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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약품시장 조사는 자신있죠"미국 러커스대 최승찬 교수는 24일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에서 제약마케팅의 중요성과 빅파마들의 마케팅 사례 분석을 소개했다. 사진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의경 교수를 비롯한 대학원생과 자유주제로 토론하는 장면. "제약회사들이 실패 확률을 낮추고 수익(Profit)을 거두려면 신약개발 연구 단계부터 철저히 마케팅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오늘 날 제약산업은 팔 수 있는 걸 만들어야지, 만들 수 있는 걸 팔겠다고 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환경에 처하게 됐으니까요. 원인은 치열한 경쟁 때문인데 빅파마들은 이미 마케팅을 중시하고 있습니다."러커스(RUTGERS) 비즈니스 스쿨 최승찬 교수(59)는 지난 20일과 24일 성균관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이 제약회사 등에 근무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마케팅 수업에서 '제약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작년 9월부터 출범한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내외 인허가 규제 분석, 인허가 대행 지원 등을 담당하는 '의약품 인허가 대행 전문가' ▲의약품 경제성 평가 및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의약품개발분석전문가' ▲제약기업의 R&D 기획, 컨설팅, 기술 이전 촉진 등을 담당하는 '제약기술경영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최 교수는 "오늘 날 세계 제약산업의 환경은 한마디로 빅파마들의 퍼스트 인클래스(First in Class) 블록버스터(매출 1조원 이상) 신약 개발 속도는 눈에 띄게 더뎌 진 반면 퍼스트 인 클래스를 뒤쫓는 미투 드럭(me too drug)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퍼스트 인 클래스부터 미투드럭들이 몇년 간격으로 집중돼 경쟁을 펼치다보니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시장 경쟁에서 마케팅 결과에 따라 미투 드럭의 크고 작은 승리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인 비아그라가 시장을 견고하게 주도하는 가운데서도 시알리스는 임상시험에서 '약효지속시간 36시간'과 '육류섭취 등 음식제한 없음'이라는 강점요소를 발견한 후 이중 36시간을 마케팅 핵심 요소로 활용, 독자적인 공간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36시간을 마케팅 요소로 활용한 것은 의사들이 약효(Efficacy)를 중요시한다는 리서치 결과 대신 배우자나 파트너를 조사한 결과를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그는 밝혔다. 시장을 더 세분화해 보려는 태도와 분석기법의 승리라는 것이다.최 교수는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 개발은 늦어지는 대신 뒤를 쫓는 미투 드럭의 개발 기간은 단축되고 있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빅파마들은 신약개발 물질 선정단계부터 마케팅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오리지널이 특허만료되고 나면 제네릭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미국에서 제네릭에 대한 마케팅의 역할은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초저가 공세를 펴는 인도 기업 등과 경쟁자체도 어려운 만큼 국내 기업들은 좁은 문이지만 신약을 통해 미국 시장을 진출하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반드시 미국 진출이 아닌 경우라도 국내 시장에 국산 신약을 효과적으로 론칭시켜 수익을 거두려면 마케팅에 더 집중해야 성공적 상업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수치 하나라도 더 의미있게 보려는 노력이 있으면 마케팅 전략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국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의 자문역을 맡아 30건이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미국 시장의 조사와 분석을 잘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점심시간 대학원생들과 자유 토론시간을 가진 그는 국내 기업에서 강의와 대화 내용의 일단을 소개했다.그는 "한 중소제약회사에 가 제약산업에 있어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났더니 대표는 몇몇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겠다며 검토해보라고 배석자에게 말했지만, 배석했던 연구 관련 임원진은 '좋으신 말씀이지만, 그러나 우리 실정에서는 어렵다는 말을 많이했다"고 지적했다."이런 태도로는 세계로 절대 못나간다"고 일갈한 그는 삼성을 예로 들면서 "소니와 어떻게 경쟁해하고 지레 겁만 먹었다면 오늘의 삼성은 없었을 것"이라며 도전을 강조했다.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기업이 우리가 만든 것을 판매한다는 생각을 바꿔 팔 수 있는 것을 만드는데 전력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물질개발 단계부터 어떤 물질을 가져가야 할지 마케팅적 관점으로 보라는 지적이다.마케팅 전문가들의 미국 제약회사 안에서 지위에 대한 질문에 그는 "실무 2년을 거친 MBA 출신자들이 브랜드 매니저를 맡는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업들은 조사의 수치를 보고 시장을 통찰하는 분석 능력을 최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1년간 일동제약에서 디테일 사원으로 활동하다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배워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시건 주립대학서 MBA를 마치고 와튼스쿨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러커스대학에 재직하고 있다.2013-07-26 06:34:55조광연 -
도협 "대금결제 지연, 약가상승으로 국민부담 가중"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약품 대금 결제 조기지급 의무화 법안 통과를 위해 회무를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특히 국민여론이 대금결제 기간 축소를 원하고 있다며 법안통과 정당성을 설파하고 있다.지난 26일 병원협회와의 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가운데 도협은 대금결제 기간 축소 법안 통과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도협 관계자는 "의무화 법안이 하반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며 "병원과 갑을관계에 있는 유통업계가 느끼는 고통들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대금결제가 지연되면 국민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대금결제가 늦어지면 이자비용이 늘어나고 결국 의약품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도협측은 병원 경영상황 등을 고려, 결제기간이 3개월로 법제화 되더라도 상호간 협의에 의해 4개월 후 결제를 하는 방안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이는 금융비용 지급이 활성화돼 있는 약국 시장의 결제기간 4개월을 염두한 것이다. 하지만 도협은 이 역시 법안 통과가 전제돼야 한다며 법제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2013-07-25 09:10:12이탁순 -
이희구 지오영 회장, 韓-인도 협회 초대회장 취임이희구 지오영 회장 이희구 지오영그룹 회장이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맞아 발족한 '한국 인도 협회'(KOINA, Korea-India Association, 이하 코니아)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이 회장은 24일 저녁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인도 협회'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코니아는 한국-인도 양국 간 경제, 사회, 문화, 보건, 의료,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특히 공중보건과 의료분야 지원 및 봉사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희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은 지 4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코니아 회장이라는 과분하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협회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회원 배가운동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코니아는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이 준비위원장으로 협회 발족에 노력했고, 이경호 제약협회장, 원희목 전 의원 등 많은 약업계 인사들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인제 국회의원,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 대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코니아 출범을 축하했다.2013-07-25 08:46:28이탁순 -
서울동원팜, 송암약품 의정부지점 인수서울동원팜(대표 현준재)이 송암약품(대표 김성규) 의정부지점을 인수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동원팜이 송암약품 의정부 지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송암약품은 최근 부동산 침체로 성수동 본사 매각이 늦어져 회사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의정부 지점 매각으로 자금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송암약품은 내달 15일 김포 물류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과 상관없이 기영약품과 협력 관계도 지속할 방침이다.송암약품 김성규 회장은 "본사 사옥의 매각이 늦어짐에 따라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매각으로 회사로서는 한시름 놓게 됐다"며 "김포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반면 서울동원팜은 이번 인수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서울경기지역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서울동원팜 현준재 대표이사는 "취약했던 서울경기 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송암약품과의 좋은 영업 파트너십을 통해 약국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송암약품 의정부 지점의 매각을 통해 향후 서울동원팜과 송암약품 양사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약국 등 거래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번 매각과 관련해 업계는 도매업체들간 독자 생존보다는 좋은 파트너십을 구성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2013-07-24 16:40:27이탁순 -
제약업계, 인력투자 기지개…영업·R&D 힘 키운다국내 제약사들이 인력투자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국내 제약사들이 약가인하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특히 비용절감 차원에서 주저했던 인력보강도 상반기에는 활발하게 이뤄졌다. 고무적인 것은 영업뿐만 아니라 연구인력도 함께 늘고 있다는 점이다.23일 각 제약사들의 상반기 인력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많은 회사들이 인력 증원을 통한 제품개발 및 영업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작년 채용인력을 줄이거나 아예 보강하지 않음으로써 일괄 약가인하에 대비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투자없이는 성장을 도모할 수 없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인력투자는 주로 대형 제약사들이 주도했다. 종근당이 지난 1분기에만 175명의 인력을 보강한 데 이어 대웅제약도 상반기 228명(신입 191명)의 인력을 충원했다.종근당과 마찬가지로 대웅제약도 영업인력(173명)을 대폭 보강, 올해 승부수를 던졌다. 대웅은 또 연구분야에 20명(신입 13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미래 투자에도 관심을 쏟았다.일동제약도 상반기 120여명의 채용인원 중 영업·마케팅 부문에만 90명의 인력을 뽑았다. 일동제약은 올초 LG생명과학의 제품군과 최근에는 바이엘의 일반약을 도입하면서 영업력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녹십자는 연구개발 분야에 많은 인원을 뽑았다. 상반기 106명을 채용한 가운데 영업직이 37명으로 제일 많았지만, 연구개발직에도 27명을 선발하면 글로벌 신약개발 의지를 내비쳤다.이밖에 유한양행이 연구소와 영업부분에 60여명을 채용했고, LG생명과학이 약 60여명을, 한독이 약 30여명의 신규인력을 뽑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쏘시오그룹도 지난 4월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하며 인력보강에 나섰다.중소제약사들도 인원은 적지만 나름의 의미있는 투자를 진행했다. 안국약품은 상반기 72명을 충원했고, 이 중 영업인력 34명, R&D 분야에 10명을 선발했다.주요 제약 상반기 인력채용 현황대원제약은 상반기 총 66명을 채용했고, 이 중 45명이 영업직이었다. 또한 8명의 연구개발 인력도 새로 선발했다. 동국제약도 영업인력 29명을 포함해 총 34명을 충원했다.수탁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휴온스는 생산인력 보강이 눈에 띄었다. 총 56명의 채용인원 가운데 생산본부에 20명, 품질본부에 14명의 인원을 충원했다.휴온스는 특히 중앙연구소를 한양대약대로 이전함에 따라 연구원도 새로 뽑고 있다.진양제약은 지난 1일자로 영업부 신입사원 16명을 채용했다.2013-07-24 12:07:29이탁순 -
먼디파마, 컨슈머 사업부에 송영래 이사 영입송영래 이사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컨슈머 사업부 책임자로 송영래 이사를 지난 4일자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송영래 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화장품, 필립스, GSK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해 온 소비재 마케팅 전문가이다. 특히 송영래 이사는 한국GSK에서 오럴케어 제품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으며 GSK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지역의 오럴케어 마케팅 책임자 및 아시아 지역 폴리덴트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은 "한국먼디파마가 컨슈머 사업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점에서 송영래 이사의 영입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송 이사의 활약으로 베타딘, 지노베타딘 등 한국먼디파마의 주요 일반의약품들의 강력한 브랜딩과 미래에 출시될 신제품의 성공적인 발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3-07-24 09:00:08어윤호 -
상위사 4곳, 국산 조루치료제 4천원대 파격가 공략국산 조루치료제 발매를 진행하는 동아ST, 종근당, 제일약품, JW중외제약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국산 조루치료제 공급가격이 4000원대 파격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는 현재 유일한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의 60~70%대 가격수준이다. 프릴리지도 국산약 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정당 공급가격을 30% 인하한 바 있다.특히 신규 조루치료제는 연매출 4000억원이 넘고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대형제약사 4곳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다.이들 제약사는 모두 발기부전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국산조루치료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ST(네노마), 종근당(클로잭), 제일약품(컨덴시아), JW중외제약(줄리안) 등 매출 10위권 안에 포진된 상위제약사들이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제품을 본격 발매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3월 허가를 받았지만 오남용우려약 지정과 규개위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이달 발매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CTC바이오가 개발한 국산 조루치료제는 당초 휴온스, 진양제약, 동국제약 등 중견제약사들이 공동개발을 통해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모두 국내 상위제약사에 판권을 이양함에 따라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문은 역시 공급가격. 시장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조루치료제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제약사 4곳 모두 정당 가격을 4000원대로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다. 가격경쟁력과 강력한 영업력을 무기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것이 상위사들의 전략이다.따라서 현재 6000~7000원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는 메나리니 프릴리지에 비해 약 6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프릴리지 가격변화도 지켜볼 대목이다.이들 제약사는 가격경쟁력과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국산 조루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고 비뇨기과 라인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발기부전치료제와 함께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따라서 하반기 의약품 시장은 국산조루치료제의 치열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한편 국내사들이 새로 마케팅에 가세하는 조루치료제는 프릴리지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출시되는 경구용 치료제다.프릴리지와 다른 성분(클로미프라민, Clomipramine)으로 사정지연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2013-07-24 06:34:56가인호 -
전문약 유통기한 기록 도매 1년간 처분 안하기로도매업체 직원이 약품을 출고하기 위해 리더기에 제품의 바코드면을 대고 있는 모습.식약처가 전문의약품 제조번호·유통기한 표시기록 의무화와 관련해 내년 6월까지 도매업체에 대한 처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처분 대신 지도·점검 위주의 사후관리를 펼치겠다는 것이다.이는 제조번호·유통기한 정보가 담긴 2차원 바코드 부착 의약품 유통률이 낮아 정보기록이 어렵다는 도매업계의 호소를 받아들인 결과로 해석된다.식약처는 23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 이같은 사항을 전달하고, 제도 연착륙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앞서 식약처는 이달초 6개 도매업체를 방문하고, 제도 진행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보니 중소형 도매업체들은 어렵지만 정보기록이 가능해 보였고, 대형 업체들도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제도시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만 2차원 바코드 부착이 안 된 전문약은 정보기록 관리가 어렵다고 보고 재고소진을 감안해 1년간 지도·점검 위주의 사후관리를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도매업체들은 제도가 시행된 7월 이후에도 제조번호와 유통기한 담겨있지 않은 종전 바코드 부착 의약품이 유통된다며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들 의약품의 제조번호와 유통기한도 수기로 기록해야 한다며 입출고 업무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식약처는 이같은 현장의 불만이 타당하다고 보고 종전 바코드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 처분을 미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처분유예 1년은 도매업계가 판단한 종전 바코드 부착 제품의 재고소진 기간을 반영한 것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그러나 "처분을 안 한다고 해서 규정을 지키지 말라는 건 아니다"며 "2차원 바코드 부착 의약품은 계속해 제조정보를 기록해 내년부터는 제도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2013-07-23 12:24:54이탁순 -
보령제약, 흉터치료시트 '시카케어' 출시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19일 흉터개선제품 '시카케어' 출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시카케어는 상처 흉터 치료제 전문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영국 스미스앤네퓨 사의 흉터개선제품이다.30여 개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구성된 부착형 실리콘 겔 시트 시카케어는 수술·화상 등으로 붉게 부어 오른 흉터를 완화시켜 흉터자국을 제거해 준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피부의 흉터를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필요한 만큼 시트를 자른 후 흉터부위에 부착하기만 하면 되므로 바르고 난 후 반드시 건조해야 하는 연고에 비해 간편하다.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고,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보령 이지영PM은 "시카케어는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효과를 인증 받은 제품"이라며 "기존의 상처 관리 제품과 더불어Original Brand 흉터개선시트인 시카케어가 발매되어 상처, 흉터의 단계적 관리가 가능해진만큼 상처, 흉터의 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리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측은 약국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유통경로를 확대할 방침이다.2013-07-22 09:39:31가인호 -
약 시장 경쟁구도 '다국적사 유리하게 재편 중'[뉴스해설] 제약협회 정책 보고서를 살펴보니약가일괄인하제도가 시행된 지 1년 3개월여 만에 제약협회가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서는 특허만료의약품 제네릭 동일가 정책이후 제약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담았다.협회는 보고서 발간과 관련해 약가일괄인하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시사했다.일괄인하 시행 이후에도 국내 제약사 실적이 여전히 증가한 것은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실제로 국내사들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비급여시장 진출 등 사업다각화, 품목구조조정, 판관비 축소 등 생존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이런 자구노력에 따라 표면적으로 상장제약사 68곳의 올 1분기 매출액은 분명히 증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상장사 매출액은 2조 26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올 1분기 8.6%로 전년 동기 대비 1%P 증가했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내사의 처방점유율은 축소되고, 다국적사의 시장 지배력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국내사 및 다국적사 청구액 비교(1분기, 제약협회)상장사 68곳의 올 1분기 약품비 청구액은 1조 2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장제약사 올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사실을 놓고 국내사들이 약가인하 충격을 회복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청구액은 대폭 감소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것은 국내사들이 경영다각화, 수출증대, 긴축경영을 통한 자구노력 결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영업력이 강한 상위제약의 경우 다국적제약사와 공동마케팅(co-promotion)을 통해 매출손실을 보전하려는 시도도 보편화됐다.국내사들은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외형 확대에 나섰다.(최근 몇년간 상장제약사 판관비 흐름 분석)판매관리비 절감 등 긴축경영을 통한 자구 노력도 외형 확대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동일가 정책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사들의 자구노력은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는 점이 더욱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단기적으로 매출을 늘릴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처방실적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결국은 큰 위기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국내사들의 공통된 인식이다.이런 의미에서 동남아 시장에서 다국적사의 시장 장악력이 월등한 현실은 국내 제약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결국 국내사들의 지속적인 청구실적 감소와 다국적사의 시장장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올 1분기 총 약품비 청구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지만, 이중 16개 다국적제약사의 약품비 청구액 감소폭은 2%에 그치고 있는 사실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품비 청구액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결국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이 동일가인 경우 오리지널 점유율 확대 현상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응한 제네릭 기업들의 가격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정부의 의도대로 최근들어 국내사들의 제네릭 가격경쟁과 가격파괴는 본격화되고 있다.결국 상장제약사의 매출액 증가 현상을 놓고 약가인하 충격을 회복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향후 2~3년간 산업구조, 경영상황, 생산 및 수출활동, 연구개발 투자활동의 변화와 추이를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정책보고서의 요지다. 결국 정부는 이같은 시장 흐름을 알고 일괄인하 제도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을 통해 반드시 제도개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처방약 실적 감소를 견디지 못한 국내사들의 약가 자진 인하 사례 확대와 국내사들의 청구액 감소 지속, 다국적사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이 시사하는 점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2013-07-22 06:35:00가인호
오늘의 TOP 10
- 1제약 CEO 45% "사업 전망 부정적"...약가개편 걸림돌
- 2'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3개미들, 바이오 4.7조 순매수…삼성에피스·알테오젠 집중
- 4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5닥터나우 도매금지법, 국회 처리 진퇴양난…원안 유지될까
- 6약국 혈액순환제 선택기준, 답은 '고객의 말'에 있다
- 7'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8씨투스 후발주자에 경쟁 과열...한국프라임, 급여 진입
- 9셀트리온, 4조 매출에 이익률 36%…합병 리스크 털었다
- 10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