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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정착되자 약국상대 행패·소란 68% 감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자 약국에서 벌어지는 구매자의 행패 소란 신고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에 따르면 경찰청은 회신을 통해 지난 9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거점근무 등을 강화해 관련 신고에 엄정 대응한 결과, 판매시비 및 행패소란과 관련한 112신고가 5부제 시행 1주차 일평균 72건에서 3주차 23건으로 68%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청은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와 관련된 사건수사 시, 구체적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약국 대상 확인 점검을 지양하고 관련 진술 청취를 위한 출석요구도 자제하겠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지난 17일 공적마스크 공급과정에서 발생되는 일부 구매자로부터의 위협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활동에 힘써 준 경찰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한 일선 약국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경찰청은 집중순찰 강화와 함께 지역별 약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약국의 공적 역할 수행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찰청과 약사회는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동안전 ▲자살예방 ▲가정폭력 근절 등 보다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2020-03-31 21:57:35강신국 -
약국-유통, 공적마스크 1.8% 결제할인 갈등 증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유통업체가 약국에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며 금융비용할인 1.8%를 제공하는 것을 놓고 일선 약사들은 기존 거래 여부 등에 따른 차별 제공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공적마스크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도매업체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비롯해 컨소시엄에 포함된 총 15곳이다. 3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금융할인비용 1.8% 제공은 업체별로 달랐고, 같은 업체라고 하더라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문제는 제각각인 금융할인 제공으로 인해 약사들 사이에선 차별적인 불공정거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었다. 경기 A약사는 "애초에 현금으로만 결제가 되는줄 알았었기 때문에 금융할인에도 관심이 없었다. 다른 지역 약사들이 금융할인을 받고 있다고 들으면서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우리 담당 도매업체에게 물어보니 기거래처 외엔 줄 수 없다고 했다. 거래가 없던 약국은 억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약국이 공적마스크를 거래할 도매업체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해당 업체와의 기거래여부에 따라 금융할인이 결정되는 것은 불공정거래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들은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금융할인 제공을 여부를 공유하고 있었고, 이에 따르면 같은 도매업체라고 하더라도 지역별로 제공여부에 차이가 있었다. 이중엔 기거래약국임에도 마스크와 의약품을 따로 결제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말 그대로 제각각이었다. 서울 B약사는 "우리는 기거래약국은 아니라서 그런지 금융할인 제공 얘기는 없었다. 일부 기거래약국에는 의약품이랑 마스크가 함께 들어가다보니 한번에 금융할인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또한 마스크는 의약외품이기 때문에 의약품 대금결제에 대한 금융비용할인 1.8%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결국 업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복지부도 의약외품은 별도의 리베이트 제도가 없고, 의약품에 대한 금융비용할인 규정과는 별개의 문제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의약품 거래를 유도하는 행위라면 위법성을 들여다볼 사안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거래나 거래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금융할인을 악용해 차별적으로 적용한 것인지를 파악해야 할 사안이다. 공적마스크로 인해 도매와 약국 모두 공적 역할을 하기 위해 사명감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 그런 의도적 악용이 벌어지고 있다곤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식약처 고시로 지정된 도매상들만 마스크를 취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에 하나라도 거래유지를 위해 차별적으로 악용한 것이 밝혀진다면 리베이트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2020-03-31 18:07:02정흥준 -
고민정 후보 "약사, 코로나 국난 속 진정한 영웅"[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광진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약사회를 '코로나 국난 속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응원에 나섰다. 31일 고 후보는 서울시 광진구약사회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 어려움을 격려하고 약사회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자리는 관내 국회의원 후보들이 약사회를 찾아 공적 마스크 판매와 약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손효환 회장은 고 후보에게 약국에서의 공적 마스크 판매 어려움과 약사회 정책 현안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매일 마스크를 사러 약국 앞에 줄 지어선 주민을 상대하는 약사들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마스크 하나에 절박해지는 손님들 마음은 얼마나 힘들겠냐'며 사명감을 갖고 힘을 내는 약사들이 있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이러한 영웅들이 있기에 코로나 국난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그 날까지 같이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구약사회에서는 손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 총무부회장, 이영희 약사부회장, 한은경·심혜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희(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도 자리해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한편 광진을은 전 서울 시장 출신인 오세훈(미래통합당) 후보와 한의사 출신인 오정연(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미래당 공동대표인 오태양 후보 등 4명이 경쟁하고 있다.2020-03-31 18:05:21김민건 -
건기식협회, 고려대·한양대와 기능식품 전문인재 양성[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31일 판교 소재 협회 사옥에서 고려대학교·한양대학교와 건강기능식품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 상반기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한양대에 개설된 '기능성식품 계약학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건기식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운영 대학으로 이 두 대학을 선정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올해 4월 1일부터, 한양대는 5월 7일부터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는 재교육형 석사과정(2년 4학기)으로 건기식을 포함한 기능성식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제조& 8729;연구개발(R&D)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각 대학 전임교수 뿐만 아니라 정부·산업계 등 기능성식품 분야 최고 전문 강사진이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석형 협회장은 "국내 건기식 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두 대학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산업 혁신을 이끌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건기식협회 권석형 회장과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0-03-31 14:47:51김민건 -
광진구약, 코로나19로 연기한 이사회·사업방안 논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27일 저녁 8시 30분에 구약사회에서 제2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연기된 구약사회 상임이사회와 여약사위원회, 초도이사회, 다과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초도이사회 개최와 상반기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폐기사업을 논의했다. 회원약국 간판 청소사업, 광진구약사회 다과회 개최, 2차 약사 연수교육 개최, 공적마스크 취급 회원약국 후속 지원 방안 등도 다뤘다. 손효환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로 정신·육체적 격무에 시달리는 회원 노고를 격려했다. 손 회장은 "구약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반톡을 통해 신속히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한은경·김태용·심혜경·이영희 부회장, 조영신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20-03-31 14:32:33김민건 -
건약 "전경련, 기등재약 재평가 유예는 건보재정 위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 위기를 빙자해 끊임없이 사익만을 추구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재평가 유예 요구를 규탄한다." 31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이같은 성명서를 내고 전경련의 약제 재평가 유예 요구안이 건강보험 재정과 환자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전경련은 정부에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15개 분야 54개 정책 요구를 긴급제언했다. 제약 분야 요구안으로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 시행을 잠정 유예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건약은 "(정부는)지난해 발표한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 2020년 시행계획(안)에서 기존 등재 의약품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필수 치료제의 보장성확대와 건보 급여 재정 건전성을 위한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를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이는)최신의 과학적 근거로 효과가 불분명한 의약품에 과도한 건보 재정이 소모되는 문제를 해소해 보험가입자와 불필요한 의약품에 본인부담금을 지출하는 환자를 보호하는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건약은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제약업계 주장은 국민 부담을 통해 업계 이익을 챙기겠다는 파렴치한 요구와 다름없다"며 "건보 재정 건전성을 위해 불필요한 의약품 소비를 줄이고, 환자 보호를 위해 마련하는 약제 재평가를 반대하는 행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시기에 업계 이익만을 내세우고 있다"며 "환자 건강과 건보 재정을 위협하는 재평가 유예 요구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2020-03-31 13:26:07김민건 -
김대업 회장, 공적마스크 정치 쟁점화에 '발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공적 마스크 유통에 대한 정치 쟁점화에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약사회가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하지만 마스크 문제가 정치 쟁점화돼 유감스럽다"며 "약사회가 처음부터 밝혀던 입장인데 마스크 유통은 옳고 그름의 논쟁이 아닌데 아쉽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5부제가 없어도 언제든지 약국에서 마스크 1~2장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원하고 있다"며 "약사들은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마스크 문제가 정치 쟁점화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일각에서 1100원에 공급받아 1500원 판매하는 것을 놓고 약국이 마치 폭리는 취하는 것 처럼 말하며 1000원에 팔아야 한다고 하는데 매우 불편하다"며 "총선을 앞두고 있고 약사회장으로 과도한 표현은 하지 않겠지만 반복된다면 좌시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발언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마스크 5부제 실패론과 주민센터나 통반장을 통해 유통하자는 주장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마스크 판매에 헌신하는 회원약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런 헌신들이 코로나 극복은 물론 약국의 공공성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0-03-31 10:40:49강신국 -
"동물병원 3천원짜리 세레스톤, 3g 소분해 3만원 폭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부 동물병원에서)3000원짜리 세레스톤30g을 가져다가, 3g을 덜어서 곽에 담아주고 3만원에 팔고 있다." 동물의약품 수의사 처방 확대 추진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주무부처인 농림부를 작심 비판 했다. 김 회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동물의약품 수의사 처방 확대를 하려는 농림부 행태 아주 비정상적"이라며 "코로나로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슬쩍 밀어붙이기식으로 가자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담당 수의사 출신 공무원의 행태도 문제 삼았다. 김 회장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것 처럼 말한 게 많다"며 "담담 공무원은 수의사에 수의사협회에서 제도개선 유공 표창도 받은 적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이런 분이 제도 개선을 한다고 하는데 편파적인 것 아니냐"며 "농림부에 유감이다. 공평한 행정처리를 할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약국에서 백신 사서 국민들이 자가주사를 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하고 있다"며 "마치 불법인양 이야기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림부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개나 고양이가 사람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농림부 정책은 개나 고양이가 아닌 보호자 중심 정책을 해야 한다. 지금 처방약 확대 문제는 개나 고양이에게 절대 이롭지 않다"고 했다. 그는 "백신, 심장사상충약 폭리문제 하나도 해결하지 않고 있다"며 "세레스톤 30g이 약국에서 3000원하는데 3g을 덜어 곽에 담아서 이름 없이 3만원에 팔고 있다"며 "100배 폭리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고 되물었다. 김 회장은 "심지어 멸균처리 다 돼 있는 인체용 안약을 뜯어서 2만원에 판다"며 "폭리구조부터 잡고 병행해 수의사의 인체용 처방 내역도 밝혀야 한다. 농림부 과장이 하는 말을 보면 건강보험하고 인체용 의약품을 섞어서 말을 하는데 말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오늘 오후 4시 동물약품위원회가 회의를 하는데, 이번 수의사 처방약 확대에 약사회가 손놓고 있지 않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농림부는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만큼 동물약의 처방 확대도 사람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동물의약품 처방을 6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결국 수의사 처방약이 확대되면 동물병원으로 동물보호자들이 몰리게 되고, 약국은 동물약 판매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이에 동물약국 약사들은 "고사위기가 올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개 종합백신이 포함된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은 4월 행정예고 후 공포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림부는 생산& 8231;유통 등의 시장 적응을 위해 공포 후 1년 뒤 시행할 계획이다.2020-03-31 09:45:35강신국 -
이재정 후보가 안양시약사회장 약국 방문한 이유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약사 챙기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30일 범계역 인근 황선관 안양시약사회장이 운영하는 약국을 찾아 공적마스크 판매를 격려하고, 약사회의 정책건의 등을 청취했다. 황선관 회장은 이날 대한약사회가 제작한 '총선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며 약사회 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는 "현직 약사로 주신 귀중한 의견에 깊히 공감한다"며 "약사 관련 정책 건의서 또한 면밀히 검토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주신 정책적 제안, 조언에 더 귀기울이겠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전국에 계신 약사,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 동안을은 이 후보 외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인 심재철 후보와 정의당 추혜선 후보가 출마하면서 현역 국회의원 3명이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2020-03-30 22:23:32강신국 -
마스크 100매 단위 신청 가능…약국별 주문제 도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요일인 4월 1일부터 100매 단위로 공적마스크를 주문할 수 있다. 이에 마스크 부족 약국과 재고가 남는 약국들이 수량 조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사진]은 30일 약국별 공적마스크 공급 방식 전환과 정부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공급방식 변경 주요 내용을 보면 100매 단위 주문을 기본으로 수도권 소재 약국은 100매에서 500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구·경북·전남·전북지역 약국은 100~300매 단위로 나머 지역 소재 약국은 100~400매 단위로 신청, 공급된다. 소아용 마스크는 별도로 신청하면 공급된다. 예를 들어 서울지역 약국이 마스크 물량이 더 필요하면 최대 500매까지 신청 가능하고, 재고 여유가 있으면 100매만 주문할 수 있다. 이광민 실장은 "이번 주부터 지역별로 공적마스크 공급을 확대한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공적 마스크 공급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지만 약국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균등공급으로 국민에게 빠르게 전달돼야 할 공적 마스크가 일부 약국에는 재고로 남게 되는 반면 일부 약국에는 지금도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약사회는 정부의 지역별 차등공급 방안에 더해 개별약국의 공급량 신청을 받아 1일부터 개별약국 상황에 맞게 공적마스크 공급량을 정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실장은 공적마스크 공급에 대한 정부 요청 사항도 공개했다. 이 실장은 "공적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른 요구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불만 표시를 넘어 구매거부, 반품요구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 공급량과 실제 공급된 물량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즉 벌크포장으로 300장이 배송이 됐는데, 실제 약국에서 수량 확인을 해보면 300장이 안된다는 것이다. 물량공급 확대 생산으로 인한 제조업체들의 애로를 감안해 그동안 많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감수해왔으나 근본적 문제를 계속 방치할 수는 없는 만큼 제조, 유통 단계에서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약사회 입장이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이같은 사례를 접수받아 추후 손실보상을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질 마스크 공급도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약사회는 일부 제조사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이에 따른 반품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품질개선을 요청하고 그럼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적마스크 제품에서 제외 조치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 실장은 "약국의 가장 큰 업무 부담은 소분 2매 재포장인데 이 문제가 약국과 유통의 업무 부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구매 기피로 아어져 약국과 국민 갈등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공적 마스크 공급이 일정 부분 안정된 지금, 소비자 요구에 맞춰 이제는 제조단계에서 1매 또는 2매 포장으로 약국에 공급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생산된 덕용 포장 공적마스크와 부득이 생산되는 벌크형 공적마스크는 약국으로 공급되기 보다는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인 취약계측, 선거, 학교 등에 공급을 하자는 게 약사회 대안이다. 또한 이 시장은 "충분한 공급물량의 지속적인 확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한 국민 일인당 공급량 확대(1인 3~4매)가 오히려 어렵게 안정된 마스크 5부제를 어렵게 할 수 있다"며 "해외 확진자 추이와 국내 개학 등의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고 현장 상황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한 후 공급량 확대의 여유가 있다고 확신이 되면 우선적으로 국민들이 가장 큰 불편으로 피력하고 있는 대리구매 범위 확대에 대해 검토가 우선"이다.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2020-03-30 21:29:3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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