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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창고면적, 창고수 상관없이 평수 채우면 OK오는 4월부터 의약품 창고면적 규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건물 내 창고수와 상관없이 제한평수만 채우면 적발되지 않는다.즉, 건물 내 1실이 있든 2실이 있든 창고 면적 총합이 165㎡(50평) 이상이고, 관할 구역 내 인접 창고면적 총합이 66㎡(20평) 이상이면 인정한다는 내용이다.관할 구역 내 인접 창고면적도 창고수와 상관없이 20평 이상이면 된다.물론 동일건물 내 창고면적이 264㎡(80평) 이상이라면 인접 창고는 필요없다. 이 경우 역시 창고수를 제한하지 않는다.12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이러한 유권해석을 내려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 공문을 발송했다.이번 조치는 건물내 창고를 1실로 제한한 기존 해석이 도매업계에 혼란을 가져다주면서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도매업체들은 층마다 창고가 달리 있는 경우에도 면적 합산이 80평 또는 50평 이상이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하지만 기존 유권해석에서는 1실로 제한하고 있어 유통업계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를 고려해 복지부가 창고수를 제한하지 않고, 면적총합이 허용범위 내 있으면 법적 충족조건을 채운 것으로 유권해석을 추가로 내렸다는 게 도매협회의 설명이다.이번 조치로 기존 도매업체들의 창고면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한편 개정 약사법에 따라 2012년 4월 이전에 설립된 의약품 도매업체는 오는 4월부터는 264㎡(80평_ 이상의 창고를 갖춰야 한다.복지부는 작년말 도매업체의 부담을 감안해 한 건물 창고 1실 면적이 165㎡(50평)이면, 관할 구역 내 66㎡(20평) 이상의 창고를 보유하면 인정하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2014-02-12 12:27:18이탁순 -
상위제약사의 올해 OTC 마케팅 핵심 키워드는?[상위사, 올해 OTC 마케팅 강화 약국도우미 자리매김]상위제약사들의 올해 OTC 키워드는 무엇일까?상위사들이 셀프메디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품목 집중육성과 특화제품 자리매김을 통해 다시한번 OTC에 희망을 걸었다.이를 위해 상위사들은 SNS 활용과 온라인 등 마케팅 등 타깃을 세분화해 OTC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제품리뉴얼과 약국경영솔루션 제공, 컨슈머 중심 마케팅 등에 주력하는 제약사들도 관심을 모은다.국내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OTC 영역을 확대하려는 업체들도 눈에띈다.상위사들이 제시하는 일반의약품과 비급여시장 활성화 전략을 살펴본다.유한양행은 올해 대표 브랜드 강화, 미래 리딩 브랜드 강화,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제품 출시 등의 방안으로 OTC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증대 및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대표 브랜드 강화는 안티푸라민, 비타민씨1000mg 등의 100억 이상 대형 품목 육성과 영양제 대표 브랜드인 삐콤씨의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이다.미래 리딩 브랜드 육성 마케팅으로는 유한 제품력과 약국 시장에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숙취해소제, 구강청결제, 고함량 영양제 등 향후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적극적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유한 관계자는 "소비자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중대형 품목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이를위해 DM, 온라인 홍보 등을 활용한 고객관리와 소비자에 대한 제품 정보 제공 확대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약국내 다양한 POP를 통한 소비자의 셀프 메디케이션 확대, 효율적인 광고와 이벤트, 약국을 연계하는 마케팅 확대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약국 방문과 유한 제품의 지명구매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녹십자는 올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New Biz(잠재성장 시장)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마켓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 하고 빅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특히 OTC 분야에서 평가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생산성, 수익성 증대 및 팀워크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이와관련 녹십자는 QOL(Quality of Life)4개 품목(일반의약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기대품목인 탁센의 경우 네오졸 특허공법의 특장점 홍보(진통소염 효과 극대화-부작용 최소화)에 적극 나서는 하편, 제품설명회를 통한 매출 확대, 온 오프라인 제품 홍보(약사, 소비자 대상)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 OTC사업본부는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대응하는 약국경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특화 전략을 세웠다.대웅측은 개국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 영업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한다.대웅 관계자는 "지역 약사들이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구매, 진열, 매장관리 기법을 개발해 약국에 제공하여 약사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지역 내 넘버원 약국이 될 수 있는 약국 운영 솔루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력 브랜드인 우루사를 통하여 한국의 OTC시장의 성장을 리드하고, SNS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임팩타민은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문가의 추천과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품목으로 그 성장세를 더욱 이어나갈 계획이다.임팩타민의 경우 약사들이 효능에 소신을 갖고 추천할 수 있도록 학술적인 근거와 데이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업사원들의 우수 판매 사례를 발굴, 공유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지난해 41%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이지덤은 소비자의 사용 상황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보강해 토탈운드솔루션(Total Wound Solution)의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아프리카 말라위의 유소년 축구팀'을 지원하는 코마케팅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상처 케어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한미약품은 올해부터 컨슈머 공략 일반약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한미는 지난 2012년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약국 영업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탄생시킨바 있다.올해부터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모든 의약품에 대한 유통을 온라인팜이 전담하는 한편, 200여명에 이르는 온라인팜 영업사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전국 2만여 약국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온라인팜은 약국에서 꼭 취급해야 하는 시장성 있는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하고, '약국경영 컨설턴트', '약국 도우미'로서 약국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특히 온라인팜은 그동안 'Customer' 중심 영업에 치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의약품 최종 소비자인 'Consumer'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한미 관계자는 "Customer의 이익과 Consumer의 니즈가 맞닿는 지점을 공략해 일반의약품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종근당은 특화 품목 육성에 집중 나선다.최근 여성전용진통제 펜잘레이디,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등의 신제품과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 고운자임맘, 철분제 볼그레 등 기존 제품으로 여성 건강 관련 시장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올 7월에는 또 다른 특화품목 갱년기여성을 위한 치료약 시미도나를 발매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와함께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년층을 겨냥한 잇몸약, 종합비타민제 등 일반의약품을 강화하고 약국 외에도 일반유통으로의 진입을 위해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브랜드화 하여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이중 국내 최초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국내 첫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PMS) 치료제 프리페민 정은 유럽에서 PMS와 월경불순에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아그누스카스투스 건조 열매 추출물로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사에서 생산하는 품목이다.종근당 관계자는 "프리페민은 임상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유럽의약국(EMA)에 동일성분 중 유일하게 WEU(Well-established used)로 등록됐다"며 "1일 1회 1정의 간편한 복용으로 월경전증후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PMS질환을 홍보해 여성의 인지율을 높이고 산부인과 의사, 약사에 대한 디테일을 전사적으로 전개하여 국내 최초의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펜잘큐의 경우 올해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상승시키고 SNS, 소비자 이벤트, 라디오 광고 등 다방면에 브랜드를 노출시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광동제약은 신규 특화 OTC 론칭과 국내제약사와 제휴를 통한 OTC 전담판매를 통해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도 새롭게 출시할 OTC가 10여 품목 정도 된다는 것이 광동측의 설명이다.이중 광동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품목군 중 하나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내가그린 염모제 시리즈다,광동 내가 그린 시리즈는 일반적인 산화염모제의 옻이 탄다고 알려진 피부 자극과 눈 시림을 유발하는 PPD성분과 암모니아 성분을 타 성분으로 대체한 프리미엄 새치 염모제로 특허를 2가지나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회사측은 올해 염모제 매출만 약 20억원대를 기대하고 있다.이와함께 안국약품과 제휴를 통해 새롭게 시장에 가세하는 눈 영양제 토비콤과 안과질환관련 신제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동은 국내 상위제약사의 OTC 제휴 계획도 추진중이어서 향후 윈윈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일동제약은 아로나민, 비오비타, 메디폼 등 톱 브랜드들에 대한 체계적 시장정보를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아로나민은 OTC시장 No.1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연매출액 400억원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일동 관계자는 "기존 아로나민 골드, 씨플러스 아이, EX 실버 외에 새 시리즈 제품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며 "소바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잇몸질환개선제 덴큐, 일동비타민씨1000mg, 고함량비타민제 엑세라민B, 피임제, 고성능밴드 케어리브, 해충퇴치제 잡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카리토 등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연매출 20억~60억 이상의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일동은 브랜드와 관련된 고객참여활동 및 문화이벤트 등을 개발해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며, 중장기 TFT를 운영해 시장세분화, 타깃마케팅, 장기전략 수립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비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JW중외제약은 OTC분야 신성장동력 지속 발굴에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다.현장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제품 발굴애 나서고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유통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의 재배치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올해 JW중외제약은 소화기군, 변비약군 등 2개 카테고리 신제품 발매계획을 잡았다.보령제약은 OTC분야 대표 품목인 겔포스엠과 용각산 리뉴얼(Renewal)을 통해 효능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듀오덤, 트란시노 등을 미래 성장 품목으로 선정해 중장기적인 대형품목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대중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속쓰림엔 겔포스’라는 인식을 다시한번 각인시킨 겔포스엠은 올해도 지속적인 대중광고를 통해 효능, 효과를 강조하며, 국민 위장약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용각산, 듀오덤, 트란시노도 임상을 통해 검증된 효과를 강조하고, 대중광고 및 집중 홍보를 통해 시장의 확고한 넘버원 위치를 유지하며,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독은 훼스탈, 니코스탑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출시된 신제품들이 주력 제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주력한다는 계획아래 브랜드 네이처셋의 경우 올해 네이처셋 뷰티라인, 홍오메가 XO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2014-02-12 06:15:00가인호 -
아이마켓, 세브란스 직영도매 안연케어 인수 확정설세브란스병원의 약품 납품 독점권을 쥐고 있는 안연케어 인수에 매출 2조원의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기업 안연케어코리아가 유력하다는 의견이다.삼성그룹 등 대기업에 소모성자재 구매를 대행하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연세재단 소유의 의약품 도매업체 ' 안연케어' 인수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진다.아이마켓코리아가 안연케어를 인수하면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세브란스병원 원내약품 독점 납품권을 확보하게 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연케어를 소유하고 있는 연세재단은 안연케어의 지분 51%를 아이마켓코리아에 매각하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빠르면 이번주 내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매각대금은 75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후 연세재단은 2대 주주로 남을 전망이다. 또한 13년동안 세브란스병원에 약품을 공급하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의약품 유통업계 진출 소식에 기존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대형 도매업체 한 임원은 "대자본을 가진 타업종 사업체의 의약품 유통업 진출은 기존 도매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기존 세브란스병원에 의약품 등을 납품하고 있는 30여개 도매업체의 입지도 불안해질 전망이다.더구나 아이마켓코리아는 매출 2조원이 넘는 대형 기업이다. 중소업종인 의약품 도매업계에 대형기업이 거대 자본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넓혀갈 것이라는 우려감이 팽배하다.이번 계약이 확정되면 연세재단은 의료기관 개설자나 특수관계인 등의 의약품 도매상 소유를 제한하는 이른바 친촉도매 거래 제한법에서 벗어날 수 있다.하지만 2대 주주인데다 주요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품 공급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배당금으로 일정 수익도 남길 수 있다.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연세재단이 독점 납품권을 빌미로 남는 장사를 했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안연케어는 그동안 도매업체에서 받은 유통 수수료의 대부분을 세브란스병원에 기부금으로 납부해 논란을 낳았다.또한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으로 병원 측의 납품가 할인 요청이 확산되고 있어 타업종 사업체의 세브란스병원 직영도매 인수는 제약사들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병원 측이 약품 독점 납품권을 무기로 영리사업을 펼쳐 이윤을 남긴 것과 다름없다"며 "소규모 납품업체와의 상생은 제쳐두고 오로지 이익을 위해 대형 기업을 끌여들었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비판했다.2014-02-12 06:14:51이탁순 -
대구경북도협 정기총회…월경영업 근절 등 노력장석방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경북의약품도매협회(회장 정석방)가 제41회 정기총회를 11일 대구 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개최했다.정석방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매업계는 지금 여러 정책변화로 인해 어깨에 짐이 가중돼 있지만 중앙회와 더불어 대구경북지회가 함께 힘을 합쳐 회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황치엽 회장은 "대구경북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작년 제약사 인터넷 판매, 한독 사태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병원 대금결제, 창고 평수문제, 시장형실거래가제, 금융비용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할테니 대구경북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보냈다.아울러 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 송재동 센터장이 취임 후 대구경북지회에 처음으로 인사를 전하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일련번호가 포함된 전문의약품 바코드표시 의무화에 있어 도매업체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본회의에서는 주요 상정안건 및 예산심의,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구경북도협 2014 사업계획서는 ▲중앙회 정책사업에 적극 협조(적정 유통마진 확보, 대금결제기간 단축 입법화, 회원 서비스 극대화 등) ▲회원사 권익보호 및 회무참여 확대 ▲상임위원회 중심의 회무 활성화 ▲월경영업 및 불법유통 근절 노력 ▲회원영입 적극 추진 등이 포함됐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더한진약품 서정인 대표를 포함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 ◆(사)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모범회원패 : 서정인 더한진약품 대표 ◆대구경북도매협회장 감사패 : 오문기 대구광역시 보건정책과 사무관, 구자숙 경상북도 식품의약과 주무관, 김인주 광동제약(주)경북지점장, 홍승훈 대한약품공업(주) 대구지점 과장, 정창섭 신풍제약(주) 대구지점 부장 ◆대구경북도매협회장 모범업소패 : 박홍렬 웰팜코리아 대표, 김보임 화원약품 대표, 김성환 유창약품 대표2014-02-12 06:00:19이탁순 -
부울경도협, 타 지역 외부업체 불공정행위 적극대응주철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산울산경남의약품도매협회(이하 부울경; 회장 주철재)가 금년에도 회원들의 업권 보호를 위해 민생회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부울경도협은 10일 부산 농심호텔서 제 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총회에서 주철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중요한 현안에 맞서 부울경 도협은 업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발로 뛰는 회무를 펼쳐 왔다"고 밝혔다.또 ▲온라인 몰을 통한 제약계의 도매업진출 적극 대응▲대형병원 공급 의약품이월 관련 회원업체 비용부담 절감▲제약사의 저마진 정책 규탄대회 준비▲공급내역 보고 관련 심평원 설명회 개최▲병원 입찰 관련 불공정 행위 엄정 고발조치▲일본 오사카 워크샵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주 회장은 "현재 도매업계는 숱한 현안이 산재해 있기에 이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중앙회와 연계해 ▲유통마진 개선▲의약품 대금 결제기간 단축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철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금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타 지역 외부업체의 불법리스트 판매 등 불공정 행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사들도 각종 제도적 환경 악화에 적극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미래준비를 위한 발상의 전환과 투명유통, 정도경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황치엽 중앙회장은 "지난 한해 회원들의 현안해결에 대한 협조에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금년에는 ▲다국적사 저마진 횡포 근절▲의약품 대금 결제 법제화 ▲저가구매 인센티브 폐지 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는 핵심 현안들을 해소해 나가는데 회세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업계 원로인 엄상주 복산약품 명예회장이 직접 참석해 업계의 앞날을 우려하며 어떤 경우에도 유통은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단결하고 결속해야만 업권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책이 잘못됐더라도 더 이상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업계가 스스로 생존 방안을 찾아 결속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부울경도협의 주요 사업계획안으로 ▲의약품 도매업권 수호를 위한 추진사업 강화-회전기일 단축, 불용 재고약 반품, 유통비용 경감방안 마련▲정도영업·투명유통 확립을 위한 추진사업 강화-불법리베이트 척결, 불량의약품 척결, 월경업체 위법성 대응▲회원업체 애로사항 해소 추진사업 강화-공급내역 보고 자율지도, KGSP지도 등▲의약품물류 선진화·현대화 추진사업 강화-위수탁 업체간 M&A 발전방안, 부산의약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의 협조 등이다.한편 부울경도협은 일부 규약을 개정, 이사의 숫자를 20인 이내에서 30인 이내로 변경했다.이에따라 공석인 부회장 1인에 조순열 중부산 분회장을 임명하고, 12명의 이사진은 산하 4개 분회의 추천에 의해 공정하게 분배, 임명했다. 아울러 김안식 전 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행사에는 황치엽 중앙회장, 엄상주 복산약품 명예회장, 김동권 의장,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지영애 부산식약처장, 송재동 심평원 정보센터장, 유영진 약사회장등을 비롯해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부산시장 표창장: 문병옥 부산팜 대표, 배인규 경성약품 대표, 정원욱 대명약품 대표 ▲부산식약청장 표창: 윤영기 신성파마 대표, 박정문 프라임유통 대표, 김동익 금성약품 대표 ▲한국도협 모범업소패: 한진석 알프스메디콤 대표, 최진석 선진약품 대표, 전부원 uv메디칼 대표, 진용화 늘푸른약품 대표 ▲모범세일즈맨상 박상식 얀센 부산지점장, 류창희 SK케미칼 마케팅본부 팀장 ▲부울경도협 회장 감사패: 최숙자 부산식약청 운영지원과 과장, 소은선 부산 금정구보건소 주무관 ▲부울경도협 모범세일즈맨상: 구희찬 한국화이자 부산지점 부장, 김태환 녹십자 부산지점 차장, 이봉규 중외제약 부산지점 차장, 최인포 삼천당제약 경남지점 팀장2014-02-11 08:51:53이탁순 -
삼성-MSD,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삼성이 머크와 손잡고 당뇨병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미국 머크( MSD)는 지난 7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임상, 인허가, 생산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승인 후에는 MSD가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머크와 혁력 관계를 당뇨병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매트 스트라스버거 머크 당뇨부문 수석 부사장도 "당뇨병치료제는 머크의 주력분야인 만큼 삼성과의 인슐린 시밀러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당뇨병 파이프라인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양사의 계약은 지난해 체결된 항체 바이오시밀러 마케팅 협력의 일환이며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2014-02-11 08:47:39어윤호 -
지오영, 매출 3조원 목표…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지오영그룹이 고객 중심의 영업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출 3조원을 이끌겠다고 목표를 밝혔다.지오영그룹(회장 이희구, 조선혜)은 지난 7일~8일 여주 마임 비젼빌리지에서 그룹 영업팀장 이상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졌다.지오영 그룹은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약업계 환경하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수행을 평가했다며 2014년에도 사업계획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희구 회장은 "급변하는 한국의 약업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정성을 쏟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목표도 달성하고 임직원 각자의 삶도 보람 있고 풍족하게 된다"고 강조 했다.또한 조선혜 회장은 특강을 통해 "각 사업부문의 본부장과 팀장들이 실무능력 향상과 열정을 갖고 조직을 활성화해야 하며, 긍정의 힘, 할 수 있는 힘을 줘야 한다"며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직 내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절심함과 노력, 실천을 통하여 3조원 매출목표를 앞당겨 달성하자"고 당부했다.1박 2일동안 진행된 사업계획 발표회에는 지오영네트웍스 각 사업본부를 비롯해 강원지오영, 대전지오영, 호남지오영, 청십자약품 등 계열사 사업부별로 2013년 사업부별 사업실적 및 실적분석, 2014년 사업계획 목표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2014-02-10 16:40:04이탁순 -
중견사 작년 처방실적 먹구름…영진·대원 '약진'[500억~1500억 구간 중견제약 처방조제액 분석] 국내 중견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위축이 2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약가일괄인하와 맞물려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재편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제네릭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향후 생존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 주목된다.이와 관련 현재 상당수 중견제약사들은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성형-미용분야 등 비급여 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하거나 진행중이다.바이오분야 진출과 함께 개량신약, 도입신약 등에도 적극적이다. 처방약 시장 고전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중견사들의 다변화 전략과 맞물려 올해 중견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10일 데일리팜이 처방실적 500억원 이상 1500억 미만 중견제약사(다국적사 제외) 원외처방 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28곳 중 18곳의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013년 중견제약사 처방실적(단위=원, 유비스트)이들 중견제약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처방실적이 평균 4.5% 하락했다.일괄인하제도와 마케팅 위축이 국내 중견제약사들에게 직간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하락세가 두드러진 기업은 동화약품, 한독, 삼일제약, 부광약품 등으로 나타났다.동화약품은 지난해 59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2012년 836억원에 비해 29%나 처방실적이 하락했다.지난해 하반기 화이자 출신 이숭래 사장을 영입한 동화약품이 올해 처방약 시장 턴어라운드를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사노피와 지분관계를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처방실적이 빠진 한독은 20% 마이너스 성장했고, 리베이트 조사 파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삼일제약(-17%)과 신풍제약(-10%)도 두자릿 수 이상 처방실적이 감소했다.부광약품(-15%), 태준제약(-10%), JW중외신약(-10%) 등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반면 영진약품, 동구제약, 대원제약, 일양약품 등은 10%대 이상 처방액 성장을 시현하며 관심을 모았다.최근 실적 개선이 뚜렷한 영진약품의 경우 52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3% 성장하며 성장곡선이 가장 뚜렷한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동구제약(12.3%), 대원제약(11.6%), 일양약품(11.5%) 등도 모두 지난해보다 두자릿 수 이상 처방실적이 상승했다.그러나 전반적으로 중견제약사들의 처방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이 비급여 시장을 겨냥한 체질개선 노력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2014-02-10 06:15:00가인호 -
약품비 절감용 급여기준이 재정부담 늘렸다면시장은 정부가 기대하는 방향대로 움직이지만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경우를 찾는 게 더 어려울 수도 있다.의약품 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복지부는 약품비 절감을 위해 수 많은 정책개입을 시도해왔다.이런 개입은 정부가 원하는대로 시장 변화를 유도하기도 했지만 풍선효과를 통해 역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내용액제 급여기준 일반원칙= 진해거담제 시장도 이중 하나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개별약제별로 흩어져 있는 급여기준을 통합조정하는 이른바 약효군별 급여기준 일반원칙을 2011년 10월 내용액제와 정장제부터 제정, 시행해왔다.약효군별 급여 처방가이드라인 성격도 있지만 이를 통해 약품비 지출을 줄여보려는 의도가 컸다.가령 처음 일반원칙을 적용받게 된 내용액제(시럽제, 현탁액 등)의 경우 원칙적으로 만 12세 미만 소아에게만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12세 이상은 고령, 치매, 연하곤란 등으로 정제나 캡슐제를 삼킬 수 없는 환자에게 예외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시럽제나 현탁액보다 정제·캡슐제의 보험약값이 더 싼 점을 감안한 조치였다. 복지부 의도대로라면 시장은 2012년부터 정제와 캡슐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게 정상적이었다.◆일반원칙 시행 뒤 시장변화=그런데 현실은 어땠을까? 데일리팜은 제약업계의 도움을 받아 유비스트 자료를 근거로 급여기준 적용 전후의 진해거담제 시장 변화를 들여다 봤다.이 기준이 시행되기 직전년도인 2010년 기준 내용액제와 정제·캡슐제 시장구조(사용량)는 77 대 23 비중으로 내용액제 점유율이 월등히 높았다.고시 시행이후 경구제와 캡슐제 등은 2011년 15억6525만개에서 2012년 16억5650만개로 사용량이 늘었다가 2013년에는 다시 15억6071만개로 줄어들었다.같은 기간 시럽제 등은 53억3490만ml에서 역시 60억918만ml로 증가했다가 59억3787만ml로 감소했다.제형과 상관없이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 것은 감기환자 증감 등 의료이용 일수 변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중요한 것은 내용액제와 경구·캡슐제 시장구조의 변화 여부다. 2013년 기준 내용액제와 경구·캡슐제 시장점유율 구성비는 79 대 21로 오히려 시럽제 사용량이 더 증가했다.건강보험공단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진해거담제 급여기준 일반원칙◆풍선효과로 시장왜곡 가능성=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제약업계는 풍선효과를 원인으로 뽑았다. 현행 급여기준은 동일성분 내에서만 정제와 캡슐제 등을 우선 권고한다. 그러나 같은 성분에서 정제· 캡슐제가 없다면 12세 이상에도 내용액제를 급여로 투약할 수 있다.결국 일반원칙 설정당시 같은 성분의 정제·캡슐제가 있는 시럽제와 현탁액제 등은 급여 사용이 제한되지만, 내용액제만 시판 중인 성분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이다.실제 시장상황을 보면, 당시 진해거담제 시장은 연간 매출액만 400억원이 넘는 푸로스판시럽이라는 의약품이 주도하고 있었다. 이 의약품의 2010년 처방량은 7억779만ml.그러나 급여기준이 시행된 2011년 첫해 4억7009만ml로 줄었고, 이후 2012년엔 1187만ml, 2013년엔 963만ml로 3년만에 99% 가량 사용량이 급감했다.이 기간동안 판권계약이 종료돼 안국약품이 오리지널사에 판권을 돌려주고, 광동제약이 다시 판권을 가져오는 등 영업·마케팅상의 공백도 영향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한 때 이 시장을 주름잡았던 '맹주'가 이후에도 고전을 면치 않는 것은 급여기준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반면 같은 성분에 정제·캡슐제가 없는 시네츄라시럽은 2011년 발매 첫해에만 2억8743만ml가 처방됐고, 2012년 12억8571만ml, 2013년 13억4557만ml로 고공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매출액은 2012년 372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같은 해 4월 약가 일괄인하 여파로 지난해에는 294억원으로 축소됐지만 사용량 증가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움카민시럽도 마찬가지다. 이 시럽제는 2010년 1억186만ml, 2011년 2억6238만ml, 2012년 3억776만ml로 일반원칙 신설이후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후 2013년에는 해당업체의 마케팅 전략변화 등의 여파로 1억7640만ml 수준으로 줄었다.문제는 진해거담제 시장이 정제·캡슐제가 없는 다른 시럽제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됐다는 게 아니라, 1일 투약비용 기준 상대적 고가 의약품 사용량이 늘었다는 데 있다.실제 푸로스판시럽제 가격은 1일 투약비용이 420원이지만, 시네츄라시럽은 855원, 움카민시럽은 630원으로 훨씬 더 비싸다.복지부는 정제나 캡슐제보다 상대적으로 더 비싼 푸로스판시럽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급여기준을 만들었지만 시장은 값싼 정제나 캡슐제가 아닌 더 비싼 시럽제로 이동해 갔던 셈이다.◆시장변화 평가와 개선 방안은=이에 대해 제약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정부정책이 시장변화를 유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개별 업체의 영업력이나 내부 마케팅 전략, 신제품 출시 등에 의해 시장은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나 "진해거담제 시장의 경우 급여기준 일반원칙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다른 관계자는 "단순히 처방량 변화만으로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연령대별 사용량과 의료이용 추계 등을 매칭시켜 체계적으로 분석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만약 정부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면 이번 참에 일반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모든 약제 시장의 풍선효과 발생여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진해거담제 사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한 제약사 약가담당 임원은 "풍선효과가 발생한 게 확실하다면 진해거담제 급여기준은 일반원칙에서 분리해 별도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 하다"고 지적했다.반면 다른 제약사 임원은 "일반원칙 제정 취지를 고려했을 때 별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정제와 캡슐제 우선 권고기준을 성분단위가 아닌 약효군 단위로 확대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풍선효과 발생여부는 파악해 보지 못했다"면서 "만약 그런 징후가 역력하다면 개선책을 찾을 것"이라고 귀띔했다.2014-02-10 06:14:59최은택 -
듀비에 론칭·액토스 100억 복귀…TZD 반격 본격화올해 TZD 계열 약물의 선전을 이끌 쌍두마차. 듀비에(위)와 액토스(아래).안전성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치아졸리딘다이온(TZD, 또는 글리타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가 우수한 효과를 앞세워 재조명 받으면서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으로 퇴출된 아반디아를 대신해 고군분투했던 액토스(한국다케다제약)는 작년 100억대 원외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을 회복했다.액토스도 방광암 위험성이 제기됐으나, 여러 데이터를 통해 사측이 안전성을 증명하면서 부작용 우려를 불식시켰다.여기에 같은 글리타존 계열의 국산신약 ' 듀비에' 출시로, 시장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작년 액토스의 원외처방조제액은 104억원으로 작년 86억원에 비해 20% 성장했다.액토스는 제네릭 등장과 안전성 우려로 하향세를 겪었으나 2012년 다케다가 국내영업을 새로 맡으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다케다 관계자는 "그동안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제 있어 TZD 계열 약물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알리는데 노력했다"며 "의료진들도 이에 대해 인정해 주기 시작하면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TZD계열 약제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다른 경구 당뇨치료제에 비해 췌장에 부담이 적고, 저혈당 부작용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현장 의료진들도 TZD가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제라며 호평하고 있다.듀비에 등장, 저평가 TZD약물 재조명 계기..."시장파이 키울 것"액토스의 상승세는 지난 2월 런칭한 듀비에의 시장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종근당이 250억원을 들여 만든 듀비에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혈당조절 능력을 보였고, 특히 우려됐던 방광암 발생이나 심혈관계 부작용에서도 안전함을 입증했다.대신 가격은 액토스15mg에 비해 9원 더 싼 619원에 나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종근당은 첫해 100억대 이상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글리타존 약물의 사용환경이 나아진 타이밍에 출시됐다는 점도 듀비에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요소다.지난 11월 미국FDA가 아반디아의 심장마비 위험이 높지 않다며 사용제한 조치 해제 결정을 내리면서 TZD에 찍힌 부작용 주홍글씨도 어느정도 해소됐다.아직 국내는 유럽EMA를 따라 아반디아의 사용제한 해제를 계속 적용하고 있지만, 미국 FDA 발표로 타 약제의 사용근거가 높아졌다는 평가다.다케다의 액토스 마케팅 담당자는 "액토스는 아반디아의 심결관계의 위험성이 부각됐을때도 프로액티브 스터디 등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온 터라 FDA의 아반디아 사용제한 철회에 따른 영향은 크게 없다"면서도 "하지만 아반디아 이슈 이후 TZD 계열 약제에 대해 갖는 우려를 씻는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11월 정부가 당뇨시장 리딩품목인 DPP-4와 글리타존의 병용처방 등의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현재 TZD 계열 약제들의 30%는 다른 당뇨약물과 병용처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가 액토스 단일제 성분에 글리메피리드를 결합한 복합제 '액토스릴'을 올해부터 출시한 점도 병용처방 시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듀비에의 등장은 저평가됐던 TZD계열 약물의 반전을 꾀하면서 시장규모를 늘리는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액토스와 듀비에, DPP-4로 굳어진 당뇨시장에 TZD 약물들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제약업계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2014-02-10 06:14: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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