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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비아그라 바꿔치기"…인체용 의약품 남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강병구, 이하 동약협)가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인체용 약에 대한 사용 제한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장했다. 7일 동약협은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와 전직 직원(수의테크니션)의 양심선언을 근거로 부실한 동물병원의 의약품 관리 문제를 제기했다. 동약협은 의료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반려묘 ‘노랭이’ 보호자의 청와대 청원을 통해 동물병원의 문제점을 부각했다. 해당 청원에는 동물병원의 의료사고와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보관 사용하던 내용들이 담겼다. 보호자는 의료사고로 인한 동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정비하고, 유통기한 지난 약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1만 6853명의 동의를 받으며 종료된 청원이다. 또한 보호자가 SNS를 통해 게재한 전직 직원의 양심선언 내용에 대해서도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스스로를 밝힌 전직 직원의 폭로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물과 수액 재사용,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처방받아온 비아그라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네릭 팔팔정을 임의로 대체조제한 사실 등이 담겼다. 동약협은 "주사제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버젓이 사용하는 행태는 수의사의 의약품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동물병원의 의약품 관리 및 사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비아그라 관련 비리는 수의사가 아무런 제한없이 인체용의약품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제도적 문제"라며 "수의사의 인체용 의약품 사용에 제한이 필요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4-07 12:25:28정흥준 -
"어렵게 안정화됐는데"…'1인 2매, 5부제' 당분간 유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유통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약사들의 관심은 5부제 종료 시점이다. 현재 약국에서는 1인 판매수량 증량, 5부제 폐지후 중복구매방지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식약처와 약사회는 현행 마스크 5부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어렵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마스크 유통이 자칫 손을 댔다가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총선이 코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제도변경으로 마스크 유통에 문제가 발생하면 민심 이반에 따른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4월 15일까지는 현행 5부제 유지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서울, 경기 등에 코로나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공적마스크 유통 카드를 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약사들의 동력 확보다. 무려 한달 넘게 이어진 공적마스크 유통으로 지칠 때로 지쳐 있고, 아직도 계속되는 벌크포장과 소분문제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금 5부제를 없애고 요일별 판매제한을 폐지하면 혼란이 커질 수 있다"며 "이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코로나 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 연장된 만큼 지금 5부제를 수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렵게 어렵게 여기까지 왔는데, 한 순간의 방심으로 또 다른 마스크 대란이 시작될 수 있다"며 "약국도 주문량 조정을 통해 수급 통제를 할 수 있는 만큼 약국에 가면 늘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도 약사회와 같은 입장이다. 양진영 차장은 "일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민들도 양보와 배려를 실천해서 마스크 5부제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정착돼 국민들이 마스크 구매에 조금 더 수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양 차장은 "마스크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생산이 아직까지 충분치 않다"며 "현 시점에서 마스크 5부제 폐지나 또 구매제한을 완화시키는 그런 논의는 조금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2020-04-07 11:48:49강신국 -
중랑구약, 약국 60여곳 에어컨 청소 완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약국 환경 개선 차원에서 회원약국 에어컨 청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약사회 약국위원회는 에어컨 청소 전문업체인 논스톱에어컨과 계약을 맺고 청소를 희망하는 약국에 1약국 당 3만원의 비용을 지원해 60여개 약국의 에어컨 청소를 완료했다. 김위학 회장은 "에어컨 청소는 각종 균과 오염물질을 세척해 약국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냉난방료 절감의 효과가 있어 청소를 실시한 약국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4-07 10:30:39강신국 -
약사회 "전국 약국, 일주일간 국민 2천만명 만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수급이 안정세에 접어들자, 약사단체도 본격적인 총선 대비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6일 약사회원 휴대폰 문자 메시지 의제로 공적마스크가 아닌 4.15 총선을 선택했다. 약사회는 "총선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들에게 약국의 현실과 어려움 그리고 약사 정책방향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전국의 2만 3000여 약국은 지역 주민들을 가장 편하고 가깝게 만나는 곳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일주일에 2000만명의 국민을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약사회는 아울러 "약사정책에 우호적인 후보를 지원하고 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해달라"고 회원약사들을 독려했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앞으로 3~4차례 더 총선 관련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약국은 약사 1명의 표도 있지만 약국을 방문하는 단골고객들의 오피니언 리더가 될 수 있다. 약사정책에 우호적인 후보를 지원해 약사들의 정치역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거의 모든 사업장은 지금 텅텅 비어있는데 약국은 마스크를 찾는 고객 등 다른 사업장과 사정이 다르다"며 "정치권에 약국의 힘과, 약사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적기"라고 설명했다.2020-04-06 23:29:30강신국 -
퍼슨의 통큰 기부...전국 약국에 방역제품 보낸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퍼슨(대표 김동진)은 6일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방역제품 2만2000여개를 대한약사회에 기탁했다. 시가로 2억 6000만원 어치다. 김동진 대표는 "개국 약사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공적 마스크 공급 업무 등 감염관리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음에도, 정작 본인들의 감염관리 대책에 우려가 있다는 약사회 의견을 들었다"며 "일선 약사들을 응원하고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봉사자들에게 후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사 신제품인 에어싹에이치는 원터치 기체분사 형식으로 공간을 짧은 시간에 방역할 수 있어, 약국과 같은 소형 공간에 유용하기 때문에 약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국가 재난 극복에 헌신하면서 공적 마스크 업무로 정말 고생하고 있는 회원약국 내 감염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간 방역제품 2만 2323개는 이번 주 중으로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의 공적 마스크 배송과 함께 전국 모든 약국에 전달된다.2020-04-06 21:23:03강신국 -
요양급여비 무이자로 미리 받는다…약국경영 단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도 요양급여비 선지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대상에서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제외됐던 약국들은 급여비 선지급을 신청하면 무이자로 급여비를 앞당겨 받을 수 있어 월말 거래처 결제, 직원 급여지급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약국의 재정적 어려움 완화를 위해 오늘(7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신청이 가능하다.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지원은 선지급 지원을 신청한 약국을 대상으로 전년도 4~6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직접 영향기관) 또는 90%(직접 영향기관 이외 약국)을 약국에 우선 지급 후, 실제 요양급여비용과 비교해 차액이 있을 경우 오는 7월~12월 6개월 간 6분 1씩 균등 상계하는 제도다. 지난달 23일 정부가 의료기관으로 한정해 선지급 특례지원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약국도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적인 이유로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약국을 조속히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신청대상 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것을 정부에 약사회가 강력히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약국 선지급 특례 지원으로 인한 공단 소요예상 금액은 1조 1000억 규모로 예상되며,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약국 강제 폐쇄, 약국이 속한 건물 및 시설 폐쇄, 방문 환자 수 감소 등 다양한 이유로 경영난이 발생해 선지급 특례지원이 필요한 약국은 선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약사회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지원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에 한정돼 보훈환자 처방조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주변 약국을 위해 보훈환자 원외처방약제비에 대해서도 선지급 특례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국가보훈처에 요청했다. 한편 약사회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시도지부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2020-04-06 20:57:59강신국 -
한의협 "코로나19 확진자 14.6% 한약치료 받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5일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의 14.6%가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한약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3월 말 이후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대구 전화상담센터의 초진환자 수는 3월 9일 20명에서 3월 31일 155명(서울 전화상담센터 포함) 으로 꾸준히 늘었다고 밝혔다. 한약 처방건수도 3월 10일 28건에서 31일에는 223건으로 증가했다고 했다. 한의협은 "한약 복용 후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됐다는 사례 등이 전파되면서 지난 5일까지 확진자 1만237명 중 1497명이 한약치료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한의진료를 받은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14.6%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전화상담센터(대표번호 1668-1075)는 코로나19 종식 선언 시까지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의협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200여명의 자원 봉사 한의사와 40여명의 한의과대학생들이 곽향정기산, 청폐배독탕, 은교산 등 30여종의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처방은 코로나19 한의진료지침 권고안(2판)에 따르고 있다. 한편 한의협은 서울전화상담센터는 대구전화상담센터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한의계가 요청한 한의사 진료를 포함한 의료지원 일체를 거부하면서 회원들의 성금과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2020-04-06 17:23:10김민건 -
서대문구약,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격려 차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일 오후 코로나19로 애쓰는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격려 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임원진은 이날 이준영 보건소장을 비롯해 정연훈 의약과장, 손해경 팀장을 만나 코로나19로 밤낮 없이 애쓰는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미리 준비한 떡을 전달했다.2020-04-06 15:45:02김지은 -
구로구약, 코로나19로 힘든 회원들에 깜짝 선물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2일 분회 전 회원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로 재난 국면 속 회원 약사들이 공적 마스크 취급 등으로 보여준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구약사회가 마련한 것이다. 구약사회는 전체 회원 약사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초콜릿케이크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노수진 회장은 이번 감사 인사에서 회원 약사들에게 “애썼다, 고맙다, 우리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가치 있는 일을 했다는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도덕적으로 흐트러짐이 없도록 공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 변칙적 대리구매와 사적판매를 경계하며 올바르게 완결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구약사회 홍보위원회(부회장 최흥진, 이사 김원희)는 코로나19 전파 시점부터 지금까지 상황의 변화, 약사들의 노력, 약사와 주민의 밀착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반회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배포했다. 해솔약국 이혜영 약사는 “일요일도 반납하고 열심히 일한 약사님들 덕분에 잃어가던 약사의 자리를 찾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영상을 보니 지나가면 하나의 추억으로, 더 끈끈한 정으로 남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선물을 받은 회원약사들은 분회에 직접 감사의 답장을 보내오기도 했다.2020-04-05 17:35:32김지은 -
문 대통령 "코로나 확진 의사사망, 애통한 마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 내과의사 A씨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북 경산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후 폐렴 증상을 보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의사가 사망한 사례다. 문 대통령은 "늘 자신에겐 엄격하고 환자에겐 친절했던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하며, 국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떠나보내는 순간마저도 자가격리 상태로 곁을 지키지 못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4월의 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기 위해 제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병원 일을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해 달려가는 열정이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모두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사협회도 고인된 A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4일 정오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2020-04-04 16:42:46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