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회, 대구 팜엑스포 부스 설치...회무 홍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 제14회 팜엑스포 및 대구시약사회 회원 연수교육 홍보부스에 참여해 주요 회무와 정책 방향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정책제안을 통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요 정책방향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약사회원에게 전달했다.2018-07-10 06:00:10강신국 -
대구 약사들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중단하라"대구지역 약사들이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시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8일 엑스코에서 열린 14회 팜엑스포와 연수교육 행사장에서 계명재단 부지 약국 개설 반대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한길 회장은 "지금 대구시약사회는 재단 부지내 약국 개설 시도로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계명재단과 정면으로 맞서 있다"며 "계명재단은 자기들이 발생한 수익은 자기들 몫이라는 사고가 확고해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명예와 도덕을 중시하고 사회정의를 선도해야할 학교재단이 수익에 눈이 멀어 의약분업을 훼손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면서 "시약사회와 회원들은 이 부당한 사태에 총궐기해 계명 재단 부지내 약국개설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약사들은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 개설 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 발표 후 약사들은 구호제창을 하며 계명재단의 편법적 약국 개설 저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개회식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류규하 중구청장(약사)에 대해 당선 축하패 전달식이 있었다. 개회식 후 다빈도 감염질환 관리와 약국약사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마약류 취급자 교육까지 다양한 학술강좌가 마련됐다. 아울러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제약 및 약업계 회사들이 마련한 10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2018-07-09 23:21:11강신국 -
의협 "고혈압약 파동, 성분명 처방·대체조제 위험 입증"대한의사협회가 발사르탄 성분의 발암물질 고혈압제 파동으로 '약국 성분명 처방'과 '저가약 대체조제' 위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직무유기로 엄중히 문책하고 값싼 원료로 이익 최대화에만 전념중인 약가제도를 타파하라고 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과 원료의약품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임의 대체조제를 금지하라고 지적했다. 9일 의협은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표했다. 의협은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NDMA가 포함된 중국산 원료약을 쓴 발사르탄 고혈압제 파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환자라고 했다. 아울러 식약처 인허가에 따라 해당 고혈압제를 처방한 의사도 피해와 함께 분노중이라고 했다. 이에 의협은 식약처장과 관련자를 직무유기로 문책하고, 저가약 처방을 강요한 심평원도 책임져야 한다고 적시했다. 특히 복제약에 높은 약가를 책정하는 현행 약가구조와 생동성 시험, 원료약 안전성을 전면 재조사 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현 생동성 시험은 오리지널 약 대비 80%~125% 범위 내에 들면 통과된다. 심지어 생동성 시험이 조작된 의약품도 있다"며 "또 환자에 따라 약효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어 대체조제는 엄격히 금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성분명 처방 역시 이번 고혈압제 논란으로 종식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성분명 처방으로 약국에서 복제약을 임의로 골라 조제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을 심각히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저가약 인센티브 제도 역시 폐지하라고 했다. 제네릭 약물을 해외 대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적정수준으로 결정하라는 것이다. 의협은 복용중인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제를 의사에게 확인받을 것도 권고했다. 의협은 "의사 처방에도 불구하고 약국이 처방과 다르게 대체조제할 수 있다. 처방약이 잠정 판매제조 중지 목록에 없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며 "고혈압 환자는 자신의 복용약을 진료 의사에게 가져와 확인받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2018-07-09 17:42:54이정환 -
서울시약, 엄홍길 평화통일 대장정에 의약품 지원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란·위원장 조은아)는 엄홍길 휴먼재단이 8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주관하는 제6회 DMZ 평화통일 대장정에 상비약을 지원했다. 지원된 의약품은 대장정 기간 동안 필요한 모기기피제, 소염진통제 연고, 살균·소독약, 항생제 연고, 스프레이 파스, 인공눈물, 밴드 및 붕대 등이다. 여약사위원회는 각 의약품에 대한 용법을 설명한 용지를 첨부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지난 2017년 평화통일 대장정 행사에도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김종환 회장은 "남북정상 회담과 문화교류 등을 한반도에 모처럼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청년들이 미래 통일시대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행사에 의약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란 부회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가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장마철 무더위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장정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장정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120명의 대학생들이 고성 통일전망대→화천 평화의 댐→문산 임진각까지 총 155마일(350km)을 함께 걸으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다.2018-07-09 13:39:35강신국 -
발암물질 고혈압약 파동에 청와대 국민청원도 들썩"고혈압약은 항암제도 아니고 제 가족만 벌써 두 명이 수 년째 복용중인 흔한약입니다. 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알 수 있게 발암물질 파동을 쉽게 알려주세요." 다빈도 처방약인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제 일부가 발암물질 파동에 휘말리자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정부의 발빠른 대응을 촉구하는 글이 다수 올랐다. 이미 처방·유통된 고혈압제의 회수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청원에서 부터 처방병원이 환자에게 직접 연락해 재처방하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발암물질 고혈압제 판매사 중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의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고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발암물질 고혈압제 파동은 중국 제지앙화하이사(Zhejiang Huahai)가 제조한 고혈압제 원료 의약품 발사르탄 제품에 발암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 안전성 서한이 발단이다. 지난 8일 식약처는 이를 토대로 국내 허가된 82개사 219품목의 판매중지 조치를 결정했다. 이어 9일 아침에는 56개사 128품목에 한정해 판매중지를 해제한 상태다. 제지앙화하이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같은 사태 심각성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오르고 있다. 주로 발암물질 고혈압제를 신속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과 인체에 미칠 영향 등 불안함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다. 한 청원인은 "당장 제 남편과 시어머니가 고혈압약을 몇 년째 복용중이라 리스트부터 확인했다"며 "고혈압약 복용 환자는 대부분 어르신이다. 먹는 약이 문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터넷은 물론 문맹이신 분들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청원인은 "문제가 확인됐다면 식약처가 발표에 그칠 게 아니라 각 병원들에게 사후조치 지시를 해야한다"며 "특히 발사르탄 전부가 문제인지, 언제 수입된 제품이 문제인지, 인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 세부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제를 처방한 병원이 직접 환자에게 연락해 재처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청원도 있었다. 해당 청원인은 "처방 환자가 직접 담당의사와 연락해 재처방받도록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환자가 처방 제품이 식약처 판매중지 목록에 포함된 약인지 여부를 일일히 확인하기 어렵다"며 "확인하더라도 재처방을 위해 담당의와 진료예약을 할 경우 상당 기간이 소요되고 환자는 이 기간 동안 불안에 떨며 복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청원인은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각 병원이 고혈압 환자들에게 처방한 약 중에 식약처 중지 목록에 포함된 약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직접 연락해 재처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을 기점으로 리베이트를 살포한 제약사의 의약품 판매를 금지시키라는 청원도 제기됐다. 발암물질 검출 혈압약을 제조하고 유통한 제약사 중 일부는 의사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런 회사의 약품 판매를 막으라는 요구다. 청원인은 "같은 성분, 같은 함얄의 똑같은 고혈압제를 수백개 제약사가 유통중이다. 이는 품질좋은 의약품 제조보다 위탁 제조한 뒤 리베이트로 영업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국내 제약영업 환경 탓"이라며 "특히 55억원대 리베이트로 적발된 제약사도 버젓이 해당 고혈압제를 유통중이었다. 리베이트 제약사는 의약품을 팔지 못하도록 하라"고 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식약처가 고혈압약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는 게 문제"라며 "식약처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비리조사를 단행하라"고 올리기도 했다.2018-07-09 12:18:13이정환 -
강동구약, 양성평등 행사서 '소녀돌봄 약국' 홍보강동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최근 강동구가 개최한 제4회 양성평등주간 한마당 행사에서 소녀돌봄 약국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여했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지원, 건강 상담, 간단한 의약품 제공, 의료기관 보호시설 연계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녀돌봄 약국 취지와 역할을 홍보하고 서울시약사회가 지원한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민경 부회장, 고진아 위원장, 최명희, 차희수 위원이 참여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정란 여약사회장과 조은아 위원장도 방문했다.2018-07-09 11:46:29이정환 -
제약계 약사들, 산업약사회 설립 추진…법인화 관건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병원약사회와 유사한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의 '산업약사회' 설립을 추진한다. 그러나 산업약사들이 분회와 지부를 거치지 않고 대한약사회에 직접 신상신고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해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약사회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산업분과는 지난 7일 지오영 대회의실에서 '산업약사 위상 정립을 위한 준비 포럼'을 열고 산업약사회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황상섭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제약산업 약사의 직무발전과 권익을 대변할 제약산업 약사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대한약사회 규정에 따라 신상 신고를 한 제약산업 약사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제약산업 약사 대의원 수 보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제약산업 약사의 경우 분회를 거치지 않고 대한약사회(중앙회)에 직접 신상신고를 하도록 신상신고 절차 및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신상신고를 한 제약산업약사가 2200~2300명 정도인데 100명당 1명꼴로 대의원을 선출하면 약 22명의 제약산업 약사 대의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황 위원장은 "대한약사회 업무가 정책개발, 대정부 로비, 인재육성에 조직 역량이 집중돼 있어야 하지만 개국약사 업무에 치중돼 있다"며 "면허 사용자만 신상 신고를 하고 있고 대부분의 신상 신고비가 개국 약사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의견 임을 전제로 김상기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산업분과 부위원장은 산업약사회 설립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산업약사를 제약사뿐만 아니라 제조사, 유통회사. 서비스 회사에 근무하는 모든 약사(면허를 사용하는 관리약사 포함)로 정의했다. 산업약사회는 궁극적으로 대한약사회와는 별도의 조직, 인력, 재정을 운용하는 단체로 병원약사회 외 유사한 형태다. 그러나 산업약사회가 설립되려면 대한약사회 동의를 첨부해 복지부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한약사회의 동의가 필수요건이다. 병원약사회도 별도 사단법인을 구성하는데 4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대한약사회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한데 김 부위원장은 ▲대약의 산하단체로 산업약사회원은 대약 신상신고 의무화 ▲대약에 산업약사위원회 설치해 대약과 산업약사회 가교 역할 ▲대약의 임원, 대의원 일부를 산업약사 할당 등을 꼽았다. 아울러 대약과 신상신고비에 대한 합의도 해야 한다. 먼저 A분회에 소속된 산업약사 예를 보면 산업체 관리약사(면허사용갑)는 중앙회비 21만원, 지부회비 13만원, 분회비 12만원, 기금 4만8000원 등 총 50만8000원이 회비다. 이를 개선해 중앙회 21만원, 산업약사회비 25만원, 기타 기금 3만8000원 등 총 49만 8000원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즉 분회, 지부회비 25만원을 산업약사회비로 변경하는게 주요 골자다. 이렇게 되면 지부나 분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강남구약사회처럼 제약관리약사가 많은 곳은 더 그렇다. 김 부위원장은 산업약사회 설립의 어려운 점도 지적했다. 즉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관리약사는 면허사용) 분야에 종사하면서 별도의 단체를 형성해 권익을 증진하겠다는 것과 공통의 권익이라는 개념이 모호하고 제한적이어서 결속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비관리약사의 회원 가입이 부족하면 관리약사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김 부위원장은 "산업약사회 설립의 필요성, 설립 가능여부, 회비 납부를 통한 운영의 가능성 대약 내의 산업약사 지부 설립 등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 안은 사견으로 더 많은 의견과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2018-07-09 06:30:26강신국 -
의료계, 폭행근절 단합…"폭력환자 진료제한법 시급"전북 익산에서 불거진 응급의학과장 주폭 사건으로 전의료계가 단합중이다. 의사가 폭력 위협에 떨며 환자를 보는 현실을 이참에 근절하자는 분위기다. 특히 폭력 환자에 대한 의사 진료 제한과 병원 접근 금지 등을 법·제도적으로 구체화해 비폭력 환자에 대한 건강권과 진료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의료진 폭행·폭언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해외 선진국 사례를 본 받자는 지적이다. 8일 의료계는 의사 폭행에 비교적 관대한 국내 관행 개선을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대의원회,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을 중심으로 경찰청 앞 보건의료인 폭행 근절 규탄대회를 열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도 뜻에 공감해 연대에 나섰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경찰을 향해 병·의원 폭력 사건만을 위한 수사 매뉴얼을 별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폭력 환자 솜방망이 처벌을 끊자는 의지다. 대한병원협회도 이번 응급실 폭행 사건에 우려를 표했다. 병협 임영진 회장은 폭행 피해 의사를 직접 만나 위로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임 회장은 "선배 의사로서 폭행 사건을 막지 못해 죄책감을 느낀다. 국민도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네의원에서부터 중소병원, 대학병원급 상급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전 의료계가 이번 폭행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자 "원내 폭력에 대한 응축됐던 의사 두려움·불만이 끝내 터져나온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해외와 비교해 둔감한 의료기관 폭행 처벌 관행을 개선하려면 폭력·폭언 환자의 병의원, 의사 접근을 금지하는 규제를 국내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마저 제기된다. 실제 외국은 의료진 폭행·폭언을 일반 범죄 대비 강력하게 다룬다. 미국 일부 주의 경우 의료인 폭력을 최고 징역 7년까지 선고할 수 있는 중범죄로 분류한다. 의료인 폭행을 특정범죄로 가중처벌하는 주도 있다. 무엇보다 해외는 당장 생명이 위독하지 않은 환자가 폭력 행위를 자행하면 해당 환자 진료를 거부할 수 있다. 거듭된 의사 경고에도 환자가 폭력·폭언을 멈추지 않으면 무장 경비원이나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의사는 환자에게 맞으면서도 진료를 거부할 수 없다. 진료실 의사 폭행은 타 환자 생명을 위협하고 응급실 마비를 초래하는 중대 범죄"라며 "진료 강제명령권이 담긴 의료법 59조는 헌법상 의사 직업수행 자유를 박탈할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의 한 종합병원 의사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문제 환자는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접근 제한을 하는 국가도 있다"며 "의사도 폭력 환자의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현실은 폭력 환자 진료를 거부한 의사가 자칫 의료법 위반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의사도 "환자의 의사 폭행 대비 의료기관의 폭력 환자 제압을 더 문제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이번 사건을 발생시켰다"며 "미국은 응급실 벽에 환자의 의사 폭행 시 병원 규제를 게시한다. 한국은 병원 경비인력도 폭력 환자 제압이 불가능해 문제다. 의료현장 폭력 추방은 의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8-07-09 06:29:40이정환 -
인천 조상일·조혜숙 약사, 양성평등주간 기념상 수상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 여약사위원회(회장 이정민)은 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약국 전산원 양성교육을 실시, 인력 양성배출과 일자리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로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았다. 또 인천광역시약사회 조혜숙 학술이사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여성의 권익향상,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고안나 여약사이사와 나지희 사무국장, 남동구약사회 최윤정 주임이 참석했다.2018-07-08 19:32:20김지은 -
의협, 경찰청 앞 옥외집회…"의료인 폭행 근절"의사들이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열고 최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의사 폭행 사건 수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실효성 있는 법안과 매뉴얼 마련으로 보건의료인이 원내에서 주폭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달라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가 기획·주최한 해당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등 보건의료관련 단체도 연대차 참석했다. 8일 오후 2시께 의협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진료실 내 보건의료인 폭행은 다수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반인륜적 행위다. 국가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외쳤다. 이번 범의료계 규탄대회는 최근 전북 익산 모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장이 술에 취한 환자에게 폭행당하고 살해 협박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데 따른 움직임이다. 의료계는 이번 사법당국을 향해 폭행 사건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경찰에는 초동대처 미흡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보건의료인이 이유 없이 당하는 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폭력사건 수사 매뉴얼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현행 의료법과 응급의료법상 보건의료인 폭행사건 관련 벌금형을 삭제하고,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해 의료기관 폭행이 사회에서 용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법으로 입법되길 요구한다"고 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연대사에서 "이번 기회에 경찰청은 관련 학회와 함께 응급실 폭력 대응 매뉴얼을 제정하고 현장에서 엄정 집행해야 한다"며 "국회, 정부, 학회, 시민단체가 머리를 맞대 현실적 대안을 만들자"고 했다.2018-07-08 18:59:37이정환
오늘의 TOP 10
- 1계단식 약가에 기준 요건도 반영…후발 제네릭 진입 원천봉쇄
- 2제약바이오 PBR 시장 평균 7배↑…삼성전자보다 5배 높아
- 3파마리서치, 매출 6000억·영업익 2500억…최대 실적 예고
- 4챗-GPT로 예습하고 온 환자들..."약사 역량을 증강하라"
- 5도네페질+메만틴 격전 2라운드...후발대 저가전략 승부수
- 6[데스크 시선] 한국산 개량 약품, 환자들은 정말 편해졌나
- 7'리브리반트' 급여 난항…엑손20 폐암 치료공백 지속
- 8"AI시대 약사 생존법, 단순 조제 넘어 지혜형 전문가 돼야"
- 9"국내 신약 개발 경쟁력, 과제 수보다 환자 도달성"
- 10중동전쟁 위기에 규제 특례 가속…비대면진료·AI 활용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