의안건으로 상정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회장 불신임안에 참여한 대의원은 총 87명이며 해당 안건을 임총 상정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밝혔다.2017-09-14 12:14:55이정환 -
한국 젊은 약사 세계무대로…국제 홍보 담당한다유럽인이 강세인 세계약학연맹(FIP)에서 한국의 한 젊은 약사가 당당히 국제 젊은약사 그룹 홍보장을 맡아 주목된다.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FIP 서울총회에서 정유리(동덕약대·31) 약사는 FIP-YPG의 Public Relation Officer(PRO)로 선출됐다. 정 약사는 현재 국내에서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 SO&COMPANY 공동 창업해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는 인물이다. 정 약사가 FIP에서 활동 중인 YPG(Young Pharmacists' Group)는 FIP 산하 젊은 약사들의 모임으로, 2001년 설립됐다. FIP 회원이면서 만 35세 이하 또는 약대 졸업 후 5년 이내인 경우 자동적으로 멤머가 된다. YPG는 현재 그룹 내 별도 Steering Committee(SC)를 두고 전체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데, 위원회는 의장(Chairperson), 프로젝트 코디네이터(Project Coordinator), 홍보담당관(Public Relationship Officer) 총 세명으로 구성된다. 정 약사는 이번에 한국 약사 최초로 YPG 내 직책을 맡았다. 정 약사는 이전부터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2012년부터 6년째 FIP의 Individual Member로 픽토그램 번역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고, FIP 가입 전에는 국제약대생연합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으로 일하며 대회의 성곡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기도 했다. "학생때부터 국제 활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처음 FIP member가 된 이후 줄곧 약사로서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하고자 했고요. 이번 서울총회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계속해 FIP 일원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싶던 찰나, 이번에 저와 같이 당선된 YPG Chairperson John Ly(Australia) 독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전인구, 백경신 조직위원장님들을 비롯해 조직위원 선생님들의 격려도 큰 계기가 됐습니다." 정 약사가 맡은 PRO는 FIP 조직 내 다양한 섹션과 그룹들과 YPG 멤버들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FIP 섹션들의 활동을 세계 젊은 약사들에 소개하고, 이들이 FIP 활동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분기별로 YPG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YPG의 소셜 계정을 관리해 YPG 활동과 목소리를 외부로 전달하는 일도 한다. "한국인으로선 첫 당선이고, 약대생으로 국제활동을 한 지 10년째 되는 해 이런 역할을 맡게된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FIP 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많은데 젊은 약사들이 국제 약사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널리 알리고, 독려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젊은 약사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17-09-14 12:14:52김지은 -
최대집 전의총대표 "추 회장 단식은 쇼"…맞단식 예고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단식농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16일 열릴 대의원 임총에 추 회장 탄핵안건이 상정되자 이를 면피하기 위해 느닷없이 쇼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 대표는 15일 아침 9시부터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무기한 철야 단식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다. 14일 최 대표는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는 비급여 비상회의 소속 의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투쟁 이유는 ▲추 회장 즉각 사퇴와 임총 불신임 통과 ▲비급여 전면 급여화 결사반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법 절대 금지와 법안 발의 국회의원 응징 등이다. 이로써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는 추 회장과 최 대표가 상호 이견을 표하며 '맞단식 농성'을 벌이는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최 대표는 "추 회장은 문 케어 저지 투쟁에는 의사들을 배신하고 정부에 동조하더니 갑자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를 이유로 단식을 선언했다"며 "임총 불신임을 회피하려는 의사 기만용 쑈"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도 추 회장이 외치는 투쟁 진정성을 믿지 않을 것"이라며 "15일 아침부터 의협 앞마당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 전의총과 비급여비상회의 결정사항"이라고 했다.2017-09-14 10:50:05이정환 -
"병원 원내약국 막자"…약사들 결의대회에 1인시위창원시약사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결의대회를 가지는가 하면 경남약사회 차원의 경남도청 앞 1인시위도 계속되고 있다. 창원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 약국 개설 저지를 위해 창원시약은 지난 12일 오후 8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성명 발표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약은 회원들에게 경상대병원 사건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병원의 약국 개설이 약사법·의료법 위반임을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경남도청 앞 1인시위 릴레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일 첫번째로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이 나선 데 이어 박무용 총회의장,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 오숙영 경남도약 여약사회장, 황혜영 경남도약 여약사위원장, 김진홍 창원시약 부회장 등 임원들이 바톤을 받아 매일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남도약사회 관계자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경남도청 직원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잘못됐음을 알리는 중"이라며 "비가 오는 날에도 변함 없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09-14 09:51:1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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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환자 멘토 멘티로…강원도 단골약국제 시행강원도가 지역 약사회와 협력해 의료수급자를 대상으로 단골약국제를 추진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1일 "2020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를 7만7000명으로 확대하고, 차상위계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하겠다"며 이를 위한 4대 전략, 12개 실천과제를 담은 '강원도 제1차 기초생활보장 시행계획'을 밝혔다. 도가 밝힌 4대 전략에는 ▲차상위계층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신규 수급자 발굴 지원 체계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로 틈새 소외계층 구제 ▲의료급여 수급자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포함됐다. 그 일환으로 강원도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급여 수급자에 약물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만성질환별 약물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도는 약사와 수급자를 멘토와 멘티로 결연하는 단골약사제도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강원도는 "단골약사 제도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약물의존도와 의료이용 행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강원도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차상위계층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규수급자 발굴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데이터를 바탕으로 빈곤계층 가구 등에 방문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틈새 소외계층 구제를 위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계획도 밝혔다. 도는 이번에 수립된 계획을 2020년까지 3년 동안 집중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기초생활수급자가 현재 6만2000천명에서 2020년에는 7만7000명으로 대폭 확대되고, 이 기간 중 매년 국비 4234억원, 도비 494억원, 시군비 417억원 등 5,145억원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신규수급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지역 언론 등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며 "기초생활 보장업무 분야에 복지공무원이 적정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인사부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17-09-14 09:46:24김지은 -
"사람 구경 좀 합시다"...찬바람부는 FIP 제약사 부스"개막일과 이튿날 빼고 하루 10팀~20팀 뵙기 어려웠어요. 보시다시피 사람보기 힘들어요. 전국약사대회 취소 여파와 본 행사장과 전시장이 너무 먼 것도 원인이라고 봅니다." 국내외 다수 제약사들이 10일 개막한 'FIP 서울총회' 후원 홍보부스에 참여했지만 기대보다 저조한 약사 등 방문객 수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개막일과 이튿날 제외하고는 하루 방문객 수가 채 20여명도 못미쳐 후원비용 대비 효과가 크게 낮다는 설명이다. 특히 본 행사장은 코엑스 북측 그랜드볼룸이지만 전시장은 남측 3층에 마련돼 너무 긴 동선으로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본 행사장에서 전시부스에 대한 안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시회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였다는 게 업체 홍보 부스 담당자들의 불만이었다. 13일 후원 부스 참여 제약사 일각에선 "생각보다 약사나 방문객들이 너무 적다. 많은 부스 후원 비용에 반해 광고·홍보 효과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본다"는 불만이 흘러나왔다. FIP 서울총회 후원사로 참여한 국내외 제약사는 26곳에 달한다. 광동제약, 한미약품, 화이자, 동국제약 등다수 제약사들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후원·광고비를 내고 부스 참여했지만 그만큼의 홍보 효과를 본 기업은 드물다는 게 참여 제약사들의 목소리다. 이들은 FIP 서울총회 행사 자체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최근 불거진 대한약사회 내부 혼란에 따른 국내 약사들의 FIP 보이콧 등 행사 외부적 상황이 참여객 저조 현상을 낳은 것으로 추측중이다. 특히 FIP 서울총회와 같이 개최되려던 6차 전국약사대회가 취소된 것도 약사 방문객 축소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참여 제약사들의 중론이다. FIP 부스 참여 제약사들은 주로 자사가 주력하고 있는 약국 내 OTC를 홍보하고 국내외 약사에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기존보다 각인시키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부스 참여한 국내 모 제약사 PM A씨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그래도 방문객이 좀 다녔는데 이젠 확 줄어들었다"며 "일요일은 개국약사 참여율이 그래도 좀 됐는데, 월요일은 70% 정도가 해외약사들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참여 약사(단체) 수가 약 50팀을 상회했었다. 반면 오늘(수요일)은 오후까지 10팀 정도만 부스를 찾았다"며 "방문한 10팀 마저도 오랫동안 머물며 이것 저것 묻고 간게 아니라 그냥 전시제품이나 홍보물 등을 훑고가는 정도"라고 토로했다. 다른 국내사 개발부 B씨도 "사실 세계약사대회라 제품 홍보보다 회사를 알리기 위한 자리인데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다"며 "행사 홍보 자체가 잘 안 된것 같다. 국내 약사나 해외약사나 참여율 자체가 너무 낮다"고 불만을 표했다. B씨는 "국내 개별 진료과목 학술대회만 해도 몇 백명씩 방문하는데 이번 행사는 그것보다 못하다. 방문객보다 부스 참여자들이 더 많다"며 "국내 약사사회 사이에서 대한약사회 내부이슈때문에 FIP 참여를 보이콧하자는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국적사 PM C씨는 "약사회 내부 혼란으로 전국약사대회가 무산된 것도 이번 FIP 참여율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전해 듣기론 전국약사대회를 위해 관광버스 300대를 대절했었다고 알고 있다. FIP에 불참한 지방 약사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2017-09-14 06:15:00이정환 -
군포시약, 중고생 대상 약사직업 체험 부스 운영경기 군포시약사회(회장 김미숙)는 최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2회 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약사를 꿈꾸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테마로 약사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년제 시행에 맞춰 중고교생 5000명을 대상으로 약사의 직능과 다양한 활동 영역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약사의 역할까지 소개하며 학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에 참가한 학생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약사님이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는지 진로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약사 직업체험 부스에는 김미숙 회장, 조서연 이사, 백현준 이사가 참여했다.2017-09-13 21:55:05강신국 -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시의회 의장상 수상서울 양천구약사회 한동주 회장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한동주 회장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8회 사회복지의날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지난 17년간 양천구내 어르신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구충제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의장상을 받았다. 한동주 회장은 "그동안 회원과 상임위원 및 여약사위원들이 애정을 갖고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후원사업 꾸준히 이어 나가 나눔의 참뜻과 사랑을 실천 할 것"이라고 소삼을 말했다.2017-09-13 17:52:38정혜진 -
화성시약, 상임이사회 열고 하반기 회무계획 논의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는 최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위 원회별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안건을 심의했다. 먼저 하반기 약사연수교육(약학위원회), 제2회 자선다과회(사회참여위원회), 등산대회(문화체육위원회), 제2회 약사회지 회원 문예공모(편집위원회) 등 하반기 주요사업 경과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약사회 효율적인 회무를 위해 상임이사 보직변경 및 임원변경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공영해 회장은 위원회별 사업 보고에서 총무위원회와 약국위원회 연합으로 아직 신상신고가 되지않은 회원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사회 회무사항에 대해 전달, 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격려했다. 공 회장은 "위원회별 부회장과 상임이사가 협력해 회무에 열심히 참여해 좋은 성과가 나자 회원들도 약사회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2017-09-13 14:59:09강신국 -
한약학과 6년제 시동…21년 숙원사업 이뤄질까대한한약사회가 한약학과 6년제 도입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연내 관련 부처와 구체적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약사회는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신동근 의원실을 방문, 한약학과 6년제 도입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약학과 6년제는 2004년 약대 6년제와 궤를 같이해 논의됐지만 한의협의 반대로 '2+4 약대 6년제'만 받아들여지고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원광·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은 이 같은 결과에 반발, 한학기 동안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도 있었다. 6년제 추진 배경은 임상약학·실무실습 확대를 통한 재학생들의 현장 경험·이해도 증진을 비롯해 한약사들의 역량과 위상 재정립에 있다. 법 개정 등 아직은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국회를 비롯해 전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와 경희·원광·우석대 재학생, 2600명 회원들의 적극적 지지를 얻고 있어 사업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용 대한한약사회장은 "한약학과 6년제 시행은 한약사 면허제도 탄생 21년 동안 숙원사업"이라며 "임상·실습 커리큘럼 재편은 한약사의 한약학적 지식과 자질을 높여 국민 보건 향상과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6년제 도입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임상·실무실습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논의도 상당 부분 진행 된 것으로 파악된다. 배재형 대한한약사회 사무총장은 "실무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실무실습 교육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필수 교육 프로그램 로드맵을 짜고 있다. 이를 위해 한약사회 집행부와 한교협은 개국 한약국, 한방병원, 제약회사, 의약품 행정 등 실무실습 전 영역에 걸쳐 의약품정보관리, 임상약료, 약국경영 등 실질적 실무교육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과 관련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신동근 의원 간담회에는 김성용 한약사회장, 배재형 사무총장, 장영표 경희대 한약학과 교수, 권동렬 원광대 한약학과 교수, 이세연 우석대 한약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2017-09-13 14:17: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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