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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K자연의학연구소, 한의원 영업 지사장 모집JBK자연의학연구소(대표 임경미)가 항산화, 면역기능강화, 혈액순환촉진 등의 효과를 갖고 있는 아로니아베리추출물을 마케팅할 지사장을 모집한다.천연물을 이용한 자연치유의학을 추구하는 이 회사는 한의원 및 자연치유클리닉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설 전문가를 지사장으로 초빙할 계획이다.모집인원은 30명선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hjk6689@hanmail.net)로 접수한다.이 회사는 안토시아닌 계열 항산화 물질인 'C3G복합체'를 주성분으로 2008년부터 다양한 건강식품을 내놓고 있다.2002년 아로니아베리추출물을 폴란드로부터 도입했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효과,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 효과에 관한 조성물 특허 2건을 획득했다.JBK자연의학연구소는 현재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연구동에 입주해 있다.2013-09-16 11:49:47가인호 -
대웅제약, 몽골 기업에 우루사 등 수출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팜페어 행사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왼쪽)이 몽골의 제약기업인 아시아파르마사의 바야자르갈 General Director(오른쪽)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팜페어 행사에서 몽골의 제약기업인 아시아파르마(Asia-Pharma)사와 '우루사(캡슐 250mg)','에포시스 프리필드 시린지 주'(이하 에포시스), '토브라점안액'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아시아파르마 사는 우루사와 에포시스, 토브라점안액의 몽골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대웅제약 측은 세 제품 모두 2014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발매 후 5년간 약 750만 달러 이상 현지 판매실적을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에포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조혈제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현재 터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시리아 등에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우루사는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2002년에 설립된 아시아파르마 사는 몽골 제약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8%를 차지, 의약품 회사 중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몽골 내 700여 개의 약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회사 글로벌마케팅팀 전승호 부장은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고품질 의약품 수요가 늘고 있는 몽골은 수입의약품의 의존도가 70~80%로 높아 해외 제약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몽골 제약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3-09-16 10:20:56이탁순 -
녹십자, 알보젠과 의약품 공동개발·판매 MOU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조순태 녹십자 사장(왼쪽)과 피터 카일 알보젠 APAC 사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눴다.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알보젠(대표 로버트 웨스만)과 의약품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녹십자 조순태 사장과 알보젠 APAC(아시아-태평양) 대표 피터 카일 사장, 알보젠 한국법인 근화제약 이주형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의약품의 개발, 판매 등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각 회사가 개발한 제품을 상호간에 공급하고 공동 마케팅 및 개발업무 협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이 한데 모여 창조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알보젠은 한국의 근화제약을 포함하여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로, 미국 코네티컷주 노리치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제네릭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13-09-13 15:28:20이탁순 -
좌충우돌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돈버는 약국'[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37] 울산 남구 미래팜연세약국 울산 남구 달동에는 백화점을 연상케하는 약국이 있다.다양한 상품구색부터 각 섹터별 다른 형식의 진열, 독특한 모양의 POP들까지. 약국에 들어선 고객의 시선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모방이 곧 성공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미래팜연세약국 박정훈 약사. 박 약사에게 있어 약국은 곧 끊임없이 배우고 적용하며 자신만의 것을 찾아가는 마케팅 실험 무대이다.울산 남구 미래팜연세약국 전경. 엑셀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던 '컴맹' 약사가 약국 IT기기 박사로 거듭나기까지, 박 약사의 좌충우돌 성공 약국 스토리를 들어봤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약봉투 복약안내문 선두주자로=미래팜연세약국 창고에는 주요 질환부터 대중소 크기가 적혀있는 약봉투 박스가 여러개 쌓여있다.약국 창고에는 박정훈 약사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변화돼 온 약봉투 상자들이 가득하다. 언제 사용될 지 모를 수천장의 봉투를 보며 원가가 생각날 법도 한데 박 약사는 당당하게 쌓여있는 약봉투들이 곧 노력의 흔적이자 훈장이라고 말한다.박 약사는 서면 복약안내문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던 2002년부터 약봉투 복약안내문을 제공해 왔다.우연히 들었던 강의를 계기로 박 약사는 10여가지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복약안내문 약봉투를 만들었다.감기약부터 소화기, 당뇨, 고지혈증, 혈압질환까지 각각 질환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복용 약에 대한 안내 등을 질환의 성격에 맞게 약봉투에 인쇄해 활용한 것이다.하지만 약제비 영수증 등이 찍힌 전산봉투가 나오면서 기존 방식의 약봉투는 활용이 힘들어졌다.그래서 개발한 것이 약국 프린터기를 활용한 약봉투 복약안내문이다. 약봉투 뒷면에 기존 청구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던 서면 복약안내문을 인쇄기를 통해 복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처음에는 실패도 많았다. 서면 복약안내문을 약봉투에 그대로 인쇄하는 방식은 조금만 한눈을 팔거나 프린터기에 봉투를 잘못 껴 넣으면 허사가되기 일쑤였다.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봉투에 인쇄된 내용을 직접 보고 설명하며 중요한 부분은 체크까지 할 수 있으니 환자와 약사 모두 만족도가 상당했기 때문이다.지난달부터 사용 중인 팜봉투는 휴대폰으로 봉투의 QR코드를 찍으면 약국 정보와 내외부, 조제실 사진 등을 환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지난해부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QR코드 등이 삽입된 팜봉투를 활용 중에 있다. PM2000과 팜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현재까지는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봉투 상단에 있는 약국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보면 약국의 위치와 내외부 모습, 조제실 모습 등의 사진과 함께 약사가 직접 기재한 약국 소개 글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기존에 사용해 오던 질환별 약봉투 등은 현재 일반약 구매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순 낱개 약을 건넬때보다 질환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약봉투에 약을 넣어 건네면 환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이다. 2002년부터 약사가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듭해 온 봉투 복약안내문 모습. 박정훈 약사는 "서면 복약안내문 제공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약국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양질의 복약안내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며 "처음 시작하는 만큼 실패도 많았지만 오히려 그런 노력들이 우리 약국만의 선진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POP제작부터 시스템까지, 끊임없는 변화 시도=박정훈 약사는 약국에 있는 시간 동안 잠시도 쉴 틈이 없다.전산 시스템 변화부터 진열, POP제작까지 어느 하나 박 약사의 아이디어와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최근에는 아이패드의 다양한 기능을 약국에 접목 중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PHOSTER'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사진과 문구 만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POP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이다.아이패드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약국에서 손쉽게 POP 제작이 가능하다. 해당 어플에서 직접 제작한 것을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한 후 컬러인쇄를 해 코팅만 하면 여느 유료 제품 못지 않은 POP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패드의 갤러리 기능을 활용, 주력 제품이나 주요 질환별 정보, 블로그 후기 등을 섹터별로 묶어 복약지도나 일반약 상담 시 활용하면 환자들의 이해와 만족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다.지난달부터는 약국 시스템 전반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 청구 프로그램을 전환하면서 POS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중 검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화시켰다.이에 더해 결제 단말기를 들여놓아 데이터 구축도 수월하게 하고 라벨 프린터기와 고객대기화면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였다.박 약사는 "약국이 정체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변화하는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며 "나이가 있는 약사들의 경우 IT기기나 컴퓨터에 서툴러 두려워 할 수도 있지만 컴맹이었던 내가 노력 끝에 좋은 기능들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접목하듯 두려움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모방하며 나만의 것 찾아"…선진약국 벤치마킹으로 승부=박 약사는 주변 약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노력파'다.끊임없이 다른 약국들의 선진 사례를 수집하고 공부하며 약국에 적용시키려는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울산 미래팜약국 박정훈 약사(울산시약사회 개별약국지원이사)현 울산시약사회 이재경 회장이 그를 생소한 직책중 하나인 개별 약국지원이사로 선임한 것도 바로 그 이유다.끊임없는 벤치마킹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박 약사의 열정을 미리 알아 본 이 회장이 다른 회원 약국들에도 그의 노하우가 전파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책을 부여했다.박 약사는 이사로 선임된 이후 약국 경영 잘하기로 소문난 약국들을 직접 찾아 탐방하고 배울만한 사례들은 자신의 약국에 직접 적용하며 해당 내용을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오픈매대부터 백화점식 진열장, 약사 캐리커쳐, 질환별 서면 복약안내문, 아이패드 활용 상담 등 다른 약사들이 활용 중인 선진사례 하나 하나가 박 약사에게는 모두 무궁무진한 벤치마킹 아이템들이다.박 약사는 "보고 듣기만 한다고 해서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닌 만큼 항상 따라해 보고 실천해 보면서 진정한 내 것을 찾아가는 것 같다"며 "끊임없는 벤치마킹은 우리 약국 경영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2013-09-13 06:34:58김지은 -
바이엘코리아, 도협과 회동직후 10월 마진인하 유보바이엘코리아가 10월 예고한 유통마진 인하를 전격 유보했다. 바이엘코리아가 오는 10월 예고한 유통마진 인하를 전격적으로 유보했다.금융비용 부담을 호소한 도매업계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바이엘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는 12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회동을 가진 후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유통마진 인하를 유보했다.바이엘코리아는 10월부터 기존제품은 9%에서 8%로, 신제품은 5%로, 바이엘쉐링 제품은 8%에서 6%로 인하한다고 거래 도매업체에게 통보한 상태다.이날 회동 참석자에 따르면 닐스 헤스만 대표는 도매업체들이 금융비용 1.8%, 카드마일리지 1%, 카드수수료 2% 가량을 고정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표시했다.도매업체들은 이러한 고정비용을 제외하면 5~6%의 유통마진율로는 이익이 남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바이엘코리아는 일단 마진인하를 유보하고, 새로운 유통정책을 검토하기로 했다.회동 직후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계의 고충을 이해하고 마진인하 정책을 유보한 바이엘코리아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며 "앞으로 제약-도매업계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동에는 황치엽 회장과 임맹호 감사(보덕메디팜), 조선혜 부회장(지오영), 남상규 서울시도매협회장(남신약품), 김성규 부회장(송암약품), 이용배 부회장(경동약품)이 참석했다.2013-09-13 06:34:53이탁순 -
세브란스병원 약품공급사 "외부 유통업체 안 될 말"세브란스병원 약품 공급업체 선정을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의 의약품을 공급할 유통업체 선정을 두고 난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약업계에서 외부 유통업체 진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연세재단은 보유 도매업체 안연케어의 과반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현재 회사 소모성자재를 공급하는 아이마켓코리아와 협상하고 있다.또한 기존 의약품 도매업체 신성약품도 아직 계약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니라는 전언이다.원래는 1순위였던 신성약품과 인수협상을 해왔지만, 세부조건에서 틀어져 2순위인 아이마켓코리아가 인수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이마켓코리아는 2011년 인터파크에 매각되기 전까지 삼성 계열사 중 하나였다. 대기업에 사무용품과 공구 등 소모성자재 구매를 대행해왔고, 아직까지 의약품 유통업에 나선 적은 없다.이러한 타 유통업체의 진출 가능성에 약업계가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2011년 의약품 도매업체가 특수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의약품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한 이른바 '직영도매 거래 제한법'을 입법한 전혜숙 전 민주당 의원도 우려를 나타냈다.이 법으로 현재 세브란스병원의 직영도매로 알려진 안연케어의 과반 지분이 인수되고 있다.전혜숙 전 의원전 전 의원은 "현재 안연케어 인수에 의약품 도매와 상관없는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직영도매의 부작용을 방지하려는 입법취지가 훼손된다"고 전했다.그는 "세브란스병원에 비정상적인 유통을 끌어들이면 결국 실질적인 직영도매의 권한을 가지는 결과가 초래된다"며 아이마켓코리아의 안연케어 인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의약품 유통업계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은 일반 유통과는 다르다"며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 의약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걱정했다.다른 관계자는 "그래도 기존 의약품 도매가 안연케어를 인수한다면 질서를 유지하면서 사이좋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타 유통업체가 들어오면 지나친 저가 경쟁 등 건전한 시정질서가 무너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13-09-13 06:34:52이탁순 -
이대 약대생들 "GSK 같은 제약사에…"크리스토프 웨버 GSK 백신사업부 사장이 이대 약대생들과 질문을 주고 받고 있다.예비 약사들의 제약사 진출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업체 진출을 통한 사회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GSK는 12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이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토프 웨버 본사 백신사업부 사장의 강연을 개최했다. 'Challange and opportunities in global public health'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250명(5학년 전원, 대학원생, 유학생 등) 가량의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날 강의에서 웨버 사장은 GSK의 백신사업부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백신 개발 과정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약산업에 있어 약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다국적제약사 진출은 다양한 해외경험과 함께 높은 성취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단언, GSK가 글로벌 인재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웨버 사장주목할 만한 부분은 약대생들의 제약사 진출에 대한 관심도였다.웨버 사장은 이날 강의 직후 Q&A 순서에서 "이화여대 약대생 중 제약사 진출을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며 "제약사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거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80%가 넘는 학생이 손을 들었으며 이어 "그렇다면 개국을 원하는 학생들의 거수를 부탁한다"는 웨버 사장의 질문에 반응한 학생은 한명도 없었다. 제약사에 진출할 경우 연구직 보다는 비즈니스 부서(마케팅, 마켓억세스 등)에 근무하고 싶다는 학생도 상당수였다.이는 놀라운 일이다. 제약사 주최 행사였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일종의 호응기류(?)가 높아졌다 하더라도 말이다. 더욱이 5학년 학생은 전원이 참석한 상태였다.그간 약대생들의 졸업후 진로는 근무약사를 거쳐 개국하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6년제(2+4) 전환후 약대생들의 사고방식이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약사 출신인 웨버 사장은 "대학생때 약국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졸업후 연구직에 들어갔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며 "결국엔 제약사의 비즈니스 파트에서 일하게 됐고 20년간 근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선배로서 졸업후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길 바란다"며 "같은 제약사라도 연구 파트와 비즈니스 파트는 완전히 다르다. 제약사, 특히 GSK와 같은 글로벌사에 진출해 본인의 흥미를 끄는 업무를 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2013-09-13 06:34:52어윤호 -
스마트팜, 의약품 도도매 전자상거래 사이트 오픈의약품전문쇼핑몰 스마트팜이 회원 도매업체 상호간 의약품을 판매하고 주문도 가능한 도도매사이트를 개발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의약품 도도매 시장은 도매업체간 급히 필요한 제품이 있을 때 즉시 구매해 거래처에 납품하는 경우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점차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현재는 여신문제로 일부 안면이 있는 도매업체 간에만 거래가 이뤄지고, 반품 등 거래이후 업무처리 문제로 제한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스마트팜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의약업계 틈새시장인 도도매시장을 묶어 새로운 온라인 유통시장을 제공해 회원사에 영업비용 절감과 빠른 자금회수로 경영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초기에는 관련 도매업체에 대한 홍보를 주력해 100개 회원사를 확보,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향후에는 매출규모를 300억원 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관계자는 "도도매시장의 유통투명화, 시장가격의 안정화, 신속한 대금정산 등 의약품 도매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3-09-12 12:22:4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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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약품, 김포 물류센터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신성약품(대표 김진문)은 10일 김포 물류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과 진급자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김진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김포 물류센터에서 맞는 첫번째 창립기념일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당부한다"며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으로 거래선에 만족과 신뢰를 주고 개인과 조직의 혁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나 자신만이 유일한 경쟁자라 생각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어제의 자신과 치열하게 경쟁한다는 자세를 늘 견지하고 회사생활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창립기념식에서는 이학철 이사(20년 장기근속), 김진호 상무 (10년 장기근속)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또 총 15명의 진급자에 대한 사령장 수여와 함께 추석·김포 물류센터 이전을 기념해 전임직원들에게 격려금이 지급됐다. 진급자 명단 ▲이상윤 상무이사-> 전무이사▲영업관리부 배동준 부장-> 이사(대우)▲영업부 박창현 차장-> 부장▲영업부 김형준 과장-> 차장▲대리-> 과장(4명) : 물류부 유승용, 박영길, 이동한, 정지현▲주임-> 대리(6명) : 물류부 김정완, 영업부 정진욱, 유연택, 윤정현, 관리부 문민주, 물류부 이성심▲사원-> 주임(1명) : 물류부 남민지2013-09-12 09:55:39이탁순 -
"모처럼 갑 노릇 좀 해 봤어, 하하하"올해 여든 둘의 김승호 보령제약 그룹 회장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접견실로 들어섰다. 자신의 집무실과 연결된 짧은 거리였지만, 발걸음은 빠르고 가벼웠다."아이고, 오랫만이유. 어쩐일로 오셨어? 나한테 뭘 들을 게 있다고. 새벽에 데일리팜 잘 보고 있어요. 더 좋은 내용, 제약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사 부탁해요." 그간 몇 차례 공식 석상에서 했던 인사말을 멀찌 감치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가까이 마주한 일은 처음이었다. 목소리는 카랑했고, 얼굴 표정은 온화했다. 김 회장은 우선 최신형 스마트폰을 탁자 위에 내려 놓았다.주황색 계열의 넥타이에 영향받은 김 회장의 얼굴은 한층 화사하고 투명해 보였다. 회사 출입 카드를 목에 걸고 있었다."그거 사원증인것 같은데 그러면 회장님이 1번인가요?"라고 묻자 눈 가까이 사원증을 가져간 김 회장은 "002번이야. 우리 제약회장(김은선 회장)이 1번인가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탁자에 놓인 다과를 가리키며 "어서 드셔"라고 권했다.4~5년 전 보령제약 대강당에서 행사가 열려 갔던 때가 오버랩됐다. 어느 중년의 아주머니가 강당 주변을 기웃거리자 김 회장은 다가가 "어디 찾으셔?"라고 묻고는 친절하게도 안내했다. 그 따뜻했던 기억이 "드셔"라는 말 한마디에 뜬금없이 되살아났다.짧은 인사가 끝나고 살짝 침묵의 분위기로 넘어갈 즈음 비장의 무기 '카나브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7월 중남미 수출을 위해 편도로만 스물 다섯 시간의 비행을 마다하지 않았던 김 회장의 눈 빛은 순간 강렬해졌다.9월6일 오후 2시 서울 원남동 집무실에서 김 회장을 만났다. 한시간 가량이었지만, 김 회장은 유쾌한 태도로 일관했다. 카나브는 김 회장에게 어떤 의미인지, 카나브를 통한 보령의 비전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카나브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목소리의 톤은 높아졌다. 김 회장은 카나브에 대해 깊은 자긍심을 보였다.김승호 보령제약그룹회장은 ARB계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직접 날아갔다.[사진=보령제약 제공]▶멕시코, 그 먼거리를 직접 가셨어요."중남미 13개국과 연관된 카나브 발매식이 멕시코에서 있었어요. 그간 국내 의약품의 해외진출 계약은 적지 않았지만, 현지서 발매하고 실제로 마케팅까지 한 성공 모델은 드물었잖아요. 그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보고 싶었습니다."▶보시고 느끼기에 행사는 어땠나요."흡족했고 감격스러웠어요. 박인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 국장, 음양으로 도움을 준 진흥원 관계자, 코트라 관계자 등 정부가 전면에서 개척단을 꾸려 지원해 주고, 멕시코에서 4~5위 권인 파트너 스텐달이 깜짝 놀랄 만큼 행사를 잘해 줬어요. 우리나라 제약의 역사가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신약을 도입만 했는데 이날 행사는 돈(수출금액)도 받고, 갑노릇도 좀 해보고 한 자리였어요. 가슴이 벅찼지요. 제약회사를 일군이래…좀 속된 표현으로 거지생활만 해오다 모처럼 주는 입장이 됐다는 거지요."▶카나브, 회장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카나브는 한 두마디로 줄여서 말할 수 있는 단순한 약이 아니에요. 보령인의 의지와 땀이 스며있고, 글로벌을 향한 보령인 모두의 비전이 담겨 있고…. 각별하죠, 아주 각별하죠. 정말 어렵게 신약을 개발했고,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 반석에 올랐지만 더 반듯한 반석을 꿈꾸고 있습니다. 카나브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입니다."▶왜죠?"아시다시피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고, 이중에서 ARB계 약이 절반을 차지해요. 그런데 우리가 세계 8번째로 ARB계 신약을 개발했어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보다 앞선 곳이 죄다 내로라하는 다국적 기업 아닌가요. 그 대열에 같이 섰다는 의미가 남다르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요. 올해 1월에 1만4000여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4상을 완료했는데요, 글로벌 메이저 고혈약과 비교해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안전했어요. 자부심을 느낍니다."▶카나브와 관련한 에피소드, 소개해 주세요."2010년 고혈압 학회 때가 생각나는데요, 전 세계에서 1만여명이 모이는 큰 학회에요. 카나브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날 저는 당연히 감격스러웠지만, 함께 간 국내 임상 선생들도 들떠 있더라구요. 자신들이 주도한 우리 약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것에 자부심이 드셨던 거죠. 2014년 한국에서 이 학회가 열리는데 이 때가 우리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요. 무엇보다 우리가 차린 찬치상에 내놓을 게 있어서 기대됩니다." ▶카나브로 국내서도 재미 좀 보셨나요."2011년 3월 국내서 발매했는데 첫해에 100억원, 작년에 205억원어치를 판매했어요. 제 기대치엔 못미치만 현실적으로 보면 괜찮은 실적이에요. 앞으로 더 잘 될겁니다."▶그러면 외국에선 어떤가요."지금까지 계약한 금액을 모두 합치면 1억1460만 달러 정도 됩니다. 중미의 멕시코를 비롯한 13개국과 브라질을 필두로 한 남미 국가가 포함돼 있고요, 러시아에도 성과를 냈어요. 지금은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요. 2023년까지 물질특허가 있는 약이라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약입니다. 복합제 개발도 계속하며 품목을 확장하고 있으까 무기가 많아지는 셈이죠."멕시코에서 진행된 카나브 현지 발매식 장면. 김승호 회장(왼쪽 사진 가운데)이 본격 발매식에 앞서 최태홍 사장(왼쪽사진 두번째)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 회장이 현장에서 전용관 부사장과 행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제공]▶카나브외에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분야는 뭐에요."바이오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등으로 올라설 겁니다. 지금 5년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어요. 처음에 백신 사업한다니까 '그거 돈 많이 들고, 골치 아프다고 주변에서 말리더군요. 여러 어려움을 뚫고 세포배양 성공 등 기술적, 사업적으로 발전을 거둬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우리나라 기업들의 신약개발이 다 그렇지만 기업주의 의지가 없으면 힘들지 않나 이런 생각 드는데요."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생물학 같은 걸 공부하지도 않았고요. 제가 뭘 했겠어요. 스탭들이 꼼꼼히 판단하면 그것을 믿고 지지하는 거죠. 관심을 갖고 어깨 너머로 공부를 좀 했을 뿐이에요."김 회장은 이렇게 말했지만 임상시험 참가자 숫자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2000년대 초반 일본 출장만 다녀오면 시니어 기저귀 등 임직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들고 오셨다고 이 회사 고위관계자 출신은 귀띔해 줬다. 이미 고령사회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요즘에도 회사를 창립하셨던 원로분들의 모임에 나가시죠? 카나브 때문에 좀 으쓱해 지지 않으셨나요?"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던 걸. 하하하."김 회장은 사내에서 따뜻한 시골아버지 같은 정(情)의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임직원 생일상 차려주기. 한 달에 한 번 하는데 케익에 초를 꽂고 축하노래 해피 버스데이 투유로 끝을 맺는 여느 직장과 다르다. 미역국이 있는 상차림이다. 그야말로 한상이라고 한다. 오전 7시 출근해 통상 오후 8시께 퇴근하는 김 회장은 회사 돌아가는 '대소 사항'을 모두 꿰고 있었다. '일이 보약'이라는 김 회장의 말이 허언은 아닌 셈이다. "얼마전 직원들이 합창단을 만들었는데…."▶직원 합창단이라면 사소할 수 있는데 회장님이 그런것까지 아시나요?"그럼 알지요. 여직원 30명으로 합창단을 발족했는데 이번 달부터 지휘자를 외부에서 초청해 배워요. 10월 창립기념일에 뭔가 부른다는 것 같던데."▶왜 작은 일까지 챙기세요."맘이지 뭐. 별거있나요." 탁상에 놓였던 김 회장의 스마트 폰이 번쩍거렸고, 물 오르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났다. 여든 둘의 김 회장은 스마트 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이메일을 체크하고 발송한다. 옆에 있던 비서는 "회장님께서 아이패드를 요청하셨어요"라고 귀띔했다.김 회장은 "괜찮습니다"라고 하는데도 엘리베이트까지 배웅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에도 손을 저으며 "어여가셔. 조심히 가셔"라고 말했다.마치 아들 떠나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시던 아버지 때문에 룸미러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그 어느 날의 고향 방문이 떠올랐다.2013-09-11 06:34:58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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