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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처방확대 의견 수렴…농림부 팩스·전화 불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내달 6일까지 동물약 처방대상 품목 확대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조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매끄럽지 않은 접수 관리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일 오후 농림부가 안내한 팩스를 이용해 의견제출을 하려고 했던 한 민원인은 발송오류로 접수를 할 수가 없었다. 약 30분에 걸쳐 두 차례나 발송을 시도했지만 어김없이 ‘실패’라는 알림메세지만 뜰 뿐이었다. 이 민원인은 행정예고 안내사항에 적힌 두 개의 연락처를 통해 문의하려고 했지만 이 역시도 쉽지 않았다. 처음 건 전화에선 외출중이라 내부 담당자에게 확인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두 번째 번호는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 결국 담당과에 수차례 연락을 했고 문제가 없는 팩스 번호를 알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나서야 의견조회 제출을 할 수 있었다. 확인 결과 이는 반대 의견을 제출하려던 동물약국들에서도 마찬가지로 겪은 문제였다. 이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정예고 의견접수 기간에 소통창구가 막혀있다는 건 직무유기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날선 비판도 나왔다. 지역 A약사는 "행정예고 의견조회 기간에는 국민들의 의견을 접수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농림부는 모든 의견이 접수되도록 준비하고 조치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림부 의견 접수 팩스는 불통이고, 담당자들은 전화가 되지 않았다. 엄연한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죄송하다고 안내하지는 못할망정, 팩스 회선이 하나라서 그랬다거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되지 않냐는 식의 답변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면서 "거꾸로 얘기하면 반려동물 보호자를 포함해 많은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동물약 수의사 처방대상 지정 확대에 대한 이슈가 반려동물보호자와 동물약국 등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미비한 준비로 의견접수를 엉터리로 진행중이라는 비판이다. A약사는 "민원들이 많으니 팩스를 꺼놓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또한 그 시간동안 전국에서 몇 건의 의견들이 전달되지 못 한 것인지도 알 수 없다"면서 "농림부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다. 이같은 무책임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20-04-20 19:59:39정흥준 -
충북약사회, 경찰서에 100만원 상당 응급약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신태수)는 20일 진천경찰서에 100만원 상당의 응급의약품을 전달했다. 그동안 도약사회는 성폭력,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나누미약국사업으로 경찰서와 협력해왔다. 도약사회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경찰서에서 필요한 청심원, 파스등 응급의약품과 함께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태수 회장, 임명숙 부회장, 장동석 총무위원장, 문태영 진천군분회장이 참석했다. 진천분회에서는 응급약 전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2020-04-20 17:25:41정흥준 -
서울·인천·경기약사회 "마스크 대리구매 전면 확대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일선 약국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한 가운데, 약사들이 정부의 강력한 대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와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공동 성명을 내어 공적 마스크의 변화된 공급 환경에 맞춰 대리구매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3개 지부는 “약사들의 희생과 봉사로 마스크 대란은 진정 국면에 들어서 안정화돼 가고 있다. 현재는 하루 평균 800만장의 공적마스크가 공급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마스크 소비도 감소 추세로 돌아서 약국에는 팔리지 않은 마스크 재고만 쌓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약국에서 지속적으로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서 정부가 현재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들은 “마스크 수급 변화를 인지하고 대리구매 전면 확대 등 5부제 판매지침을 개선해야 한다는 수많은 의견을 개진했지만 외면한 채 소극적이고 경직된 사고로 기존 판매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의 의지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내놓은 대리구매 확대가 가족관계증명서 하나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허탈감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마스크 수급량 추이와 구매방식 변화에 따른 약국 현장의 목소리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부들은 또 “가족의 대리구매를 허용해 외출 인구를 줄이자는 의견을 무시하는 정부의 태도는 국민 불편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또 5부제 초기부터 마스크의 덕용포장 개선을 지적하고 요구했지만 두달이 넘도록 개선 기미조차 없는 것은 정부가 방치하고 있단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지부들은 회원 약사들의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한 노고와 고충을 무시하는 정부의 태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대리구매 전면 확대와 더불어 마스크의 품질 보장, 덕용포장 마스크 유통 중단을 요구했다. 지부들은 “5부제 원칙은 유지하되 국민의 구매 편의를 위해 대리구매자의 해당 요일에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상의 모든 가족들의 마스크 일괄구매가 가능하도록 확대하라”면서 “더불어 위생적이고 제품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판매단위 포장 이외에는 덕용포장 공적마스크 유통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관리로 공적마스크의 품질을 보장하는 한편, 생산량과 판매량을 검토해 1인당 구매 가능수량을 확대할 것을 요구한다”며 “더 이상 정부는 국민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약국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적 마스크 판매정책을 전면 개선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2020-04-20 15:44:50김지은 -
슈퍼여당 탄생, 의약단체 '희비'…당선의원도 4대 2[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여당이 180석을 확보하며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의약단체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약사단체는 조용하게 실익을 챙긴 반면, 의사단체는 비례대표 입성 실패는 물론 여당과 껄끄러운 관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약사회는 민주당 약사출신 지역구 의원 3명에, 통합당에서도 비례대표 1명이 당선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20대 국회(김상희, 전혜숙, 김승희, 김순례 의원)와 비교해보면 약사출신 의원은 동수다. 여기에 공적마스크 유통 이후 당정과의 관계가 원만해져, 21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유통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총선 일주일전 마스크 대란이 해소돼 대통령 지지율은 물론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국민 여론이 호의적으로 바뀌었다"며 "약국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종로 지역구 당선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약국이라는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며 "기존에 약속한 공적마스크 약국 면세도 21대 국회가 열리며 바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사회도 정치지형도 변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대 국회에서는 정쟁에 휘말리면서, 비쟁점 법안도 낮잠을 자는 등 법안 추진에 애를 먹었다. 약사회 관계자는 "국민건강에 부합되는 법안이라면 법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약사회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 힘들다. 결국 집권당과 정부 정책에 협조를 할 수 밖에 없다. 공적 마스크도 같은 맥락"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지역약사회의 한 임원은 "통합당은 약사들의 민심 잡기에도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공적마스크로 극도의 스크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당은 약국에 대한 격려가 아닌 공적마스크 유통처를 동사무소와 통반장으로 바꾸자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 임원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게 야당 역할인 것은 이해하지만 약국의 공적마스크 유통으로 마스크 대란이 해소된 상황에서 약사들이 이해하기 힘든 공약을 발표했다"며 "지역 오피니언 리더인 약사들의 정서를 자극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단체는 상황이 어떨까? 의사협회는 통합당 비례대표 공천부터 어긋났다. 의협이 의욕적으로 지원했던 방상혁 상근 부회장이 당선권 밖인 22번을 받아 실망감을 안겨줬다. 여기에 약사출신 서정숙 씨가 당선권인 17번을 받아 충격은 배가됐다. 의협은 이외로 더불어민주당이 의사출신 신현영 후보에게 1번을 배정하고 민주당 광산갑 이용빈 후보가 당선되면서 여당에서 2명을 챙겼다. 신상진, 박인숙, 윤일규 의원 20대 국회에서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믿었던 통합당에서는 전무하고 민주당에서 초선 의원 2명만 배출한 것. 그동안 의협은 통합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왔고 정부와는 대립각을 세워왔다. 결국 민주당이 180석의 거대여당이 되자, 최대집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와 여당을 압박했다. 의협이 반대하는 정책 추진에 대한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정의 첫 과제로 코로나19 대응을 인식하고, 초기 총체적 방역 실패를 또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에도 또 결정적 실책을 범한다면 그 때 우리 국민이 받을 피해는 가늠하기 어렵다. 만약 또다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정부와 여당이 의협이 합리적 사유를 들어 오랫동안 반대해 왔던 정책들을 힘의 논리도 독단적으로 강행한다면 의협 회장으로서 반드시 전국의사총파업으로 맞설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분명히 말한다"며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리겠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전문가 배제, 의학적 필요가 아닌 정치적 필요에 의한 의료정책, 독단과 강행, 일방주의 등 지난 문재인 정부 3년 간 의료정책은 이런 기조로 진행돼 왔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의 과정에서도 이 기본 기조는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정부와 여당의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이같은 태도는 용납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결국 21대 총선으로 정치권 지형도가 급변하자, 약사회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고 의협은 긴장감을 감추기 힘들게 됐다.2020-04-20 11:37:30강신국 -
약사회, 국민건강 증진 위한 금연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17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3개 단체는 약국 내 금연상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약사들과 함께하는 금연위드유(WITH YOU)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약사대상 금연교육과 컨텐츠를 제공하고 금연운동을 위한 기부금 재원마련 등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약사회는 약국 내 금연상담을 독려하고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 컨텐츠에 대한 감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측은 약사를 포함해 전국민 대상 금연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과 금연운동을 위한 기부금 사용에 협력키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지역 주민 건강 상담의 거점인 약국은 최근들어 아동학대 방지나 자살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에 최적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금연운동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매주 2000만명의 국민과 약국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약국의 사회적 기능은 날로 증대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홍관 금연운동협회장은 "흡연으로 인해 매년 6만 2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흡연이 코로나 보다 무섭다는 경계심을 가져야한다"며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동네약국에서 흡연자들에게 좋은 금연방법을 소개하고 도와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준혁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도 "대국민적 캠페인을 약사회, 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존슨앤드존슨은 국내 흡연자들이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찾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04-19 21:28:35강신국 -
신분증 찍어 가져오는 마스크 구매자에 약국 '난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공적마스크 구매 시 신분증 사진을 제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항의로 인해 일선 약국들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일부 약국이 신분증 사진으로도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신분증 실물판매 지침을 지키는 약국에서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또 신분증 사진과 주민등록등본의 사진 촬영본 허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약사와 소비자들이 이를 혼동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 A약사는 "대부분 신분증을 들고 오기 때문에 사진을 보여주는 사람은 간혹 한 명씩 있다. 실물을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하면 그냥 돌아가는 사람이 있고, 확인이 되는데 왜 안 해주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실랑이를 하기 싫어서 그냥 주는 약국들도 많을 거다. 재고도 여유가 생기니 판매지침도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융통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많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 B약사도 "이제는 몰라서 사진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라기 보단 알면서도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다. 등본은 괜찮은데 신분증은 가져와야 된다고 해도, 다른 약국에선 샀었는데 여기만 안되냐고 얘기를 하면 난감하다"고 했다. B약사는 "판매 수량 제한을 하는 동안 신분증 확인은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각각이면 혼란만 생긴다. 다른 약국들 생각해서라도 지켜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약국에선 대리구매를 위해 가져온 주민등록등본도 실물을 요구하는 경우들이 있어 소비자 민원의 이유가 되기도 했다. 식약처의 공적마스크 판매지침에 따르면 대리구매 시 등본은 주민번호가 모두 기재돼있기만 하다면 전자증명서 또는 사진 촬영본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약국들은 신분증과 동일하게 실물로만 확인해야 한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이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등본을 사진으로 준비했다가 구입을 하지 못 했다며, 약국마다 다른 판매방침에 불만섞인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는 공적마스크 재고에 여유가 생기며 일탈 약국들이 늘어나자, 수차례 회원 안내를 통해 판매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2020-04-19 16:59:54정흥준 -
20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도 대리구매 허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의 대리구매 허용 범위가 20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까지 확대된다. 대리구매 대상자(기존과 동일)의 경우, 가족이라면 같이 동거하지 않아도 대리구매가 가능해진다는 취지의 범위 확대다. 단, 대리구매 대상자의 5부제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자는 가족의 해당 요일에 본인의 신분증과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들고 약국에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 또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가 있으면 건강보험가입 확인 절차를 생략한다. 외국인등록번호를 '마스크 판매 이력시스템'에 바로 입력하면 된다. 장애인 인정서류도 확대한다. 앞으로는 소득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38호 서식 '장애인증명서'도 인정된다. Q&A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정부의 공식 발표일인 20일 예정이다.2020-04-17 21:33:43정흥준 -
보훈병원 주변 약국, 보훈감면 약제비 빨리 받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6개 보훈병원의 보훈 감면 약제비 지급기간이 15일에서 5일로 단축돼, 보훈환자가 많은 약국들은 빠르게 약제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보훈병원 주변 약국의 경영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6개 보훈병원 감면환자 원외처방약제비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대한 단축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 및 선지급 특례적용이 건강보험에 한정됨에 따라 보훈 감면환자 약제비 비중이 높은 보훈병원 주변 약국에는 지원 효과가 미미할 수 있는 만큼, 국가보훈처에 보훈환자 원외처방 약제비에 대해서도 조기지급과 선지급 특례적용을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보훈병원 주변 약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보훈병원 감면환자 원외처방약제비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며 기존 심평원 심사 결과 접수 후 15일정도 소요되던 지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5일 이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대상기관은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6개 보훈병원 감면환자 원외처방약제비 청구 약국이 대상이며, 적용시기는 4월 10일 심평원 심결 접수분부터 적용하고, 지급기간 단축 적용에 대해서는 4월~5월까지 적용 후 추후 기간 연장도 검토된다. 유옥하 약사회 보험이사는 "보훈환자 원외처방약제비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보훈환자 원외처방조제가 이뤄지는 보훈병원 주변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04-17 11:06:01강신국 -
간호사 출신 비례대표 2명 국회 입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1대 총선에서 간호사 출신 후보 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17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더불어시민당 이수진(비례대표 13번), 국민의당 최연숙(비례대표 1번)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간호계에서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것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이애주 의원(한나라당), 정영희 의원(친박연대) 이후 12년 만이다. 간호사가 정당의 얼굴인 비례대표에 1번이 된 것도 정당 역사상 처음이다. 더불어시민당 이수진(51) 당선자는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의료노련)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노동정책 전문가다. 그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한국노총 의료노련 위원장 출신이기에 오랫동안 간호사와 노동환경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최연숙(60) 당선자는 38년동안 외길 인생을 걸어온 보건의료 전문가다. 그는 계명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대한간호협회 대구광역시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최 당선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성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간호사 출신으로 경기도 안성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한 김보라(50)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도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제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경제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2020-04-17 10:10:09강신국 -
약사회 "동물약 수의사 처방확대 행정예고 철회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 의약품 확대 강행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17일 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농림부의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행정예고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졸속행정이라고 질타했다. 또 반려동물 보호자를 외면한 일방적 수의사 편들기라며 행정예고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회는 "농림부는 백신과 심장사상충약 등 예방용 동물약을 수의사 처방 품목으로 확대해 수의사 독점을 강화하려는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동물 치료에 마약류를 포함한 인체용 의약품이 70~80% 비중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분별한 현실을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백신은 대표적인 예방의약품으로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은 비용 효과적인 자원으로 판단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체용 백신의 경우 의사 진단이나 처방 없이 접종 대상자의 결심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인체용 의약품도 이런 상황인데 동물약 중 대표적 예방약인 백신과 심장사상충약을 수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하는 의약품으로 강제하는 것은 동물보호자의 비용부담을 늘리고 최소한의 권익을 박탈한다"며 농림부의 정책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동물보호자가 수의사 처방없이 적극적으로 투약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부 부처의 상식적인 정책 추진이다"라고 주장했다. 해외의 경우 수의사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동물백신의 자가투여를 돕고 있는 상황인데, 농림부는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3월 25일 농림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동물보호자의 치료비 부담 증가를 유발하고, 예방 백신의 접근성을 저해하는 농림부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면서 "국회와 소비자단체를 통한 의견 수렴 등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으나 국회의원 선거일 직후인 16일 기습 행정예고를 하는 졸속행정의 표본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농림부에 졸속행정을 사과하고 행정예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 전문성 부재와 독단적 정책을 강행 추진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장에 대해 적극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처방대상 품목조정에 앞서 최소한의 학술적 연구검토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20-04-17 10:06:40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