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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온 폴리덴트,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헤일리온의 의치세정제 브랜드 폴리덴트는 치아교정기 사용자를 위한 전용 세정제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치아 교정기 착용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용 세정제를 통한 위생 관리 실천율이 낮다는 점을 반영해 개발됐다. 교정기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는 교정기 세정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현재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그쳤다. 폴리덴트는 100년 이상 축적한 구강장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치뿐 아니라 치아교정기에도 전용 세정제를 활용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은 물리적으로 닦기 어려운 교정기 표면과 틈새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교정장치는 입안에서 장시간 착용하는 만큼 음식물 찌꺼기와 침착물, 세균 등이 축적될 수 있어 평소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교정기 착용자의 66.7%에서 구강 내 미생물인 곰팡이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일반 치아처럼 치약으로 칫솔질할 경우 표면이 긁히면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액티브 파워 버블' 기술을 적용해 작은 틈새까지 세정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균과 곰팡이균인 Candida albicans를 99.9% 제거하며, 미세한 버블이 장치에 남은 얼룩과 세균성 플라그,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 방법은 하루 한 번 미온수 150ml에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 1정을 넣고 교정기를 5분간 담그는 방식이다. 세정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솔질하며 헹구면 된다. 신제품은 폴리덴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폴리덴트 관계자는 "치아 교정장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장치 세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물로만 헹구거나 일반 치약으로 세척하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장치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폴리덴트5분퀵파워클린'은 교정장치를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전용 세정제로, 올바른 교정기 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덴트는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출시와 함께 기존 의치용 데일리 세정제 2종도 버블 세정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2026-06-23 09:25:08황병우 기자 -
아주약품, 7월 기관지 증상 개선제 '아이스판F시럽'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주약품은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기관지 증상 개선 치료제 '아이스판F시럽'을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판F시럽'은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 개선과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 완화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기침과 가래 등 기관지 증상 개선에 쓰이는 생약성분이다. 제품은 병 제형과 포 제형으로 출시된다. 병 제형은 500mL 용량으로 7월 1일 출시 예정이며, 포 제형은 1포당 7.5mL 용량으로 8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포 제형은 1회 복용 단위로 개별 포장돼 휴대와 보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아이스판F시럽은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기관지 증상 개선 치료제"라며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급성 호흡기 염증 및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 치료 환경에서 의료진의 처방 선택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 제형과 포 제형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호흡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22 09:48:23황병우 기자 -
셀메드 파사드 3호점 구축…약국 상담 공간 모델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제이비케이랩의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가 약국의 상담 전문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셀메드 파사드' 시공을 3호점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메드 파사드'는 대형·창고형 약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개인약국의 강점인 상담 전문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공간 브랜딩 프로젝트다. 약국을 단순히 의약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건강 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가 이뤄지는 전문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1호점인 셀메드 화순종로약국을 시작으로 2호점 셀메드 한샘약국, 3호점 셀메드 믿음약국까지 시공이 완료됐다. 파사드 디자인에는 셀메드의 핵심 원료를 상징하는 그린(후코이단), 옐로우(노유파), 레드(아로니아) 컬러가 적용됐다. 약사의 상담 장면과 제이비케이랩이 보유한 유전자 분석 기술 이미지를 시각화해 건강 상담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실제 시공 약국에서는 고객 반응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2호점 셀메드 한샘약국의 최연 약사는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선별하고 해석해 줄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며 "셀메드 파사드는 시각적인 요소로 약국이 건강 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가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 이후 건강관리 상담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었고, 고객들 역시 약국의 전문성이 더욱 잘 드러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약국이 단순히 약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비케이랩은 셀메드 파사드를 단순 인테리어 요소가 아니라 약국의 역할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보고 있다. 특히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기반 상담과 현재 구축 중인 정밀 헬스케어 연계 상담 프로세스를 통해 약국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약국의 경쟁력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에 있다"며 "셀메드 파사드는 소비자가 약국의 본질적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국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비케이랩은 개업 약국가에서 셀메드 파사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정회원 약국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6-19 08:58:47황병우 기자 -
루닛,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솔루션 공급[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에서 전국 6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AI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루닛은 단국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수도권 외 지역 6개 의료기관에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 공급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는 3차원 유방단층촬영술(DBT)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도 함께 도입된다.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은 중증·고난도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전국 17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142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 AI 진료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사용료 등을 지원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의 AI 기반 진료환경 적응과 활용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루닛 솔루션이 적용되는 흉부 엑스레이와 유방촬영술은 의료 현장에서 널리 시행되는 영상검사다. 폐암·유방암 등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과도 연관돼 있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영상판독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 루닛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AI 진료환경 안착을 지원하고, 도입 의료기관과 협력해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선정은 루닛 인사이트의 AI 역량이 공공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의료진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판독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8 10:15:00황병우 기자 -
메드트로닉, '베나실' 10년 맞아 근거 중심 리뉴얼[데일리팜=황병우 기자]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다. 손상된 혈관을 수술적으로 제거하거나 레이저로 태우는 방식과 달리 접합제를 주입해 혈관을 폐쇄한다. '베나실'은 2011년 유럽 CE 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입됐으며, 2015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뒤 2017년 출시됐다. 회사 측은 '베나실'이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메드트로닉은 국내 출시 10주년을 계기로 신규 브랜드 메시지 '이유 있는 선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베나실'의 장기 임상 데이터와 안전성 근거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베나실'은 국내 임상 현장에 도입된 의료용 접합제 기반 하지정맥류 치료 시스템 가운데 미국 FDA, 유럽 CE,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 VeClose Trial, WAVES Study 등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5년 이상의 장기 임상 데이터도 갖췄다. 박순철 대한정맥학회 부회장(서울성모병원 혈관외과 교수)은 "베나실은 장기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치료 옵션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시술 원칙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적응증에 맞는 환자 선별과 정립된 시술 원칙의 일관된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단 기준에 따라 적절한 환자를 선별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시술할 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학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상무는 "'베나실'은 메드트로닉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과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 환자 만족도가 확인된 치료 옵션"이라며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과 함께 장기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안전한 하지정맥류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6월 17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와 네이버 포털 브랜드 검색 광고, 유튜브, 링크드인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베나실'의 신규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2026-06-17 17:32:23황병우 기자 -
아주약품, 흡입형 천식 치료제 '풀미케어' 7월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주약품은 흡입형 1차 천식 치료제 '풀미케어'를 오는 7월 1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풀미케어'는 미분화 부데소니드(Micronized Budesonide)를 주성분으로 한 분무용 현탁액이다. 기관지 천식 및 유·소아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부데소니드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서 사용돼 온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성분이다. 국제 천식 가이드라인(GINA, 2025), 미국 천식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NAEPP, 2020),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천식 진료지침(KAAACI, 2021) 등 주요 진료지침에서는 소아 및 성인 천식 치료에서 ICS를 포함한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아주약품은 '풀미케어'가 기도 염증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으며, 환자 증상과 치료 단계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한 점에서 임상 현장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약품 관계자는 "풀미케어는 주요 천식 가이드라인의 권고에 부합하는 임상 근거와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기관지 천식 및 유·소아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치료에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데소니드 흡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에 포함될 만큼 호흡기 치료 영역에서 중요한 성분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특성과 치료 환경에 맞춘 호흡기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6-17 11:14:28황병우 기자 -
아이큐비아, HCP AI 플랫폼 '메디렌즈'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아이큐비아는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을 위한 기업용 AI 플랫폼 'MediLens(메디렌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MediLens'는 학술 논문, 임상시험, 미디어, 학회 및 교육 데이터를 정규화하고 고객사의 영업활동 데이터와 통합해 의료진(HCP)의 관심사와 전문 분야에 맞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제약 산업에서는 의료진의 실제 관심사와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HCP Engagement 전략의 핵심이지만, 현장에서는 제한적인 영업 정보나 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논문, 임상, 학회 활동, 미디어 노출 등 의료진의 실제 활동 데이터도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어 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MediLens'는 PubMed 논문 정보, ClinicalTrials.gov 임상시험 정보, KMA 교육센터 연수교육 정보, 뉴스기사 등 공개 데이터를 AI 기술로 정제·매칭해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사가 보유한 영업활동 데이터와 연계하면 의료진별 관심 질환과 전문 분야, 최신 연구 및 학술 활동, KOL 발굴, 영업·마케팅 활동 최적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아이큐비아의 Healthcare-grade AI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 아키텍처를 적용해 환각 현상을 줄이고, CRM·ERP 등 기존 기업 시스템과의 연동, 데이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지원 기능을 갖췄다. 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는 "제약·헬스케어 산업에서는 신뢰 가능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MediLens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닌, HCP 이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영업, 마케팅, 메디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아이큐비아는 'MediLens'를 기반으로 향후 CRM 및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과의 통합을 확대하고,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2026-06-17 09:23:17황병우 기자 -
뉴로핏, 권역거점병원서 의료AI 공급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뉴로핏이 보건복지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 사업을 통해 주요 권역거점병원 3곳의 의료 AI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울산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에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진료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안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목표로 추진된다. 뉴로핏은 울산대학교병원에 치매 치료제 처방,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공급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는 '뉴로핏 아쿠아 AD'를, 전남대학교병원에는 '뉴로핏 스케일 펫'을 각각 공급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권역거점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구독 중심 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주요 권역거점병원에 '뉴로핏 아쿠아 AD'와 '뉴로핏 스케일 펫'을 공급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영상 분석 분야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2026-06-16 09:42:02황병우 기자 -
유니메드제약, 활성형 비타민D3 본비드정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니메드제약이 알파칼시돌 성분의 활성형 비타민 D3 치료제 "본비드정 1㎍"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비드정은 만성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골연화증 등 비타민 D 대사이상에 수반되는 저칼슘혈증, 테타니, 뼈 통증, 뼈 병변 등의 개선과 골다공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유니메드제약은 본비드정의 제형 차별성을 앞세워 활성형 비타민 D3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장이 연질캡슐 제형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본비드정은 직경 6mm의 소형 정제 형태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정제나 캡슐 복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령층과 연하곤란 환자도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다공증과 만성 대사질환 환자군에서 복약 순응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처방 범위 확장성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본비드정의 주성분인 알파칼시돌은 간에서 대사돼 활성형 비타민 D3인 칼시트리올로 전환된다. 일반적인 비타민 D 제제와 달리 신장에서의 활성화 과정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만성신부전 환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회사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장내과를 비롯해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내분비 질환을 다루는 내분비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비드정은 환자의 혈청 칼슘 수치와 부갑상선호르몬(iPTH) 수치 등을 모니터링하며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만성신부전과 골다공증 치료에는 1일 1회 0.5~1㎍을 투여하며,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기타 비타민 D 대사이상 질환에는 증상에 따라 1일 1회 1~4㎍까지 투여할 수 있다. 소아는 체중 kg당 0.01~0.1㎍을 기준으로 투여한다. 유니메드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본비드정 1㎍은 기존 연질캡슐 제형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간 대사 기전과 적응증을 기반으로 개원가와 종합병원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는 활성형 비타민 D3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6-06-16 08:51:55황병우 기자 -
독감백신 NIP 8000원 시대…국내 업계 수익성 비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독감백신 국가예방접종(NIP) 조달 단가가 올해 80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3가 백신 전환과 외자사 참여 변수가 맞물리며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결과다. 업계는 단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보다 국내 백신 제조사의 수익성과 공급기반 유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6개사 물량 확보…낙찰가는 8000원대 중심 제약업계와 조달청 입찰 결과에 따르면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구매 입찰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한국백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등 6개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예정가격 9690.07원 이하에서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 순으로 희망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체별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8851원에 270만 도즈를 제시하며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이어 GC녹십자 8920원 266만 도즈, 한국백신 8952원 190만 도즈,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8965원 225만 도즈, 보령바이오파마 9005원 177만 도즈, 일양약품 9199원 150만 도즈 순으로 낙찰됐다. 당초 질병청이 공고한 확보 목표 물량은 1233만 도즈였지만, 6위 일양약품까지 총 1278만 도즈가 배정되며 물량이 채워졌다. 이 과정에서 시퀴러스코리아는 9218원에 120만 도즈를 제시했지만, 6위와 19원 차이로 최종 낙찰에서 제외됐다. 업계는 올해 입찰에서 다수 업체가 8000원대 가격을 제시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제조사의 수익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가 전환 이후 첫 본격 경쟁…비급여 시장도 변수 올해 독감백신 시장은 3가 백신 전환 이후 맞는 첫 본격 경쟁 국면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형 야마가타 계통 바이러스가 2020년 3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3가 인플루엔자 백신 구성을 권고해 왔다. 이에 따라 국내 NIP도 지난해부터 4가에서 3가 백신 중심으로 전환됐지만 비급여 시장에서는 4가 백신 접종이 함께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독감백신 약 2740만 명분의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제조 8개 품목과 수입 6개 품목이 포함됐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형 2종과 B형 빅토리아 계통 1종을 포함한 3가 백신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4가 백신은 빠르게 축소되는 흐름이다. 보령바이오파마와 시퀴러스코리아 등은 WHO 권고에 맞춰 4가 백신 공급 중단 또는 3가 제품 전환을 진행했고, NIP 참여를 위해 사실상 3가 백신 확보가 필수 조건이 됐다. 다만 3가 전환이 곧바로 국내 제조사의 부담 완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독감백신은 매 절기 WHO 권고 균주에 맞춰 생산과 품질관리를 다시 진행해야 하고, 국가출하승인과 접종 시점에 맞춘 공급 일정도 엄격하다. 항원 수가 줄었다고 해서 설비 유지, 품질관리, 유통 관리 비용이 단순히 낮아지는 구조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최저가 경쟁 지속 땐 재투자 여력 약화" 백신업계에서는 이번 입찰 결과를 두고 외자사와 국내 제조사가 같은 최저가 경쟁 구조에 놓인 점을 짚고 있다. 수입사는 글로벌 생산 물량을 바탕으로 국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지만, 국내 제조사는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만큼 NIP 물량을 잃기 어렵다는 것이다. 백신업계 한 관계자는 "외자사 물량이 늘고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들어오면 국내 제조사는 국내 시장 외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며 "물량을 유지하려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가격을 맞출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가격 경쟁이 반복될 경우 국내 독감백신 제조 생태계의 재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독감백신은 매년 생산과 공급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계절성 백신이다. 안정적인 NIP 물량은 기업 매출뿐 아니라 생산 설비 유지, 원액 확보, 품질관리 인력 운영, 차기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단가가 과거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체감도 적지 않다. 인건비와 원부자재, 품질관리 비용은 오르는 반면 NIP 단가가 낮아지면 국내 기업들이 설비 투자나 제품 개선에 투입할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백신 공급망이 보건안보 이슈로 부상한 만큼, 독감백신 조달도 단순 최저가 원칙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평상시에는 낮은 가격 조달이 예산 절감으로 보일 수 있지만, 국내 제조 기반이 약화될 경우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독감백신은 매년 맞는 백신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해야 하는 전략 품목이기도 하다"며 "조달 가격을 낮추는 것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내 공급 역량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2026-06-16 06:00:5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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