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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황치엽, 오늘 유통협회장 맞대결기호 1번 이한우 후보와 기호 2번 황치엽 후보간의 숙명의 대결이 오늘 펼쳐진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이끌 제34대 회장이 오늘 결정된다. 협회는 오늘(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4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다.이번 선거는 정책 못지않게 기호1번 이한우(원일약품·68) 후보와 기호 2번 황치엽(대신약품·65) 후보간 세번째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 한명은 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한우 후보는 지난 32대 회장에 이어 두번째, 황치엽 후보는 31대, 33대에 이어 세번째 회장에 도전한다.지난 선거와 회무 경력을 통해 두 후보의 대한 인물 검증은 끝났다. 이번 선거는 과거 회무 활동을 통해 누가 도매 회원사들을 위한 정책을 잘 끌고 나갈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이를 의식한 듯 두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상대방 후보의 과거 집행부 정책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맺은 GSK와 유통마진 합의안이 중소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며 황 후보를 공격했다. 특히 최근 GSK가 거래액에 따른 차등마진 방침을 내세워 사실상 중소도매 거래 축소 결과를 가져오면서 이 후보는 당시 합의안을 이끌었던 황 후보의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황 후보 측은 협상 당시 증인 2명을 전면에 내세워 최근 GSK의 거래 축소 움직임은 지난 10월 맺은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었다며 GSK의 일방적 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황 후보 역시 32대 이한우 집행부에서 결정된 금융비용과 창고평수 80평 이상 정책 때문에 회원사들이 불이익을 얻었다며 후보 자질론의 불을 지폈다.그는 "이 후보가 금융비용 도입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고, 공약으로 금융비용 위헌 헌번소원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회원 기만 행위"라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에 대해 "금융비용은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결정했고, 창고평수 의무화 문제는 내가 아닌 전임 31대 황치엽 집행부에서 건의한 것"이라며 맞받아쳤다.막판 두 후보간 과거 정책검증이 치열해지면서 회원사들의 머리도 복잡해지고 있다. 초반에는 집행부 조직을 통해 막강 지지세력을 확보한 황치엽 후보의 절대 우세가 점쳐졌지만, 후반에 양 후보간 정책 실패론이 터져나오면서 판세 윤곽을 점치기가 어려워졌다.양 후보는 당선 이후 똑같이 불용재고의약품 처리, 적정마진 확보, 병원 입찰 질서 확립 등 회원사 민생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누가 잘 해결할 수 있느냐를 잣대로 회원사들은 과거 정책 성공여부에서 답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GSK협상 실패론을 내세운 이한우 후보와 금융비용 도입 책임론을 지적한 황치엽 후보의 막판 공격이 투표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이번 선거 투표인단은 총 488개사. 서울이 168개사로 가장 많은 가운데, 117개사의 투표인단을 보유한 부산 지역 민심 향방에 따라 당락결정이 예상된다.서울은 전통적으로 표가 양분되지만, 부산은 지역 여론에 따라 몰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난 두달여동안 선거운동이 뜨겁게 전개됐지만, 정작 회원사들의 관심은 높지 않아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도 나온다. 그만큼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한데다 협회 회무가 일반 회원사들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결과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누가 되든 크게 달라지는게 있겠냐"면서 "선거 종료 이후 서로 반목하는 모습만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5-02-10 06:14:54이탁순 -
지오영, 사업계획 발표회…목표 1조8100억작년 매출 1조6370억원을 달성한 지오영이 지난 7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5년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고, 올해 10.6% 성장한 1조8100억원(부가세 제외)의 매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이날 발표회에는 그룹 영업팀장 이상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지오영그룹(회장 이희구, 조선혜)은 이날 사업계획 발표회를 통해 2015년도 사업계획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과 실천의지를 다졌다.이희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아들에게 쓴 편지 내용 중 '옳은 일을 지키면서 이로움을 얻는다'라는 내용을 설명했다. "신뢰를 지키며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기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 달성을 위한 길"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이어 수도권의 지오영네트웍스를 비롯해 청십자약품, 대전지오영, 호남지오영, 강원지오영및 제주지오영 등 계열사 사업부별로 2014년 사업실적 및 실적분석, 2015년 사업계획 목표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등에 대한 발표 및 질의가 진행됐다.영업 우수사원 성공사례 발표 및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외부 초청 강의에서는 '마케팅력을 활용한 프로 영업 전략'이라는 강연을 통해 마케팅의 정의 및 실제 적용사례와 영업사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자세 등을 함께 토의했다.조선혜 회장은 폐회사에서 "열정과 소통을 갖고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주위의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단 한 해도 어렵지 않은 해는 없었다. 쉬운 방법으로 얻어낸 결실은 그 기업의 가치가 될 수 없고 어려움을 통해 얻어 낸 결실만이 그 기업의 진정한 가치요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2015-02-10 06:14:00이탁순 -
대웅, 아셀렉스 40억원에 국내 판권확보이종욱 대웅제약 사장과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가 골관절염 치료 신약 아셀렉스캡슐 판권 계약 이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 와 골관절염 치료 신약 아셀렉스캡슐(이하 아셀렉스)의 국내 판권 계약을 9일 체결했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아셀렉스를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계약금액은 40억원으로, 대웅제약은 판매액에 따라 로열티를 크리스탈에 지급할 예정이다.골관절염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아셀렉스는 국산 신약 22호로 국내외 시판중인 경구 골관절염 치료 약물 중 하루 복용량이 가장 적은 약물(2mg 캡슐)로 진통 소염 효과가 뛰어난 신약이다.주성분인 폴마콕시브는 체내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 COX-1과 COX-2를 모두 저해하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부작용을 개선했다.또한 임상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보다 골관절염 증상 지표 중 신체 기능 점수를 빠르게 개선하는 약효를 입증했고, 안전성에 있어서도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등을 통해 전통적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위장관계 부작용이 개선되었음이 밝혀졌다.아셀렉스는 지난해 9월 시행된 '허가-보험약가평가 연계'제도를 통해 보험약가 평가기간을 단축, 올 상반기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넓은 유통망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아셀렉스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아셀렉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며, 골관절염 치료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시장에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웅제약은 추후에도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바이오벤처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5-02-09 13:48:25이탁순 -
경기인천유통협회, 예산 1억2000만원 승인김장선 회장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회장 김장선) 제 41차 정기총회가 6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서 개최됐다.총원 76명 중 44명(위임 7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김장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회원사들이 화합과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할 때 업권 수호와 업계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총회 본회의에서는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2천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의 2015년도 주요사업계획은 ▲회원사와 소통하는 협회 구축▲비회원사와 회원사간의 친목도모 행사 추진▲미가입 업체 회원가입 확대 추진▲회원사 애로사항 수렴 및 서비스제공 등이다.한편 임원 선출에서는 신임 감사에 웅진팜 신문경 대표와 제이팜 김정선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중앙회 모범회원패: 김봉관 엠케이팜 대표 ▲경기도지사 표창: 정상욱 제이씨팜 대표, 고종원 유림약품 대표 ▲인천시장 표창: 윤진하 인천약품 대표2015-02-09 09:28:49이탁순 -
서울의약품유통협회, 새 집행부 선임 완료신임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20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지난달 27일 고용규 후보를 물리치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당선된 임맹호 회장은 9일 부회장 9명과 총무 1명, 감사 2명으로 이뤄진 20대 회장단을 발표했다.총무에는 현준재 동원팜 사장이 임명됐다.부회장에는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 안윤창 열린약품 대표, 최홍건 광림약품 대표, 윤태만 기영약품 대표, 조찬휘 성산약품 대표, 강대관 정진팜 대표, 장세영 한국유니팜 대표, 김현기 신원약품 대표, 우재임 신창약품 대표가 선임됐다.감사에는 이번 선거에 중도 사퇴한 박호영 한국위너스약품 대표, 이찬호 인화약품판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제20대 회장단이들 회장단은 앞으로 3년간 임맹호 회장을 도와 서울시 도매업체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게 된다.임 회장은 "새로운 회장단은 통합 차원에서 업태별로 골고루 선발했고, 능력과 친화력을 갖춘 인물로 추천을 받았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인만큼 회원사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준재 총무 등 창업 2세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로 구성된 창업 2세 대표자들은 앞으로 유통업계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20대 집행부는 임 회장이 공약에 내세운 것처럼 병원 입찰위원회를 신설한다. 대신 병원분회는 사라지고, 강남·강북 2개의 지역분회를 신설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임 회장은 "OTC-ETC 구분이 무의미한 상황에서 업태간 화합을 저해하는 기존 소모임 대신 회원사간 화합하고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지역 분회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도도매 거래에서 업무 협조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불용재고의약품 처리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수익사업으로 유통자료 정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약속한대로 협회 판공비 항목도 삭제해 무보수 봉사하겠다고 말했다.2015-02-09 06:14:01이탁순 -
도매협상단 "GSK 거래축소 중단하라"지난해 9월 GSK와 유통마진 협상을 이끌었던 이용배·황치엽·임맹호 유통협회 협상단 대표단들(왼쪽부터)이 최근 GSK의 거래축소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지난해 10월 GSK와 유통마진 협상을 이끌었던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이용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이 8일 성명을 내 GSK는 거래업체 축소 방침을 전면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 3인은 "최근 야기되는 GSK의 도매 거래업체수 축소 논란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당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협상단과 GSK 임원진은 의약품 유통마진 인상 부분에 대해서만 합의했을 뿐 그 어떤 안건도 논의한적이 없었다"고 밝혔다.이들은 "유통마진 인상에 전격 합의하면서 '상호 동반자 관계에서 유통협회와 GSK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향후에도 상생의 방향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합의문을 작성했다"며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거래업체수를 축소하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것은 상생의 원칙을 위배함은 물론, 유통업계 혼란과 내분을 부추기려는 갑의 횡포"라고 비판했다.협상단 3인은 "GSK가 추진하는 거래처 축소 방침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유통업계의 분열과 내분을 유도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이같은 요구를 거부할 경우에는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를 GSK의 고압적 영업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또 유통마진 인하 및 거래처 축소를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GSK 측에 경고했다.2015-02-09 06:14:00이탁순 -
스티렌 20% 하락…동아, 주요 처방약 실적 부진동아ST가 처방약 시장 영업환경 위축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요품목들 상당수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상반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실적에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ETC 분야에서 고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리딩품목 스티렌과 리피논 실적 하락이 직접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동아ST 실적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올해 처방의약품 상승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미국 FDA허가와 글로벌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처방약 부문에서 탄력을 받게 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데일리팜이 6일 동아ST 2014년 주요 전문의약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13개 품목 중 9품목이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주요 품목 평균 실적 하락률은 6.5%에 달했다. 2013년 10%대 실적 하락이 있었다는 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결과다.동아ST 2014년 주요품목 매출(단위=억)리딩품목 '스티렌'은 504억원의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33억)과 견줘 20%나 감소했다. 한때 매출 900억원에 육박했던 스티렌은 2012년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스티렌 처방실적 감소는 지난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이 이뤄진 스티렌 개량신약군 공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도 266억원으로 2014년을 마감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2% 감소했다.300억원대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던 리피논은 올해 어떻게 실적 방어를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코자르탄과 글리멜 등 대표 제네릭 품목도 각각 18%, 14% 실적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스터(-8.8%), 그로트로핀(-7.1%), 플라비톨(-4%) 등 주요 블록버스터들도 모두 하향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동아ST는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은 총 9개 품목으로 마감했다.하지만 전사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티리톤과 플리바스 등 신규 진입 품목들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이 밝다.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26% 성장을 기록했으며, 천연물신약인 모티리톤도 217억원대 실적으로 안정적 성장곡선을 이어가고 있다.약가인하 여파 등으로 침체가 이어졌던 치매치료제 니세틸은 98억원대 실적으로 46% 실적이 증가하며 과거 대형품목 명성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동아ST는 2014년 주요품목 총 매출은 24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2015-02-06 12:14:57가인호 -
황치엽 "금융비용·창고평수는 이한우 실패작"굳은 표정의 황치엽 후보 황치엽(65·대신약품)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가 칼을 뽑아 들었다.그동안 이한우 후보의 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황 후보는 5일 이 후보를 향해 작정한 듯 쓴소리를 냈다.황 후보는 이날 대신약품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를 겨냥해 "실패는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최소한 선거에 나온 사람으로서 실패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이 후보가 회장으로 있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집행부의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이 후보의 자질을 문제삼은 것이다.그는 "이 후보가 회장 재직당시 금융비용을 도입하고, 의약품도매상의 최소 창고 평수를 80평으로 정해 회원들의 고통을 가중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황 후보는 "금융비용 도입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고 회장에 당선되면 금융비용 폐지를 위해 헌법소원까지 제기하겠다는 공약은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표만 얻겠다는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또한 "이한우 후보 회장 재직당시 창고평수를 80평으로 규정해 일부 대형업체를 제외한 대다수 중소형 도매업체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잘못된 정책으로 회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후보는 이 후보의 실책과 달리 자신은 회장으로 있으면서 창고평수 완화, 유통마진 투쟁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이한우 후보이에 대해 이한우 후보는 "약국 금융비용 제도를 만들 당시 약국 백마진으로 인해 회원사들의 고민이 많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 금융비용 제도를 고안했고 이는 약사회도 함께 생각한 제도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약국 금융비용 제도를 만들기 위해 이사회 등을 통해 논의했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라며 "회원사들에게 직결된 문제를 회장 개인이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를 놓고 회장 자질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창고 80평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창고 80평 제도 문제는 황치엽 후보가 회장 재임시절에 국회에 창고 평수 의무화를 건의했고 국회에서 이를 재심의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이라며 "창고 80평 의무화 제도의 원인 제공은 황치엽 후보"라고 반박했다.2015-02-06 06:14:52이탁순 -
"세차해주던 MR들이 학술전문가로 변신"[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⑫한국 유나이티드제약]강덕영 사장은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성공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한때 유나이티드제약의 이미지는 다품종소량생산의 전형이라는 점 뿐이었다. 강덕영 사장도 "과거 영업력 기반으로 제네릭 위주로 영업을 했다"고 인정한다.유나이티드는 몇 년전부터 대대적 체질개선에 나섰다. 그 중심은 개량신약이다. 강 사장의 결단은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다.그는 "처방을 유치하기 위해 세차를 열심히 해줬던 영업사원들은 이제 학술전문가가 다 됐다"며 "이는 제품력이 기반된 개량신약의 힘 때문"이라고 강조한다.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제시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하니, 직원들의 자긍심과 퀄리티도 함께 올라간다.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인식을 거래처에 심어주는 '이미지 메이킹'은 그래서 중요하다.유나이티드 개량신약은 제몫을 했다. 실로스타졸 개량신약 실로스탄 CR은 지난해 블록버스터의 한국적 기준인 100억원대에 도달했다.클란자 CR도 전체 합산 실적이 80억원대에 달한다. 1월 첫 스타트를 끊은 임상품목 칼로민정은 월 3억원대 처방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 기대감은 상승중이다. 클로피도그렐 복합제는 코마케팅 효과와 함께 해외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개량신약이 유나이티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며 강 사장은 웃었다.유나이티드는 지난 한해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R&D, 개량신약, 해외수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영업이익도 200억원을 기록했고, 외형도 1500억 원을 넘었다. 재작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매출이다.수출도 개량신약…중국시장 적극 공략유나이티드 개량신약은 글로벌로 전진중이다. 그는 "2013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매출액 대비 12.4%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라며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유나이티드는 향후 수출에서 클란자CR, 실로스탄CR 등이 주력 품목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강 사장은 "이미 중국 JJK(2012년 매출액이 원화로 약 1조4000억원)와 개량신약 두 품목에 대해 약 6900만 달러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도 자사 1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의 러시아 및 동유럽 지역 기술 수출 계약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클라빅신듀오캡슐(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칼로민정(기존의 시럽제형을 개량해 정제로 출시) 등 차별화가 가능한 품목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그는 "매년 1~2 품목씩 개량신약의 발매가 예정돼 수출부문에서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회사의 브랜드 가치 높이는 작업에 최선강 사장은 올해도 "회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다. 문화마케팅과 CSR 활동에 열정을 보이는 또 다른 이유다.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거창한 말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회사의 이미지는 좋아질 것이라고 그는 믿고 있다.실제 유나이티드의 사회봉사활동들은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클래식 공연을 하는 회사'라는 인식은 의약사와 공무원 등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강 사장은 말한다.그는 "CSR은 즐거움이기 보다 회사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대와 신약프로젝트 진행유나이티드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이상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초점은 역시 개량신약이다. 이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유나이티드 R&D 투자비중은 2009년 매출액 대비 10%를 넘어선 이래, 2013년 12.4%로 업계 5위 수준이라는 게 강 사장의 설명이다.그는 "현재 국내특허 73건, 해외특허 8건을 취득했으며, 현재 R&D 인원은 90여명으로 석사 박사 이상 전문 인력 비중이 높다"고 말한다.신약개발 부문도 현재 서울대와 2개 프로젝트를 계약하고 산학협력과제로 진행중이다.혁신신약 개발을 주도하다보면 회사의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어느기업에서나 처럼 유나이티드에게도 부담이다.그는 "혁신신약 개발을 열심히 진행해 발매될 때 쯤이면 그 보다 더 좋은 신약이 나와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를 많이 목격했다"며 "혁신신약 개발은 중견제약사에겐 회사 존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그래서 연구자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산학협력 과제를 선택해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지점이 중견제약사가 선택할 수 있는 적절한 신약개발 전략이라고 그는 믿는다.강 사장은 "앞으로 주력할 신약 과제로 천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신약은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어떨 때 행복을 느낄까.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회사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탁을 나누고 있다"며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회사의 매출과 이익은 개념상 숫자일 뿐 큰 의미가 없다. 자랑할 건 기업이 사회에 얼마나 공헌했는가다. 이런 말 하면 아들(현재 강사장의 아들은 구매부 부장으로 근무중이다)이 질색한다. 하지만 아들에게도 욕심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재미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적자 내지 않고, 직원들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장 만들어주면 그게 만족인 거다. '거목과 같은 회사'로 성장시켜 사회에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은 게 내 궁극적 목표다."2015-02-06 06:14:50가인호 -
대구경북유통협, 신임회장에 백서기 부회장백서기 신임 회장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신임회장에 백서기 부회장이 선출됐다.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5일 대구 그랜드호텔서 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백서기 회장직무대행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총원 65명중 46개(위임 13개사) 회원사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백서기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대구경북지회와 유통업계의 발전을 위해 주요 회무방향을 마련,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백서기 회장은 이를 위해 ▲중앙회와 연계해 반품문제, 국산약 살리기 운동, 카드결제 등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해 업권 수호에 매진▲회원사의 다양한 형태나 규모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책 제시 ▲회원사의 공통분모를 만들어 상생하는 협회 구축▲중앙회 가입률 제고시켜 지회위상 격상 ▲회원동호회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수환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자문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의약품유통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업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이 적극 회무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위상제고 노력, 유관단체와 상호협력 도모, 비회원사 영입 확대 등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또 임원선출에서는 신임감사에 한광세 감사를 유임했으며 차기 집행부 회장단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했다.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이영세 우림약품 대표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감사패 정석방 전임회장, 신정곤 대구식약청 과장, 장지영 경북 식의약과 주무관, 이영수 동화약품 대구지점 차장, 최관호 화원제약 대구지점 과장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업소패 이상목 네오팜메디텍 대표, 최광용 국일약품 대표2015-02-06 06:14:00이탁순
