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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앤이슈, 한국의약통신 제호 변경(주)비즈엠디 비즈앤이슈 Medical / Pharmacy는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1월부터 제호를 '한국의약통신 Medical' '한국의약통신 Pharmacy'로 변경했다. 한편 1월 1일자로 △광고마케팅본부 이사 정원용 △디자인팀 부장 김희선 △편집국 차장 정지은 △경영지원팀 주임 유난영 등 승진인사를 단행했다.2015-01-02 11:46:21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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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엔텍, 진단업체 바이오포커스 인수나노엔텍(대표 박진형)이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주)바이오포커스의 지분 35.1%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나노엔텍은 'KoFC-튜브 Pioneer Champ 2011-12호 투자조합(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으로부터 13만0435주, 바이오포커스의 서정구 대표이사로부터 2만1673주 등 총15만2108주를 49억원에 양수했다. 이번 지분 취득이 완료되면 바이오포커스의 지분 35.1%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된다. 바이오포커스는 간염, 감염성질환, 장염, 심근경색 및 여성호르몬 등의 신속진단키트를 R&D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굿센스' 상표로 유명한 여성호르몬 진단키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일본 스미토모 바이오메디칼의 연구비 지원으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노로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개발, 일본 내 판매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원천 기술이 뛰어난 회사다. 나노엔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두 회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신속진단 스마트리더기' 신제품을 2015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패혈증, 소아천식 등 바이오포커스의 핵심 차세대 진단 분야를 공동 개발, 출시를 앞당길 예정이며, 바이오포커스는 SK텔레콤의 중국 내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개시할 계획이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의료기기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속도'라고 말하며, 산업의 특성상 개발부터 인증취득, 마케팅, 출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회사의 M&A를 통한 사업 확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2015-01-02 10:00:1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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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보령제약 홍보팀 상무, 전무 승진김성원 보령제약 홍보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이같은 내용의 임원 승진인사를 1일자로 발표했다. 김성원 홍보팀 상무와 이훈규 전략기획실 상무가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시설관리본부 이문선 이사는 상무로 승진됐다. 상무보에는 HC영업본부 허병우, 마케팅부 유병규, 보령바이오파마 의약사업부 박명배, 엘아이케이리얼티 이은권 등이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1일 본사 옥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목표를 다졌다. 해맞이 행사는 95년 현재 사옥이 준공된 이후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2015-01-01 11:16:15이탁순 -
"의료서비스 관광 수출 제약 유통 등 물류 통합 필요"세계 보건의료 시장은 2012년 기준, 7조3370억달러(약 8070조)로 GDP 대비 10.2% 규모를 보인다. 한국 보건의료 시장은 760억달러(약 83조)로 GDP 대비 6.7% 수준이다. 최근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20년 2조300억위안(약 39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나노, 줄기세포 등의 생물의약품의 성장세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와 관련된 의약품 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가 5만불 시대의 비전과 고용창출을 통한 창조경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보건의료서비스 경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최근 선진국은 헬스케어 3.0시대로 나가고 있으며, 고령화는 세계화와 함께 가장 중요한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 시장은 FTA 체결로 시장의 급속한 개방과 바이오산업의 빠른 성장, 의료서비스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평가(관광, 수출 등) 및 제약산업의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보건의료의 글로벌화는 정부, 기업, 의료기관 등의 변화를 재촉하고 있다. 즉 이제까지의 공공성 역할의 인식을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을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세계 각 국가들은 보건의료산업을 거대 산업으로 키우고자 정부와 민 간이 협력하여 정책과 경영을 꾀하고 있다. 미국을 위시한 유럽지역은 항노화산업(바이오, 모바일 헬스케어 등), 중국은 바이오의약품과 의약품물류, 인도는 원료의약품, 태국, 인도, 싱가폴, 캐나다는 저가 의료수가와 의료기술 및 천혜의 관광지를 연계한 의료관광, 일본은 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그룹홈 산업 등 국경없는 글로벌 전쟁은 이미 시작되어 우위를 선점하고자 혈안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최고의 의료 기술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있음에도 보건의료의 경제적 가치는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의 생태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부족하였고, 정부와 기업, 이익단체들이 변화에 두려움을 가지고 안주하려는 경향이 짙었다. 그결과는 병원들의 경영 적자와 폐업의 증가, 의료관광산업 종합경쟁력은 OECD 34개국 중 19위(2012년)로 전락하였다. 그나마 의료수출에 눈을 뜨고 2010년 이후 러시아, 사우디, 아랍 등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음은 다행이다. 더욱이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성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항노화와 관련된 건강장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한 연구나 산업화는 전무한 실태이다. 최근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중추적으로 이끌었던 산업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등이었으나 중국의 추격은 향후 10년안에 많은 부분이 잠식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선진국 국가들의 산업 형태는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지 않고 서비스업을 근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싱가폴이 물류와 의료, 관광으로 5만불을 달성한 것을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즉 우리나라 보건의료 경제를 통한 미래의 블루오션 글로벌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략적 정책과 경영자들의 마인드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되었다. 향후 제약산업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 및 백신과 같은 생물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특화된 물류가 경쟁우위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특화물류의 중심은 의약품과 식품물류이다. 중국은 이에 대비하여 물류와 유통의 중요성을 알고 택배 및 물류의 인프라 구축, 즉 미래의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기관인 우정국이의약품 물류센터를 3만평 이상의 크기로 5곳, 일본은 우체국공사에서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특수물류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감초라고 할 수 있다. 특수의약품 물류는 고도의 기술과 섬세함, 신속성을 요구한다. 온·습도, 포장, 수·배송, 보관은 일반제품과 달리 훨씬 더 까다로운 규정이 적용된다. 선진 외국의 경우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기업 등을 이용한 외부 전문 구매 및 물류 위탁이 보편화돼 있다. 미국 내 병원의 약 96% 이상은 외부 전문 GPO사를 적극 활용해 바잉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산업의 현 상황은 보건의료 분야가 분산되어 있으므로 경제적으로 활성화가 되지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건의료경제 통합부처로 일원화하여 정책과 추진을 하여야 한다. 즉 부처형 보건경제위원회(대통령 직속), 보건경제청 등의 신설이 필요하다. 또한 현 시점에서 국내에서도 보건의료 경제전문가를 양성할 필요성이 있다. 대학원과 학부 및 전문대학에 국제보건경제학과, 의료관광학과, 보건의료서비스물류학과 등을 신설하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재양성을 양성함으로써 보건의료 경제의 활성화로 5만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특화물류에 대한 투자는 기업이 나서기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당장 기업이윤을 창출해야하는 기업에서 투자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미국과 의료산업의 맥락이 같은 우리나라는 정부의 지원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우리나라도 우정사업본부의 변화가 요구된다. 금융사업부(보험)를 과감히 정리하고 본연의 사업에 충실한 기업형 K-Post 물류공사로 개편하여 특화물류의 글로벌 시장을 지향해야한다, 특히 중국 시장과 인도 및 신흥시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의 경제적가치를 높여야 할 때이다” 즉 정책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때이다.2014-12-31 12:24:53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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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안녕하십니까. 2015년 을미년 (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에도 약업계는 실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업계 전반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그 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하나씩 고쳐 나가며,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업 경영의 틀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유통업계도 이에 보조를 맞춰 협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국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을 강화하고, 선진적이고 효과적인 물류시설을 갖추는데 총력을 쏟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8.8%에 못 미치는 비현실적인 의약품 유통비용 ▲제조번호. 유효기간 기록 의무화에 따른 업무 과중 및 시설 투자비 증가▲일련번호 제도의 시행에 따른 투자비용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의약품 유통업계는 상당한 경영상의 어려움은 물론, 원활한 의약품 유통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의약품 유통업계 본연의 역할 수행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비단 의약품 유통업계 내부의 문제로 그치는 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전달 시스템을 저해하는 등 비효율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약산업은 국가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의 신수종(新樹種) 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나, 정책적으로는 뒷받침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연장선상에서 제약업계와 긴밀한 연결 고리를 갖고 있는 의약품 유통업계가 동반 성장을 할 때 국가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제약 산업의 선진화가 가능한 만큼, 의약품 유통업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의약품 일련번호 도입 등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의약품 관련 시스템 확보를 위한 제도 시행과 관련, 유통업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더욱 절실합니다. 금년에는 이러한 여러 가지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비정상적인 부분들이 점차 개선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제약계 등 유관업계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건강의 안녕(安寧)과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거시적 시각에서 협력을 통해 상생(相生)과 공영(共榮)의 틀을 다져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14-12-31 12:00:17데일리팜 -
황치엽 집행부, 유통비용 인상·창고평수 완화 성과[결산]유통협회 황치엽 집행부 3년, 성과와 과제는 지난 29일 의약품 도매상의 창고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종전 264㎡(80평)에서 165㎡(50평)이상 의약품 도매업체들도 사업활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 도매업체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고평수 완화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3대 황치엽 집행부가 숙원사업으로 진행했던 일 중 하나다. 내년 1월 7일부터 차기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모드로 돌입하면서 33대 집행부 활동은 사실상 종료된다. 황 회장이 재선 도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3년간 황치엽 집행부는 유통비용 협상부터 창고평수 완화까지 많은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반면 의료기관 대금결제 기간 법제화 등 아직 못 이룬 성과도 적지 않다. 2012년 약가인하 파고 속에서 시작한 33대 황치엽 집행부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봤다. ◆유통비용 적정화·창고면적 완화 소기의 성과= 유통비용 적정화 운동은 협회 회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외부연구를 통해 8.8%라는 적정 유통비용을 도출해내고, 이에 못미치는 한독과 한국GSK, 한국노바티스의 유통비용 인상을 이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협상과정에서 제약회사와 마찰을 겪기도 했으나, 적정 유통비용의 당위성을 확보해나간 점은 앞으로 제약사와의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했다. 2011년 법률로 정한 80평 창고규제를 시행 1년만에 다시 50평으로 완화하는 성과도 얻어냈다. 지난 1월 최동익 의원 등이 50평 완화 법안을 입법 발의한 후 채 1년도 안돼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유통협회는 50평 규모의 도매업체들은 80평을 갖춰도 나머지 평수는 비워둬야 하는 등 비효율과 불합리가 발생해 국회에 수차례 문제점을 지적해왔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유통업계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회원들의 경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약류 위수탁이 가능해져 도매업체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이밖에 약품제조정보 기록관리 유예, 관리약사 신상신고비 인하, 한중일 아·태 의약품유통포럼 창립, 협회 명칭 변경 등도 33대 집행부의 회기 중 성과라는 분석이다. ◆대금결제 기간 법제화, 위탁사 약사면제 과제로 남아 = 33대 집행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국회 절차 문제로 아직 해결되지 못한 사업들은 다음 집행부의 과제로 남았다. 특히 의료기관이 의약품 대금을 3개월 이내 도매업체에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어서 임기 내 통과가 어려워보인다. 대금결제 기간 의무화는 이익단체간 첨예한 갈등으로 정부가 중재에 나서고 있다. 유통협회는 정부의 중재든 법제화든 종전처럼 대금결제 기간이 1년을 넘는 비상식적인 행태는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약품창고를 위탁하는 업체의 약사고용을 면제하는 방안도 지난 12월 이명수의원 대표로 입법발의됐으나 국회의 벽을 넘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법안에 대해 유통협회는 환호하고 있으나 약사회 등 다른 단체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통협회는 2007년 창고위수탁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위탁자의 약사 고용의무를 폐지해달라고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공정거래위원회 16개 규제 개선방안 중에 포함되고, 의원 입법안도 발의됐다. 이밖에 많은 제약사와 여전히 적정 유통비용 협상이 남아있다는 점도 숙제로 남았다. 황치엽 회장은 "다국적제약사와의 유통비용 인상 문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임기 내 몇몇 제약사들은 해결했지만, 많은 제약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법안들도 임기 중 마무리짓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창고평수 완화가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의료기관 대금결제 기간 축소도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12-31 06:14:52이탁순 -
"테바는 시작일뿐…글로벌 공략 박차"연구-생산-마케팅 3박자 맞아야 R&D 완성 해외법인 생산 확대…현지주도 의약품 개발 사명에 대놓고 글로벌기업을 자칭한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제약인들이 많다. 미국, 베트남, 이집트 등 현지법인을 통해 일찍이 해외진출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매출 1000억원대 중견기업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곤 했다. 특히 연구개발 실적에서 '유나이티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유나이티드의 행보는 최고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운 회사답다. 특히 자체 개발 개량신약과 해외진출이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지는 모양새다. 회사의 첫 개량신약 소염진통제 '클란자CR'이 글로벌기업 테바와 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2010년 클란자CR에 이어 2012년 클라빅신듀오캡슐, 2013년 실로스탄CR정 등 매년 자체 개량신약을 선보이고 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20년전부터 '제네릭 약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부터 자체 의약품 개발과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생산시설에 투자를 해왔다. 강 사장은 한국 의약품 시장이 해외에 종속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바와 계약은 그 시작점에 불과하다. 테바 실사 통과 직후 지난달 26일 진행한 강 사장과 솔직 인터뷰를 게재한다. 그가 던지는 내용은 2015년 무한경쟁 무대에서 도전하는 국내 제약회사와 우리 정부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최근 개량신약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규모 투자 배경이 궁금하다. = 제네릭만으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중국, 인도와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고부가가치 신약기술은 선진국한테 안 된다. 그렇다고 경쟁력있는 물질신약을 만들기에는 자본이나 기술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나마 임상시험을 거친 개량신약은 시간과 돈이 덜 들고, 해외진출 시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개량신약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다. - 유나이티드는 1987년 설립 때부터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진출에 사활을 걸었다. 개량신약이 그 승부수인 것 같다. = 최근 많은 국가들이 자국 의약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의약품에 대해 까다로운 자료를 요구하는 편이다. 중국만 해도 제네릭약품을 등록하려면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라고 한다. 등록에만 5년이 걸릴 정도다. 더구나 중국과 인도의 값싼 제네릭이 많아 경쟁도 심하다. 반면 개량신약은 임상도 진행한데다 특허도 등록돼 있어 현지 허가를 받는데 조금 더 유리하다. 또한 제품이 차별화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마케팅하는데도 수월하다. - 그런 의미에서 테바와 계약은 개량신약을 통한 해외진출 성공 사례라고 보여진다. = R&D뿐만 아니라 시설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장시설이 cGMP급으로 갖춰지지 않으면 수출하기 어렵다. 이번에 테바 실사를 통과한 것도 제 때 신공장을 지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R&D라는게 연구소에서 연구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생산 하드웨어가 갖춰지고 마케팅 역량을 구축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거다. 매출이 1500억원쯤 되니까 이런게 가능해지더라. 하드웨어 투자도 하고, 좋은 인력도 뽑고. - 테바를 통해 클란자CR이 러시아, 동유럽, 베네수엘라에 출시될 계획이다. 테바의 국내 진출 당시 파트너사로 지목되기도 했었는데, 남다른 인연이 있나? = 예전에 테바에서 항암제를 수입해 판매한 적이 있다. 그것을 국산화해서 나중에는 해외로 팔기 시작했다. 그런 인연이 기초가 돼 이번 계약까지 오게 됐다. -현재 국내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본다면? = 풀어도 너무 풀었다. 공동생동과 위수탁 거래가 자유로와 오히려 연구개발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생겼다. 타국보다 수입약 규제도 낮아 외국기업이 장사하기는 편하다. 그래서 연구개발 능력이 낮은 국내 기업들은 해외 도입약에 열을 올리며 제약 도매상으로 전락되고 있다. 이러다간 필리핀처럼 전부 수입약에 잠식된다. 수입약에 맞서 국내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적절한 방어와 공격 정책이 동시에 필요하다. 중국을 보라, 철저하게 방어하고 공격한다. 덕분에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는 거의 세계시장을 점령했고, 완제의약품도 많은 브랜드들이 '메드인차이나'를 쓰고 있다. 국가적으로 국내 제약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과 보호책이 필요하다. -결국 해외진출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복안은 있는가? = 현지화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 현지법인에서는 에이즈치료제를 허가받아서 아프리카로 수출하고 있다. 거기 질 좋은 인력들이 많아 연구개발과 생산이 잘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에서 허가받은 약들도,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R&D를 거쳐 등록해 생산할 계획이다. 또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에 맞는 제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인이 필요한 약물로, 현지에서 임상시험도 진행할 방침이다. -개량신약 프로젝트가 더 있나? = 시럽제에서 정제로 제형을 변경한 호흡기 약물 칼로민정이 지난 11월 허가받고 조만간 시장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도 개량신약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6년까지 7개의 개량신약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에는 순환기약물에 초점을 맞췄었는데, 지금 준비하고 있는 제품들은 순환기뿐만 아니라 호흡기, 소화기 등 다양한 질환군의 제품들도 개발되고 있다. 또한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물질신약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연구개발비만 매출의 13%를 쓰고 있는데,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유나이티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 연구단계에서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삼박자가 맞는 수직 계열화를 지향하고 있다. 테바와의 계약은 좋은 제품과 훌륭한 시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반대로 좋은 약이라도 팔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연구개발, 하드웨어, 판매망 구축 등 3가지 조건이 완성돼야 비로소 R&D가 완성된다고 본다. 그동안 베트남, 미국, 이집트(합작) 등 현지법인을 통해 생산거점을 마련했고, 47개국에 수출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됐다. 이러한 R&D 전략과 현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유나타이드의 비전인 'for the best global health care company'에 근접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전세계의 1% 남짓밖에 안 된다. 해외 시장 진출이 오로지 살 길이다. - 개별 국내 제약사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길이라면? = 이미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식약처의 픽스 가입과 QbD 도입 등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2014-12-31 06:14:51이탁순 -
이한우 "유통비용 협상은 실패작"이한우 원일약품 회장이 현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임기 중 성과로 꼽는 유통비용 협상 타결에 대해 "실패작"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차기 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 회장은 29일 원일약품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독과 GSK 등과의 유통비용 인상 합의는 일부 대형 도매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실패작"이라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돌아보니 중소도매업체들은 마진인상 효과는 커녕 오히려 반품정산 횡포에 시달리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황치엽 회장에 대한 선제 공격으로 선거바람을 일으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는 "중소 도매업체들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독, GSK와 재협상을 해야 한다"며 "당선이 되면 재협상뿐만 아니라 마진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몇몇 국내 제약사들도 목숨걸고 막겠다"고 강조했다. 중소 도매업체들이 제약사들과의 유통비용 인상합의에 시큰둥한 이유는 해당 제약사들과 직거래하지 않은 도도매 업체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 때문에 협회는 최근 도매업체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대형 도매업체와 협약을 맺고 도도매 거래시에도 유통비용 인상 효과가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불만을 내고 있는 도매업체들이 많아 이 회장은 이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또한 금융비용 제도 개선 등 추가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약국 회전일에 따라 제공되는 금융비용이 회원들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법률로 일괄적으로 정한 것은 문제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비용 제공 부분이 법률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부나 유관단체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약사와 카드결제 활성화, 병원 약품대금 결제일 단축, 국가비상시 참여 도매업체에 인센티브 제공 등 추가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심평원이 도매업체로부터 공급내역 자료를 받아 수익사업으로 활용하는 부분에서도 도매업체는 반대급부성 이익이 전혀 돌아가지 않는다며 이 부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협회는 에치컬 도매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OTC, 에치컬 업체 성격과 상관없이 전 회원사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OTC, 에치컬 담당 복수의 수석부회장 제도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2014-12-30 06:14:51이탁순 -
"신약 10 품목 상용화 기대…처방시장 저성장 지속"2015년 임상 3상을 진행중이거나, 허가를 획득한 신약 10여품목에 대한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들 품목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행보가 주목된다. 처방의약품 시장은 중견제약사 약진 속에 상위제약사들이 마케팅 체질개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온다. 리베이트 당해 품목 투아웃제 등 강력한 규제정책이 영향을 발휘하며 여전히 처방약 시장 저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내년도 신약 발매와 처방의약품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원외처방 시장은 약 9조원 수준으로, 올해도 시장 역신장 기조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2015년에도 과거와 같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중견제약사들이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처방금액의 성장을 기록한 반면상위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제품의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경쟁에서 중견제약사가 마케팅의 우위를 점했기 때문으로 중견제약사들은 올해 론칭한 신제품의 처방증가 효과와 더불어 지금과 같은 영업력을 유지한다면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상위제약사는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실적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올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가져온 업체는 대원제약으로 처방 금액이 전년대비 18% 정도 성장해 월등하게 신장했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도 기존 품목인 오티렌, 코데원포르테 등과 올해 런칭한 넥시움의 퍼스트 제네릭 에스원엠프이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고 원외처방금액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제약사인 경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도 꾸준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교보증권은 2015년 신약 발매를 앞두고 있는 10여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호중구 감소증치료제인 녹십자 뉴라펙과 동아ST 듀라스틴은 허가를 받고 내년 발매 예정이며, 한미약품은 ‘ALS-L1023’에 대한 복부비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동아 ST의 DA-1129(제2 형당뇨병 신약), DA-6034(위염 치료 신약)도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코오롱생명과학 최행성관절염 치료 신약 티슈진-C도 3상에 진입해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 진통 소염제 CG100649는 곧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SK 케미칼 혈우병치료제 ‘NBP601’, JW크레아젠 크레아박스-HCC 주 등도 임상 3상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중 현재 동아ST, 녹십자 등 2곳이 개발한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바이오베터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2014-12-29 12:24:56가인호 -
'임팩타민' 공식 블로그 방문 50만명 돌파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임팩타민 공식 블로그가 개설 1년여만에 누적 방문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일 의약품의 블로그가 1년여라는 짧은 기간만에 50만명의 방문자를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임팩타민 공식 블로그(http://www.impactamin.com/)는 작년 7월 오픈했으며 비타민은 물론 각종 건강 상식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피로도가 높은 3040 세대를 위한 비타민과 건강정보를 일상과 접목된 친근한 콘텐츠로 녹여내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임팩타민의 구입이 가능한 약국의 위치 등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답변을 주는 등 단순한 정보 제공 채널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팩타민은 블로그 방문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12월 24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했다. 블로그(http://www.impactamin.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mpactamin)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총 1600여명이 참가, 2500여 개의 댓글이 게시되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7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임팩타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대웅제약 홍민아 과장은 "임팩타민 블로그는 단순히 제품얘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각종 건강 상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추후에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3040세대와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발매된 임팩타민은 기존 비타민B 영양제보다 활성이 높은 벤포티아민(B1)이 함유되어 고활성이면서, 5~10배까지 함량을 높인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영양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일반의약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발매 4년째인 2013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2014-12-29 11:21:1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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