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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저용량 경쟁 뜨거워진다"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알리스와 자이데나가 주도하고 있는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SK케미칼 '엠빅스 50mg'와 한미약품 '팔팔츄정 25mg'이 가세하면서 업체간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선보인 '팔팔츄정 25mg'은 실데나필의 식약청 허가 권장용량이 25mg~50mg인 것에 착안한 것으로, 실데나필 중 저용량 제품으로는 유일하며 물 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정이어서 복용도 간편하다.특히 한미약품은 25mg 출시로 25mg에서부터 50mg, 100mg까지 다양한 용량의 실데나필 제제를 확보하게 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크게 어필하고 있다.한미약품에 앞서 저용량 시장을 이끌어 왔던 회사는 한국릴리와 동아제약, SK케미칼 등이다.한국릴리는 최근 '시알리스 5mg'에 양성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획득하며 저용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저용량 발기부전약 시장(단위=억)또 동아제약 '자이데나 50mg’과 SK케미칼 '엠빅스 50mg'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루 1회 복용하는 데일리 요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추가 임상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시장공략이 강화되면서 관련 시장은 매년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IMS 데이터 기준으로 78억원이던 저용량 시장이 지난 해에만 53% 성장한 123억을 기록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고용량 위주였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데일리 요법제 개발과 추가 적응증 확보 등을 통해 다양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2012-09-07 06:44:46가인호 -
양산부산대 입찰에 서울도매 참여…1원낙찰 주목오는 10일 의약품 입찰을 실시하는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또다시 초저가 낙찰이 나올지 전운이 감돌고 있다.특히 서울지역 도매업체들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업체들간의 경쟁으로 보훈병원에 이어 1원낙찰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일 양산부산대병원 입찰에 서울 지역 도매업체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양산대병원은 보훈병원과 같이 원내와 원외 코드가 동일해 제약협회와 도매협회의 반발에도 또다시 1원 낙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이번 입찰에서 병원 측은 1113개 제제를 품목별로 입찰로 붙여 도매업체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만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초저가 낙찰이 나온다면 제약사들이 공급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남지역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이 가지는 상징성과 원내시장보다 큰 원외 시장을 감안할 때 제약사들도 과감할 투찰을 종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초저가 낙찰 혐의로 MJ팜을 고발한 부산울산경남도매협회가 이번 입찰 결과를 놓고도 적극 대응할 지도 관심사다.한편 초저가 낙찰에 따른 제약업계의 의약품 공급 거부로 문제를 겪고 있는 보훈병원은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병원 측이 수의계약으로 일부 의약품 공급을 충당하거나 계약 도매업체들이 다른 도매업체의 의약품을 가져와 간간히 납품되고 있는 실정이다.보훈병원은 제약협회가 제시한 무상공급 방안도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어 초저가 낙찰 문제는 당분간 제약업계의 핫이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2012-09-06 12:24:55이탁순 -
블록버스터 정장제, 급여제한 1년 만에 허리 꺾여정장제 급여제한 시행 1년만에 주력품목 매출이 절반이하로 크게 감소했다.정장제 급여제한 여파는 대단했다. 지난해 10월 제도 변경 이후 100억원대 실적을 자랑했던 품목들이 올해는 50억원도 넘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6세 이상 환자에 급여가 제한된 정장제 시장 자체가 휘청거리고 있는 셈이다.이는 주요 정장제 처방 점유율이 70~90%에 달했던 만큼 급여제한 이후 상대적으로 약국마케팅이 쉽지 않았음을 보여준 결과다.데일리팜이 5일 주요 정장제 상반기 실적(IMS)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한미약품 '메디락'의 경우 지난해 50억원에서 올 상반기 25억원대로 추락했다. 전년과 견줘 무려 48.3% 감소한 수치다.메디락과 함께 경쟁구도를 형성했던 주력 품목들은 타격이 더욱 심했다. 메디락의 경우 약국을 통한 일반 매출 비중이 그나마 높았기 때문이다. 동화약품 '락테올'은 전년 상반기 40억원에 육박했던 실적이 올해는 18억원대에 그쳤다. 지난해와 견줘 52.3% 줄어들었다.주요 정장제 상반기 실적(단위=억, ims)리딩품목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품목은 처방비중이 절대적이었던 건일제약 '비오플'이다.비오플은 지난해 상반기 47억원에서 올해는 17억원에 그쳤다. 1년만에 30억원이나 공중분해된 셈이다.한화제약 '안티비오'는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실적이 10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전년 17억원에서 66.5% 감소하면서 5억원대에 머물렀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정장제 대부분 품목들은 50억원대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메디락만이 약국인지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정장제 시장 추락은 급여제한 후 4분기부터 처방액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특히 정장제 보유 제약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국 마케팅에 주력했지만 예년 수준을 회복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다만 업체들의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행보는 지속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로운 생균 정장제를 출시하며, 건일제약은 OTC마케팅에 강세를 보이는 업체와의 전략적제휴를 통해 매출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처방실적이 높았던 품목이다 보니 약국 마케팅이 쉽지 않아 타격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출 향상을 위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실적 감소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09-06 06:45:00가인호 -
도매 백마진은 진화한다?…경영진이 직접 현금 전달리베이트 쌍벌제 시행후 의약품 거래 회전일에 따른 법정 금융비용( 백마진)이 1.8%로 정해졌지만, 법망을 피한 백마진 영업은 진화를 거듭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몇억원씩 거래하는 문전약국은 여전히 백마진 영업이 판을 치고 있다는 진단이다.여기에 최근에는 내수침체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주문량이 적은 동네약국에도 백마진으로 유혹하는 도매업체가 생겨나고 있다는 후문이다.최근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데일리팜에 각 의약품 도매상의 불법 리베이트 지급방식이 진화하고 있다며 제보를 보내왔다.현재 약국에서 받을 수 있는 백마진은 거래금액의 1.8%이다. 하지만 몇몇 도매업체들은 4.5%~5%를 제시해 경쟁사들을 제치고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사실이다.이 제보자는 최근 백마진 지급방식이 ▲법정 1.8%는 거래액에서 정산하되 나머지 2.7%~3.2%는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현금으로 지급 ▲별도 유령법인을 설립해 우회 지급 ▲제휴카드 결제시 4.5% 지급 등을 들었다.이에 대해 5일 업계 관계자들은 그리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고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한 도매업계 관계자는 "쌍벌제 시행 후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현금으로 백마진을 지급하는 것은 이 업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는 영업사원이 퇴직 후 관계당국에 고발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말했다.제약업체 한 관계자도 "백마진 영업에 사용되는 현금을 만들기 위해 영업사원 월급에 추가 지급하는 것은 보통이고, 유령법인 설립도 위험하지만 간혹 있다는 소리는 들었다"고 전했다.업계는 이 보다 최근 동네 약국가에도 백마진 영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데 문제점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도매업계 다른 관계자는 "쌍벌제 시행 후 동네약국의 백마진 영업은 거의 사라졌다고 봤는데, 최근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몇몇 도매업체가 백마진 영업을 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우려했다.도매 한 영업사원은 "백마진을 원하는 약국도 최근 많아졌다"며 "약국도 장사 안 되는 건 똑같아서 위험을 무릎쓰고 작은 돈이라도 더 받아가려는 약사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도매업체 한 CEO는 "극소수의 도매업체가 동네약국을 대상으로 백마진 영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있지만, 소문처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며 "1000만원을 거래하는 약국이 백마진을 더 받아봤자 1% 수준인 10만원일텐데, 10만원 때문에 형사처벌 위험을 걸고 장사하는 약사는 없을 것"이라며 최근 분위기를 경계했다.하지만 이 CEO도 거래량이 많은 문전약국에서는 백마진 영업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인정했다.2012-09-06 06:44:48이탁순 -
보령, 약국경영다각화 '건강지킴이 존' 운영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리집 365 건강지킴이’존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회사측은 고객들의 약국 방문빈도를 높이고, 약국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집 365 건강지킴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OTC 제품 슈퍼 판매와는 반대로 약국 외에서 주로 유통되는 제품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기획된 공간이라는 설명이다.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고, 또한 약사와 상담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질병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2011년 3월 처음 약국에 설치된 ‘우리집 365 건강지킴이’는 현재 전국 300여개 약국에 설치돼 있다.‘우리집 365 건강지킴이’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밴드류)뿐만 아니라, 유아용품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구매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향후에는 화장품 등으로도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 HC마케팅팀 정창훈 과장은 “현재 외국의 사례나 잠재적인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했을 때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약국 경영활성화에 필수적인 제품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2-09-05 08:34:41가인호 -
건일제약 새 대표에 최재희 본부장최재희 신임대표이사건일제약이 대표이사를 새롭게 발령하면서 도약을 선포했다.건일제약은 5일자로 최재희 기획본부장(47)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최재희 신임 대표는 1989년 중앙대 약대를 졸업 한 후, 유한양행 개발 업무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2004년 건일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2006) 및 기획관리본부장(2008)을 거치면서, 영업마케팅의 틀을 다지고 HR 및 ERP구축 그리고 대외 협력 증진 등으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희 신임대표이사 주요약력 -중앙대학교 제약학과 졸업 (1989)-서강대학교 MBA 졸업 (2008)-유한향행 입사 (1990)-건일제약 입사 (2004)-마케팅기획 및 기획관리본부장-STH (건일제약과 서울대 합작법인) 공동대표이사 (2011)-건일제약 대표이사 (2012년 9월 5일 발령) 최대표는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전략적 운영관리 및 기획 통으로서 인정받아 이번에 공동대표로 승진 발령됐다.최재희 신임 대표는 "건일제약이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됨을 주춧돌 삼아, R&D를 지향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과 전략적인 영업 정책하에 열정과 땀으로 고객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대표는 "고객을 만족시킴으로 위기에 빠져 있는 제약업계에 신선한 반향과 이정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건일제약은 천안에 공장리모델링 및 특화사업구축을 위한 생산 수장으로 충북대 약대 출신인 강보성 펜믹스 QA팀장을 건일 생산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2012-09-04 21:50:26가인호 -
BIO KOREA, 부스500개 등 역대 최대 규모 개최진흥원 고경화 원장내주 열리는 제7회 바이오코리아(BIO KOREA)에 약 500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4일 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행사 전시회에는 256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 수는 490여개에 달한다.컨퍼런스는 17개 트랙 29개 세션이 열리며, 국내외 연사·패널 등 200여명에 달한다.비즈니스 포럼에는 현재까지 147개 업체가 등록됐으며, 현재도 진행중에 있어 참여 업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또 미국, 유럽 등 유력 다국적제약사 CEO와 마케팅, 유통사 임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관련 유관기관의 관심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후원 기관은 24개였으나, 올해에는 33개 기관으로 증가해 행사 규모도 약 1.5배 확대됐다.이와 함께 제약사들이 관심이 높은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한 최근 이슈 등에 논의하는 실질적으로 업체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올해 행사는 풍부하고, 실질적으로 업체가 필요한 것들을 수용해 내용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행사를 통해 기업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 제약바이오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알려져 있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2012-09-04 12:08:46최봉영 -
개국 약사들이 읽고 싶은 책 1순위는?일선 약국 약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책으로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선정됐다.이번 설문조사는 동국제약과 데일리팜이 지난 7월부터 한달 간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캠페인에는 550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다.이번 설문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혜민스님의 저서 다음으로는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칼 필레머의 '내가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선정됐다.또 김정운의 '남자의 물건'과 스샤오엔의 '내 편이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가 그 뒤를 이었다.이번 캠페인은 약사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기별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착한 약국 캠페인 2기 '이열치열 이벤트' 참여자 중 1000여명의 약사를 추첨해 읽고 싶은 책을 제공하기도 했다.동국제약 김희섭 전무는 "향후에도 주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약사들이 읽고자 하는 책자를 제공하고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문화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2-09-04 10:29:21김지은 -
안국 창립 53주년, 장기근속자 및 모범상 시상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은 지난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0 세계적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핵심인재육성과 경영혁신’을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사내 장학제도로 새롭게 설립된 ‘혜정장학회’의 첫 번째 장학생으로 강서2지점 제경곤 과장 등 6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각각 국내 대학원 및 MBA 과정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혜정장학회’는 미래 안국약품의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어준선 회장이 직접 사재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하여 설립됐다.국내외 석박사 학위는 물론 MBA 과정 등의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어준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금년과 같은 극심한 위기에도 과감한 R&D 투자와 우수인력 확보, 천연물신약과 개량신약 발매, 우수한 cGMP시설을 갖춤으로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았다"며 "2020 비전 달성을 위해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고객서비스와 전사원의 인재화를 아우르는 총체적 경영혁신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물류팀 전수정 주임 등 장기근속자 24명과 해외사업팀 원종혁 과장 등 모범직원 12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2012-09-04 08:45:29가인호 -
최강등극 엑스포지-아모잘탄, 상승세 계속된다[신라이벌전 6] 엑스포지 vs 아모잘탄 연간 1조5000억원 고혈압 시장에서 ARB-CCB 복합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작년 엑스포지가 단일제를 누르고 전체 1위 약물로 올라선 가운데 올해는 점유율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상승세의 중심에는 엑스포지와 국산 개량신약 아모잘탄도 한몫하고 있다.2007년과 2009년 출시 후 고혈압 시장에서 복합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두 약물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엑스포지-아모잘탄 비교분석 표.◆History = 2007년 4월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고, 같은해 10월 출시된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작용기전이 다른 두 고혈압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최초의 복합제이다.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의 작용을 억제시키는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계열의 발사르탄(브랜드명:디오반)과 혈관 벽에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차단시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압을 강화시키는 CCB(칼슘길항제) 계열의 암로디핀베실산염(브랜드명:노바스크)이 결합됐다.엑스포지가 출시되고 2년 후인 2009년 6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아모잘탄(한미약품)'은 국내 첫 개량신약이자 칼신산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최초의 약물이다.엑스포지와 마찬가지로 ARB와 CCB 계열이 결합된 아모잘탄은 7년간 14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한미약품의 역작이면서 최근엔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엑스포지현재 고혈압 환자 가운데 한가지 성분의 약만으로 관리되는 환자는 전체의 4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한가지 약물보다는 두 가지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목표 혈압 도달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두 약물은 고혈압단일제로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ARB계열과 CCB계열을 결합시켜 이러한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읽어내 단기간 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linical data = 엑스포지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등 많은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혈압강화효과와 내약성을 확인했다.기존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84.4%가 목표 혈압에 도달했으며, 혈압 기저치가 180 mmHg이상인 고혈압 환자에서 최대 43 mmHg의 혈압강하효과를 보였다.또 엑스포지 성분인 암로디핀과 발사르탄을 병용 투여했을 때 총 3800여명의 환자가 참가한 여러 건의 임상시험에서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특히 엑스포지는 목표혈압 관리가 어려운 고령환자, 당뇨 동반 환자를 포함한 모든 단계의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냈다.아모잘탄 역시 임상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하며 글로벌 시장에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올해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에 등재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총 320명의 피험자 중 아모잘탄 투여군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26.1mmHg, 17.8mmHg 감소한데 반해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은 19.5mmHg, 14.0mmHg, 로자탄 단일제 투여군은 11.6mmHg, 8.8mmHg 감소해 단일제보다 높은 혈압 강화 효과를 보여줬다.또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초기 고혈압 치료에 실패한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12.2 mmHg, 8.9mmHg 감소한데 반해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은 13.4mmHg, 9.4mmHg 감소해 아모잘탄이 증량한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과 동등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ales record = 두 약물의 고혈압치료제 시장점유율(IMS데이터 기준)은 기대 이상을 넘어 놀라울 정도다. 엑스포지는 데뷔 이듬해인 2008년 176억원을 찍었고, 그 다음해는 425억원으로 100% 이상 성장했다.작년에는 670억원으로 노바스크, 디오반, 딜라트렌 등 단일제 블록버스터들을 밀어내고 고혈압치료제 전체 1위에 올랐다.올 상반기까지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엑스포지는 올해는 700억원 매출 돌파가 확실시된다. 현재 성장률만 놓고 볼 때 당분간 엑스포지를 넘어설 약물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아모잘탄아모잘탄의 상승세는 더 무섭다. 엑스포지가 3년만에 찍은 400억원 매출을 아모잘탄은 1년을 단축, 2년차에 해냈다.작년 4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은 ARB+CCB 복합제 가운데 엑스포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올 상반기에는 243억원의 매출로 올해는 500억원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단일제 혈압약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반해 복합제는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전체 고혈압약 중 2, 3위권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Strength = 두 약물의 강점은 이미 시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 결합됐다는 점이다.이를 토대로 임상시험에서 단일제보다 우수한 혈압강화 효과를 보임으로써 의료진들의 처방고민을 덜어줬다.정남식 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 복합제는 단일제 대비 내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ARB+CCB 복합제는 환자의 성별, 염분 섭취도, 약물상호작용 등에 상관 없이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제 디오반과 노바스크를 결합한 엑스포지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국산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성과도 다국적제약사 신약과 못지 않았다. 2009년 7월 미국 MSD사와 수출 계약을 맺은 아모잘탄은 전 세계 51개국에 진출했다.총 7개국에 시판허가를 획득한 아모잘탄은 지난해 12월 초도물량을 첫 선적했다.복합제로서 두 약물은 단일제 두 알을 먹는 대신 하루 한 알로 복용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줬다.엑스포지 5/80mg은 각각 주성분 약품인 노바스크 5mg(367원)과 디오반 80mg(744원)의 가격 합계 1111원보다 133원 낮은 978원이다.또 아모잘탄 5/50mg은 자사 아모디핀(396원)과 오잘탄 50mg(488)원의 가격 합계 884원보다 100원 낮은 784원으로 저렴하다.먹기도 편하고 비용도 싸 환자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여기에 더해 아모잘탄은 시판 중인 복합신약 중 유일하게 고혈압 초기치료(Initial Therapy) 적응증을 획득한 점도 강점이다.◆Risk = 당분간 두 약물의 상승세를 꺽을 요인은 없어 보인다.엑스포지와 아모잘탄 말고도 세비카(다이이찌산쿄)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라는 복합제가 있지만, 네 약물이 최근 흐름과 맞물려 동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다만 내년 4월 엑스포지의 허가자료 보호기간이 끝난다는 게 변수라면 변수다. 지난 1분기에만 15개의 제네릭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고 출시 준비에 나서고 있어 약가인하와 점유율 하락으로 상승세가 멈출 가능성은 있다.특히 두 약물 모두 주성분이 특허가 만료된 상태라 다른 특허의약품보다는 제네릭 진입이 수월하다.임상 현장에서는 고혈압 복합제가 단일제보다는 용량 조절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약점으로 꼽고 있다.환자마다 약물 복용에 따른 반응이 다른데 복합제는 이를 충족하기에는 용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의사 출신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복합제로는 용량 조절이 쉽지 않다는 불만이 나온다"며 "최근엔 시술을 이용한 혈압 조절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고혈압약이 더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2012-09-04 06:4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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