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회 "바이넥스 사태, 예고된 위탁생동 참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바이넥스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이번엔 약사단체가 전 제조소 의약품 품질관리 점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9일 "바이넥스의 임의적인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 조작 사건과 관련해 식약처가 내놓은 바이넥스 의약품 6종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와 해당 품목의 위탁생산 제네릭에 대한 조치 검토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의약품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의심을 직시하고 전 제조소 의약품 품질 관리 점검을 주문했다. 약사회는 "바이넥스와 같이 의약품 수탁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CMO 제약기업에서 제조 공정 관리 및 품질 관리는 경영의 핵심이자 의약품 생산 기업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도덕적 의무임에도 바이넥스는 이번 사태를 부산 공장에서 합성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로 코로나 19 백신 위탁생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사태가 이러한데도 바이넥스에 의약품 제조를 위탁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제약사 다수는 전혀 몰랐다고 하는데 이번 사건은 너나 할 것 없이 페이퍼 품목 허가로 손쉽게 과실만 따 먹을 뿐 책임은 나몰라라 한 채 돈만 ?느나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이는 결코 바이넥스 한 회사의 문제라 할 수 없다. 국가 신성장 동력 K제약 육성이라는 미명하에 무제한 위탁생동& 8231;공동개발 제도를 운영하면서 품질관리를 방치하는 제약기업의 옥석을 가리지 않은 식약처의 존재 이유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바이넥스에서 진실 은폐를 위한 문서 폐기까지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식약처의 현장 조사가 모든 의혹을 잠재울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약사회는 "제네릭 생동품목의 15%만이 자사 제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에서 이미 처분을 내린 바이넥스 6개 품목이나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해당 품목의 부산 제1공장 위탁생산 제네릭뿐만 아니라 바이넥스가 위탁 생산하는 194개 전 품목을 모두 신뢰할 수 없다"며 "이는 무제한 위탁생동& 8231;공동개발 제도가 불러온 예고된 참사"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식약처가 이번 사태가 의약품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도록 아주 빠르게 국내 제조소 GMP를 전면 재검토하고 품목 허가권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위탁생동& 8231;공동개발 품목 허가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21-03-09 13:53:03강신국 -
"약사와 한약사는 다르다"...포스터→유튜브 광고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 구분에 대한 포스터를 제작했던 약사단체가 이번엔 유튜브 광고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건강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는 방식으로 약사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진행됐다. 실천하는약사회(대표 성소민, 이하 실천약)는 앞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약국에 배포하면서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 구분을 홍보해온 바 있다. 이번 유튜브 영상 제작은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채널을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국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업체에 맡겨 영상을 제작했고 법률 검토를 거쳐 지난 7일부터 유튜브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7만 건 이상의 광고 조회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유튜브 광고는 비용에 따라 송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약사들의 지속 후원을 통해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백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고 있고, 지역 약사회로도 협조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천약 관계자는 "국민들이 약사와 한약사,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알권리 보호도 안되고, 혼란스럽고 국민건강케어에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국민들에게 면허범위의 다름을 인식시키고 구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유튜브 광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법에 명시돼있는 면허범위가 잘 지켜지지 않고, 한약사의 면허 외 행위 등이 난무해도 아무 제제 없이 국민들이 모르는채로 상황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권 보호의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한약 관련 현안 TFT에서 약사와 한약사 구별을 위한 정보가 담긴 포스터 시안을 최종 확정했다. 해당 포스터는 곧 전국 약국들에 배포될 예정이다.2021-03-09 11:48:25정흥준 -
의협, 코로나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고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일부터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상반응 신고는 의협이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http://coronafact.org/vaccine)로 접속해 접종 백신 종류와 기관명, 접종 일시, 이상반응 발생과 진단 일시, 이상반응 종류와 처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백신접종을 실시한 의료진 또는 의료기관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의협은 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 백신접종 진행상황에 대한 전문가 판단 취합 등을 위해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코로나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백신접종지원팀을 구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원활한 백신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실 가동을 통해 접종 관련 현황을 주시하며 문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 특히 사망 등 중증의 경우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정부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조사해 발표해야 한다"며 "이상반응에 따른 보상 또한 정부가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접종에 참여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접종관련 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시 법적& 8231;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2021-03-09 11:05:52강신국 -
광주시약, 온라인세미나로 약국·약사 역할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6일 오후 Zoom과 유튜브스트리밍을 결합한 온라인세미나로 임원세미나를 진행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첫 유튜브(Zoom)강의인데도 불구하고 다수의 임원들이 참여했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올해 연수교육의 편의성과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강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든 2021년 이후를 예측해보며 약국, 약사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뤘다. 이날 정현철 회장은 "약사 업무는 주로 건강보험 안에서 이뤄지는데, 수영대회 스포츠약국, 만성질환관리, 다제약물 전담약사 등 처방조제 너머까지 수가를 창출하는 방법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회는 상상력과 협동심, 사랑을 바탕으로 공익성에 근거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온라인임원 세미나 영상을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OXCXMC8CflE)에 올려 전체 회원들에게 공유했다.2021-03-09 09:37:27정흥준 -
경기도약, 20~40대 여성 타깃 동물약국 홍보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5일 약사회관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심의& 8231;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회무보고와 함께 주요 안건인 ▲2021년 세입-세출 결산 ▲한약사(국) 현안 관련 논의 ▲제2기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 시행 ▲동물약국 홍보사업 추진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 분회 건의사항 처리 ▲기타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도약사회는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됐던 제1기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에 이어 올해에도 가정 및 시설 방문약료 사업 활성화와 전문약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2기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일정 및 프로그램 등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동물약국 홍보의 일환으로 주요 고객인 2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동영상 홍보물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16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중앙대 약대 서동철 교수가 '약국 약료에 대한 상대가치 연구' 발표를 진행했고 임원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위축됐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회무를 더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밤늦은 시간까지 2차 상임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집행부와 사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1-03-09 00:15:54강신국 -
약사회 "동물진료비 자율표시제 전면 확대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9일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동물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적극 찬성한다며 전국적인 추가, 확대 시행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동물병원마다 다른 이른바 '묻지 마' 식 동물진료비는 명확한 기준 없이 책정돼 오랜 시간 동물보호자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안겼다"며 "동물병원은 동물진료비를 통해 폭리를 취한다는 강한 불신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경상남도가 이 문제의 타개책으로 20개의 진료 항목에 대해 진료비를 공개하는 ‘동물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시행했다"며 "이 정책은 동물병원의 값비싼 의료비와 병원 간 과도한 비용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려는 목적이 담겨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동물진료비를 사전에 공개하면 보호자들이 치료비를 예상할 수 있고 가격을 비교한 후에 동물병원을 선택할 수 있어, 동물병원 의료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동물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현재 20개로 한정된 진료 항목을 전체 진료 항목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동물병원 개설자가 진료비용을 동물 소유자 등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사전 고지하는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2021-03-09 00:02:36강신국 -
250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약사가 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백신관리 전담약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은 8일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뤼지기 위해서는 백신 입고부터 투약 후 안전 관리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최소 1인의 약사 배치를 촉구했다. 약사는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백신 관리 전담자로서 약품의 수령(생물학적제제 등 출하증명서, 콜드체인 확인), 보관(저장소 및 재고관리), 조제, 불출,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러나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위탁 의료기관과 달리 전국에 설치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질병관리청 접종 절차에 약품관리 책임자를 포함한 약품관리 계획 및 약사 인력 배치 계획이 미비하다는 게 약사회 주장이다. 약사회는 지역예방접종센터는 국민의 70%가 이용하게 되는 곳으로 위탁 의료기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외부 체육관 등에 임시로 설치될 예정이며 보관 및 취급이 까다롭고 복잡한 mRNA 백신이 취급되는 만큼 의약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장소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인력을 백신 관리 전담자로 지정, 배치하지 않는다면 약품 관리와 투약 후 부작용 관리 등 안전 사고 발생 시 인력계획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대량의 백신 폐기 사태 등에 따른 책임소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사용할 백신의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약사 인력을 배치하면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의 접종을 완수할 수 있고, 백신 관리 부실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 최소화 및 다량의 백신 폐기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약사회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각 전문인력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안전한 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계획을 시급히 재점검할 것과 최소 1인의 약사를 백신 관리 전담자로 배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 및 약사인력 확보 등을 질병관리청에 제안했다.2021-03-08 23:49:33강신국 -
경남마퇴,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강사 양성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상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원일)가 6일 2021년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강사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경남지역 마약류 범죄 동향 및 분석(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김대규 계장) ▲성적학대에 사용되는 마약 ▲합리적인 약물사용과 약사의 역할(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소장) ▲생애주기별에 따른 맞춤형 강의방법 및 전문 강사의 역할(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류민정 부본부장)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둬 진행됐다. 이원일 본부장은 "코로나 시기임에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관심을 가져준 약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약류 및 약물을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예방교육을 통해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마퇴본부는 아울러 경상남도약사회, 경남경찰청, 경남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청소년 위험 예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2021-03-08 12:13:01강혜경 -
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1억원+알파'…또 시작된 진실공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17년 불거졌던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전세권과 영업권 가계약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번 논란은 이범식 약사가 가계약금 1억원과 중도금 2억원 5000만원 등 총 3억 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만큼 대한약사회가 책임을 지라는 주장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 약사가 대한약사회 보낸 내용을 증명을 보면 "대한약사회 조찬휘 전 회장에게 신축 예정인 대한약사회관 전세권 및 운영권과 관련해 2014년 9월에 계약금으로 1억원, 2015년 10월에 중도금으로 2억원을 지불한 바 있다"며 "추가로 5000만원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당시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이 증인으로 확인서에 사인했고 중도금 2억원은 양 원장 계좌로 입금됐다"며 "그런데 대한약사회가 회관 신축이 아닌 재보수 공사(대수선)로 계획이 변경되고 추진되는 바 위 계약의 이행은 불가능한 사항이 됐는데 지급한 금액도 전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의문점은 아무런 돈도 받지 못한 이 약사는 2017년, 사건이 불거졌을 때 왜 돈을 받았다고 했느냐는 점이다. 2017년 7월 이 약사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2014년 조 회장에게 회관 재건축 관련 운영권 확보 가계약금 1억원을 전달하고 이후 7000만원만 되돌려 받았다"며 "회관 재건축의 마중물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문점은 당시에 중도금으로 알려진 2억5000만원이 오고 갔다는 이야기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감사단도 밝혀내지 못했다. 이후 가계약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과 배임수재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결정적 이유도 서로 돈을 돌려받았다는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제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과 양덕숙 약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조 전 회장은 5일 입장문을 내어 "이 약사는 가계약 중도금 2억원은 지급한 날로부터 보름 후인 2015년 10월 30일에, 가계약금 1억원은 2016년 3월 30일에 반환받았다"며 "영수증까지 작성해 줘 가계약을 근거로 대한약사회에 전세권 및 운영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약사도 "가계약금 중도금 2억원을 지급한 날로부터 불과 보름 후인 2015년 10월 30일에, 가계약금 1억원은 2016년 3월 30일에 반환했다"며 "조찬휘 전 회장에게 영수증을 작성해 줬다. 따라서 이번 가계약은 이 약사와 조찬휘 전 회장 사이의 합의로 해제됐다"고 언급했다. 가계약 중도금과 계약금을 갚은 날짜가 조 전회장, 양 약사 발언 모두 일치한다. 결국 이번 사건의 쟁점은 돈을 전혀 돌려받지 못했다고 번복을 한 이 약사의 주장이 맞는지, 아니면 영수증을 증거로 돌려줄 돈이 없다는 조 전 회장 중 누구 말이 맞는지 밝혀내는 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감사단 조사위 관계자는 "이범식 약사는 양덕숙 약사 계좌로 돈을 보냈다고 하는데, 계좌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며 "그러나 조사위는 양측 당사자를 불러 대질조사를 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 사법부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2021-03-07 22:11:21강신국 -
의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 발열 타이레놀 권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열 또는 근육통 빈도가 20~30%로 나타나자, 의사단체가 타이레놀 복용을 권고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6일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대응방안을 담은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이번에 접종받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후 발열(38.0도 이상) 또는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며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 힘들지 않으시면,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 의협은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항체 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발열 이외의 신체증상이 없다면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의협은 "38.5도 이상이거나 많이 힘들면 해열제를 복용하도 되는데 이때 항체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마찬가지로 38.5도 미만, 발생 24시간 이내 발열의 경우, 힘드시지 않다면 가급적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시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달라"면서 "다만 38.5도 이상 고열이거나 발열 및 근육통 등으로 많이 힘들고 불안하면 낮에는 안심진료소 등 병의원 외래 진료를, 저녁 및 밤에는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달라. 38.5도 이상의 발열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의 경우 진료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2021-03-07 20:44:44강신국
오늘의 TOP 10
- 1메가타운약국, 연내 20곳 확장 예고…전국 네트워크화 시동
- 2건보 적자 늪 탈출구는 '지불제도' 개혁…사회적 대타협 필요
- 3표제기 이부프로펜 감기약 속속 등장…종근당 모드콜도 가세
- 4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5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강화…후발주자 견제
- 6"바이오시밀러 선택한 환자 인센티브"…처방 활성화 추진
- 7씨투스 제네릭 발매 1년만에 점유율 30% 돌파
- 8[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9보령, 내달 카나브젯 급여 등판...복합제 라인업 강화
- 10'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